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벤처기업협회(회장 성상엽, 이하 ‘협회’)가 정부에서 논의 중인 ‘플랫폼법 경쟁촉진법(가칭)’ 제정에 대해 “강력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협회는 “규제를 통해 벤처기업의 성장캡(cap)을 씌우는 법”이라며 “본 법안이 법제화되면 벤처기업의 혁신 시도가 위축되고 이는 투자 위축으로 이어져 결국 성장이 정체되는 발목을 잡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협회는 또한 “초기 창업기업에서 출발해 글로벌 거대 플랫폼들과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국내 플랫폼 시장에서 충분히 검토되지 않은 규제가 도입된다면 대한민국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오뚜기와 ㈜면사랑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한데 대해 중기부가 입장을 내놨다.중기부는 지난 24일 “2023년 3월, ㈜오뚜기 등과 중소기업 유예기간이 종료돼 대기업이 되는 ㈜면사랑이 OEM 거래를 계속할 수 있도록 예외적으로 승인해 줄 것을 신청했으나, 11월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심의위원회가 예외적 승인 여부를 심도있게 논의한 끝에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 고시 적용시점(’21.1.1.)부터 3년 가까이 충분한 준비기간이 있었다는 점 등을 들어 ‘불승인’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경제계가 각 기업의 이윤창출을 넘어 사회적 문제해결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대한상공회의소 주도 아래 지난 2022년 5월 발족시킨 ERT(신기업가정신협의회) 참여기업이 현재 1468개로 늘어났다. 기존의 경제적 가치창출에 더해, 기업이 쌓아온 다양한 기술과 문화를 바탕으로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여러 문제들을 해결하고 나아가 사회발전을 이끈다는 것이 ERT의 핵심 비전이다. 발족시 76개 기업이 뜻을 함께 해 ‘신기업가정신’ 실천의지를 담은 ‘기업선언문’을 선포했다. 협의체명인 ERT는 ‘실천(E)’,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모레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중대재해법)이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적용된다.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해 정부와 기업들이 2년 추가 유예를 요구했지만, 여야 원내대표 간의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예정대로 시행된다.여야 원내대표 협상에서는 민주당이 2년 추가 유예를 받아들이는 조건으로, 산업안전보건청 설치 등 보완책을 요구하면서 합의에 실패했다.25일 국회 본회의에서 추가 유예법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중대재해법은 오는 27일부터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확대 시행된다.앞서 이정식 노동부장관, 오영주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IBK기업은행은 충남 서천특화시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을 위한 특별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화재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당 최대 5억원의 운전자금 및 시설물 피해 복구 자금을 지원하고, 대출금리를 최대 1.5%p까지 감면할 계획이며, 기존 보유 여신에 대한 만기연장 및 원리금 상환유예를 실시한다.또한 충남도청, 충남신용보증재단 및 소상공인진흥공단과의 협업을 통해 저리의 정책자금도 지원한다.또 화재로 피해를 입은 개인고객에게는 개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금융권이 서천시장 화재 피해 상인을 위한 특별금융 지원에 나선다.KB금융그룹은 소상공인들의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특별 대출, 만기연장, 금리우대, 보험료 및 카드 결제대금 유예 등의 다양한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우선 피해금액 범위 이내에서 특별 대출을 지원한다. 개인대출의 경우 긴급 생활안정자금으로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하며, 기업(자영업자·중소기업 등)대출의 경우 최고 1.0%p의 우대금리와 함께 운전자금은 최대 5억원, 시설자금은 피해시설 복구를 위한 소요자금 범위 이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정부가 22일 핸드폰 단말기 과열 판매경쟁을 규제하기 위해 시행해온 일명 ‘단통법(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의 전면 폐지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하자, 판매업계에선 기대하는 반응 속에서도 국회 통과 가능성 등에 대해 일부 우려의 시각을 나타냈다.이동통신대리점을 운영하는 안명학 대표는 이날 정부발표에 대해 “개인적으로 오랜기간 단통법 폐지운동을 벌여온 입장에서 기본적으로 환영을 하나 반대하는 의견들이 있을 수 있어 실현이 될지 우려도 있다”며 “단통법은 경쟁행위를 처벌하는 법으로서 당초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하나은행이 약 3300여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업장별로 최대 200만원을 들여 노후 에어컨·냉장고 교체, 키오스크 설치 등 시설 지원 및 환경 개선지원을 한다.하나은행은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경영부담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소상공인진흥공단, 소상공인엽합회, (사)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과 함께 총 1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지원사업은 하나은행의 대표적인 ESG 프로그램인 ‘하나 파워온 스토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기 지원(고효율 에너지 및 디지털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근로복지공단과 경상북도가 손잡고 1인 소상공인의 고용·산재보험료를 최대 40% 지원한다.양 기관은 이를 위해 18일 경북도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고(高) 시대 어려운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나섰다.이번 업무협약으로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가입한 1인 사업주는 소상공인진흥공단 지원금까지 합할 경우 최대 100%까지 지원되고, 중소기업 사업주 산재보험료도 4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고용보험료: 경상북도 40% + 소진공: 1∼2등급(80%), 3∼4등급(60%) 5∼7등급(50%)- 7등급: 보험료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KB국민은행이 소상공인·자영업자 32만명에게 3088억원의 이자를 캐시백하는 등 3721억 규모의 민생지원방안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은행권 민생금융지원방안 참여 은행 중 최대 규모다.이번 민생금융 지원방안은 ‘공통 프로그램(이자 캐시백 지원)’과 ‘자율 프로그램’ 투 트랙(two-track)으로 추진된다.이자 캐시백 프로그램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이자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32만명에게 약 3088억원 규모로 진행된다. 지난해 12월20일 기준 개인사업자대출을 보유한 고객(부동산 임대업 제외)을 대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은 15일부터 소상공인 정책자금 직접대출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신청·접수받는 자금은 혁신성장촉진자금, 재도전특별자금, 민간투자연계형매칭융자 등 총 3개 자금이다.올해부터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소상공인이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난해까지 스마트기술 및 온라인 활용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원하던 스마트자금을 혁신성장촉진자금으로 확대 개편해 공급할 계획이다.혁신성장촉진자금은 혁신형과 일반형으로 구분되는데, 혁신형은 소상공인, 지능형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로그인 절차없이 최신 정책자금을 한 눈에 조회하고 은행 영업점 상담·신청까지 연계한 ‘AI 기반 정책자금 맞춤조회’ 서비스가 나왔다.하나은행은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 앱인 ‘하나원큐’ 내 소상공인 플랫폼 ‘사장님 ON’을 통해 이같은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AI 기반 정책자금 맞춤조회’는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경감을 위해 손님의 투입 정보 및 실제 사업 현황에 맞춰 최적의 정책자금을 분석해 제공하는 서비스다.해당 서비스는 하나은행 거래 여부와 무관하게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하나은행은 상생금융의 일환으로 소상공인·자영업자 고객 15만명에게 총 300억원 규모의 에너지 생활비를 현금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중신용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금융 상품인 ▲희망플러스 보증부 대출 이용 고객 ▲제조업 ▲외식업 ▲운수업 ▲건설업 등 경기민감 업종을 영위하는 개인사업자 대출 고객 등 15만명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해, 이달부터 1인당 최대 20만원의 에너지 생활비를 현금으로 지원한다.이번 지원은 최근 발표된 은행권 ‘민생금융지원방안’(공통프로그램)과는 별도로 각 은행이 자체 시행하는 ‘자율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창톡, 페이워크 등 7개 스타트업이 하나은행의 스타트업 성장지원 프로그램 ‘하나원큐 애자일랩’에 선발됐다.하나은행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육성·협업하기 위한 스타트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 7곳을 선발했다고 밝혔다.‘하나원큐 애자일랩’은 급변하는 금융시장에서 스타트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5년 신설됐다. 이번 15기까지 총 183개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 육성해온 은행권 최초의 스타트업 멘토링 센터다.‘하나원큐 애자일랩 15기’로 선발된 스타트업은 ▲창톡(대표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1일 “중소기업이 해외현지에서 바이어를 직접 만나 안정적인 마케팅을 할 수 있도록 상반기에 해외전시회 예산을 집중 투입하고, 재외공관과 공공기관 대기업, 경제단체 등으로 구성된 중소기업 지원 협의체를 구축해 수출 및 현지진출, 정착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또 “글로벌 창업허브를 조성해 국내외 창업 인프라를 연결하고, 2027년까지 ‘초격차 스타트업’ 1000개를 집중 육성하겠다”고 덧붙였다.오 장관은 이날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취임후 첫 기자간담회 겸 정책브리핑을 갖고
[중소기업투데이 박철의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의 고용보험 가입 촉진을 위해 ‘자영업자 고용보험료를 지원사업’을 전년대비 대폭 확대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해당 사업은 고용보험에 가입한 소상공인(사업주)에게 보험료의 일부를 최대 5년간 지원해 고용보험 가입에 따른 보험료 부담을 덜어주는 정책으로, 지원비율이 ’23년 20%~50%에서 ’24년 50%~80%까지 확대됐고 지원규모도 2만5000명에서 4만명으로 대폭 늘어났다.1년이상 고용보험에 가입한 소상공인이 6개월 연속 적자 지속 등의 이유로 비자발적 폐업을 할 경우, 구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소상공인의 롤모델인 ‘백년 소상공인’을 기업가형으로 육성하기 위한 토대가 마련됐다.중소벤처기업부는 ‘백년소상공인’ 지정 및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소상공인법’) 일부개정법률 공포안이 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이번 개정 법률안은 오는 16일 공포 예정이며, 공포일로부터 6개월 후 적용된다.‘백년소상공인’이란 장기간 사업을 운영하면서 지역사회에 기여한 바가 크고,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소상공인으로 백년가게는 업력 30년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국세청이 건설·제조·음식‧소매업 등에 대해 부가가치세 납부기한을 2개월 직권연장하고, 수출기업 환급금의 신속지급 등 파격적 세정지원을 한다. 오는 3월과 5월로 예정된 법인세 및 종합소득세 납부기한도 각각 3개월 직권연장한다.국세청은 1월 부가가치세 확정신고의 달을 맞아 복합 경제위기 등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제조 중소기업과 음식‧소매‧숙박업 영위 영세사업자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납세자의 신청 없이 직권으로 납부기한을 2개월(3.25.까지) 연장한다고 8일 밝혔다.우선 고금리 장기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정부가 올해 1분기 중에 영세 소상공인(연매출 3000만원 이하)에게 업체당 20만원씩 전기료 감면을 지원한다. 또 상반기에 전통시장 소득공제율을 80%로 2배 상향하고, 기업의 전통시장 지출에 대해 업무추진비 손금한도 특례를 신설한다. 이자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상생금융을 통해 금리 4% 초과 이자납부액의 90%를 차주당 최대 300만원 한도에서 환급해준다.정부는 4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활력있는 민생경제'를 주제로 한 ‘2024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며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방안을 이같이 내놓았다.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기술탈취로 인한 손해배상책임이 '5배 배상'으로 강화된다. 또 기술탈취 관련 손해배상 소송에서 법원은 사건관계인의 진술조서 등을 중기부장관에게 요구할 수 있는 등 행정조사와 법원 소송을 연계, 중소기업의 피해입증이 원활해질 전망이다.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 기술탈취 근절을 위한 징벌적 손해배상 강화 및 법원의 자료송부요구권 개선 등을 내용으로 한 ‘상생협력법’과 ‘중소기업기술보호법’ 개정안이 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코로나19 초기 영세 소상공인에게 선지급한 1, 2차 재난지원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