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노철중 기자] ‘강력한 리더십’을 전면에 내세우며 취임한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첫 번째 혁신안은 주력 회사인 이마트의 사상 첫 전 계열사 대상 구조조정이었다. 혁신 시스템 구축의 일환으로 ‘신상필벌’ 원칙의 극단적인 인사제도 개편도 예고한 상태다.유통환경이 급속하게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전환되면서 위기에 놓인 전통적인 오프라인 유통그룹인 신세계가 이전 ‘1등 기업’으로 다시 한번 퀀텀점프 하겠다며 절체절명의 순간에 내린 어쩔 수 없는 결단으로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지난 18년 동안 부회장으로서 정 회장이 사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마그네슘은 전기차를 비롯해 수많은 산업 분야에서 필수적인 소재로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중국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다보니, 안정적인 공급망 확충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미·중 갈등과 한·중 관계의 경색 등으로 중국이 수출을 제한할 경우 국내 산업계가 큰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중국은 마그네슘 광물의 최대 생산국이자 최대 수출국이다. 하지만 한때 흑연에 대한 수출을 통제, 한국을 비롯한 국제시장이 혼란을 겪었을 때처럼 중국이 언제든 마그네슘을 자원 무기로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 이에 한국과 미국은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AI 반도체 시장 선점을 위한 수요·공급기업의 ‘AI 반도체 협업포럼’(포럼)이 2일 출범했다. “AI 반도체 기술의 발전과 시장 성장 환경에서 탄탄한 제조업 기반의 우리 반도체 수요기업과 기술력 있는 반도체 공급기업이 협력할 기회의 장을 마련한다”는 취지다.관련 협·단체와 민간 기업들을 중심으로 한 ‘포럼’은 국내 7대 주력산업 분야의 대표적인 수요기업과 IP기업, 팹리스, 파운드리, 후공정 등 반도체 생산 기업이 함께 했다.그 중 AI반도체 분야는 IP기업, 팹리스, 메모리·파운드리, 소재·장비,
[중소기업투데이 노철중 기자] 포스코홀딩스는 3일부로 장인화 회장 취임 후 첫 조직개편 및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포스코홀딩스는 지주사의 조직 구조를 슬림화하고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그룹의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조직 전반의 실행력을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 철강 및 이차전지소재 등 주요 핵심 사업의 본원 경쟁력도 강화한다.먼저 지주사 내 철강팀·수소사업팀과 포스코 탄소중립전략실이 나누어 수행하던 탄소중립 업무의 주요 기능을 지주사 전략기획총괄 산하에 신설되는 ‘탄소중립팀’이 통합 관리한다. 그룹의 탄소중립
[LGU+ 제공]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www.lguplus.com)가 글로벌 게임 기업 모비릭스(대표 임중수/www.mobirix.com)와 차량용 게임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사업 확장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최근 더 커지고 고사양화 되는 자동차 디스플레이를 선점하기 위한 컨텐츠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게임도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의 핵심 컨텐츠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라 충전을 위한 대기 시간이 늘어나면서 자투리 시간을 즐기려는 운전자들이 늘었다. 향후 두 손이 자
[LG엔솔 제공] LG에너지솔루션·GM 합작법인 얼티엄셀즈(Ultium Cells) 제2공장에서 생산된 첫 번째 배터리 셀이 고객사에 인도됐다. 첫 ‘Made by Ultium Cells Spring Hill’ 제품이다.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테네시주 스프링힐 지역에 위치한 얼티엄셀즈 제2공장이 건설 시작 2년 반 만에 첫 번째 배터리 셀을 만들어 고객사에 인도했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배터리는 ‘캐딜락 리릭(Cadillac Lyriq)’ 등 GM 3세대 신규 전기차 모델에 탑재될 예정이다.얼티엄셀즈 제2공
[중소깅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IBK기업은행은 지난 2월부터 실시 중인 ‘민생금융지원방안 공통프로그램’ 이자캐시백 지원에 이어, 총 694억원 규모의 자율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민생금융지원방안 자율프로그램’은 보증료 캐시백 지원 등 416억원의 ‘은행자체 프로그램’과 서민금융진흥원 출연 및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 지원 등 278억원의 ‘정책지원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기업은행은 ‘은행자체 프로그램’으로 ▲청년·장년 창업기업 및 소상공인 대상 보증부대출 보증료 캐시백 지원(197억원) ▲소상공인 초저금리대출 금리감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동반성장위원회는 2일 제78차 동반성장위원회 본회의를 열고, 태영건설과 비알코리아를 2024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대상에서 유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태영건설은 경영 위기로 기업회생절차가 진행 중이고, 비알코리아는 가맹점과의 공정위 공정거래협약이 체결되지 않아 2024년 동반성장지수 평가가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2024년도 동반성장지수평가 대상기업은 244개사에서 242개사로 줄어들게 된다.동반위는 2024년도 주요 업무로 ▲지역․소상공인에 동반성장 온기 확산 ▲경제․산업계 갈등 조정자 역할 강화 ▲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취임 이후 첫 인사를 단행했다. 신세계건설 대표이사를 경질하는 인사다. 쇄신 의지를 보여주고자 하는 의도로 읽힌다.신세계그룹은 정두영 신세계건설 대표를 경질하고, 신임 대표로 허병훈 경영전략실 경영총괄 부사장을 내정했다고 2일 밝혔다.영업본부장과 영업담당도 함께 경질하기로 했다.이번 인사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승진 이후 그룹 차원에서 단행한 첫 쇄신 인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건설 신임 대표로 내정된 허병훈 경영전략실 경영총괄 부사장은 1962년생으로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중소기업들이 주로 입주하는 지식산업센터(아파트형 공장 등)가 최근 공실 위험이 많아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자(또는 투기) 목적으로 중소기업이나 개인들이 매입했다가 오히려 손실을 입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이다.지식산업센터는 여러 기업이 입주하는 집합건물로 도시 내외에 산재한 소규모 공장의 집단화를 위해 도입되었다가 최근엔 ICT 등 첨단산업 입주를 위한 시설로 변하고 있다. 그러나 “공실 위험이 높은 상품으로 개인이 투자 목적으로 매입하며 손실을 입는 경우가 늘어나며 정부에서 투기방지 대책을 모색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기술자립을 내세우고 있는 중국이 최근 자국 내 5200만 곳에 달하는 중소기업들의 특허 산업화 등 육성책에 적극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중국은 그 동안 한국 중소기업들의 주요 시장이었으나, 경기침체와 한-중 관계 경색 등으로 상황이 변했다. 그런 가운데 자국 내 중소기업들의 시장 경쟁력을 높이는 등 적극적인 진흥책을 시도하고 있다.중국전문가포럼 분석에 의하면 최근 중국 국가지식재산국(国家知识产权局), 공신부(工信部) 등 5개 부처가 ‘특허 산업화를 통한 중소기업 성장 촉진 계획 시행방안’을 통해 이같은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의 이자부담 완화를 위해 대출금리를 최대 2%p 감면하는 ‘중소법인 금융비용 경감 특별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이는 지난 2월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맞춤형 기업금융 지원방안’의 일환으로, 정상적인 영업을 하고 있지만 금융비용 부담을 겪고 있는 중소법인이 지원 요건을 충족할 경우, 대출금리 5%를 초과하는 기존 보유대출에 대해 최장 1년간 최대 이율 5%까지(최대 감면폭 2%p) 감면 지원한다. 예를 들어 대출금리가 6.5%, 7.5%인 경우 각각 5%, 5.5%로 감면
[승진]▲ETC사업본부 강종한 부사장 ▲R&D본부 박신정 전무이사 보 ▲신제품개발실 유기웅 전무이사 보 ▲개발기획실 이희자 전무이사 보 ▲재무기획실 김홍기 전무이사 보 ▲헬스케어Beauty사업부문 함명진 전무이사 보 ▲ETC사업부문 안우진 이사대우 ▲ETC사업부문 이상조 이사대우 ▲헬스케어온라인사업부문 김종훈 이사대우 ▲품질경영실 김민우 이사대우이상 10명.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고용노동부가 중대재해 업종별·유형별 발생동향 및 예방대책 등을 담은 ‘2023 중대재해 사이렌’ 책자를 첫 발간했다.고용노동부는 지난 한 해 동안 ‘중대재해 사이렌’을 통해 배포한 600여건의 자료를 모아 책자를 발간한다고 1일 밝혔다.‘중대재해 사이렌’은 고용노동부가 2023년 2월부터 오픈채팅방 형태로 운영하고 있는 중대재해 동향 공유 플랫폼이다. 중대재해 사이렌 개시 이후 ‘전국 중대재해 발생 동향과 예방 대책’, ‘계절·시기별 산업현장의 위험 요인’ 등을 실시간 전파・제공해 왔다. 현재 전국에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중국 온라인 쇼핑플랫폼들이 초저가 상품을 앞세워 국내 시장을 그야말로 무섭게 공략하고 있지만, 국내 소비자들의 쇼핑 만족도는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용품과 의류를 위주로 무엇보다 ‘가격이 저렴해서’ 이용하고 있으나, 배송지연, 낮은 품질, 제품불량 등에 불만을 갖거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1년 이내 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 800명을 대상으로‘중국 온라인 쇼핑플랫폼 이용현황 및 인식’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3.1%가 ‘제품 가격이 저
‘ESG 경영’이 유행인가 했더니, 요즘에는 ‘기업밸류업’이 회자되고 있다. 애초 지속가능하도록 기업 경영을 잘해보라는 뜻에서 하는 말이다. 유한양행의 회장직 신설 논란도 계기가 된 듯하나, 그것 말고도 배경은 여러 가지다. 그러나 그 본딧말을 액면 그대로 지키는 기업들이 생각보다 많지 않아설까.시간이 지날수록 환경이니 사회니 하는 피곤한 담론보단, ‘우리 회사 ESG평가가 몇 등급이냐’며 잿밥에 더 신경쓰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이 정도면 약과다. 대기업 중엔 아예 세상의 눈치따윈 아랑곳 않는 곳도 많다. 변칙적 기업 상
[중소기업투데이 노철중 기자] 대웅제약이 종근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국산 34호 신약 ‘펙수클루’의 공동판매 전선을 구축한다.대웅제약과 종근당은 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를 1일부터 공동 판매한다고 밝혔다.이번 협력은 동반성장의 가치를 앞세우고 양사가 영업·마케팅 역량을 모아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진행됐다. 대웅제약은 종근당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새롭게 구축해 펙수클루의 ‘1품1조(1品1兆)’(한 품목 당 매출 1조 원 달성) 비전 실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2022
[중소기업투데이 노철중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는 1일, 희귀질환 치료제 에피스클리(EPYSQLITM,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 성분명 에쿨리주맙)를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에피스클리는 미국 알렉시온이 개발해 아스트라제네카가 판매 중인 발작성 야간 혈색 소뇨증(PNH), 비정형 용혈성 요독 증후군(aHUS) 등의 난치성 희귀질환 치료제 솔리리스(Soliris)3)의 바이오시밀러다.PNH은 혈관 내 적혈구가 파괴되면서 혈전이 생기고 야간에 용혈 현상이 생겨 혈색 소변을 보는 증상을 동반하는 희귀질환이다. 급성 신부전 및 감염·출혈 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