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 로봇의 효용성이 날로 높이 평가되면서 각 지자체별로 로봇산업 육성을 위한 움직임도 가속화되고 있다.로봇은 이미 시중에선 배송, 돌봄, 매장 등의 서빙, 순찰, 안내 그리고 도심의 교통·물류, 가정 내 요리·청소, 농사 활동 지원 등 광범위한 영역에서 수요가 크게 확대되고 있다.이에 서울을 비롯한 각 지자체들도 로봇을 활용한 사회·경제적 부가가치 창출에 힘을 쏟는 모습이다.서울시의 경우는 이미 ‘로봇산업 육성종합계획’을 통해 이른바 “세계 최고 글로벌 혁신 로봇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로봇기업 육성체계를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스마트팩토리 분야에서 5G기술이 빠르게 보급되고 있다. 최근에는 포스코 등 철강 분야, 그리고 건설 부문에도 적극 도입되면서 스마트팩토리의 또 다른 핵심 기술로 자리잡고 있다.과기정통부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서 5G 주파수 할당 업체는 14곳, 주파수 지정 업체는 10곳이다. 주파수할당은 통신사업자가 기업·방문객 등 타인에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주파수를 이용하는 것이며, 주파수지정은 기업이나 기관이 무선망 활용을 통한 자기 업무나, R&D 등의 추진을 위해 주파수를 이용하는 것이다.그런 가운데 11일엔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국내에서 고집적 차세대 반도체를 상용화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현재의 실리콘을 대체하고, 성능을 한층 높인 차세대 반도체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성능을 가진 전계효과트랜지스터(FET‧Field Effect Transistor) 소자 개발이 필수적이다. 그 이상적인 FET 소재로는 우수한 물리‧전기적 특성은 물론 반도체 특성까지 지닌 전이금속디칼코게나이드(TMD‧Transition Metal Dichalcognide)가 각광받고 있다.하지만 10여 년에 걸친 집중적인 연구에도 불구하고, 공정 과정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디지털트윈과 스마트팩토리의 가장 핵심적 장치는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라고 할 수 있다.실제로 시장조사기관 딜로이트 서베이에 따르면 ICT기술 중에서 기업의 비즈니스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기술로 IoT가 꼽혔다. 그 뒤를 이어 IoT, AI, 나노기술, 로보틱스, 증강현실(AR), 양자 컴퓨팅(퀀텀 컴퓨팅), 에지 컴퓨팅 순이다.IoT는 용어 표현 그대로 모든 사물들(Things)이 (자기들끼리) 인터넷으로 연결돼 데이터를 주고받는 것이다. 그렇게 수집된 정보를 분석한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LG유플러스는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웹툰 제작사 ‘재담미디어’ IP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콘텐츠 전문 스튜디오인 ‘STUDIO X+U’를 론칭한 이후에는 첫 번째 콘텐츠 관련 투자다.재담미디어는 ‘약한영웅’, ‘동네변호사 조들호’ ‘청춘블라썸’ 등 500여편의 인기 웹툰을 각종 플랫폼에 공급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 IP(지식재산권)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웹툰 제작사다. ‘약한영웅’은 재담미디어의 매출 2배 성장을 견인했으며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지상파 드라마로 제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네이버가 최근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X’를 전격 공개함으로써 한국형 생성AI 시대가 본격화될 전망이다.이는 기존 모델인 하이퍼클로바를 고도화한 생성형 AI로 네이버가 보유한 50년 치 뉴스와 9년 치 블로그 데이터를 학습하며 국내 제도나 문화적 맥락까지 이해하고 소통하는 수준으로 개발된 한국어 특화 모델이다.이에 외신도 비상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뉴욕타임즈’(NYT)는 “한국의 네이버와 국내 경쟁업체들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지원하는 오픈AI와 알파벳의 구글과 같은 선두 주자들에 뒤처져 있는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대형언어모델(LLM)을 활용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이 날로 확산되고 있다. 챗GPT에 이어 구글 바드, 그리고 국내에서도 최근 네이버의 생성AI 기반 하이퍼클로바, 큐 등이 출시되면서 서비스 내에서 LLM을 활용하는 방식도 날로 진화하고 있다.가장 ‘고전적’인 방식이라고 할 번역, 요약, 질의응답 등 일반적인 언어모델이 수행하는 과업 달성에 LLM은 필수로 꼽힐 정도다. 챗봇 전용 서비스 또는 기존 서비스의 특정 과업(상담, 상품 추천 등)을 지원하는 형태로 언어모델을 활용하는 추세다.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예방이 가장 중요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약 랜섬웨어에 감염될 경우 어떻게 대처하면 될까. 흔히 사무실이나 공장 등에서 이런 사태가 발생하면 당황한 나머지 서툰 방식으로 복구를 시도하거나, 아예 공격자의 요구에 무조건 응하는 경우가 많다.그러나 많은 전문가들은 “이는 매우 경솔하며, 오히려 사태를 악화시킬 우려가 크다”고 주의를 당부한다.한국인터넷진흥원(산하 ‘인터넷보호나라’ 웹사이트)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공개한 바 있는 ‘랜섬웨어 대응방안’ 매뉴얼에 따르면 우선 ▲증상을 정확히 확인하고 ▲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세계 ICT기술의 흐름과 경향을 모니터링하며, 지속적으로 리서치 결과를 내놓은 글로벌 시장분석기관 가트너가 최근엔 ‘2023 유망기술 하이프 사이클’의 일환으로 4가지 기술 트렌드를 제시해 주목을 끈다. 이는 모든 DX와 스마트기술 등 모든 IT․ICT 분야를 관통하는 것으로 평가된다.2013년도 3분의2가 지난 시점에서 가트너는 올해 기술지형을 규정하는 혁신기술들을 꼽았다. 특히 생성AI 뿐 아니라, 또 다른 세계적인 이노베이션 생태계를 유발하는 기술과 트렌드를 제시한 점이 눈길을 끈다.최근 기술 웹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AI반도체를 활용한 데이터센터 구축이 미래 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할 관건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전 산업에 걸쳐 디지털트윈과 스마트화가 확산되면서, 그 기반이 되는 고성능 AI반도체(칩)와 이를 기반으로 한 데이터센터의 역할이 날로 강조되고 있다.최근엔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가 초대형 슈퍼 컴퓨터를 활용한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자체적으로 구축할 것으로 알려져 더욱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데이터센터를 고도화하기 위해선 데이터 저장·연산을 아우르며, 기존 반도체의 한계를 뛰어넘는 고성능·저전력 AI반도체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많은 국내외 기업들이 역동적인 생산성을 기하고, 안전성 향상, 효율성과 비용절감 등을 위해 스마트팩토리를 적극 구현하고 있다.국내에선 역시 삼성과 포스코 등 대기업들이 앞장서고 있다. 또한 최근 중소벤처기업부가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우수기업’으로 선정한 기업들의 사례에서 보듯, 일부 선진적인 중소기업들도 적극 이런 추세에 부응하고 있다.대표적으로 삼성의 경우는 이미 글로벌 수준의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하고 있다.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연구 사례 등에 따르면 수원 공장과 미국 텍사스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갈수록 사이버보안은 기업에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 특히 디지털트윈과 스마트팩토리가 날로 확산되고 있어, 사이버공격에 의한 피해는 더욱 치명적일 수 밖에 없다. 그런 가운데 2023년 들어선 ‘Active Directory’ 환경을 악용한 악성코드 내부 전파 수법이나, 보안 SW제로데이 취약점을 악용한 공격이 기승을 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인터넷진흥원은 이같은 경향을 분석하고, 중소기업 등 민간기업들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대응책을 권고하고 있어 주목된다.‘Active Directory’ 환경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하반기 반도체칩 시장 전망은 일단 긍정과 부정이 교차한다. 우선 주요 메모리 기업들이 감산을 계속하는 가운데, 하반기엔 전반적인 반도체 수요가 회복될 것이란게 긍정적 전망의 근거다. 그러나 이에 반해 여전히 세계 경기가 불투명하고, 이로 인한 반도체 시장 환경 역시 부정적이란 전망이 교차하고 있다.그런 가운데 삼성과 SK 등 글로벌 반도체 업계들은 여전히 경기와 수요 회복이 느리다보니 재고가 쌓여있고, 영업 손실을 감수하고 있다.블룸버그통신은 최근 이같은 상황을 전하면서 “삼성, SK, 인텔 등 제조업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SK텔레콤이 국내 최고 수준의 AICC 개발사 ‘페르소나AI(대표 유승재)'에 주요 전략적투자자(SI)로 참여해 3대 주주에 올랐다고 21일 밝혔다.투자규모 및 투자대상 기업의 주주 구성, 지분 상황은 공개가 어럽다고 SK텔레콤은 덧붙였다.AICC는 AI(인공지능) 기반 고객센터로, 음성엔진, 음성인식, 문장분석 등 각종 AI 기술을 적용해 상담원 연결을 위한 대기시간 없이 AI챗봇, 콜봇을 통해 24시간 상담이 가능하다. AI가 상담사에게 답변 관련 정보를 추천해 빠른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서비스
[중소기업투데이 김세정 기자] 머잖아 생성AI가 만들어 낸 할리우드 스타를 보게 될지도 모르겠다.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의 최근호에 따르면 할리우드 엔터테인먼트 회사의 96%가 생성AI에 대한 지출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엔터테인먼트 회사들이 생성AI 투자를 늘리고 있는 것은 최근 100일 넘게 지속된 할리우드의 시나리오작가와 배우들의 파업 영향이 크다. 한 연구에 따르면 엔터테인먼트 및 미디어 기업의 96%가 생성AI 비용을 증가시킬 예정이며 이를 통해 가장 혁신적인 부문의 하나인 AI 분야에서 선두에 서겠다는 계획이다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클라우드는 디지털트윈의 또 다른 핵심 아키텍처가 되고 있다. 특히 이를 이용해 클라우드제공업체(CSP)로부터 지능형 로봇 SW를 제공받는 ‘클라우드 로보틱스’도 디지털 트윈 내지 스마트팩토리의 유용한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클라우드 네이티브가 보편화되면서 로보틱스 역시 온 프레미스 기반의 로봇 자동화를 탈피, 클라우드 공유 시스템으로 바뀌고 있는 것이다.클라우드를 통해 일단 지능화된 학습 모델을 활용하면서 다양한 공간이나, 사물, 사람들, 그리고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환경에 로봇이 탄력적이고 지능적으로
[중소기업투데이 김세정 기자] 북미지역 전자상거래 분야에서 아마존을 뒤쫓고 있는 쇼피파이가 최근 AI 기반의 솔루션을 포함한 100개 이상의 새로운 기능을 선보이며 아마존과의 격차를 좁히고 있다.캐나다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쇼피파이는 다국적 기업으로 주로 캐나다와 미국을 중심으로 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일본에도 진출해 있다. 현재 미국에서 이베이를 제치고 아마존에 이어 이커머스 분야 시총 2위, 점유율 2위의 자리에 올라있다. 입점과 직매입을 내세워 모든 시스템을 자사 플랫폼 안으로 끌어 들이는 아마존과 달리 자신만의 쇼핑몰을 창업하려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실용성을 의심받으면서, 한때 침체됐던 메타버스, XR(확장현실) 기술이 최근 디지털트윈을 위한 중요한 수단으로 다시 주목받으며, 연구 대상이 되고 있다.지난 16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K-Display 2023’이나, 오는 23일부터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예정된 ‘IMID 2023’ 등에서도 이같은 메타버스 기술들이 대거 선보인다. 그런 가운데 국내 주요 연구기관들도 메타버스를 응용한 기술에 관심을 갖거나,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그 중 대표적인 경우가 한국전자
[중소기업투데이 김세정 기자] 캐나다 AI(인공지능) 연구기관 벡터 연구소와 딜로이트 컨설팅회사가 공동 조사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3월 회계연도까지, 토론토가 속해 있는 온타리오주에 약 2860만 달러(한화 약 382억원)의 벤처캐피털 자금이 유입됐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206% 증가한 수치다. 투자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올해초에는 미국의 앨 고어 전 부통령이 설립한 펀드에서 AI를 이용해 약물 발견을 신속하게 추적하는 신생 기업인 벤치싸이(BenchSci)에 9500만달러(한화 약 1264억원)를 투자했다. 이 같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생성AI가 출현하면서, 이를 헬스케어와 접목한 헬스케어AI 시장이 급속도로 팽창하고 있다. 글로벌 빅테크는 물론, 국내 대기업과 스타트업들도 이에 적극 뛰어들면서, 차세대 디지털 시대의 먹거리로 부상하고 있다.헬스케어 AI 시장은 건강관리를 비롯, 의료 기록 관리, 예약·치료 등 의료 프로세스 효율화를 포괄하며 의료 영역 전반으로 확장되고 있다.특히 세계적인 고령화로 인해 각종 만성질환이 급증하고, 치료·예방·사후 건강관리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고품질의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