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포스코가 포항 환호공원에 117억여원을 들여 건립해 포항시에 기부한 ‘스페이스 워크(Space Walk)’. 포스코는 지난해 11월 일반인에게 공개한 이후 3개월만에 21만여명이 다녀가는 등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고 17일 밝혔다.평일엔 3000명, 주말과 공휴일엔 최대 6000명이 방문하고 있다.스페이스 워크는 롤러코스터처럼 생긴 가로 60m, 세로 57m, 높이 25m의 곡선형 조형물로서 법정 기준 이상의 풍속과 진도 6.5의 지진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 총길이 333m의 철 구조물 트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지난달 개최된 세계 최대 전자박람회인 미국 'CES 2022'에서 주목받은 국내 스타트업이 있다. 글로벌 대기업인 삼성전자, LG전자와 함께 CES 최고혁신상을 받은 ‘펫나우’(petnow, 대표 임준호). AI 기술을 이용한 강아지 비문(鼻紋) 촬영 및 인식을 통해 반려동물 신원확인을 하는 신박한 기술로 미국 현지인들과 전세계에서 온 관람객들을 깜짝놀라게 했다. 그도 그럴 것이 일찍부터 애견문화가 형성된 미국만 하더라도 반려동물 수가 2억 마리로 추정돼 우리나라와 20배 차이가 나는데다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포스코가 풍력발전용 소재 등 친환경 에너지시장 공략을 강화한다.포스코는 국내 글로벌 풍력타워 제작사인 ‘씨에스윈드(CS Wind)’와 협약을 맺고 친환경 풍력발전용 소재 공급을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양사는 지난 10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향후 지속 성장이 예상되는 글로벌 해상풍력시장 진입 확대를 위해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이날 협약에 따라 포스코는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협업해 올해 안에 풍력타워 제작용 후판 브랜드인 ‘그린어블 윈드(Greenable Wind)’ 제품 16만t을 씨에스윈드가 참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포스코는 28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지주회사 체제 전환 안건을 가결했다고 밝혔다.이날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는 의결권 있는 주식수 기준 75.6%의 주주가 의결권을 행사했으며, 출석주주 89.2%의 찬성율로 가결됐다.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저탄소·친환경 시대로의 대전환, 기술혁신 가속화, ESG경영 강화 등 급변하는 경영환경 하에서 그룹의 균형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지주회사 체제로의 전환은 필수적” 이라고 강조했다.‘지주회사 체제 전환’ 안건이 가결된 후 최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포스코에서 근로자가 사망하는 중대재해가 또 발생했다. 20일 오전 포항제철소 화성부 3코크스 공장에서 삼희이엔씨 소속 용역직원(만39세)이 스팀 배관 보온작업자에 대한 안전감시를 하던 중 장입차와 충돌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포스코는 이날 오후 사과문을 내고 “현재 사고대책반을 설치해 관계기관과 협조하며 정확한 사고원인 파악과 신속한 사고수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고인과 유가족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재발방지 및 보상 등 후속 조치에 모든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포스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포스코가 특수가스 제조업체 TEMC와 손잡고 반도체용 희귀가스 ‘네온(Ne)’ 기술 국산화 및 생산설비를 개발하고 12일 첫 제품을 출시했다.포스코는 향후 네온 생산설비 증설 및 제논, 크립톤 국산화도 함께 추진하는 등 국내 산업가스 시장의 상생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라며 이같이 밝혔다.포스코는 이날 광양제철소 산소공장에서 유병옥 포스코 산업가스·수소사업부장, 이진수 광양제철소장, 유원양 TEMC(티이엠씨)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네온 생산 설비 준공 및 출하식’을 개최했다.TEMC(대표 유원양)는 반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포스코가 중국의 하북강철과 합작해 7일 중국 하북성 당산시(唐山市)에 자동차강판 공장을 착공했다. 연산 90만톤 규모의 도금강판 공장이며 2023년말 준공이 목표다.포스코는 지난해 9월 중국내 자동차용 도금강판을 생산 판매하기 위해 하강집단유한공사(이하 하북강철)와 지분 각 50%를 보유한 하강포항기차판유한공사(이하 하강포항)를 설립했다.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날 착공식에는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 김학동 철강부문장(부회장), 하북강철 우용(于勇) 동사장, 왕난위(王兰玉) 총경리, 주중한국대사관 유복근 경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포스코그룹이 4일 서울 강남 포스코센터에 미래기술연구원을 개원했다. 미래 신성장사업을 위한 R&D(연구개발) 컨트롤타워로서 포스코의 미래 방향성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다. 기존 철강중심의 포스코 기술연구원과 별개로 AI, 이차전지 소재, 수소·저탄소 에너지 등의 종합연구를 통해 ‘미래형 포스코’를 준비하는 산실이다.포스코그룹에 따르면 이날 개원식에는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을 비롯해 김학동 부회장, 전중선 사장, 정탁 사장 등이 참석했다.최정우 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포스코그룹 미래 사업의 연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포스코SPS가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POSCO Mobility Solution)으로 사명을 바꾸고 새출발한다. 기존의 철강가공업에서 친환경 모빌리티 소재·부품 기업으로 확장하기 위해서다.포스코SPS는 지난해 12월29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으로 사명을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3일 밝혔다.기존 사명인 SPS(Steel Processing & Service)는 철강가공센터만으로 인식되고 범위가 국한돼 친환경 소재·부품 사업을 지향하는 미래비전을 표현하는데 다소 제한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새해가 밝았다. 시인 장석주는 어느 글에서 ‘어둠이 깊으면 새 날빛이 터지고, 묵은 것은 가고, 기어코 새 것은 온다.’ 고 했다. 시인의 말처럼, 2022년의 첫 날, 세상에 창궐했던 묵은 것은 가고 좋고도 반가운 새 것이 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염원의 힘은 강하다. 모두가 함께 빌어보자. 지평선 너머로 밝아오는 여명처럼 새 희망의 싹이 트고, 한결 나은 세상이 되기를...사진은 새벽 안개에 쌓인 포항제철소의 전경이다. 지난해 8월 어느날 새벽 4시50분경 채 동이 트기 전에 찍은 사진이다. 이른 새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대한민국 산업화 초기인 1970년 4월1일 착공해, 3년여 뒤인 1973년 6월9일 1고로에서 처음 쇳물을 쏟아냈다. 이는 '산업의 쌀'로 불리는 철을 자력으로 생산할 수 있게 된 것을 의미하며, 이 쇳물은 조선, 자동차, 가전 등 국내 제조업 성장의 밑거름이 됐다.고 박태준 명예회장이 당시 1고로 앞에서 직원들과 함께 만세를 외치며 눈물을 흘렸었다. 그로부터 48년이 흘러 대한민국이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진입한 시점인 2021년 12월29일 1고로가 마지막 불
[승진]▲철강부문장 김학동 사장 → 부회장▲글로벌인프라부문장 전중선 부사장 → 사장▲마케팅본부장 정탁 부사장 → 사장▲생산기술본부장 이시우 ▲안전환경본부장 김지용 ▲포항제철소장 이백희 ▲광양제철소장 이진수[외부영입]▲미래기술연구원 이차전지소재연구소장 김도형 ▲미래기술연구원 수소저탄소에너지연구소장 윤창원 ▲미래기술연구원 수소저탄소에너지연구소 연구위원 윤주웅 ▲미래기술연구원 AI연구소장 김주민 ▲미래기술연구원 AI연구소 ManufacturingAI 연구센터장 김필호 ▲포스코ICT AI담당 상무보 윤일용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포스코그룹이 아르헨티나 수산화리튬 생산공장 투자를 통해 리튬 상용화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연산 2만5000t 규모의 생산공장으로 전기차 60만대 분량의 리튬 공급이 가능하다.포스코는 지난 10일 해당 투자사업을 이사회에 보고해 승인받았다고 16일 밝혔다.총 투자비는 인프라 투자 및 운전자금 등을 포함해 약 8억3000만 달러(한화 약 9500억 원) 수준이며 포스코아르헨티나에 증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내년 상반기 아르헨티나에서 착공해 2024년 상반기 준공이 목표다. 포스코는 추가로 2만5000t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포스코가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다. 철강회사 ‘포스코’를 물적 분할해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가 100% 소유한다. 포스코는 이번 지주사 체제 전환을 통해 철강, 이차전지소재, 리튬·니켈, 수소, 에너지, 건축·인프라, 식량 등을 그룹의 핵심기반사업으로 선정해 성장체제를 구축해나갈 방침이다. 지주사는 미래 신사업 발굴 및 그룹 사업 및 투자 관리, R&D 및 ESG전략 수립 등을 맡는다.포스코는 10일 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고 밝혔다.포스코는 철강회사 뿐만 아니라 향후 지주사 산하 신규 법인들에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포스코가 친환경차에 사용되는 구동모터용 무방향성 전기강판 생산공장을 신설한다.포스코는 지난 5일 정기 이사회에서 친환경차 수요 대응과 시장 선점을 위해 내년부터 약 1조원을 순차적으로 투자해 연산 30만톤 규모의 공장을 신설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15일 밝혔다.현재 포스코는 연간 10만t의 구동모터용 무방향성 전기강판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이번 설비투자를 통해 2025년까지 40만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공장 신설로 기존 대비 폭이 넓은 제품은 물론 두께 0.3mm이하의 고효율 제품과 다
[중소기업투데이 조창용 기자] "스웨덴은 신재생에너지 여건이 좋아 의욕적으로 빨리 진행되고 있다". "(스웨덴은) 2026년 130만톤 규모 시범플랜트를 짓고, 2028년부터 상용화 수준으로 데모플랜트 가동해 2030~2040년 전환하는 걸로 발표했다. 저희도 유사한 계획을 갖고 있다". 20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포스코가 강원 삼척에 건설하고 있는 삼척블루파워의 '2050 탄소중립' 계획 이행에 대해 김학동 포스코 사장은 이같이 구체적으로 답변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의지를 표명했다.양이원영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지난 13일부터 사흘 간 일산 킨텍스에서 LED, OLED, Photonics, 레이저 등 LED, 광융합 산업을 망라한줄 '2021 국제광융합엑스포'가 열렸다. 또 같은 기간에 ‘2021 소부장뿌리기술대전’도 함께 열려 소부장과 함께 스마트팩토리의 다양한 기술과 시스템이 선을 보였다.이번 광융합엑스포는 ‘코로나19’를 감안, O2O(Online to Offline) 전시회로 열렸다. LED를 활용한 다양한 조명기술이나 광학기술도 대거 등장했다. 특히 곡선으로 휘어지는 LED조명기술이나,
[중소기업투데이 조창용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신산업분야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자상한기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중소벤처기업부 권칠승 장관은 이날 인천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옥을 방문하여 포스코인터내셔널 주시보 사장에게 '자상한기업' 선정 기념패를 전달하고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협업하고 있는 중소벤처기업 6개사 대표와 간담회를 가졌다. 자상한기업이란 기업이 보유한 역량과 노하우 등의 강점을 미거래기업·소상공인까지 공유하는 자발적 상생협력 기업을 말한다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포스코는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13일 세계철강협회(worldsteel) 회장단에 선임됐다고 밝혔다.세계철강협회 회장단은 회장 1명과 부회장 2명, 총 3인으로 구성된다. 임기는 3년으로 첫 해 부회장 직을 1년간 맡은 이후 다음 1년동안 회장 직을 수행하며, 마지막 3년 차에는 다시 1년간 부회장 직을 이행한다.이에 따라 최 회장은 내년 10월 세계철강협회 총회 개최 시까지 1년간 신임 부회장 역할을 맡게 되며, 2022년 10월부터 1년간은 회장으로서 전세계 철강업계를 이끌게 된다.최 회장은 회장
[중소기업투데이 신미경 기자] 조선후기 궁중회화와 민화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포스코는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 지하1층 포스코미술관에서 6일부터 10월16일까지 ‘‘美物玩賞 미물완상 : 조선, 색으로 장식하다' 전시를 연다고 밝혔다.‘일월오봉도(日月五峯圖)’를 비롯해 ‘십이지괴석모란도 (十二支 怪石牧丹圖) 12폭 병풍’, ‘흑지화초영모(黑紙花草翎毛) 8폭 병풍’, ‘십장생도(十長生圖)’ 등 삶의 해학과 자유로움이 화려한 색과 파격적인 구도로 펼쳐지는 총 27점의 회화가 전시된다.옛 선조들은 해와 달, 소나무, 나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