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사회적기업 2559개로 늘어

[중소기업투데이 신미경 기자] 62개 사회적기업이 새로 인증을 받았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제3차 사회적기업 인증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이로써 국내 사회적기업은 총 2559개로 늘었다.
이번에 인증받은 기업에는 사회적경제기업 판로지원, 시각장애인 문해율 향상 지원, 고령자 등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공정한 영화문화 조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이 포함됐다.

실례로 강원곳간사회적협동조합(강원 원주)은 강원도 사회적경제 기업이 생산한 제품의 판로를 지원한다. 온라인 쇼핑몰 ‘강원곳간’과 상설매장(17개소)을 운영하고 있다.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쇼핑몰 교육 및 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지역의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주식회사 담심포(경기 양주)는 점자습득과 촉감발달이 중요한 시각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맞춤형 점자촉각 콘텐츠를 개발해 보급한다.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점자촉각책 강사 양성과정을 운영하는 등 경력단절여성의 경제적 자립도 지원하고 있다. 

㈜청맥어패럴(대전)은 고령자와 결혼이민자 등 취약계층에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교복, 제복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전염병 예방을 위한 방호복을 만들어 판매하기도 했다. 

모두를위한극장공정영화협동조합(서울 은평구)은 영화배급망 플랫폼인 ‘팝업 시네마’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영화 제작자와 배급자 등의 수익구조를 합리적으로 개선하는 등 공정한 영화문화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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