"부동산시장 자극 우려" 해석
"올 성장률 -0.2% 밑돌 것"

[중소기업투데이 신미경 기자] 한국은행은 16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연 0.50%로 동결했다.

지난 5월 기준금리가 사상 최저인 0.50%로 내려가면서 시장에 유동성이 대거 급증하고 있는가운데 과열양상을 보이고있는 부동산시장을 자극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은은 이날 통화정책방향문에서 “가계대출 증가규모가 전월에 비해 크게 늘었다”며 “주택가격은 수도권과 지방 모두에서 오름세가 확대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소비와 소출의 회복이 당초 전망보다 다소 더딜 것”이라며 “올해 성장률은 지난 5월 전망치(-0.2%)를 밑돌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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