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농협과 달리 영세율 적용을 못받는 중소 농약판매업체들이 부가가치세 환급절차에 따른 불편을 크게 겪고 있어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중앙회는 전문 리서치기업에 의뢰해 826개 중소 작물보호제 판매기업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농약 부가가치세 영세율 환급절차 제도개선을 위한 실태조사’ 결과, 응답자의 90%가 농약판매시 농업인 개인정보 확인 및 부가세 환급절차에 따른 불편을 겪고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17일 밝혔다.현행 조세특례제한법상 농협의 경우 조합원에 대한 농약판매에 대해 영세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우여곡절 끝에 내년도 최저임금이 확정된 가운데 소규모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최저임금의 업종별·규모별 구분적용의 필요성을 강하게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중앙회는 최근 30인 미만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303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최저임금 제도개선을 위한 중소기업 의견조사’ 결과, 조사대상의 45.5%(중복 응답)가 가장 시급한 제도개선 과제로 최저임금의 업종별·규모별 구분적용을 꼽았다고 16일 밝혔다.최저임금 결정기준에 기업의 지불능력과 경제·고용상황을 포함시켜달라는 개선요구도 45.5%로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회복기미를 보이지않는 만성 ‘내수부진’이 중소기업 경영의 발목을 여지없이 붙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휴가철 종료 및 신학기 시작, 추경예산 집행 등의 기대감으로 중소기업들의 경기전망 기대감은 다소 높아졌다.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8월14일부터 22일까지 3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19년 9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9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83.2로 전월 대비 4.2p 상승했다고 28일 밝혔다.하지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5.3p 하락한 수치로 중소기업들은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전면전으로 확장되고있는 일본과의 무역분쟁에 따른 대책으로 소재·부품·장비 생산 중소기업과 대기업과의 매칭이 추진된다.중소기업중앙회는 일본제품을 수입하는 중소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긴급 실시한 ‘일본정부의 화이트리스트 제외 영향에 대한 중소 수입업체 의견조사’ 결과, 절반이 넘는 52.0% 업체가 별도 대비책을 전혀 갖고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후속조치로 이같이 추진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중기중앙회는 정부가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집중 육성코자 하는 100대 품목을 포함한 소재·부품·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중소기업들이 원활한 화학물질관리법(화관법) 이행을 위해선 물질의 위험정도와 사업장 규모에 따라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기준 등 화관법 규제의 차등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중앙회가 최근 화관법 적용 대상 중소제조업 5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화학물질관리법 시행 관련 중소기업 실태조사’ 결과, 중소기업 10곳 중 9곳(91.4%)이 화관법 규제 차등화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중소기업들은 또 화관법 이행시 가장 부담을 느끼는 업무(복수응답)로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배치·설치 및 관리기준(72.0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중소기업경기전망지수가 지난 5월 이후 하락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8월 지수로는 2013년 이후 6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내수부진이 가장 큰 하락요인으로 꼽혔으며 계절적 비수기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중앙회는 3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8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 8월 업황 전망 경기전망지수(SBHI)가 79.0으로 전 달과 지난해 같은 달 대비 나란히 3.0p 낮아졌다고 28일 밝혔다.이는 2015년 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던 올 2월 경기전망지수(76.3)에 근접한 수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중소기업 수출이 2분기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미중 무역분쟁 등 대외여건 악화와 주요 수출시장인 중국·홍콩·대만 등 중화권 수출부진 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중소벤처기업부가 19일 발표한 '2019년 2분기 중소기업 수출 동향'에 따르면 올 2분기 중소기업 수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2.0% 감소한 267억달러(약 31조5000억원)로 집계됐다.이에 비해 2분기 수출 중소기업 수는 6만3333개로 지난해 동기 대비 903개(1.4%)가 늘어 2010년 이후 9년 연속 증가세를 이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올 상반기 벤처투자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18일 발표한 ‘2019년 상반기 벤처투자 동향’에 따르면 올 상반기 벤처 투자액은 1조8996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1조6327억원) 대비 16.3% 증가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이는 지난해 전체 투자액(3조4249억원)의 55.5%로 현 상승세를 감안할 때 올해 전체 투자액은 4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중기부는 내다봤다.이같은 성과에 대해 중기부는 지난 2017년 추경에서 모태펀드 재원을 8000억원으로 늘린 것이 벤처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현재 제조하는 기기에는 100% 일본산 CPU가 들어가고있다. 재고가 6개월가량 남아있기는 하지만 만약 해당 CPU의 공급에 차질이 생기면 다른 거래처도 마땅히 없고 설사 다른업체 CPU를 공급받는다고 해도 제조 라인을 전부 다시 고쳐야 하는 문제가 있다.” (신호전송기기 제조업체 관계자 B씨)일본의 반도체 핵심소재 수출규제의 여파가 중소기업에도 예외없이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반도체 관련 중소기업 10곳 중 6곳은 일본의 수출규제가 지속될 경우 6개월 이상 버티기 어렵다고 전망했다. 또 절반
[중소기업투데이 이화순 기자] SK텔레콤이 16~18일 강원도 고성 인흥초등학교에서 이동형 ICT 체험관 '티움(T.um) 모바일' 체험을 진행해 눈길을 끈다.고성의 인흥초등학교는 53명의 학생이 재학중인 화재 피해학교. SK텔레콤은 강원도 피해자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방법을 모색하다가 인흥초등학교의 어린이들을 만나 진로 탐색을 돕기로 했다. SK텔레콤은 "학생들의 진로 고민을 응원하고 꿈을 키워가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밝히고, "‘미래 직업 연구소’는 증강현실(AR) · 가상현실(VR)
[중소기업투데이 김형태 기자] 2018년도 금융사고건수가 145건으로 2014년 이후 5년 연속 감소 추세에 있다. 지난해 금융사고금액은 1289억원으로 전년도 수준을 유지했다.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14일 ‘2018년 금융사고 발생현황 및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금융사고 발생규모별 현황은 사고금액 10억원 미만 소액 금융사고가 전체 금융사고건수 145건의 대부분인 86.9%를 차지했다. 특히 1억원 미만의 금융사고가 매년 금융사고 건수의 과반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건수기준으로 약 13%에 불과한 10
[중소기업투데이 이화순 기자] 정부가 혁신성장을 위해 규제개선을 추진함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 체감도는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중소기업 옴부즈만은 중소기업 1618곳에 대해 '규제 및 기업환경 인식조사'를 한 결과, 이전 정부와 비교한 현 정부 규제개선 정도로 '변화없음'이라는 답이 50.4%에 달했다고 14일 밝혔다.'개선됐다'는 답은 29.8%로, '악화했다'는 답 14%의 2배가 넘었다. 규제혁신 성과 만족도에 대해서는 '보통'이 61.4%, '불만족
[중소기업투데이 김형태 기자] 4월중 全금융권 가계대출 증가규모가 5조 1000원으로 급증했다. 올들어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다. 은행권만 따지면 4조 5000억원 증가했다. 은행권 집단대출 증가가 주된 원인으로 분석됐다.한국은행과 금융위원회가 13일 내 놓은 올해 4월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전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액은 5조 1000억원으로 전월 9000억원에 비해 4조 2000억원 급증했다. 이는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이 3조 6000억원 증가하면서 가계대출을 이끌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지난해 7조 3000억원 보다
[중소기업투데이 이화순 기자] SK텔레콤이 ‘대한민국 1호’ 경제자유구역인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을 ‘5G스마트시티’로 재창조한다.SK텔레콤 박진효 ICT기술센터장과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김진용 청장은 29일 인천 송도동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5G 기반 자율주행 인프라 구축 및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측은 ▲5G 기반 자율주행 인프라 구축 및 관련 산업 육성 ▲IFEZ ‘스타트업 벤처폴리스’ 조성 ▲데이터 허브(Data hub)구축 등 인천경제자유구역을 5G 스마트시티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협력해 나
[중소기업투데이 이화순 기자] SK텔레콤의 자회사 SK브로드밴드와 태광산업(대표이사 홍현민)의 자회사 티브로드가 합병 추진을 위한 본계약을 맺었다. 최근 급변하는 유료방송 시장에 대응하고 미디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SKB-티브로드 합병법인의 지분 구조는 SK텔레콤 74.4%, 태광산업 16.8%, FI(재무적투자자) 8.0%, 자사주 및 기타0.8% 다. 합병법인의 1대주주는 SK텔레콤, 2대주주는 태광산업이 된다. SK텔레콤과 태광산업은 외부 회계법인의 기업가치 평가를 통해 SKB와 티브로드 합병 비율을 75 대 25
[중소기업투데이 이화순 기자] SK텔레콤은 22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ICT 돌봄 서비스’ 시행과 ‘ICT 케어센터’ 개소를 기념하며 ‘행복 커뮤니티 론칭 세리모니’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엔 SK텔레콤 박정호 사장,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8곳의 구청장·시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민원기 제2차관, 피겨여왕 김연아, 어르신 대표 김순자씨(여·76)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이날 행사에선 ‘행복 커뮤니티’ 프로젝트 경과 보고 후, 김연아씨가 'ICT 돌봄 서비스'를 받게 된 어르신 강순임씨(여·77)가 보
[중소기업투데이 이화순 기자] 올해 1분기 중소기업 수출이 전년 동기대비 4.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국 홍콩 대만 등 중화권의 수출 급락과 반도체 석유화학 제품의 단가 하락 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18일 이 같은 내용의 '1분기 중소기업 수출동향'을 발표했다.중기부에 따르면 1분기 중소기업 수출액은 251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 감소했다. 다만 중기 수출 비중은 0.9%포인트(P) 증가한 18.9%를 기록했다.수출 중소기업수는 전년 동기보다 1.1% 증가한
[중소기업투데이 김형태 기자] 미세먼지가 국민들의 생활과 소비행태에 많은 변화를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실제 미세먼지 농도보다 미디어 보도에 더 많은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KEB하나은행 소속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최근 사회적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미세먼지 농도에 대한 객관적인 실태와 미세먼지가 초래한 소비행태 변화를 분석한 ‘미세먼지가 바꾼 소비행태 변화’라는 보고서를 17일 반간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업종별 매출액은 실제 미세먼지 농도보다 관련 뉴스량에 크게 영향을 받고 있다. 미세먼지 뉴스량에 따라
[중소기업투데이 김형태 기자] 한국의 보통사람은 어떤 삶을 살까? 그 비밀의 자물쇠가 열렸다. 월 476만원 벌어 238만원을 쓴다. 월 116만원 저축한다. 부채는 7249만원이다. 소득은 2016년 대비 연간 15만원 올랐다. 소비는 월 5만원이 줄어 소비자들의 삶의 질을 말해주고 있다. 팍팍해졌다고 볼 수 있다. 총자산은 7348만원이 증가한 4억39만원이 됐다.신한은행이 빅데이터를 활용해 만든 ‘2019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 내용이다. 신한은행이 쏠(SOL)을 통해 16일 공개했다.2017년 이후 3년만에 나온 자료이다
[중소기업투데이 이화순 기자] 5G 혁신은 B2C(기업-소비자)보다는 B2B(기업-기업) 및 B2G(기업-공공) 중심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가운데 KT경제경영연구소가 산업 및 공공 영역에서 적용 가능한 5G 활용사례를 발표해 5G 기반의 디지털 혁신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KT가 5G 가이드북 ‘세상 모든 새로움의 시작, 5G. 당신의 산업을 바꿉니다’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KT경제경영연구소에서 펴낸 이 보고서는 크게 5G 네트워크의 기술적 특성에 대한 설명과 함께 7개 산업 분야의 서비스 사례 소개로 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