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클라우드 보안인증 등급제가 상·중 등급으로 좀더 세분화해서 시행된다. 이는 대·중소기업들이 적극 클라우드 도입을 하고 있는 가운데, 사이버보안을 담보하기 위한 제도적 기준으로 주목받고 있다.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클라우드 보안인증 등급제의 상중등급 평가기준이 반영된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 보안인증에 관한 고시’ 일부 개정안을 6일부터 26일까지 행정예고 한다고 밝혔다.클라우드 보안인증 등급제는 공공 부문의 민간 클라우드 이용 활성화를 통해 공공서비스를 혁신하고, 클라우드 산업의 경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삼성의 ‘엑시노스 2400’을 탑재한 갤럭시 S24 시리즈가 초기 흥행에 성공하면서 차세대 모바일 시장의 패권은 ‘모바일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기술에 달려있다는게 업계와 전문가들의 중론이다.특히 기존 모바일 AP의 발열 문제 해결과 시스템 최적화, 생성형 AI 기능 고도화 등 기술개발과 투자를 강화하면서 이는 모바일 기술경쟁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AP를 구성하는 부품과 기기 내 AP와 연결된 칩 등을 효과적으로 구동할 수 있도록 관련 SW를 개선하고 공정 미세화를 위한 선제적 투자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삼성전자는 스타벅스와 협업해 '갤럭시 S24 시리즈'를 반려동물과 함께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갤럭시 스튜디오 Pet'을 6일부터 3월 1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국내 최초 펫 프렌들리 스타벅스 매장인 '스타벅스 더북한강R점'에 마련된 '갤럭시 스튜디오 Pet'은 펫 맞춤형 놀이공간과 포토 스팟에서 '갤럭시 S24 시리즈'의 강력한 AI와 카메라 기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어질리티&트랙존'에서는 장애물을 넘고 트랙을 달리는 역동적인 반려동물의 모습을 '싱글 테이크'로 촬영해 AI가 생성
[중소기업투데이 노철중 기자] SK텔레콤은 지난해 매출 17조6085억원, 영업이익 1조7532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각각 전년 대비 1.8%, 8.8% 성장한 것으로 지난해 발표한 ‘AI 프라미드 전략’ 아래 추진했던 사업들이 고르게 성장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SKT는 이를 바탕으로 올해 글로벌 AI 컴퍼니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AI 피라미드 전략은 AI 기술을 고도화하고 AI 서비스를 만들어 고객과 관계를 구축하는 ‘자강(自强)’과 AI 얼라이언스 중심의 ‘협력(協力)’ 모델을 피라미드 형태로 단계별로 묶어낸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기후테크가 새삼 주목을 끌고 있다. 기후(Climate)와 테크(Technology)의 합성어인 기후테크는 온실가스 배출 감소와 기후변화를 해결하기 위한 모든 기술을 망라한 개념이다. 이는 또한 새로운 유망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무역협회 임지훈 수석연구원에 따르면 2016년 169억 달러(약 22조 원)였던 기후테크 산업 규모는 2032년에는 1480억 달러(약 200조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기후테크 산업은 민간 차원에서 성장을 견인 중으로, 벤처캐피털 중심으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중소기업도 자동화와 스마트화를 구현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사이버보안의 중요성도 날로 강조되고 있다. 특히 보안 역량이 취약한 중소·벤처기업 네트워크는 사이버공격자들의 가장 만만한 먹잇감이 되기도 한다.이에 보안 당국은 중소제조업체에서 많이 쓰는 라우터, 스위치 제품 관련 업데이트를 철저히 할 것 등을 권고해왔다. 또 네트워크 장비 전반에 대한 보안 수준을 강화할 것도 강조해왔다.최근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인터넷보호나라’ 사이트는 중소기업의 보안수준을 높이기 위해 네트워크 장비의 보안 점검 방안을 망라한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코어망’ 기술이 진화를 거듭하면서 망을 구성하는 다양한 시스템과 여러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부 기능도 폭발적으로 증가하게 된다. 지속적인 ‘망 복잡도’ 증가로 상호 교환 메시지가 빈번하게 재생성되어 기존보다 코어망 내 통신 지연 발생이 예상된다. 기존 코어망 내부 단위 기능 간의 상호 연동에 대한 통신 표준 기술(Service Communication Proxy)로는 이를 해소하기 어렵다.이에 SK텔레콤은 인텔과 협력해 향후 6G 이동통신을 위한 베어메탈 기반 클라우드 네이티브 코어망 구조 진화에 필요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전체 95%를 수입에 의존하던 ‘전력반도체’를 국내에서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최근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한국세라믹기술원은 합동으로 ‘차세대 전력반도체’로 불리는 산화갈륨(Ga2O3) 전력반도체의 핵심소재 및 소자 공정기술 개발에 성공했다.산화갈륨은 최근 들어 전 세계적으로 매우 활발히 연구되고 있는 차세대 전력반도체 핵심 소재다. 일본과 미국이 기술적 우위에 있다. 그러나 이들 두 기관은 “국내 최초로 3kV급 산화갈륨 전력반도체 금속 산화막 반도체 전계효과 트랜지스터(모스펫, MOSFET) 소자 기술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사이버보안이 중요한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31일 정부 산하기관 등을 대상으로 한 ‘2024년 정보보호 추진계획’을 공표했다. 이는 일반 민간기업에게도 직·간접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여겨져 주목된다.이에 따르면 우선 소속·산하기관을 대상으로 사각지대 없는 365일 무중단 보안관제 체계를 운영키로 했다. 클라우드 환경 확대에 발맞추어 보안관제 사각지대를 제거하고, 신종 공격기법에 대응하여 인공지능 기반 공격탐지체계 등을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부터 도입한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갤럭시 S24가 세계 최초로 AI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출시하면서 ‘온디바이스 AI’ 시대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는 평가다. 또 스마트폰 최초로 ‘온디바이스 AI’가 적용된 삼성전자의 ‘갤럭시 S24’가 공개된 이후 애플의 iOS와 구글의 안드로이드가 양분하고 있는 모바일 생태계에 미칠 영향도 주목되고 있다.삼성전자는 휴대폰에 내장된 AI로 인터넷 연결 없이 실시간 통역, 문서 요약, 사진 보정 등의 인공지능 기능 이용이 가능한 갤럭시 S24를 공개하며 AI 생태계를 크게 확대시켰다.갤럭시 S24는 특히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KT그룹이 AI 파트너 ‘리벨리온’에 330억원을 투자한다. KT그룹의 KT와 KT클라우드, KT인베스트먼트는 리벨리온의 시리즈B 라운드에 각각 200억원, 100억원, 30억원을 투자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22년 KT가 300억원, KT인베스트먼트가 35억원씩 투자한 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리벨리온은 이번 투자유치를 바탕으로 100B AI모델까지 추론할 수 있는 반도체 ‘리벨(REBEL)’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리벨리온은 KT AI 하드웨어 분야의 중요한 파트너로, 국내외 경쟁사 대비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국내 연구진이 생성AI와 시각지능 기술을 결합, 문장을 입력하면 불과 2초 만에 이미지를 만드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는 국내의 생성AI 기술에 가속도가 붙게 한 사건으로 주목된다.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만드는데 기존 ‘달리’보다 5배 빠른 ‘코알라(KOALA)’3종 모델과, 이미지나 영상을 불러와 질의응답을 할 수 있는 대화형 시각언어모델 ‘코라바(Ko-LLaVA)’2종 등 5종 모델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코알라(KOALA)’모델은 공개SW 모델의 2.56B(25억 개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중소기업들에게도 클라우드 컴퓨팅이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클라우드가 보편화되면서 클라우드 제공업체(CSP) 등 외부 서버나 사이버공격자들로부터의 보안의 중요성이 새삼 강조되고 있다.이에 최근엔 클라우드 보안의 가장 유용한 수단으로 ‘컨피덴셜 컴퓨팅’(Confidential Computing)이 확산되고 있다. 이는 클라우드에 자사의 데이터를 저장한 경우, CSP 등 외부에서 이에 접금할 수 없도록 하며,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게 한다.컨피덴셜 컴퓨팅은 데이터 보안 분야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차를 새로 바꾸는 대신, 소프트웨어만 주기적으로 업그레이드해 성능을 높이는 SDV(소프트웨어 정의 자동차)시대가 열리고 있다. 자동차 소비자로선 소프트웨어를 정기적으로 업데이트, 새로운 기능과 장점을 추가할 수 있게 된다.그렇게 되면 자동차 회사들의 매출에 타격을 입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신차 판매 못지않게 자동차회사들은 별도의 SW를 구독형 서비스로 제공함으로써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특히 SDV는 ‘OTA(Over The Air)’ 기술이 핵심이다. 시장분석기관 IRS글로벌과, 글로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국내에서 기존 제품의 2배 이상 발전 효율을 나타내는 ‘고효율 투명 태양 집광판(Luminescent solar concentrator, LSC)’이 적용된 투명 태양전지가 개발됐다.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은 “발전 성능을 세계 최고 성능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 원천 기술을 개발하고, 관련 내용을 광학 분야의 국제 학술지에 게재했다”며 개발 사실을 알렸다.전 세계적으로 발전 효율과 가격 경쟁력 향상을 위한 기술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기존의 실리콘 기반 태양전지는 원가절감이나 생산성 측면에서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오픈 AI가 ‘GPT 스토어’를 출시하면서 국내 기업들에게도 업무 패턴에 큰 변화가 올 조짐이다.GPT 스토어는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처럼 각 기업이나 개인이 챗봇을 개발해 올려놓으면 소비자가 구매해 사용할 수 있는 온라인 장터 플랫폼이다.이는 특히 중소기업들에게 매우 유용하다. 그동안 국내에서도 대기업들은 자체적으로 챗GPT를 기반으로 한 앱을 개발해 자사 업무에 활용해왔다. 그러나 맞춤형 앱 개발 능력이 없는 중소기업·일반 사용자는 AI 기술을 사용하는데 제한이 있었다. 그러나 GPT 스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중소 내지 중견기업이 사이버공격자들의 가장 손쉬운 먹잇감이 되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이 펴낸 ‘2023년도 사이버공격 실태’를 보면, 중견기업이 한 해 전에 비해 15% 증가한 40건, 중소기업은 200건으로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의 비중이 전체의 92%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그 만큼 중소기업들의 네트워크 제어나 인증과 자격증명 등 사이버보안이 취약하다는 뜻이다. 특히 지난해 랜섬웨어는 다도 줄어든 대신 DDoS 공격이 전년대비 약 2배로 급격히 증가함으로써 더욱 우려를 낳고 있다.그럼에도 불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생성AI 시대 다음의 앱에이전트(AppAgent)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터치 스크린이나 키패드 입력 같이 사람이 작동하는 것처럼 LLM이 직접 앱을 구동할 수 있게 된다.실제로 지난 ‘CES 2024’에 등장한 AI 네이티브 휴대용 기기 ‘R1’이 그런 경우다. 이는 처음으로 앱에이전트를 상용화한 제품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래빗(Rabbit)이 개발한 R1은 쉽게 말해 AI가 내장된 기기를 품에 넣고 다니며, 마치 스마트폰 터치하듯 AI를 실행하면 바로 각종 앱이 가동되는 것이다.이에 “가까운 미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최근 글로벌 제약업계는 의약품 개발과 생산에 AI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과 연구기관들에 의하면 특히 AI가 많이 활용되고 있는 분야는 각종 의약품을 개발하기 위한 제약 과정과 임상실험 과정으로 알려졌다.특히 제약업계를 주도하는 대표적인 기업들은 AI 분야에 특화된 기술기업이나 AI제약업체와 상호 제휴와 협업을 통해 성과를 높이고 있다.제약은 개발 단계에서 방대한 인간 게놈 정보나, 임상 데이터 등이 필수다. 이를 바탕으로 치료의 표적이 되는 단백질의 구조를 예측하고, 그에 맞는 의약품의 성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인간의 손이나 유연하고 자연스런 동작, 심지어 뇌의 기능을 모방하거나 물체 조작 기술인 ‘로봇 매니퓰레이션’이 로보틱스 기술 경쟁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이에 로봇이 기반 기술의 통합·응용에 관한 연구개발 또한 인간의 손의 기능 및 작업을 해명하는 등의 학술적인 지식을 창출하는 활동도 열기를 띠고 있다.로봇 기술은 제조·물류 분야의 물체 운송, 조립 작업에서의 용접, 부품 접착 등에 적용되며 날로 발달하고 있다. 인간의 손으로 하는 피킹, 핸들링 등의 물체 조작을 하기 위해 필요한 센서, 인식 알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