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신임 국민권익위원장(장관급)에 전현희(56)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신임 경찰청장에 김창룡(56) 부산지방경찰청장을 각각 내정했다. 또 한상혁(59)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장관급)의 연임을 결정했다.전현희 권익위원장 내정자는 18대와 20대 국회에서 활동한 재선 의원 출신으로, 지난 4·15 총선에서 서울 강남을에 출마해 3선을 노렸으나 미래통합당 박진 의원에게 패했다.치과의사 출신으로 사법시험(38회) 합격 후 변호사로 활동한 전 내정자는 지난 2017년 대선 때 문재인후보
[중소기업투데이 박철의 기자] 경기도 화성 소재 삼정특수가스(대표 심승일/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가 충북의 한 거래처에 가스를 공급하는 과정에서 LPG 저장탱크가 폭발하는 사고가 터졌다.1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3시 14분께 음성군 대소면 화학제품 제조업체에서 3톤 가량의 LPG 저장탱크가 폭발해 가스를 충전하던 탱크로리 운전기사 B씨(44세)가 전신에 2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샌드위치 패널 건물 일부도 파손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LPG 저장탱크 후면에서 가스가 누출하는 것을 모르고 가스를 충전하다
[LA=미주헤럴드경제 황덕준 기자] 1992년 4월 아메리칸드림의 살아있는 현장으로 활성화되던 로스앤젤레스(LA) 한인커뮤니티는 자다가도 벌떡 깨는 악몽같은 현실을 겪었다. 로드니 킹이라는 흑인을 과잉진압한 경찰에 항의하던 시위대가 코리아타운을 덮치면서 상점을 불지르고 약탈하는 폭동으로 변질됐다.삶의 터전이 잿더미가 되는 순간에 공권력은 속수무책이었다. LA경찰들이 코리아타운의 폭도를 내버려두고 부자동네라는 인근 베벌리힐스 쪽을 ‘철통같이’ 방어하는 어이없는 현실 속에서 한인들은 스스로 자위권을 행사할 수 밖에 없었다.한인방송 ‘라
[중소기업투데이 박철의 기자]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앙회)가 대주주인 홈앤쇼핑에서 지난해 성추행 사건이 발생한데 이어 지난 1월엔 홈앤쇼핑 협력업체 여직원이 자살하는 사건이 터지는 등 초유의 일이 잇따르고 있다. 앞서 홈앤쇼핑은 사회공헌기금 유용에 따른 비리혐의로 경찰청으로 부터 압수수색을 받았으며 수사과정에서 채용비리까지 포착돼 대표이사가 사퇴하는 등 사회적인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한 경찰 수사결과는 아직까지 오리무중이어서 추측이 난무하는 상태다.이에 오는 정기국회에서 중앙회는 물론 홈앤쇼핑에 대한 대대적인 국정감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8일 “자동차부품 산업을 위해 5000억원 규모의 상생특별보증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또 소비 진작을 위한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6월26일부터 7월12일까지 2주간에 걸쳐 개최한다고 덧붙였다.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경제 중대본) 회의를 열고 자동차, 조선, 섬유, 전시, 스포츠산업 관련 대책을 담은 ‘주요 피해업종 추가지원방안’과 더불어 ‘대한민국 동행세일 추진 계획안’을 발표했다.자동차부품 산업을 위한 상생보증은 완성차업계,
[중소기업투데이 박철의 기자] “재외동포는 전 세계 유대인보다 훌륭합니다. 한민족처럼 대단한 민족은 없습니다. 각국을 다니다 보면 유대인이나 중국인들의 저력이 만만치 않음을 느끼지만, 한민족의 저력은 이들에 절대 뒤지지 않습니다”(현경대 전 민주평통부의장)재외동포들은 대한민국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달러를 보내고 한국산 물품을 구매하는 등 ‘대한민국 구하기’에 앞장서 왔다. 특히 민단을 중심으로 한 재일동포들의 모국사랑은 단연 으뜸으로 기록되고 있다. 재일동포들은 한국전쟁 당시 642명에 이르는 학도병을 파견했고, 한국의 산업화 과정
권력에 관하여나치 독일이 수 백만 명의 유태인과 점령국 포로 등을 학살한 아우슈비츠 강제 수용소는 독일의 수치인 동시에 인류의 수치라고도 할 수 있다. 이를 배경으로 한 영화를 보면서 안타까운 생각뿐이었다. 몇 명이 되지 않는 수용소 관리 병사들이 수 많은 유태인과 포로들을 완전히 장악하고 통솔한다. 수용된 사람들은 인간 이하의 취급을 받으며, 혹독하게 고문 당하고, 즉결처분으로 살해되기도 한다. 그래도 불만을 제기하거나 저항하지 못한다. 모든 불법과 폭력이 당연한 일상이 된다. 그 결과 수 백만 명의 사람들이 이들 몇 십명 또는
[중소기업투데이 조재강 기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국민의 일상을 책임진 5대 성과를 발표하고 입법 현안 성과창출의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졌다.국회는 지난 17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전혜숙 행정안전위원장과 국회사무처 공동 주최로 ‘행정안전위원회 입법 및 정책 결산 간담회’를 개최했다.‘위원회별 결산 기자간담회’는 일하는 국회의 모습을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국회가 올해 최초로 추진하고 있다.간담회는 조의섭 수석전문위원의 현황보고와 전혜숙 위원장의 성과 및 향후과제 보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행정안전위원회의 2019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회사생활을 하다 1997년 9월부터 창업을 준비해 석 달 뒤인 11월 오픈을 했습니다. 하지만 알다시피 그달 21일에 우리나라는 국제통화기금(IMF)에 구제금융 신청을 발표했었죠. 당시 어려움을 말로 다 할 수가 없습니다. 그 어려움을 극복했기에 지금의 회사를 있게 한 것 같습니다.”엔에스티정보통신(NST, 대표 조정희)는 국가적 경제위기가 그 어느 때 보다 최악으로 치닫던 1997년에 창업에 뛰어들었다. 대기업은 물론이고 작은 회사는 내일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큰 도전에 나선 것이다. 강산이
[중소기업투데이 조재강 기자]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11일 충남 아산시 경찰인재개발원 인근에 설치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양승조 충남도지사를 접견하고 우한교민과 지역주민 그리고 신종 코로나 감염증 확산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비상근무자들을 격려했다.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우한교민의 안전귀가 및 신종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충청남도와 아산시를 포함한 각 지자체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지역경제가 위축되지 않도록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장려해달라”고 당부했다.이에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우한교민을 수용하는 과정에서 쉽지 않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삼천리가 고객접점에서 최상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한 12개 고객센터를 선정, 우수 고객센터로 시상했다. 상생경영을 통해 고객서비스를 차별화한다는 노력에 일환이다. 시상식에서는 최우수 고객센터로 부천 (주)에너지코리가가 선정됐다.종합에너지기업 삼천리는 30일 삼천리 임직원들과 협력회사인 고객센터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우수 고객센터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번 시상은 지난 한 해 동안 안전관리를 비롯해 고객접점 업무의 질적 수준과 고객만족도를 높이는 데 우수한 성과를 거둔 고객센터의 공로를 치
산림청, ‘2020년 전국 산불방지 종합대책’ 발표[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대형화되고 있는 산불의 초기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비롯해 드론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적극 활용된다. 또 전력설비 등 새로운 산불요인에 대한 보다 체계적인 관리도 이뤄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설 명절을 앞두고 변화하고 있는 산불 양상에 대응한 ‘2020년도 전국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22일 발표했다. 첨단기술과 보다 체계적인 대책을 마련해 산불발생 원인별로 사전 예방활동을 강화하겠다는 것이 이번 종합대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 서울 A구에 소재한 B업체. 지난해 3월부터 11월까지 4회에 걸쳐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의 형식승인을 받지 않는 중국산 단독경보형 감지기 2000개를 수입, 이중 1607개를 도·소매업자와 소비자에게 판매했다.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16일 “지난해 12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 동안 119광역수사대(이하 광역수사대)를 투입, 형식승인을 받지 않고 소방용품을 수입·판매한 것으로 의심되는 15개 업체를 대상으로 불시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광역수사대 단속결과 주택용 소방시설인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중소기업투데이 박철의 기자] 한강의 기적으로 불리는 구로공단(현 구로디지털단지)조성에서부터 88서울올림픽과 IMF위기 등 굵직굵직한 현대사에서 재일동포들의 활약상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다. 일제 강점기 시절 자의든 타의든 일본으로 건너간 재일동포들은 갖는 차별과 냉대를 뚫고 엔화를 벌어 모국의 경제발전에 적지 않은 공헌을 했다. 이 가운데 잊혀져서는 안 될 재일동포 기업가 20여명을 발굴해 소개하고자 한다. 때는 1955년 8월 29일 오사카 히가시구의 도카이은행(東海銀行) 지점에 강도가 들어 경찰관을 사살하는
[중소기업투데이 조재강 기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원장 양동엽)은 1월13일부터 1월23일까지 설 명절 대비 수산물 원산지표시 위반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이번 특별단속은 우리민족 고유명절인 ‘설’을 앞두고 국민들이 안심하고 제수용 수산물 등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주요 단속대상 품종은 제수용으로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굴비, 돔류 등이며, 이와 함께 계절 성수품으로 최근 수입이 급증하는 활방어, 활가리비, 우렁쉥이 등도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이번 특별단속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14개 지원 소속 특별
[중소기업투데이 조재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수입신고 없이 불법으로 반입하는 식품(축산물 포함)의 유통·판매를 차단하기 위해 지난해 10월16일부터 12월24일까지 전국의 외국식료품 판매업소(1,561곳)를 점검한 결과, 무신고 식품을 판매한 31개 업소를 적발해 고발조치 등을 했다고 밝혔다.판매업소가 무신고 제품 판매 시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을,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시 과태료 부과 대상이다.이번 점검은 불법으로 반입된 돈육 식품을 통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전파되는 일이 없도록 외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 김형근 사장이 오는 2일 오후 대강당에서 퇴임식을 갖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김 사장의 사직서를 수리함 따라 후임 사장의 취임시까지는 당분간 현 김종범 부사장의 대행체제로 운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최근 경찰의 기소의견에 대해 검찰로부터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은 가스안전공사 김형근 사장의 사직서를 산업부가 최근 수리한 것으로 확인됐다. 퇴임식 후 김형근 사장은 자신의 고향인 청주지역(상당구)에서 총선 예비후보로 출마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김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최근 경찰의 기소의견에 대해 검찰로부터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은 김형근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이 산업통상자원부에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24일 확인됐다. 내년 4월 총선 출마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는 분석이다.김형근 사장은 24일 오전 본사에서 열린 확대 간부회의 석상에서 자신의 거취와 관련해 이같이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본사 처·실장 및 지역본부·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회의에서 “자신에 거취와 관련해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안다”며 “최근 산
우리나라 대통령들은 대부분 임기가 끝난 후 사법적 절차가 진행되는 불행을 겪고 있다. 원인이 무엇일까. 많은 사람들이 무소불위의 제왕적 대통령제도 때문이라 주장한다. 권력이 막강하다보니 함부로 휘두르게 된다. 더 무서운 것은 참모들이나 주변 사람들이 호가호의하며 권력을 남용하게 된다. 현실적으로 그 권력을 통제할 사람이나 조직이 없기 때문이다. 강한 권력 주변에는 그 권력을 이용해 이익을 추구하려는 나쁜 사람들이 몰려들게 마련이다. 그래서 문제가 발생한다. 동서고금 마찬가지이다. 그래서 우리나라 대통령제의 절대 권력을 분산하여 분권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최근 자금부정사용의혹과 관련해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조사를 받아온 김형근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이 검찰로부터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이로써 내년 4월 총선 출마를 고심하던 김 사장의 정치적 발걸음이 한결 가벼워지게 됐다.12일 청주지검 충주지청에 따르면,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불구속 송치된 김형근 가스안전공사 사장에 대해 ‘혐의없음(무혐의)’ 불기소 처분을 했다.그간 김형근 사장은 공사가 조성한 사회공헌자금 3억 5000여만원 중 일부를 부정하게 사용했다는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아왔다. 경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