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16일 오후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주요 경제단체장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코로나 이후에는 코로나 이전 모습으로 돌아가겠지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이 있으나 현실을 좀더 냉정하게 바라볼 필요가 있다”며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시장과 기술의 변화는 코로나로 가속화된 것일 뿐, 이 변화의 방향은 되돌릴 수 없는 시대 흐름”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변화의 흐름을 수용하고 기회를 포착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우리의 대응과제”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31일 국책 및 시중은행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금융지원위원회’를 열고,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대출 만기연장 및 상환유예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이날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올들어 첫 번째 ‘중소기업 금융지원위원회’에는 권칠승 중기부 장관,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비롯한 중소벤처기업 관련 단체장, 윤종원 IBK기업은행장, 방문규 수출입은행장, 허인 KB국민은행장을 비롯한 5대 시중은행장,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윤대희 신용보증
[중소기업투데이 박철의 기자] 나 하나 꽃 피어/풀밭이 달라지겠느냐고/말하지 말아라/네가 꽃피고 나도 꽃 피면/결국 풀밭이 온통/꽃밭이 되는 것 아니겠느냐/나 하나 물들어/산이 달라지겠느냐고도/말하지 말아라/내가 물들고 너도 물들면/결국 온 산이 활활/타오르는 것 아니겠느냐지난 주 재외동포포럼 이사장 이·취임식장에서 한 회원이 시인 조동화의 를 낭송했는데 “너무 감동적이었다”며 행사장 스케치를 기자에게 보내왔습니다. 순간 소름이 끼쳤습니다. 기자가 중앙회를 비롯해 협동조합(이하 조합)과 인연을 맺은지 7년째 접어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중소기업중앙회가 최근 본지를 상대로 언론중재위원회를 통해 정정보도 청구 및 500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를 제기해왔다. 지난 1월25일자로 보도한 라는 제목의 본지기사가 ‘허위사실’이라는게 중앙회의 주장이다. 중앙회는 변호사를 대리인으로 한 언론조정신청을 통해 ‘악의적으로 사실과 다른 내용의 기사를 게재했다’고 주장하고 있다.이와 별개로 중앙회는 지난해 10월 연관된 내용의 다른 기사를 갖고 본지를 상대로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했다. 본지가 지난해 6월3
[중소기업투데이 박철의 기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 이하 중앙회) 개인평균 연봉이 1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중앙회 인건비는 337억원으로 개인평균 연봉이 9360만원으로 조사됐다. 여기에 1인당 평균 2400여만원의 복리후생비가 별도로 지급된 것으로 나타나 ‘신의 직장’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12개 공공기관 평균연봉(6474만원) 대비 최고 수준이다.중앙회가 2018년 정부로부터 보조받은 130억원 가운데 인건비 명목으로 지원받은 금액은 105억원이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공식적인 자리가 아니더라도 애로 및 건의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연락을 달라.”권칠승 신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7일 중소기업인들과 가진 상견례를 겸한 첫 간담회 자리에서 향후 ‘소통하는 자세’로 중소기업 정책을 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이날 오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선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한 업종별 협동조합 이사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권 장관과의 첫 간담회가 열렸다.권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회복과 도약에 최우선으로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구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4년여만에 입찰규모가 64억에서 122억원으로 두배가량 뛴 점을 납득할 수가 없다!”중소기업중앙회가 최근 입찰에 부친 디지털공제시스템(노란우산) 구축사업을 바라보는 중소기업계 안팎의 시각이다. 지난달 19일 공고마감된 이 사업엔 대기업인 LGCNS와 중소기업인 크로센트, 동양시스템즈 등 3곳이 입찰에 응모해, LGCNS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중앙회 출범 이래 시스템 구축사업으론 최대 규모인 이 사업은 그간 우여곡절이 많았다. 5년전인 2016년 1월 처음 입찰에 부쳐져 2018년 농심NDS가 9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중소기업중앙회가 발주한 디지털공제시스템(노란우산) 구축사업 입찰공고가 지난 19일자로 마감을 한 가운데 대기업인 A사와 중소기업인 D업체, C업체 등 3개 업체가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업은 지난해 6월 입찰공고 후 본지 보도(6월30일자 ‘중기중앙회 공제시스템 구축사업권 OOOOO로?’)가 나간뒤 명확한 사유없이 입찰이 취소되고 무기한 연기됐다가 수개월이 경과한 11월 재입찰 공고가 나면서 다시금 사업이 진행중이다.지난해 1차 공고를 전후해 당시 SI(시스템통합) 업계에선 해당 입찰에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디지털경제 고도화, 프로토콜경제 가속, 구독경제 확산, 가상경제 촉진’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9일 오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1년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서 올해 중소기업 정책방향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최근 공식석상에서 향후엔 가상경제 시대임을 강조해온 박 장관은 특히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이미 주목받고 있는 가상·증강현실 기술의 확산과 가상결제 체계 구축을 통해 가상경제를 촉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이날 행사엔 정세균 국무총리와 박영선 중기부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2021년 새해가 밝았다. ‘코로나19’라는 예기치못한 복병을 만나 국내는 물론 전 세계가 힘겨운 터널을 지나온 가운데 맞이하는 새해니 만큼 감회와 소망이 남다르다. 특히나 사람과 사람간의 접촉과 이동이 제한된 상태에서, 급격한 매출감소를 묵묵히 감당해야했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또 경제 일선의 기업들로선 하루빨리 이 위기가 종식되고 다시금 활발히 오고가는 평범한 일상을 되찾기를 바라는게 새해 첫날의 한결같은 소망이다. 각 경제 단체장들의 신년사 또한 현 위기를 전화위복 삼아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중소기업투데이 박철의 기자] #1)“김기문 회장은 우리 정부의 정책수립에 직접 참여했고, 대기업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에도 크게 기여했다. 또한 중소기업 상품을 전용으로 파는 TV홈쇼핑을 건의하는 등 중소기업 경영혁신과 일자리 창출에도 큰 역할을 했다.”(이명박 전 대통령의 자서전 ‘대통령의 시간’에서 발췌)#2)“중소기업이 잘되려면 중소기업인들이 똘똘 뭉쳐야 한다. 가업승계 기업 상속세제 개편에 김기문 회장이 큰 역할을 했다.”(2014년 1월8일 청주 라마다 호텔에서 열린 충청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 박덕흠 의원)김기문 회장과 끈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건설 건축 분야 중소기업 및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공공조달 확대, 조합추천 수의계약제도 활성화, 상생결제 시범 도입 등을 추진한다.중소벤처기업부는 24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이같은 내용의 자상한 기업(22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LH는 ▲(판로)공공조달 확대, 조합추천 수의계약제도 활성화, 상생결제 시범 도입 ▲(기술혁신)상생형 스마트공장 확대, 기술개발 자체기금 조성, 실증기회 제공 ▲(건축창업)건축분야에 특화된 창업지원시설과 지
요즘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전임 이명박 정권하에서 달성한 자신의 업적을 홍보하는데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 12일 속초에서 열린 2020장수기업포럼에서 김 회장은 “재임동안 가업승계공제액을 1억원에서 500억원까지 늘려놨는데 4년의 공백기를 거쳐 다시 중앙회장으로 돌아와 보니 여전히 공제액이 500억원에 묶여 있었다”며 전임 집행부를 탓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앞서 지난 10일 인천 서구 경서동 자원순환특화단지 준공식에서도 “자원순환특화단지 조성 시 첫 임기 중앙회장이었는데, 12년이 지나 세 번째 임기인 지금 준공식을 하게 돼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선일금고제작 등 5개사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정하는 ‘명문장수기업’에 뽑혔다. 선일금고제작 외에 ㈜유엔아이, ㈜종합해사, 한방유비스㈜, 이화다이아몬드공업㈜ 등 5개사다.중소벤처기업부는 21일 이같이 선정하고, 박영선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5회 명문장수기업 확인서 수여식을 열었다.명문장수기업 확인제도는 중소‧중견기업 성장의 바람직한 기업상을 제시하고 경제적·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기업이 존경받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16년 도입됐다. 해당 업종에서 45년 이상 사업을
[중소기업투데이 박철의 기자] 지난 2017년 강남훈 전 홈앤쇼핑 사장이 제시한 ‘윤리경영 신고포상제도’는 업계 최고수준으로 언론의 찬사를 받기에 충분했다. 당시 강 사장은 “협력사로부터 커피 한잔도 얻어 마시지 말라”며 ‘갑질 없는 문화’와 ‘협력사와의 투명한 관계 유지’를 강조했다.신고 내용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해당금액의 100배, 최대 10억원까지 포상금액을 지급한다고 했다. 하지만 2018년 강남훈 사장은 퇴진했고 결국 채용비리 등에 따른 ‘업무방해’혐의로 징역 8개월을 선고받고 구속됐다. 이어 2018년 6월 취임한 최종
[중소기업투데이 박철의 기자] 홈앤쇼핑(대표 김옥찬) 콜센터에서 100억원대 비리가 터졌다. 본지가 최근 ‘직위를 이용한 금품수수 및 정산조작’이라는 홈앤쇼핑 내부감사 자료를 입수·분석한 결과, 비리규모가 적게는 수십억원에서 많게는 수백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이 자료에 따르면, 홈앤쇼핑 콜센터 담당인 K씨는 다년간에 걸쳐 도급사인 W사로부터 OO억원의 금품을 수수했고, W사는 정산과정에서 도급비용 조작 등의 수법으로 부당이득을 취한 뒤 K씨에게 뇌물을 제공, 홈앤쇼핑에 손실을 끼친 것으로 나타났다. 즉 K씨가 W사와 짜고 비위
[중소기업투데이 신미경 기자] 정부가 추석을 앞두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30조3000억원 규모의 신규 특별자금을 공급한다. 또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지역신보 등을 통해 3조1700억원의 보증을 지원한다. 기존 대출과 보증에 대해선 52조1300억원 규모의 만기연장을 통해 명절 전후 자금난을 해소할 계획이다.중소벤처기업부는 21일 서울 양천구 신영전통시장에서 박영선 장관을 비롯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국책 및 시중은행장, 유관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금융지원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우
[중소기업투데이 박철의 기자] ‘피고인 강남훈은 2011.9.7.부터 같은해 9.22 기간 동안 실시된 공채 1기 신입사원 채용공고기간 중 중앙회 회장 등 회사 내·외부 유력인사들로부터 응시자 중 김**, 김*민, 이**에 대한 채용청탁을 받았다.’‘피고인 강남훈과 여 모씨는 2013,11,18부터 같은 해 12.2 기간 동안 실시된 공채 2기 신입사원 채용공고를 앞두고 중앙회 회장 등 내·외부 유력인사들의 청탁에 대비해 임의로 20점의 가점을 부여할 수 있는 중소기업자녀 우대 가점(10점) 및 인사팀조정 가점(10점)제도를 신설했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장기불황에 처한 중소 조선업체들이 소형조선산업 기술경쟁력 제고 방안 등 각종 정책과제를 제시했다.중소기업중앙회가 15일 부산에서 마련한 ‘조선업계 애로해소를 위한 간담회’ 에서 중소 조선업체들은 코로나19와 업계 불황에 따른 현장애로를 호소하며 정부의 대응방안을 촉구했다.이날 간담회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비롯해 문창섭, 이한욱, 박평재 부회장, 김귀동(한국선박수리공업협동조합), 박정운(한국제망로프공업협동조합), 김성태(한국조선공업협동조합), 최금식(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나영우(경남조선해
[중소기업투데이 박철의 기자] 지난달 21일 박성택 전 중앙회장이 항소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라는 ‘유죄’를 선고 받으면서 김기문 회장의 선거법 위반혐의도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김기문 회장 역시 불법선거운동 논란과 관련해 박성택 회장과 비슷한 전철을 밟아왔다.김기문 회장은 지난해 2월 27일 실시된 26대 중앙회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다. 하지만 선거운동기간인 2019년 2월9일~27일에 앞서 2018년 11월~12월 4회에 걸쳐 유권자인 협동조합 이사장들과 식사를 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이들에게 시계 등 금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