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포스트 코로나의 중요성이 크게 확산되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세계의 변화에 대한 예측과 이에 대응하려는 모든 노력들을 상징하는 개념으로 이해되고 있다. 이런 노력은 세계적인 산업 및 경제질서의 재편에 취약한 중소기업들에게 특히 요구된다.우리 중소기업들은 코로나19가 가져다 준 비대면 경제로의 전환으로 인해 뉴노멀과 기존 산업생태계의 붕괴를 경험하고 있다. 비대면 경제는 사람없는 사업환경을 만들었다. 이에 완전 자율주행차와 자율주행 서비스의 개발이 획기적으로 앞당겨질 전망이다. 이미 중국에서는 자율주행 로
21대 국회에 바란다21대 국회는 건강하고 활기찬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창의적이고 생산적인 공론의 장이 되어야 한다. 흑백논리나 이분법적 사고를 지양하고 절충과 타협을 위한 소통의 지혜를 발휘하는 국회가 되기를 바란다. 실사구시의 민생국회가 되어 포스트 코로나19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다시 뛸 수 있는 희망과 용기를 불러일으켜 주기를 기대한다. 특히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여야가 한마음으로 협력해 주기 바란다. 대한민국이 팬데믹 상황에서 보여준 위기 대처능력이
워킹 홀리데이(working holiday)가 장밋빛 미래를 보장하는가뉴질랜드에서 한국인의 본격적인 이민이 시작된 시기는 1980년대 후반에서 1990년대 초부터라 할 수 있다. 현재 뉴질랜드 거주 한국인은 약 38,000명에 이르고 있다. 그러하기에 한글 간판을 보는 것은 어디서나 그리 어렵지 않다. 한국마트 또는 한국식당을 자주 방문하는 현상은 비단 한국인뿐만 아니라, 한국 음식에 길들여진 현지인이나 외국인에게도 마찬가지이다. 특히 한국 마트를 자주 이용하는 데는 한국인이 선호하는, 한국 음식을 만들 때 사용되는 모든 식재료를
선거에 관하여선거란 국민이 자신들을 대표하여 국가나 자치단체 등 조직을 운영할 관리자를 뽑는 행위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누구나 18세 이상이 되면 차별 없이 선거권을 획득하며, 모든 투표의 가치는 1표로서 차등을 두지 않고, 투표의 내용은 비밀로 한다. 그리고 공직 선거는 직접선거로 하고 있다.우리나라는 1948년 건국 시부터 성년인 모든 국민이 선거권을 갖게 되었다. 그러나 모든 나라의 국민들이 이렇게 쉽게 선거권을 갖게 되지는 않았다. 민주주의의 원조인 고대 그리스에서는 전체 국민의 10% 정도만이 시민으로서 선거권을 가졌으며,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치러진 4.15 총선 결과가 나왔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전체 의석 300석 가운데 180석을 차지하는 압승을 거뒀다. 예기치못한 복병으로 여겼던 코로나19가 여당에겐 오히려 전화위복의 계기가 됐다. 소득주도 성장으로 대변되는 현 정부의 경제실책을 덮는 ‘신의 한 수’가 된 셈이다.국민이 압도적으로 손을 들어줬음에도 정부와 여당 관계자들의 얼굴 표정이 마냥 밝지만은 않은 것은 코로나19는 여전히 진행형인데다, 그로인한 엄청난 경제적 후폭풍인 ‘퍼펙트 스톰’이 거대한 먹구름처럼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인류의 재앙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인류를 위협하는 하나의 바이러스 때문에 전세계가 초긴장을 하고 있다. 2019년 12월에 발생한 코로나19가 해를 넘어서 전세계 대부분의 국가로 확산됐다. 더욱 우려할 점은 그 전염 속도가 무척 가파른데다가, 인류 전체에게 심각한 피해를 입히고 있다는데 있다. 이로 인해 많은 국가가 국가봉쇄령 또는 국내봉쇄령을 취하기에 이르렀다. 미래를 예측하기조차 어렵게 만들었다. 미국, 호주 등 일부 국가의 마트에서는 사재기 현상이 이뤄지는가 하면, 사회적 혼란을 틈타 가짜 뉴스의 양
세계는 지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신음하고 있다.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19 사태가 이제 유럽과 미국 전역을 마비시키기 시작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 경제가 큰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들며 전대미문의 경제위기에 직면하고 있는 비상시국이다. 우리나라도 민관의 혼연일체의 노력으로 최악의 상황은 면했지만 여전히 정상적 경제활동에 제약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은 물론 대기업까지도 큰 어려움에 봉착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재무적 체력이 허약한 중소기업‧소상공인은 절체절명의 위기에
소상공인, 경영자금 지원과 더불어 멘토의 도움이 필요하다가뜩이나 안 좋은 경기에 코로나19 사태로 모든 경제지표가 곤두박질치고 있다. 수도권, 지역 할 것 없이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이만저만 아니다. 정부는 피해를 본 전통시장 등 소상공인에게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대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보증 업무를 맡은 각 지역의 신용보증재단(지역신보)은 폭증한 보증 심사업무에 눈코 뜰 새가 없다.정부는 신용등급 4등급 이하 중·저신용 피해 소상공인에겐 보증서 없이 1000만원(대구 등 특별재난지역은 1500만원)까지 대출한다. 체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타다’는 좌절됐고, 그럼 ‘위홈’의 운명은?지난6일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타다금지법’)의 국회 통과로 공유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가 좌절된 가운데 공유숙박 플랫폼 ‘위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위홈’은 미국의 에어비엔비(Airbnb)와 같은 형태의 한국형 공유숙박으로, 정부가 유일하게 규제특례로 지정해 내외국인 게스트를 합법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유일한 토종 공유숙박이다. 신기술의 개발로 새로운 형태의 신사업들이 등장하면서 신구(新舊) 사업간 갈등이 사회적 문제로 부상한 가운데, 윤병섭
권력에 관하여나치 독일이 수 백만 명의 유태인과 점령국 포로 등을 학살한 아우슈비츠 강제 수용소는 독일의 수치인 동시에 인류의 수치라고도 할 수 있다. 이를 배경으로 한 영화를 보면서 안타까운 생각뿐이었다. 몇 명이 되지 않는 수용소 관리 병사들이 수 많은 유태인과 포로들을 완전히 장악하고 통솔한다. 수용된 사람들은 인간 이하의 취급을 받으며, 혹독하게 고문 당하고, 즉결처분으로 살해되기도 한다. 그래도 불만을 제기하거나 저항하지 못한다. 모든 불법과 폭력이 당연한 일상이 된다. 그 결과 수 백만 명의 사람들이 이들 몇 십명 또는
코로나19로 대한민국의 정치, 경제, 외교 모든 것이 얼어붙었다. 가짜 뉴스가 즐비하고 많은 사람들은 불안 속에 떨고 있다. 안타까운 현실이다. 그러나 이 또한 지나가리라...지금은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우리 대한민국은 강한 민족이다. 반드시 잘 극복하리라 믿는다. 이제는, 점점 과열되고 있는 과도한 코로나 불안증을 자제하고 극복하기 위한 힘을 모아야 할 때이다.최근 이언 패널 미국 ABC방송 특파원이 보도한 이라는 내용이 눈에 띄었다.“대구 시민들은 마스크가 절박한 공급 부족 상태에 있다는 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올해 세계경제성장률을 2.4%로 낮췄으며, 우리나라 경제성장률도 2.0%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은행은 2.1%로 전망했다.우리나라는 지난해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명목 경제성장률이 1.4%에 그쳐 OECD 36개국 중 34위를 기록할 것이라고 한다. 2017년 16위에서 2년 새 18계단이나 주저앉으며 57년 만에 처음으로 일본(1.6%)에도 뒤졌다.중국 우한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코로나19)가 설상가상으로 한국경제를 옥죄고 있다. 가뜩이나 안 좋은 경기가 코로나19로 더 곤두
부패인식지수(Corruption Perceptions Index, CPI)는 국제투명성기구(TI)가 매년 발표하는 국가의 청렴도 인식지수다. 지난 1월 2019년도 국가별 CPI 발표에서 우리나라는 100점 만점에 59점으로 180개국 중 39위를 차지했다. 30위권은 2010년 이후 재진입이다. 문재인 정부의 반부패 노력이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방증이다.현 정부는 2022년 CPI 60점대와 20위권을 목표로 반부패 정책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이를 위해 4대 전략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는데, 기업 준법경영 확립과
[중소기업투데이 조재강 기자] ‘제5차 집단에너지 공급 기본계획 공청회’가 일부 언론의 취재를 막는 등 지나친 통제로 도마위에 올랐다.지난 19일 산업통상자원부 분산에너지과 주관으로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향후 집단에너지사업의 기본 방향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정부는 2023년까지 지역난방 408만세대·51개 산업단지로 확대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5차 집단에너지 공급 기본계획을 예고했다.집단에너지사업자, 도시가스사업자 등 관련자들이 행사 시작 전부터 몰리는 것은 당연한 일. 한정된 장소는 금세 인원으로
워런 버핏! 그는 20세기와 21세기에 걸쳐 전설적인 투자자로 세계 3위의 부자로 등극했다. 순자산만 해도 85조원에 달한다. 이러한 막대한 부를 일궈 온 데는 우연의 일치나 행운만 있었던 게 아니었다. 근본적으로 그에게는 가치투자와 성공을 위한 기준이 있었다. 그 기준은 정해진 원칙을 지키고 지혜로운 삶을 실천한다는 점이었다. 투자의 기본 본질과 원칙을 지키는 것은 불변했지만, 한 가지 투자법만을 고수하지는 않았다. 투자 대상과 투자 상황에 따라 투자방식을 바꿨을 뿐이다. 유연한 투자를 한 셈이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최적의 투자
요즈음 우리 사회는 여러가지 갈등이 격화되어 사회 전체가 큰 진통을 겪고 있다. 그 부작용과 폐해는 이루 말할 수가 없다. 공동체의 근간이 무너지고 있다. 국가발전에 가장 큰 장애요인이기도 하다. 갈등이란 사람들이 서로 부딪히고 서로 미워하는 것을 말한다. 출신 지역이 다르다 하여 다른 지역 사람들을 혐오하고, 출신 학교나 이익을 같이 하는 사람들이 파당을 만들어 사익을 추구하고 다른 집단을 배제하기도 한다. 파당 간의 갈등이 경제적 또는 사회적 이익을 추구하는 단계에 머무를 때는 그래도 내부 분열이 비관적이지는 않다. 그러나 점점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제24대이자 제6대 민선 농협중앙회 회장 선거가 끝났다.이성희 전 농협중앙회 감사위원장(전 낙생농협 조합장)이 2차 결선투표 결과 유남영 정읍농협 조합장을 따돌리며 당선됐다. 이전 선거에서 낙선하며, 재수 끝에 얻은 결과다.사실 이번 선거에는 수도권에서 4명의 후보자가 출마를 하고 경남, 전라, 충청 등에서 각각 2명 등 총 10명의 후보자가 난립했다. 때문에 1차 투표에서 당선자가 나올 것이라는 예측을 한 이는 거의 없었다.1차 투표결과 이성희 후보가 가장 많은 표인 82표(28%)를 획득하고 유남영
중소기업 육성 목적의 국책은행인 IBK기업은행의 신임 행장이 취임이후 10여일째 출근을 못하는 상황이 빚어지고 있다. 기업은행 노조가 야당시절 낙하산 인사 근절을 내용으로 한 금융노조와의 약속을 깬 현 정부와 청와대를 상대로 공식사과와 함께 근절방지 대책을 요구하며 출근저지 투쟁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강성으로 알려진 금융권에서도 최장기 투쟁기록을 써나가면서 기업은행의 업무공백과 신인도 하락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기업은행장은 금융위원장이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하게 돼있다. 그럼에도 이번 사단이 난 데는 지난 2017년
2019년 연말 국회는 ‘타다 금지법’으로 불리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많은 전문가와 정부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국회는 택시업계의 압력에 굴복하여 새로운 산업 혁신을 법으로 금지시켰다. 앞으로 가야 할 방향이어서 법이 없으면 법을 만들어서라도 가능하게 해야 할 사안이었다. 우리나라는 현재 세계 70여 개국에 진출해 있는 우버도 택시업계의 반발로 재갈을 물려 놓은 상태다.공정거래위원회는 ‘특정한 형태의 운수사업을 법령에서 원칙적으로 배제하는 것’은 경쟁촉진 및 소비자 후생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였다. 해당 사업자
며칠 전 재일동포 한 지인이 호주의 프리멘탈(Fremental) 지역에서 카카오톡으로 메시지를 보내 왔다. 지난해 12월 중순에 일본에서 출항한 크루즈가 호주에 도착, 일정을 마친 후 바로 출항할 예정이었으나 3일째 출항하지 못하고 있으며, 출항예정일도 예측할 수 없다는 내용이었다.그 이유가 무엇인지 물으니, 아마 호주에서 발생한 산불 때문일 것이라는 답변이었다. 호주의 산불이 크루즈의 출항까지 지연시킬 정도라니 심상치 않다는 느낌이 들었다.지난해 9월 호주의 2개 주(州)인 뉴사우스웨일스(NSW)와 퀸즈랜드에서는 공교롭게도 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