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금융계의 AI 도입과 접목이 날로 활성화되고 있다. 그러나 실제 AI를 실행하는 과정에서 데이터의 편향성이나 부정확성, 알고리즘의 복잡성으로 인한 오류 등 리스크도 적지 않다는 지적이다. 이에 데이터 수집 과정과 학습 알고리즘의 복잡성, 불투명성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도 뒤따른다.일단 은행을 비롯한 금융권, 투자사와 개인 소비자 등이 모두 이같은 AI 리스크를 배제할 수 없다는 전문가의 주장이다.자본시장연구원 금융산업실의 노성호 연구위원은 25일 이에 관한 보고서를 통해 “금융 분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우리금융저축은행은 충청 지역에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과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신속한 복구와 재기를 위해 특별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충청 지역 기반 저축은행인 우리금융저축은행은 이번 특별금융지원을 통해 대출을 이용하고 있는 개인, 개인사업자, 법인 등 지역 거래 고객에 대한 빠른 피해 회복을 지원하기로 했다.이번에 호우피해를 입은 충청지역 고객은 대출금에 대해 ▲원리금 상환 3개월 유예 ▲만기 최대 6개월 연장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다.특별금융지원은 영업점 방문 또는 전화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지난 21일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자추위)를 열고, 우리금융경영연구소 대표 후보로 박정훈 前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장을 추천했다고 밝혔다.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노스웨스턴대에서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5회 출신으로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국장, 기획조정관을 거쳐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금융정보분석원장 등을 역임했다. 아시아개발은행(ADB), 국제통화기금(IMF)에서 5년 이상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신한은행 제공] [중소기업투데이 중소기업투데이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19일 국내 은행권 최초로 ‘데이터전문기관’ 본인가를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데이터전문기관’이란 금융·비금융 기업간 데이터 결합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며 익명정보의 적정성을 평가하는 기관으로서, 금융위원회의 이번 심사를 통해 신한은행을 포함한 8개의 민간기업 및 기관이 ‘데이터전문기관’으로 추가 선정됐다. 이로써 ‘데이터전문기관’은 기존 4개에서 12개로 늘어났다.신한은행은 ‘데이터전문기관’ 인가 획득을 위해 2022년 4월 전담 조직인 ‘데이터융합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윤종규 KB금융 회장의 바통을 누가 이어받을까?오는 11월 임기만료를 앞둔 윤종규 회장의 후임 인선작업에 착수했다고 KB금융지주가 20일 밝혔다.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차기 회장 인선을 위한 경영승계절차를 본격 시작해, 이날 회추위를 시작으로 총 4번의 회추위를 거쳐 오는 9월8일 차기 회장 최종 후보자를 확정할 예정이다.이날 회추위는 경영승계절차 관련 회의를 열고 ‘회장 자격요건’과 ‘회장 후보 추천 절차 세부 준칙’을 결의했다. 지난 5월9일 확정된 상반기 기준 회장 롱리스트
[중소기업투데이 김세정 기자] 은행이 핀테크의 기술 분야 장점을 채택해 기존의 은행 시스템에 접목시켜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이 ‘하이브리드’ 방식이다. 핀테크 역시 은행의 장점을 도입하는 것이다.현재 은행과 핀테크 산업 분야는 경제적 불확실성과 강한 규제 등으로 인해 과거처럼 혁신적인 방법을 찾는 움직임은 줄어들었다. 하지만 ‘하이브리드’ 방식 도입 등 물밑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애플은 최근 애플카드 사용자를 위한 고수익 예금계좌를 선보였다. 애플은 골드만삭스와 손잡고 은행 생태계에서의 활동영역을 확장시켜 나가고 있다
[중소기업투데이 김세정 기자] 핀테크 기업의 등장으로 국내는 물론 미국에서도 기존 은행들이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은행들이 디지털전환 등을 통해 핀테크에 대한 대응력을 키우고, 핀테크기업에 대한 당국의 각종 규제가 강화되면서 지금은 누가 최종 승자가 될지 모르는 의외의 상황이 빚어지고 있다. 최근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 보도에 따르면, 당초 디지털기술을 앞세운 핀테크 기업이 은행과의 ‘전쟁’에서 쉽게 이길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특히 핀테크는 출발 당시, 각종 규제 등의 어려움을 딛고, 새로운 경험과 함께 핵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IBK기업은행이 글로벌 벤처캐피털(엑셀러레이터) ‘500Global’과 손잡고 혁신 벤처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한다.기업은행은 창업육성플랫폼 ‘IBK창공’을 통해 국내 최초로 스타트업의 장기 해외육성을 지원하는 ‘IBK창공 실리콘밸리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개설한다고 17일 밝혔다.이를 위해 ‘500Global’과 펀드를 결성하고, 지난 14일 공동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덧붙였다.김인태 기업은행 혁신금융그룹장은, “IBK창공을 통해 그동안 700여개의 혁신 벤처스타트업을 육성하며 투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신한은행이 ‘고객 및 사회와의 상생’을 키(Key)메세지로 꺼내들었다.신한은행은 지난 14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정상혁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약 100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하반기 경영이슈 및 미래전략을 공유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경영전략회의를 통해 신한은행은 ‘연결과 확장을 통한 고객·사회와의 상생’을 키(Key)메세지로 ▲은행의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역할 ▲고금리, 경기둔화 등 대내외 불확실성에도 흔들리지 않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강조했다.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우리은행은 14일부터 28일까지 ‘제12차 중소기업 성장지원을 위한 투자 대상기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모집 대상은 스타트업 등 혁신성과 성장성을 보유한 중소법인으로 우리은행과 금융거래가 없어도 지원 가능하다.우리은행은 기술성, 사업성 평가 등의 내부심사 단계를 거쳐 올해 12월까지 약 10개사 내외의 투자 대상기업을 선정해, 상환전환우선주(RCPS) 등의 방식으로 각 기업에 10억원 이내 자금을 투자할 계획이다.우리은행은 2018년 6월부터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 및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유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한국은행(이하 '한은') 이 13일 기준금리를 3.50%로 4회 연속 동결하면서, 시장에선 금리추이가 조만간 변곡점을 맞을 것으로 보고 있다.이날 한은은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금리를 동결하면서, 환율불안 및 가계부채 추이에 따라 최종 기준금리를 3.75%로 인상할 가능성을 열어둬야한다고 언급했다. 물가가 예상대로 둔화되고 있지만 근원물가가 목표(2%) 보다 높은 수준이어서, 물가 및 가계부채 변화 등 불확실성을 고려할 때 금리인상 가능성을 열어둬야한다는 해석이다.이날 한은의 금리동결은 미 연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IBK기업은행이 수원시와 협력해 현지 중소기업에 3000억원 규모의 신규대출을 지원한다.기업은행은 11일 경기도 수원시청에서 수원시(시장 이재준), 신용보증기금ㆍ기술보증기금ㆍ경기신용보증재단 등 3개 보증기관과 함께 ‘수원시 중소기업 동행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업은행과 수원시 및 3개 보증기관은 高금리ㆍ경기둔화로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ㆍ소상공인의 금융부담을 낮추기 위한 금융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지원 대상은 수원시가 추천한 중소기업으로, 수원시가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이 IBK기업은행과 손잡고 혁신 벤처·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스케일업(Scale-Up) 자금 지원을 확대한다.기보는 10일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벤처대출 연계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지난 4월 중소벤처기업부의 ‘혁신 벤처·스타트업 자금지원 및 경쟁력 강화방안’ 추진과제 실행을 위한 후속조치로, 정책금융기관 간 스케일업 지원 연계성 강화를 통해 위축된 벤처투자시장 활력 제고를 견인하기 위해 마련됐다.기보는 협약에 따라 기업은행이 추천한 IBK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최근 금융권 전반에 걸쳐 대출 연체율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저축은행, 상호금융 등 제2금융권의 경우 기업대출 부문을 중심으로 연체율이 급증하는 등 그 심각성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4일 KDB미래전략연구소는 “앞으로 국내 경기 둔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특히 금융권은 리스크를 한층 관리하고, 건전성을 높일 필요성이 크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연체율은 ‘코로나19’ 시기엔 그나마 안정적으로 유지되다가 최근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실제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IBK기업은행이 경상남도 내 인구감소지역의 저신용 중소기업을 지원한다.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경남도(도지사 박완수)와 이같은 내용의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3중고(고물가, 고환율, 고금리)로 경영환경 악화 및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대상으로 한 금융지원이 주요 내용이다.지원 대상은 행안부가 고시한 경남도 내 11개 인구감소지역(거창군, 고성군, 남해군, 밀양시, 산청군, 의령군, 창녕군, 하동군, 함안군, 함양군, 합천군) 소재 중소기업이다. 경남도가 이자지원금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네이버, 카카오 등 국내 빅테크들도 금융시장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 이미 국내에도 진출한 애플의 사례에서 보듯 글로벌 빅테크들의 금융시장 공략은 본격화된지 오래다. 그런 가운데 국내에서도 유사한 현상이 벌어지면서, 기존 금융권의 긴장감도 높아가고 있다.최근 시중은행 등 금융사들은 빅테크와 제휴해 플랫폼 내 금융상품 입점을 추진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 이에 대해 금융 전문가들은 “결국 빅테크 플랫폼을 강화하고 자사 고객 접점을 약화하는 근시안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는 부정적 전망도 나오고 있어 금융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21일(현지 시각) 베트남 하노이에서 수은베트남법인(KEXIM VLC) 산하 하노이출장소 개소식을 열고, 정식 업무를 개시했다고 22일 밝혔다.수은베트남법인(KEXIM Vietnam Leasing Co., Ltd.)은 베트남에 진출하는 우리 기업의 설비투자자금 및 관련 운전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1996년 베트남 호치민에 설립된 리스회사다.이날 개소식에는 윤희성 수은 행장과 베트남중앙은행,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베트남 북부지역에 진출한 한국기업 40여 개사의 관계자들이 참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무림P&P㈜(대표 이도균)가 산업은행으로부터 친환경 발전설비 등 ESG투자용으로 27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받는다.산업은행은 21일 무림P&P㈜ 울산공장에서 이같은 내용의 ‘ESG투자 협력을 위한 KDB탄소스프레드 금융지원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무림P&P㈜의 친환경 발전설비 개선을 통한 제조원가 경쟁력 강화 및 온실가스 배출감소를 통한 탄소중립 이행에 대한 금융지원을 목적으로 마련됐다.무림P&P㈜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친환경‧고효율 보일러 발전설비를 도입, 펄프 생산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신한은행이 51개 금융회사의 예적금·대출 상품 등을 비교할 수 있는 ‘금융상품 비교 서비스’를 선보였다.신한은행은 여러 금융회사의 예적금·대출 상품에 대해 비교·추천부터 가입·사후관리에 이르는 서비스를 한꺼번에 제공하는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신한은행은 ‘금융상품 비교서비스’를 통해 플랫폼을 개방, 고객이 더 유리하고 적합한 상품을 선택할 수 있게 함으로써 고객의 상품 탐색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거래 편의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신한은행 ‘금융상품 비교서비스’는 모바일뱅킹 앱 쏠(SOL) 머
지난 4월 농협은행을 주축으로 결성한 '은행권 STO 컨소시엄'에 기업은행·신한은행·우리은행 등 3개 은행과 조각투자 사업자가 추가로 참여한다고 NH농협은행은 15일 밝혔다.'은행권 STO 컨소시엄' 참여 은행들은 토큰증권 법제화에 따른 은행권 STO 시장참여 방안을 협의하고, 조각투자사업자 등의 토큰증권 발행에 필요한 플랫폼 구축방안도 함께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중장기적으로는 독일 지멘스 사례처럼 기업의 채권을 직접 토큰증권으로 발행하거나 유통시장을 구축하는 등 토큰증권 생태계가 활성화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지멘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