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김세정 기자] 캐나다 AI(인공지능) 연구기관 벡터 연구소와 딜로이트 컨설팅회사가 공동 조사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3월 회계연도까지, 토론토가 속해 있는 온타리오주에 약 2860만 달러(한화 약 382억원)의 벤처캐피털 자금이 유입됐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206% 증가한 수치다. 투자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올해초에는 미국의 앨 고어 전 부통령이 설립한 펀드에서 AI를 이용해 약물 발견을 신속하게 추적하는 신생 기업인 벤치싸이(BenchSci)에 9500만달러(한화 약 1264억원)를 투자했다. 이 같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생성AI가 출현하면서, 이를 헬스케어와 접목한 헬스케어AI 시장이 급속도로 팽창하고 있다. 글로벌 빅테크는 물론, 국내 대기업과 스타트업들도 이에 적극 뛰어들면서, 차세대 디지털 시대의 먹거리로 부상하고 있다.헬스케어 AI 시장은 건강관리를 비롯, 의료 기록 관리, 예약·치료 등 의료 프로세스 효율화를 포괄하며 의료 영역 전반으로 확장되고 있다.특히 세계적인 고령화로 인해 각종 만성질환이 급증하고, 치료·예방·사후 건강관리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고품질의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디
[중소기업투데이 박철의 기자] 30년간 언론인으로 외길을 걸어온 최은수 전 MBN보도본부장이 전문경영자이자 대학교수로 변신했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최 대표는 지난달 말 MBN에 사표를 낸데 이어 지난 10일 영상분석 AI전문기업인 ㈜인텔리빅스 경영부문 대표이사에 취임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인텔리빅스를 이끌어왔던 장정훈 대표는 기술부문을 맡는다.최 대표는 국내1호 데이터거래소인 KDX 한국데이터거래소 창업자이자 서울과학종합대학원 AI 석학교수로 비즈니스 모델 설계 전문가이다. 1993년 매일경제신문 경제경영 전문기자를 시작으로 종합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SKT가 미국의 주목받는 AI 혁신기업 ‘앤트로픽(Anthrophic)’에 1000억원대 투자를 단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국내외 AI 테크기업 및 글로벌 통신사들과 AI 얼라이언스(동맹)를 결성한 데 이어, 생성형 AI시대를 대표하는 기업과 협력을 본격화하면서 글로벌 AI 주도권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SK텔레콤은 미국 생성형 AI기업 앤트로픽에 1억 달러(한화 약 1300억원)를 투자하고, AI 사업 협력강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SKT는 지난 5월 앤트로픽에 대해 시리즈C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스마트공장, 스마트홈 등 디지털트윈의 가장 큰 ‘공적’은 역시 사이버 공격이다. 이는 한 순간에 애써 이룬 DX의 성과를 물거품으로 만들고, 기업의 생명인 데이터를 대거 탈취, 기업활동을 마비시키곤 한다. 특히 중소기업들로선 더욱 치명적이다.이에 한국인터넷진흥원, 인터넷보호나라 사이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국가기관들이 공식적으로 랜섬웨어의 특성과 침투경로, 대응방안, 예방 수칙 등을 제정, 공개했다. 이는 그 동안 각계 전문기관이나 전문가들이 제시해온 보안수칙과는 또 다른 의미를 갖고 있다. 랜섬웨어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신약 개발에도 인공지능(AI)이 본격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등이 오는 9월까지 ‘신약개발 인공지능 경진대회’를 열고, 공모전을 실시하고 있는 등 ‘AI제약’의 실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본래 신약 개발은 많은 시간과 비용, 그리고 표적과 리드 화합물 간의 수많은 경우의 수, 데이터 부족 등으로 어려움이 크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는 유용한 방안으로 AI를 활용하는 ‘AI 제약’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현존 디지털트윈의 최첨단 사례라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LG유플러스는 7일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유진로봇(대표 박성주)과 물류로봇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서빙'에 이어 '물류'로 로봇사업 분야를 확대한다고 밝혔다.창립 35주년을 맞은 국내 대표 로봇전문기업인 유진로봇은 3D 라이다 센서부터 자율주행·기능안전 컨트롤러, 표준 및 커스텀 플랫폼, 시스템 통합(SI) 등 자율주행 로봇과 관련된 모든 것을 자체 기술로 구현했다. 최대 500kg의 중량까지 거뜬히 운반 가능한 유진로봇의 자율주행 로봇 '고카트(GoCart)'는 2021년 국내 물류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스마트농업이 점차 확산되면서, 최근에는 아예 IT기업들이 진출해 농업 분야를 위한 기술을 개발, 투자를 유치하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이는 기술과 농업의 합성어인 ‘어그테크(AgTech, Agriculture+Technology)로 불리며 스마트농업’의 새로운 지형을 보여주고 있다.이들 IT기업은 어그테크 분야의 주요 공급자로서, 다양한 IT 및 ICT기술을 농업에 접목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IoT(사물인터넷)를 비롯, 자율주행기술, AI(인공지능), 드론 등이 있다. 또 소프트웨어(SW)나 설비와 장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스마트팩토리를 비롯한 각종 산업의 DX 과정에서 특히 ‘협동 로봇’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는 작업자와 동선을 함께 하며 보조하는 등 사람과 물리적 협업이 가능하며, 제조업을 비롯한 거의 모든 산업에 널리 쓰일 수 있다.협동로봇은 가장 유망한 로보틱스 산업으로 꼽히면서 2030년까지 30억 달러로 시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내 협동로봇 산업도 날로 발전하고 있지만 덴마크, 미국 등 에 비해선 뒤떨어지는 측면이 많다. 특히 핵심부품의 60~70%를 일본에 의존하고 있어, “이를 극복하지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삼성전자가 26일 ‘삼성언팩’ 행사에서 가격을 3년 연속 같은 수준으로 유지하며 최신 폴더블 스마트폰을 공개했다. 이는 모바일폰 프리미엄 시장에서 애플의 독주에 도전하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삼성은 2019년 폴더블폰 부문을 개척하면서, 폴더블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전체 폰 크기를 소형으로 유지해왔다.그러나 ‘로이터 통신’은 “이날 삼성의 연례행사인 ‘삼성언팩’ 행사에서 콘텐츠를 소비하기 위해 더 큰 화면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것”이라고 이 제품을 평가했다.한편 글로벌 리서치 기업인 ‘카운터포인트’
[중소기업투데이 김세정 기자] 소규모 사업체를 운영하는 사람들에게 전자상거래를 통한 사업확장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최근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로컬 지역에서 활동하거나 소규모 사업을 운영하는 사람들에게 전자상거래를 통해 사업을 성장시킬 수 있는 전자상거래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현재 오프라인을 중심으로 물건을 판매하는 자영업자들이 전자상거래에서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마케팅, 제품판매 등에 필요한 내용을 다뤘다.첫번째로, 고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UI(User Interface)/UX(Us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스마트팩토리, DX 등을 아우른 디지털트윈의 최고도 차원인 ‘휴먼 디지털 트윈’의 개념이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 즉, 사람을 재현하거나 흡사한 기계를 만들어 생산과 유통, 산업 현장에 활용한다는 뜻이다.이에 관한 기술적 예측과 전망은 전문가들에 따라 다양하지만, 대체로 ‘휴먼 디지털 트윈’에 대한 개념은 크게 신체적인 부분과 내면적인 부분, 또는 양자 모두를 아우른 ‘디지털 트윈’으로 이해되고 있다. 적어도 신체적인 재현은 이미 국내외적으로 상당한 수준으로 발전해있다.국내의 경우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나
[중소기업투데이 김세정 기자] AI(인공지능)가 이제는 패스트푸드 시장에까지 뛰어들었다. 미국의 일부 패스트푸드 체인점들이 ‘드라이브 스루’를 통한 자동 주문 서비스를 시작했다. 미국의 대표적인 멕시칸 음식 전문 체인점인 델타코와 햄버거 전문점 칼스 주니어가 대표적이다.고객이 음식을 주문하기 위해 드라이브 스루에 차를 세우면, 로봇 목소리의 직원이 고객을 반갑게 맞이한다. 로봇은 “오늘은 어떤 신선한 음식을 만들어 드릴까요”라고 말한다. 그러면 고객은 원하는 음식을 주문하고 로봇은 “더 이상 필요한 것은 없나요”라고 물어본다.이 같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세계 주요국 기업들은 다양한 스마트팩토리(스마트공장) 네트워크를 도입하고 있다. 그 중엔 국내 기업들로서도 벤치마킹 대상이 될 만한 사례도 많다. ‘글로벌 TOP 디지털 공장’, ‘글로벌 10대 디지털팩토리’ 등에 선정될 만큼 우수한 기술과 시스템은 특히 눈여겨볼 만하다.‘글로벌 10대 디지털팩토리’ 선정 기업 등‘2020년 TOP 디지털 공장’에 선정된 글로벌 항공사인 ‘보잉’이 대표적이다. 이 회사는 미국 내 유타, 셰필드, 캘리포니아, 사우스캐롤라이나, 워싱턴, 미주리 등의 공장에 3D 프린팅 기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스마트공장은 특히 어떤 고장에 대한 대응이나, 불량품에 대한 대책, 숙련자 부족 등 인재난 등에 대처할 수 있고, 에너지 절감도 기대할 수 있다. 이는 현재 대부분의 제조업체들이 당면한 문제로이기도 하다.스마트공장은 제조업체의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우선은 ‘고장 예지’ 기능이다. IoT를 활용하여 기기나 공장 시설을 실시간 감시하고, 사전에 고장이 일어날 확률을 예측하거나, 이상 징후를 발견해는 것이다.물론 현재도 대부분의 제조업체나 공장에선 공정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각 분야에서 디지털트윈(DX 등)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제조업을 비롯한 많은 기업들은 스마트공장(팩토리)을 구현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물론 시행착오도 있지만, 지금껏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사례 대부분은 생산성이 종전보다 크게 높아졌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중소기업들의 스마트화 비율은 아직 높지 않지만, 최근 머신비전과 3D솔루션, 고성능 감광센서와 카메라, 그리고 IoT나 AI, RPA(로봇자동화)등의 IT 기술이 발전하면서, 점차 가속화되는 분위기다.지난해보다 몇 배 커진 ‘스마트팩토리展’실제로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최근 서울시의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을 통한 여의도 개발계획이 공표되면서, 새삼 스마트시티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실제 서울시는 여의도에 대해선 “보행 일상권을 구현하는 방안으로 용도지역의 구분을 허무는 비욘드 조닝(Beyond Zoning)을 도입하고 주거 기능을 중심으로 상업·업무·공공·녹지·관광·공업 등 기능을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전문가들은 “‘비욘드 조닝’은 ICT기술과 융합된, ‘U-시티’를 구축할 때 그 효율성이 극대화될 것”으로 보고 ‘스마트 시티’를 제시하기도 한다.한국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삼성전자가 예상대로 지난 2분기에도 최악의 실적을 냈다. 주력인 반도체 업황 부진과 스마트폰 매출 감소가 이어진 탓이다.삼성전자는 올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60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95.74% 감소한 잠정 실적을 올렸다 7일 발표했다. 매출은 60조원으로 22.28% 감소했다.전기 대비로는 영업이익 6.25%, 매출은 5.88% 각각 감소한 실적이다. 지난 1분기와 마찬가지로 금융위기 이후 최악 수준의 성과다. 하지만 시장 예상보다는 웃도는 실적이어서 사실상 바닥을 찍었다는 분석이다. 하반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디지털 트윈은 IoT, AI, 3D프린팅을 주요 수단으로 하고 있다. 이와는 달리, 원격의 가상 시뮬레이션이나 스마트화를 통해 작업과 공정의 안전성을 기하고, 결과치를 예측한다는 의미에선 블록체인과 메타버스가 디지털트윈의 양대 아키텍처로 평가받고 있다.최근 열린 ‘메타버스엑스포 2023’에서도 드러났듯이, 메타버스는 특히 가상화와 시뮬레이션이 매우 중요한 스마트 건설과 디지털 트윈, 스마트팩토리 분야에서 널리 쓰일 것으로 보인다.특히 험난한 작업환경의 건설현장이나 위험한 작업 공정 등에선 매우 유용하다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과거에는 꼭 PC 앞에 있어야 했지만, 스마트폰이 나오면서 모든게 앱 안으로 들어오면서 이제는 핸드폰 없이는 그 어떤 생활도 할 수가 없지 않습니까. 2007년 스마트폰이 나온 거 이상의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합니다.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기술은 이미 다 있습니다. 그걸 어떻게 활용을 하느냐의 문제인 것입니다.”출시된지 4개월 정도에 불과한데도 엄청난 지각변동을 불러오고 있는 챗GPT를 두고, 이지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는 이렇게 말했다.‘제2회 여성기업주간’ 행사의 하나로 5일 여의도 C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