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도로상황을 사전에 파악, 교통사고를 방지하는데도 AI기술이 접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차량 기술과 성능이 발달하면서 교통사고는 ‘포트홀’과 같은 도로 포장상태나 시설 하자로 일어나는 경우가 더 많다.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차량 요인은 교통사고에 미치는 영향이 최대 12%로 미미한 편이나, 도로요인은 최대 34%까지 영향을 미친다”며 이같은 연구 결과를 최근 공개했다.이에 따르면 교통사고 중 다수는 도로 시설 및 포장 이상 상황에 대한 대처가 신속하지 못한게 원인이다. 이에 AI 기술과 지능형 플랫폼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디지털치료제(DTx)가 국내에서도 활발히 연구되면서 이미 현장에 적용되고 있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다만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공식적으로는 ‘디지털 치료제’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알약이나 주사제 등 ‘의약품’의 형태로 오해될 수 있다며, ‘디지털 치료기기’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그럼에도 이는 국내에서도 본격적으로 보급될 전망이다. 보험 대상으로 DTx를 연구한 보험연구원은 아예 ▲질병의 관리 및 예방 보완형 ▲질병의 관리 및 예방 대체형 ▲복약 관리용 증강형 ▲질병치료 보완형 등 4가지 구체적인 특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국내 연구진이 처음으로 한문으로 된 고서를 번역하는 전문가의 번역 작업을 지원하는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최근 “전문 번역가의 고서 번역 작업을 도와주는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면서 “이 기술은 향후 번역가가 고서를 번역하는데 시간 절약은 물론, 지원 도구로서 큰 효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한문 고서 번역전문가들은 고서 원문을 일일이 입력해 글자로 옮기고 확인한 후 여러 차례 한글로 변경하는 등 힘든 작업을 통해 비로소 한 권의 번역서를 완성한다.ETRI는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국내에서 스마트팩토리를 포괄한 개념인 ‘디지털 트윈’의 가이드라인이 최근 만들어져 관심을 끌고 있다. 이는 제조 현장에서 디지털 트윈이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되기 위한 기틀이 될 것이란 기대다.이를 개발한 정보통신기획평가원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은 19일 “‘스마트제조혁신 기술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제조 디지털 트윈 표준모델 및 연동 가이드라인 1.0’을 공개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이번 공개되는 가이드라인은 제조 현장에서 큰 비용과 시간을 투자해 개발한 디지털 트윈 SW의 재사용성을 극대화하는 내용을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헬스케어 기술이 날로 발전하는 가운데, 최근에는 1분 이내 간단한 시술로 심혈관계 질환을 진단‧치료하는 장치 부착 기술이 나왔다.18일 손동희‧신미경 기초과학연구원(IBS) 뇌과학 이미징 연구단 참여교수 연구팀은 이같은 지능형 심혈관계 진단법을 개발, 공개해 관심을 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는 추가 봉합이 필요 없는 신축성 심장 접착 전자 패치 기술로서, 사람을 포함해 모든 움직이는 동물의 심혈관계 질환을 진단‧치료할 수 있다.“특히 사람의 경우 심장 패치 삽입 수술 과정을 1분 이내로 대폭 줄일 수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미국이 반도체를 비롯한 대중 기술제재를 엄격히 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 ‘화웨이’가 ‘7나노(nm)’ 칩(AP)을 탑재한 5G 스마트폰 ‘메이트 60 프로’를 출시, 미국과 국제 스마트폰 시장에 적잖은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그 품질이나 기술 고도화 수준과는 별개로, 기술패권을 둘러싼 미·중 갈등 국면에서 미국이 판정패를 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까지 나오고 있다. 물론 “아직은 ‘7나노 프로세서’의 수준이나 품질 측면에서 그런 속단을 할 단계는 아니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지배적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투데이 김세정 기자] AI는 우리 사회의 의사소통 방식도 변화시키고 있다. 기업에서는 이미 인공지능의 일종인 로봇 처리 자동화(RPA: Robotic Processing Automation)를 활용해 일상적인 작업을 더욱 자동화하고 있으며 수작업으로 하는 업무를 간소화하고 있다. RPA는 일상적이고 반복 가능한 작업에 기술을 활용해 서비스 운영을 개선하는 한편 사람으로 하여금 단순 작업에서 벗어나 더 어렵고 복잡한 문제에 집중할 수 있게 한다. 쉽고 단순한 작업은 자동화된 시스템이 알아서 담당하고 인간은 머리를 써서 더 발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IoT 기반의 스마트팩토리 등 디지털트윈에는 에지 컴퓨팅이 중요한 요소일 수도 있다. 그러나 때론 데이터가 서버에 도달하지 않고 에지 컴퓨팅 영역에서 오작동에 의해 삭제되기도 한다. 이는 자율운행이나 지능형 자동화 등 공장 ‘스마트화’의 큰 장애요인이 되기도 한다.이에 에지 컴퓨팅의 에러를 방지하고, 보완하는 수단으로 전문가들은 최근 ‘포그 컴퓨팅’(Fog Computing)의 유용성을 들고 있다.간단히 말해 포그 컴퓨팅은 기기와 분석 종단점 사이에 지연이 적은 별도의 네트워크 연결을 만드는 것이다.
[중소기업투데이 김세정 기자] AI(인공지능)이 대세다. 특히 의료, 사이버 보안, 소셜미디어 등 커뮤니케이션 및 고객서비스 분야에서 AI를 통한 혁신적인 발전이 두드러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여러 산업 분야 중에서도 이들 세 분야에서 가장 뚜렷한 성장이 이뤄지고 있다.머신러닝과 인공지능을 통해 구축 가능해진, 디지털 생태계의 네트워크로 연결된 컴퓨터 구성 요소는 경제의 거의 모든 부문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통합 AI와 컴퓨터 기능은 유전공학, 증강현실, 로봇공학, 재생 에너지, 빅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13일(현지시각 12일) 애플은 파격적인 업그레이드를 시도한 아이폰15(iPhone 15), iPhone 15 Plus, iPhone 15 Pro 및 iPhone 15 Pro Max의 제품들을 전격 공개했다. 이날 팀 쿡 애플 CEO는 ‘애플 이벤트 2023’에서 “이들 제품은 각각 수많은 새로운 기능과 놀랄만한 업그레이드를 제공했으며, 특히 애플 워치 두 종류 역시 완벽한 기술의 조합”이라고 밝혔다.그 중 대표적인 제품은 역시 진작부터 궁금증과 기대를 모았던 아이폰15였다. 애플의 설명처럼 그야말로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 로봇의 효용성이 날로 높이 평가되면서 각 지자체별로 로봇산업 육성을 위한 움직임도 가속화되고 있다.로봇은 이미 시중에선 배송, 돌봄, 매장 등의 서빙, 순찰, 안내 그리고 도심의 교통·물류, 가정 내 요리·청소, 농사 활동 지원 등 광범위한 영역에서 수요가 크게 확대되고 있다.이에 서울을 비롯한 각 지자체들도 로봇을 활용한 사회·경제적 부가가치 창출에 힘을 쏟는 모습이다.서울시의 경우는 이미 ‘로봇산업 육성종합계획’을 통해 이른바 “세계 최고 글로벌 혁신 로봇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로봇기업 육성체계를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스마트팩토리 분야에서 5G기술이 빠르게 보급되고 있다. 최근에는 포스코 등 철강 분야, 그리고 건설 부문에도 적극 도입되면서 스마트팩토리의 또 다른 핵심 기술로 자리잡고 있다.과기정통부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서 5G 주파수 할당 업체는 14곳, 주파수 지정 업체는 10곳이다. 주파수할당은 통신사업자가 기업·방문객 등 타인에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주파수를 이용하는 것이며, 주파수지정은 기업이나 기관이 무선망 활용을 통한 자기 업무나, R&D 등의 추진을 위해 주파수를 이용하는 것이다.그런 가운데 11일엔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국내에서 고집적 차세대 반도체를 상용화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현재의 실리콘을 대체하고, 성능을 한층 높인 차세대 반도체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성능을 가진 전계효과트랜지스터(FET‧Field Effect Transistor) 소자 개발이 필수적이다. 그 이상적인 FET 소재로는 우수한 물리‧전기적 특성은 물론 반도체 특성까지 지닌 전이금속디칼코게나이드(TMD‧Transition Metal Dichalcognide)가 각광받고 있다.하지만 10여 년에 걸친 집중적인 연구에도 불구하고, 공정 과정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디지털트윈과 스마트팩토리의 가장 핵심적 장치는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라고 할 수 있다.실제로 시장조사기관 딜로이트 서베이에 따르면 ICT기술 중에서 기업의 비즈니스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기술로 IoT가 꼽혔다. 그 뒤를 이어 IoT, AI, 나노기술, 로보틱스, 증강현실(AR), 양자 컴퓨팅(퀀텀 컴퓨팅), 에지 컴퓨팅 순이다.IoT는 용어 표현 그대로 모든 사물들(Things)이 (자기들끼리) 인터넷으로 연결돼 데이터를 주고받는 것이다. 그렇게 수집된 정보를 분석한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LG유플러스는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웹툰 제작사 ‘재담미디어’ IP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콘텐츠 전문 스튜디오인 ‘STUDIO X+U’를 론칭한 이후에는 첫 번째 콘텐츠 관련 투자다.재담미디어는 ‘약한영웅’, ‘동네변호사 조들호’ ‘청춘블라썸’ 등 500여편의 인기 웹툰을 각종 플랫폼에 공급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 IP(지식재산권)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웹툰 제작사다. ‘약한영웅’은 재담미디어의 매출 2배 성장을 견인했으며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지상파 드라마로 제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네이버가 최근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X’를 전격 공개함으로써 한국형 생성AI 시대가 본격화될 전망이다.이는 기존 모델인 하이퍼클로바를 고도화한 생성형 AI로 네이버가 보유한 50년 치 뉴스와 9년 치 블로그 데이터를 학습하며 국내 제도나 문화적 맥락까지 이해하고 소통하는 수준으로 개발된 한국어 특화 모델이다.이에 외신도 비상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뉴욕타임즈’(NYT)는 “한국의 네이버와 국내 경쟁업체들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지원하는 오픈AI와 알파벳의 구글과 같은 선두 주자들에 뒤처져 있는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대형언어모델(LLM)을 활용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이 날로 확산되고 있다. 챗GPT에 이어 구글 바드, 그리고 국내에서도 최근 네이버의 생성AI 기반 하이퍼클로바, 큐 등이 출시되면서 서비스 내에서 LLM을 활용하는 방식도 날로 진화하고 있다.가장 ‘고전적’인 방식이라고 할 번역, 요약, 질의응답 등 일반적인 언어모델이 수행하는 과업 달성에 LLM은 필수로 꼽힐 정도다. 챗봇 전용 서비스 또는 기존 서비스의 특정 과업(상담, 상품 추천 등)을 지원하는 형태로 언어모델을 활용하는 추세다.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예방이 가장 중요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약 랜섬웨어에 감염될 경우 어떻게 대처하면 될까. 흔히 사무실이나 공장 등에서 이런 사태가 발생하면 당황한 나머지 서툰 방식으로 복구를 시도하거나, 아예 공격자의 요구에 무조건 응하는 경우가 많다.그러나 많은 전문가들은 “이는 매우 경솔하며, 오히려 사태를 악화시킬 우려가 크다”고 주의를 당부한다.한국인터넷진흥원(산하 ‘인터넷보호나라’ 웹사이트)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공개한 바 있는 ‘랜섬웨어 대응방안’ 매뉴얼에 따르면 우선 ▲증상을 정확히 확인하고 ▲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세계 ICT기술의 흐름과 경향을 모니터링하며, 지속적으로 리서치 결과를 내놓은 글로벌 시장분석기관 가트너가 최근엔 ‘2023 유망기술 하이프 사이클’의 일환으로 4가지 기술 트렌드를 제시해 주목을 끈다. 이는 모든 DX와 스마트기술 등 모든 IT․ICT 분야를 관통하는 것으로 평가된다.2013년도 3분의2가 지난 시점에서 가트너는 올해 기술지형을 규정하는 혁신기술들을 꼽았다. 특히 생성AI 뿐 아니라, 또 다른 세계적인 이노베이션 생태계를 유발하는 기술과 트렌드를 제시한 점이 눈길을 끈다.최근 기술 웹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AI반도체를 활용한 데이터센터 구축이 미래 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할 관건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전 산업에 걸쳐 디지털트윈과 스마트화가 확산되면서, 그 기반이 되는 고성능 AI반도체(칩)와 이를 기반으로 한 데이터센터의 역할이 날로 강조되고 있다.최근엔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가 초대형 슈퍼 컴퓨터를 활용한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자체적으로 구축할 것으로 알려져 더욱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데이터센터를 고도화하기 위해선 데이터 저장·연산을 아우르며, 기존 반도체의 한계를 뛰어넘는 고성능·저전력 AI반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