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국토교통부는 내년 1월 시행을 앞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하 '중대재해처벌법')에 대비해 주요 공공기관의 중대재해 예방 준비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전담회의체를 구성하는 등 대응책에 부심하고 있다.지난 2020년 4월 물류창고 건설현장 화재사고 등 산업재해와, 가습기 살균제 사건 등 시민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올해 1월 제정된 중대재해처벌법은 사업장이나 공중이용시설, 공중교통수단 등을 운영하는 기업 또는 기관의 경영책임자에게 안전·보건 확보의무를 부과하는 법이다.법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경영책임자는 전문가진단 등을 통해 중대산업재해를 유발할 수 있는 유해·위험요인을 확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용노동부는 내년 1월27일 시행되는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하 '중대재해법')과 관련해 중대산업재해 부분에 대한 해설서를 배포하며 17일 이같이 밝혔다.해설서는 중대산업재해에 대한 기업의 이해를 돕고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등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기업이나 기관 등의 문의가 많은 사항과 쟁점 등에 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정부는 28일 국무회의를 열고, 논란의 대상이 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령 제정안을 심의, 의결했다고 밝혔다.이날 의결된 제정안은 직업성 질병자 범위, 공중이용시설 범위, 안전보건관리체계의 구축 및 이행에 관한 조치 등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2021.1.26. 공포, 2022.1.27. 시행)에서 위임된 내용과 그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정하기 위한 것이다.이에 대해 대한상공회의소는 이날 논평을 내고 “기업들의 우려가 충분히 해소되지 않은 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령이 확정된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숙련기술인의 최고 영예인 ‘대한민국 명장’에 김병철 ㈜서린메디케어 대표, 김동현 성원석재 대표 등 11명이 선정됐다. 또 우수 숙련기술자로는 송재민 까마종 대표, 숙련기술전수자로는 김상수 동방이기제작소 대표 등이 각각 뽑혔다.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산업현장에서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을 보유한 기술자에게 수여하는 2021년도 대한민국 명장(11명)을 비롯해 우수 숙련기술자(53명), 숙련기술 전수자(4명)를 이같이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대한민국 명장에 선정된 김병철 서린메디케어 대표는 의료장비제조
[중소기업투데이 신미경 기자] 소상공인연합회가 소상공인들의 지불능력을 외면했다며 내년도 최저임금안의 재심의를 요구하고 나섰다.소상공인연합회(이하 소공연)는 29일 고용노동부에 2022년 최저임금안에 대한 이의제기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소공연은 ▲최저임금 지급의 직접 당사자인 소상공인들의 지불능력을 외면한 점 ▲코로나19로 어려운 소상공인의 현실을 반영하지 않은 점 ▲최저임금을 소상공인 규모별, 업종별로 구분 적용하지 않은 점 등을 이의제기 사유로 제기했다.소공연은 이의제기서에서 “소상공인들은 최근 4차 대유행에 이르기까지 코로나19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오는 10월14일부터 직장내 괴롭힘 가해 사용자에 대해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사용자의 배우자나 4촌이내 혈족·인척도 사용자에 준하는 제재대상에 포함된다.고용노동부는 ‘직장 내 괴롭힘 제재 대상이 되는 사용자의 친족 범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근로기준법 시행령‧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안을 29일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라 신설되는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제재, 임금명세서 교부 의무, 임신 근로자 업무시각 변경 등과 관련해 대통령령에 위임된 사항을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현 정부의 ‘뜨거운 감자’인 최저임금 심의가 또다시 시작됐다. 시작부터 노사간 분위기가 심상찮다. 논의가 본격 시작되는 18일 오후 최저임금위원회 제2차 전원회의에 민주노총이 불참을 선언하며 심의 자체를 보이콧했다.민주노총은 이날 전원회의에 앞서 회의를 열고 불참입장을 정한뒤 내년도 최저임금의 대폭 인상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민주노총은 정부가 공익위원 9명 중 박준식 위원장과 권순원 위원(공익위원 간사)을 포함한 8명을 유임하게 하고, 근로자위원 9명 중 4명만 민주노총 추천으로 위촉한 점, 민주
[중소기업투데이 신미경 기자] 청년을 신규 채용한 중소·중견기업에 정부가 청년채용특별장려금을 7월부터 지급한다. 단, 6개월 이상 고용유지를 해야하며 1인당 75만원씩 최대 1년간 지원한다.정부는 18일 국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청년채용특별장려금 추진계획을 심의 의결했다고 밝혔다.추진계획에 따르면 청년채용특별장려금은 ▷5인 이상 중소·중견기업의 사업주(성장유망업종·벤처기업은 5인 미만 가능)가 15~34세 청년을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해 ▷6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하고 ▷기업의 전체 근로자 수가 증가한 경우 지원 대상이다. 단,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등 10개 정부부처가 손잡고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원 육성한다.중기부는 성장잠재력이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사회적경제기업 성장집중 지원사업’을 신설하고 17개사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소셜벤처기업 등 업력 4~10년차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기업당 1억~3억원이 지원된다. 이 사업엔 올해 19억2000억원의 예산이 배정됐다.사회적경제 분야 성장 유망기업을 중점 지원하기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큰 의의가 있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정부가 업종전환 및 재창업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에게 최대 1000만원의 비용지원을 한다.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의 재기를 돕는 ‘희망리턴패키지 지원 사업’ 참여신청을 오는 4월1일부터 16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업종전환 및 재창업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의 특화아이템 개발, 마케팅 등에 소요되는 비용에 대해 50% 자부담시 최대 1000만원을 국비로 보조한다.비대면 경제로의 전환 등에 맞춰 온라인·배달 판매, 밀키트 제조와 같은 사업방식 개선을 집중 지원하며 경영, 마케팅, 세무, 노무 등 전문가 자문을 별도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고용노동부는 올해 ‘재택근무 종합 컨설팅’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8일부터 2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중소·중견기업 등 재택근무 도입 및 개선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총 400개 기업을 선정해 12주간 무료 컨설팅을 지원한다.이 사업은 정부가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일하는 방식인 재택근무의 현장 안착을 지원하고, 선도사례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시작한 한국판 뉴딜 사업이다.재택근무를 희망하는 기업에 전문 컨설팅 기관 소속 인사노무 컨설턴트와 정보기술(IT) 컨설턴트를 현장 투입하고,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5인 이상 중소·중견기업이 정보기술(IT) 직무에 청년을 채용하면 정부가 인건비를 지원한다. 최대 6개월간 월 최대 180만원 인건비 외에 간접노무비 10만원을 별도 지원한다.고용노동부는 7일 이같은 내용의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을 시행한다며 8일 오전 10시부터 참여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은 IT 분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년을 채용한 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한해를 마감하는 무렵, 사회적기업 82개가 추가로 탄생했다.고용노동부는 최근 올들어 6번째 사회적기업 육성전문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새로 인증함으로써, 올 한해 429개 사회적기업이 새롭게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사회적기업은 총 2777개가 운영 중인 가운데 5만4659명(취약계층 60.6%)의 근로자가 종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위원회는 사회적거리두기로 인해 서면으로 진행됐다.이번에 새롭게 인증을 받은 사회적기업은 환경, 문화예술, 관광, 도시재생 등 다양한 업종에서 사회적가치를 만들어
[중소기업투데이 박주영 기자] 중소기업 종사자들의 복지를 증진시키기 위한 공동복지기금이 사실상 애초 취지를 살리지 못한다는 비판이 일고 있는 가운데, 그 내실을 강화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미 지난 여름 고용부는 대기업이 중소 협력업체와 복지기금을 새로 설립할 경우 기존 사내근로 복지기금을 해산할 수 있게 하고, 지원도 강화하는 등 대책을 내놓은 바 있다. 최근엔 국회 한정애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강서병)이 공동복지기금의 개선책 등을 담아 대표발의한 ‘근로복지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근로복지법)도 본회의를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일 고용노동부,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조달청장 등 12개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청와대 일자리수석에 임서정 고용노동부 차관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 김강립 보건복지부 1차관을 내정했다.▲산업통상자원부 차관에는 박진규 전 청와대 신남방·신북방비서관 ▲보건복지부 1차관에 양성일 복지부 기획조정실장 ▲고용노동부 차관에 박화진 고용부 노동정책실장 ▲국토교통부 1차관에 윤성원 전 청와대 국토교통비서관이 발탁됐다.또 ▲조달청장에 김정우 전 민주당 국회의원 ▲소방청장에 신열우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 ▲
[중소기업투데이 이종선기자] “앓느니 죽는다고들 하죠. 고용유지지원금인가 뭔가, 그걸 힘들게 받느니, 그냥 직원 내보내기로 했어요.”작은 편집기획사를 운영하는 P씨는 최근 간행물이나 단행본 디자인과 조판을 담당하는 직원을 내보낼 수 밖에 없었다. 회사 사정이 너무나 어려워 월급 주기도 힘들었기 때문이다. 이런 사태를 피하기 위해 정부가 마련한 고용유지지원금을 받고자 고용노동부 고용안정센터 창구를 찾았으나, 그냥 발길을 돌릴 수 밖에 없었다.“한 마디로 절차와 서류가 너무나 복잡했다”는 P씨는 “저희처럼 직원 2~3명을 두고 있는 작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정부가 코로나19로 가족돌봄휴가를 사용한 근로자를 대상으로 가족돌봄비용 5일분을 추가지원한다.가족돌봄휴가 기간을 10일 범위(한부모 노동자는 15일)에서 연장하는 내용의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이 지난8일 개정‧시행된데 따른 조치다.정부는 4차 추가경정예산(563억)을 재원으로 기존에 코로나19로 가족돌봄휴가를 사용한 노동자에게 최대 10일간 하루 5만원씩 지원하던 것에 더해연장된 휴가를 사용한 우선지원 대상기업 소속 노동자에게 최대 5일분을 추가로 지원한다. 한부모 노동자에게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정부가 소상공인 241만명에게 100만~200만원의 ‘새희망자금’을 추석전에 지급한다.중소벤처기업부는 사회적거리두기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에게 오는 25일부터 순차적으로 이같이 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23일 오후부터 1차 지급대상에게 문자메시지로 안내하고, 온라인신청을 통해 별도 증빙서류 제출없이 지원한다. 1차 지급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소상공인에 대해선 추석이후 신속히 지원할 예정이다.이번 소상공인 새희망자금은 소상공인에게 사상 처음으로 지급되는 첫 현금 직접 지원이자, 증빙서류 제출없이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코로나19 등 비상상황시 가족돌봄휴가를 최장 10일까지 연장할 수 있게 됐다.고용노동부는 이같은 내용을 규정한 ‘남녀고용평등과 일· 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개정안이 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에 고용노동부 장관은 개정법 공포후 즉시 고용정책심의회를 거쳐 가족돌봄휴가 기간을 연장 고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이번 개정법에 따르면 감염병의 전국적 확산 등을 이유로 ‘심각’ 단계의 위기경보가 발령된 경우, 고용부 장관은 고용정책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최장 10일 범위에서(한부모는 최장 15일)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정부가 일반음식점과 프랜차이즈형 커피전문점, 실내체육시설, 학원 등 수도권 집합금지·제한사업장에 대해 고용유지지원금 지급요건을 완화하기로 했다. 오는 9월6일까지로 예정된 방역조치기간 동안 휴업 및 휴직수당을 지급한 경우 매출액 감소 등의 요건을 충족하지 않더라도 ‘고용조정이 불가피한 사업장’으로 인정해 고용유지지원금을 지급한다.고용노동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에 따른 고용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같이 시행키로 했다고 31일 밝혔다.수도권 방역조치강화에 따른 집합제한·금지사업장인 ▲일반음식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