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최근 글로벌 제약업계는 의약품 개발과 생산에 AI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과 연구기관들에 의하면 특히 AI가 많이 활용되고 있는 분야는 각종 의약품을 개발하기 위한 제약 과정과 임상실험 과정으로 알려졌다.특히 제약업계를 주도하는 대표적인 기업들은 AI 분야에 특화된 기술기업이나 AI제약업체와 상호 제휴와 협업을 통해 성과를 높이고 있다.제약은 개발 단계에서 방대한 인간 게놈 정보나, 임상 데이터 등이 필수다. 이를 바탕으로 치료의 표적이 되는 단백질의 구조를 예측하고, 그에 맞는 의약품의 성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인간의 손이나 유연하고 자연스런 동작, 심지어 뇌의 기능을 모방하거나 물체 조작 기술인 ‘로봇 매니퓰레이션’이 로보틱스 기술 경쟁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이에 로봇이 기반 기술의 통합·응용에 관한 연구개발 또한 인간의 손의 기능 및 작업을 해명하는 등의 학술적인 지식을 창출하는 활동도 열기를 띠고 있다.로봇 기술은 제조·물류 분야의 물체 운송, 조립 작업에서의 용접, 부품 접착 등에 적용되며 날로 발달하고 있다. 인간의 손으로 하는 피킹, 핸들링 등의 물체 조작을 하기 위해 필요한 센서, 인식 알고리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새해 첫 경영행보로 차세대 6G 통신기술 개발현장을 찾았다. 이 회장은 10일 서울 우면동 삼성리서치를 방문해 6G를 포함한 차세대 통신기술 동향 및 대응방안을 점검했다고 삼성전자는 밝혔다.6G는 ▲인공지능(AI) ▲자율주행차 ▲로봇 ▲확장현실(XR) 등 미래 기술을 일상생활에서 구현하는 첨단 신산업의 핵심기반 기술이다.이 회장은 "새로운 기술 확보에 생존과 미래가 달려있다”며 “어려울 때일수록 선제적 R&D와 흔들림 없는 투자가 필요하다. 더 과감하게 더 치열하게 도전하자"고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삼성전자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은 현지시간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4 현장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매일 사용하는 핵심 기능을 중심으로 생성형 AI를 적용하기 시작해 새로운 디바이스 경험으로 혁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종희 부회장은 스마트폰, TV/가전, 자동차까지 연결된 사용자 경험은 보다 정교하게 개인화된 서비스로 발전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여기에 AI가 접목돼 기기간 연결경험을 넘어 고객을 가장 잘 이해하는, 차원이 다른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삼성전자는 올해 새로 선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2023년 4분기 매출 8조14억 원, 영업이익 3382억 원의 잠정실적을 9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3%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42.5% 증가했다. 전기 대비로는 매출은 2.7%, 영업이익은 53.7% 각각 감소한 수치다.미국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45X)에 따른 Tax Credit은 2501억 원으로 이를 제외한 영업이익은 881억 원이다.지난해 4분기 매출이 전 분기 대비 다소 하락한 것은 리튬 등 주요 메탈가 하락에 따른 판가 연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전기자동차가 보편화되면서, 성능과 경쟁력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역시 반도체가 꼽히고 있다.최근 전기자동차와 반도체의 중요한 상관관계를 분석한 시장조사기관 IRS글로벌은 “반도체는 전기자동차를 구성하는 대부분의 요소에 사용되기 때문에, 전기자동차의 발전은 곧 반도체의 기술 개발과 관련이 있다고 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에 따르면 전기자동차의 구동은 주로 ‘배터리’ ‘제어 장치’ ‘모터’ 등 3가지 요소로 작동된다. 배터리에 저장된 전기가 제어 장치를 통해 직류에서 교류로 변환되며, 교류 전류에 의해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4' 개막에 앞서 8일(현지시간) 프레스 컨퍼런스를 열고, '모두를 위한 AI: 일상 속 똑똑한 초연결 경험('AI for All: Connectivity in the Age of AI)'을 위한 비전을 공개했다.삼성전자는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AI 시대에 걸맞은 강력한 보안과 책임의식 ▲AI 기반의 다양한 신제품 ▲새로운 차원의 사용자 경험 등 AI로 열어가는 초연결 시대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삼성의 ‘가우스’를 비롯해 카카오, SKT, KT 등 국내 주요 기업도 자사 서비스에 생성형 AI 기능을 도입하기 위한 서비스 모델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비교적 성숙도가 뛰어난 케이스로 일부 외신도 주목하는 것은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X(HyperCLOVA X)’다.이는 ‘한국적인 생성형 AI’라는게 외신들의 표현이다. 챗GPT에 대항한 네이버 특유의 초거대 AI라는 점이 특징이다. 이는 한국어에 특화된 초거대 AI로서, 기존 모델인 하이퍼클로바를 고도화한 생성형 AI다. 네이버가 보유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클라우드는 이제 기업활동에 없어선 안 될 필수 아키텍처로 자리잡고 있다. 2024년에는 클라우드 시장이 더욱 다양한 기술을 선보이며 진화할 것으로 예상된다.카운터포인트, 가트너, 퓨처리스 등 시장분석기관들도 다양한 클라우드 동향을 예상하고 있다. 각종 분석기관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으나, 대체로 엣지 컴퓨팅, 서버리스 컴퓨팅, 멀티 클라우드, AaaS(AI as a Service) 등을 공통적으로 꼽고 있다.국내 전문가들도 비슷한 시각이다. 최근 윤대균 아주대 교수도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을 통해 공개한 연구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새해 1월부터 세계 스마트폰 시장을 둘러싼 빅테크 간의 한판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삼성 갤럭시 S24 울트라가 1월에 출시될 것이 확실해보이는 가운데, 애플은 아이폰15프로맥스나 아이팟 등으로 AI아바타를 만드는 등 AI 기능을 새로 접목, 삼성에 맞서고 있다. 이에 삼성도 S24울트라의 키워드로 ‘AI 스마트폰’을 내세우며 대응하고 있다.삼성의 최첨단 제품인 S24 울트라는 휴대폰 시장 1인자 자리를 겨냥하고 있지만, 아이폰 15 Pro Max를 제압해야 한다. 업계에선 이미 S24 울트라가 출시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국내 기업의 3분의1에 가까운 28%가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2022년 우리나라 기업체의 정보화 현황을 담은 ‘2023년도 정보화통계조사’ 결과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에 따르면 또 클라우드컴퓨팅을 도입한 기업은 69.5%, 사물인터넷은 53.2%, 데이터 분석은 39.7%의 기업이 도입한 것으로 밝혀졌다.각 기술별 세부 이용현황을 살펴보면 ▲ 인공지능 분야는 광학문자인식(OCR), 지능형 보안카메라 등과 같은 이미지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국내 연구진이 전문가의 프로그래밍 없이도 일반 사용자가 직접 로봇을 이용해 어려운 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 하는 ‘로봇 티칭 기술’을 개발했다. 이는 전문적인 인재를 영입하거나 채용하기 힘든 중소·중견 제조업체의 생산성 향상과 산업 자동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이를 개발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27일 “‘로봇 팔’을 이용해 전문가의 프로그래밍 없이도 속도, 가속도, 접촉력 등의 제어가 필요한 고난이도 작업이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다관절 로봇 매니퓰레이터처럼 인간의 팔과 유사한 동작을 보여주는 ‘로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테슬라가 생성AI를 접목한 ‘옵티머스2’를 내놓으면서 휴머노이드 로봇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국내에서도 현대차 등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움직임이 이어지면서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단순한 자동화 차원을 넘어선 인간 수준의 유연하고 정밀한 동작을 보이며, 인공인간을 방불케 하는 ‘휴머노이드 로봇’ 시대가 펼쳐질 전망이다.최근 가장 충격을 주면서 기술 개발을 선점하는 기업이 테슬라다. 테슬라는 자율주행에서 AI 반도체, 나아가 AI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2’를 통해 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이번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챗GPT 등 LLM(대규모 언어모델) 기반의 생성AI가 보편화되면서 특히 디지털 헬스 부문이 급성장하고 있다. 종전의 기계학습 중심의 AI와는 달리 초대형 언어모델 기반의 생성AI는 적대적 생성모델과 강화학습 등으로 헬스케어 분야의 기술혁신을 견인하고 있다.특히 생성 AI가 가장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분야는 제약업계다. 시장분석기관 CB인사이트에 따르면 제약기업들은 이미 생성AI를 적극 활용해 가상의 합성환자 데이터를 생성하거나, 새로운 개념의 단백질 설계 등을 시도하고 있다.이들 제약업계에선 대규모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어도비와 피그마는 세계 UI/UX 디자인 소프트웨어를 장악하고 있는 양대 기업이다. 그 중 어도비는 올해 들어 무려 200억 달러를 제시, 피그마와의 기업결합, 즉 사실상 합병을 추진해왔다. 그러나 EU와 영국, 미국 규제당국이 이들에 대해 강력한 제동을 걸면서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월스트리트저널, 로이터통신 등에 의하면 마침내 지난 18일(현지시각) 어도비는 EU에 이어 영국 규제당국에도 합병 의사를 철회했다. 또 다음 날인 19일에는 한국에서도 피그마(Figm)와의 기업결합 철회서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AI, 빅데이터, 3D, 시뮬레이션, IoT, 로보틱스, 스마트센서, 심지어 VR․XR 등을 망라하며, 디지털트윈은 그 개념과 적용 범위를 확장하며 스마트팩토리 등 산업 전반의 진화를 견인하고 있다.최근엔 클라우드 엔지니어링이 보편화되면서, 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KB금융지주경영연구소는 특히 “자산관리셸(AAS)과 ‘코 아바타’ 등에 의해 오류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면서 구체적 사례를 적시하기도 해 눈길을 끈다.KB금융지주경영연구소가 최근 펴낸 ‘브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스마트건설 활성화를 위한 ‘건설자동화 기술’과 ‘OSC 건설공사’에 대한 표준시방서가 연말까지 제정될 계획이어서 관심을 끈다.국토교통부는 대표적인 ‘건설자동화 기술’과, ‘OSC 건설공사’에 관한 표준시방서를 제정, 스마트건설의 기본 규준으로 삼는다는 방침이다.건설자동화 기술은 기술과 정보통신 전자 기계 등 다른 분야 기술을 융·복합해 측량 부재 제작 시공, 품질관리 등 전 공정 또는 일부 공정을 자동화하는 기술이다.OSC 건설공사는 구조물을 제작해 현장으로 바로 운송해 조립, 설치하는 등 건설공사 구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은 17일 정부 차원의 ‘2023년 사이버 보안 위협 분석과 2024년 사이버 보안 위협 전망’을 발표했다.과기정통부와 인터넷진흥원은 민간기업 협업 차원의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네트워크’와 함께 2023년의 대표적인 사이버 보안 위협 사례와 함께 ‘2024년 사이버보안 위협 전망’을 내놓아 눈길을 끈다.이번에 발표된 보안 위협들은 특히 중소기업이나 영세 제조업체로선 치명적이다. 공격을 당할 경우 그 복구 또한 쉽지 않기 때문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인공지능은 이제 생활 필수가 되고 있다. 특히 디지털트윈 기반의 스마트화나, 스마트팩토리 등 지능형 생산시설을 구축할 때 이는 가장 핵심적이자 원척적 도구가 되기도 한다.그러나 정작 인공지능에 대한 일반의 정확한 이해와, 이에 대응한 생활방식이나 자세, 활용법, 그 문제점과 대처방법 등에 대해선 아직 매우 미흡하다는 지적이다.그런 가운데 최근 국내 대표적인 IT 및 AI 등 지능형 기술의 대표적인 공공연구기관인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전 국민이 지침서로 삼을만한 ‘인공지능 훈민정음' 대국민 인공지능 가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2023년이 저물어가면서, 2024년에 전개될 새로운 기술과 산업 트렌드에 대한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가트너, WEF, 포레스터 등 글로벌 예측기관들과는 별개로, 최근 국내에서도 이와 유사한 기술 전망이 줄을 잇고 있다.그 중에서도 특히 디지털 기술과 스마트화 등에 대해선 이 분야의 권위있는 전문기관인 한국과학기술기획(KISTEP)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전망과 분석이 눈길을 끈다. AI와 클라우드, 3D기술, 5G·6G, 메타버스, 자율주행 등의 기술은 이제 대·중소기업을 가리지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