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SK텔레콤은 트럭 자율주행 스타트업 마스오토(대표 박일수)와 업무협약을 맺고 AI 기반 대형트럭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서울 을지로 SKT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정석근 SKT 글로벌/AI 테크 사업부장, 조상혁 AI 전략제휴 담당, 박일수 마스오토 대표, 노제경 부대표 등이 참석했다.마스오토(Mars Auto)는 화물 운송용 트럭을 위한 AI 기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자율주행 트럭 스타트업으로 지난 2017년 설립됐다. 2019년 국내 최초로 자율주행 트럭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국내 클라우드 시장은 AWS(아마존), 구글, MS(마이크로소프트)가 장악하고 있다. MS는 이를 위해 국내에 최초로 자체 데이터센터를 구축했고, 업계 1위인 AWS는 한국시장을 특별히 겨냥, 대규모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이에 네이버․카카오․NHN, 이통3사 등 국내 토종 기업들도 이에 맞서 데이터센터를 확충하거나 투자를 늘려가고 있다. 글로벌 수준의 이들 토종 기업들이 과연 AWS를 비롯한 세계 클라우드 빅3의 시장 지분을 잠식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글로벌 ICT 기업, 특히 클라우드 기업(CS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스마트팩토리를 비롯한 모든 디지털트윈의 핵심기술로 AIoT(Artificial Intelligence of Things)가 부상하고 있다. 이는 사물인터넷인 IoT(Internet of Things)와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이 결합한 단어다. 즉, 사물인터넷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인공지능이 분석하는 융합 기술이다.보안업체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최근 AIoT의 특성과 효용, 적용분야 등에 대해 종합적인 분석과 평가를 가한 인사이트를 공개, 주목된다.이에 따르면 AIoT를 통한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지난 봄 열린 ‘2023 메타버스엑스포’에 이어 두 번째로 대규모 메타버스 기술전시회인 ‘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 2023’이 16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D홀)에서 열리고 있다.올해에는 ‘Again 메타버스, A.I.와 손잡다!’를 주제로 내걸고,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주최측은 “올해에는 KMF 2023 개최 주간을 ‘메타버스 위크’로 지정해 메타버스 관련 행사를 통합 개최하는 등 전년도에 비해 행사 규모가 대폭 확대됐다”고 밝혔다.이번 ‘KMF 2023’ 전시회에는 KT,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데이터 시장에서 유통·거래 중개 역할을 수행할 데이터거래사가 새삼 주목을 끈다. 데이터 거래사는 데이터 시대가 발달할수록 그 핵심적 직업으로 떠오를 것이란 전망이다.일단 정부가 나서서 데이터거래사를 본격적으로 양성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미 1, 2기(각 50명) 교육을 끝낸데 이어, 11월에 다시 3기와 4기 데이터거래사 교육과정을 개설, 희망자들의 신청을 받고 있다.데이터거래사는 '데이터 산업진흥 및 이용촉진에 관한 기본법(이하 데이터산업법)'에 따라 '데이터 거래에 관한 상담·자문·지도업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2023 로보월드’가 11일 킨텍스에서 개막됐다. 나흘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스마트팩토리와 서비스용 로봇, 그리고 자율주행 AI로봇과 각종 소프트웨어 등이 주를 이루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와 업계 단체가 공동 주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크게 국제로봇산업대전, 학술대회, 그리고 국제로봇콘테스트 등 경진대회 등으로 진행된다. 주최측에 따르면 30개국의 300개사, 800여 부스 규모로 열리고 있다.그 중 핵심적 행사라고 할 국제로봇산업대전에는 다양한 산업용 로봇이 선을 보였다. 디지털트윈의 용도에 따라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중소기업의 R&D를 위한 공적 지원은 매우 중요하다. 특히 내년도 국가 R&D 예산이 유례없이 삭감된 상황에서 더욱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그런 점에서 이런 움직임에 가장 적극적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기술개발과 이전 행보는 주목할 만하다. 이 기관은 거의 매주 첨단 신기술 원본을 개발, 중소기업들에게 기술을 이전하면서, 사실상 한국의 ICT 및 스마트기술의 산파 역할을 하고 있다. 국내 모든 연구기관 가운데 가장 활발하게 중소기업들에 대한 기술이전에 앞장서고 있는 셈이다.최근 한 달 동안에도 해당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이 다시 살아나고 있는 가운데, 이를 기반으로 R&D에 나서고 있는 스타트업과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해주기 위한 ‘메타버스 원스톱 창구’가 6일부터 문을 열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가 메타버스와 관련한 규제 애로 해소 등을 지원한다는 취지로 개설한 것이다.이번에 개소하는 ‘메타버스 원스톱 창구’는 지난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제3차 규제혁신전략회의에서 마련한 '메타버스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선제적 규제혁신 방안'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국내 연구진이 인공지능을 활용해 사물을 움켜잡아 물성을 파악하고 적절한 힘으로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개발된 기술은 로봇이 토마토를 움켜쥐어 크기, 신선도, 촉감까지 판단한다.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유연한 멀티모달 센서를 활용해 다양한 물체의 크기, 형상, 물성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지능형 로봇 그리퍼를 개발했다.이 기술은 지난달 30일, 인공지능 분야의 저명한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인텔리전트 시스템즈(Advanced Intelligent Systems)' 온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초고령화가 심각하다보니, 관련된 실버용 ICT기술이나 헬스케어 기술도 발달한 상태다. 그런 가운데 이른바 고령자의 생활 환경을 지원하는 기술의 국제표준화도 한국이 주도할 정도다.최근 열린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산하 능동형 생활지원(Active Assisted Living, 이하 AAL) 국제표준화회의에선 국내의 한 스타트업이 개발한 ‘고령자용 스마트스피커 서비스 개발을 위한 가이드라인’과, 연세대 박은정 교수가 개발한 ‘커넥티드홈 환경에서 응급상황 전달 및 대응 시스템’ 등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스마트시티 기술이 발달하면서 국제 표준을 누가 먼저 설정하느냐도 중요한 경쟁 포인트가 되고 있다.그런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사물인터넷(IoT) 기술과 함께 스마트시티 분야를 다루는 국제표준화회의인 ‘ITU-T 사물인터넷 및 스마트시티 연구반(SG20) 국제회의’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기술 13건이 표준 승인됐고, 4건이 신규 표준화 과제로 채택됐다.특히 이를 계기로 새삼 스마트시티 기술의 현주소와 함께 그 중요성이 주목을 끌고 있다.이번 채택된 국제표준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주도한 것이다. 이 기관이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도로상황을 사전에 파악, 교통사고를 방지하는데도 AI기술이 접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차량 기술과 성능이 발달하면서 교통사고는 ‘포트홀’과 같은 도로 포장상태나 시설 하자로 일어나는 경우가 더 많다.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차량 요인은 교통사고에 미치는 영향이 최대 12%로 미미한 편이나, 도로요인은 최대 34%까지 영향을 미친다”며 이같은 연구 결과를 최근 공개했다.이에 따르면 교통사고 중 다수는 도로 시설 및 포장 이상 상황에 대한 대처가 신속하지 못한게 원인이다. 이에 AI 기술과 지능형 플랫폼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디지털치료제(DTx)가 국내에서도 활발히 연구되면서 이미 현장에 적용되고 있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다만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공식적으로는 ‘디지털 치료제’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알약이나 주사제 등 ‘의약품’의 형태로 오해될 수 있다며, ‘디지털 치료기기’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그럼에도 이는 국내에서도 본격적으로 보급될 전망이다. 보험 대상으로 DTx를 연구한 보험연구원은 아예 ▲질병의 관리 및 예방 보완형 ▲질병의 관리 및 예방 대체형 ▲복약 관리용 증강형 ▲질병치료 보완형 등 4가지 구체적인 특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국내 연구진이 처음으로 한문으로 된 고서를 번역하는 전문가의 번역 작업을 지원하는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최근 “전문 번역가의 고서 번역 작업을 도와주는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면서 “이 기술은 향후 번역가가 고서를 번역하는데 시간 절약은 물론, 지원 도구로서 큰 효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한문 고서 번역전문가들은 고서 원문을 일일이 입력해 글자로 옮기고 확인한 후 여러 차례 한글로 변경하는 등 힘든 작업을 통해 비로소 한 권의 번역서를 완성한다.ETRI는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국내에서 스마트팩토리를 포괄한 개념인 ‘디지털 트윈’의 가이드라인이 최근 만들어져 관심을 끌고 있다. 이는 제조 현장에서 디지털 트윈이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되기 위한 기틀이 될 것이란 기대다.이를 개발한 정보통신기획평가원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은 19일 “‘스마트제조혁신 기술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제조 디지털 트윈 표준모델 및 연동 가이드라인 1.0’을 공개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이번 공개되는 가이드라인은 제조 현장에서 큰 비용과 시간을 투자해 개발한 디지털 트윈 SW의 재사용성을 극대화하는 내용을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헬스케어 기술이 날로 발전하는 가운데, 최근에는 1분 이내 간단한 시술로 심혈관계 질환을 진단‧치료하는 장치 부착 기술이 나왔다.18일 손동희‧신미경 기초과학연구원(IBS) 뇌과학 이미징 연구단 참여교수 연구팀은 이같은 지능형 심혈관계 진단법을 개발, 공개해 관심을 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는 추가 봉합이 필요 없는 신축성 심장 접착 전자 패치 기술로서, 사람을 포함해 모든 움직이는 동물의 심혈관계 질환을 진단‧치료할 수 있다.“특히 사람의 경우 심장 패치 삽입 수술 과정을 1분 이내로 대폭 줄일 수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미국이 반도체를 비롯한 대중 기술제재를 엄격히 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 ‘화웨이’가 ‘7나노(nm)’ 칩(AP)을 탑재한 5G 스마트폰 ‘메이트 60 프로’를 출시, 미국과 국제 스마트폰 시장에 적잖은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그 품질이나 기술 고도화 수준과는 별개로, 기술패권을 둘러싼 미·중 갈등 국면에서 미국이 판정패를 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까지 나오고 있다. 물론 “아직은 ‘7나노 프로세서’의 수준이나 품질 측면에서 그런 속단을 할 단계는 아니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지배적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투데이 김세정 기자] AI는 우리 사회의 의사소통 방식도 변화시키고 있다. 기업에서는 이미 인공지능의 일종인 로봇 처리 자동화(RPA: Robotic Processing Automation)를 활용해 일상적인 작업을 더욱 자동화하고 있으며 수작업으로 하는 업무를 간소화하고 있다. RPA는 일상적이고 반복 가능한 작업에 기술을 활용해 서비스 운영을 개선하는 한편 사람으로 하여금 단순 작업에서 벗어나 더 어렵고 복잡한 문제에 집중할 수 있게 한다. 쉽고 단순한 작업은 자동화된 시스템이 알아서 담당하고 인간은 머리를 써서 더 발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IoT 기반의 스마트팩토리 등 디지털트윈에는 에지 컴퓨팅이 중요한 요소일 수도 있다. 그러나 때론 데이터가 서버에 도달하지 않고 에지 컴퓨팅 영역에서 오작동에 의해 삭제되기도 한다. 이는 자율운행이나 지능형 자동화 등 공장 ‘스마트화’의 큰 장애요인이 되기도 한다.이에 에지 컴퓨팅의 에러를 방지하고, 보완하는 수단으로 전문가들은 최근 ‘포그 컴퓨팅’(Fog Computing)의 유용성을 들고 있다.간단히 말해 포그 컴퓨팅은 기기와 분석 종단점 사이에 지연이 적은 별도의 네트워크 연결을 만드는 것이다.
[중소기업투데이 김세정 기자] AI(인공지능)이 대세다. 특히 의료, 사이버 보안, 소셜미디어 등 커뮤니케이션 및 고객서비스 분야에서 AI를 통한 혁신적인 발전이 두드러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여러 산업 분야 중에서도 이들 세 분야에서 가장 뚜렷한 성장이 이뤄지고 있다.머신러닝과 인공지능을 통해 구축 가능해진, 디지털 생태계의 네트워크로 연결된 컴퓨터 구성 요소는 경제의 거의 모든 부문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통합 AI와 컴퓨터 기능은 유전공학, 증강현실, 로봇공학, 재생 에너지, 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