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포스트코로나 시대엔 디지털로 전환한 기업만이 살아남을 가능성이 크다.”역시나 화두는 ‘디지털’이었다. 포스트코로나 이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생존 성장하기 위해선 어떤 대비를 해야하는지 모색하는 자리에서 전문가들은 “디지털 적자생존이 일상화될 것”이라며 디지털경제에 적응하는게 필수라고 입을 모았다.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 주간행사의 하나로 중소벤처기업정책학회(회장 한정화)와 공동으로 14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개최한 ‘코로나19 사태, 중소기업의 생존과 성장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선 코로나19가 불러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경제활동, 국제교류, 교육,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대변혁이 예상되는 ‘포스트 코로나’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하면서 코로나19 사태 이후 글로벌 구조변화에 대비해야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하나은행 소속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13일 코로나19의 팬데믹화에 따른 산업별 영향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주요국 공장의 연쇄적 셧다운으로 부품공급 중단 및 생산차질이 빈번해짐에 따라 그간의 적시공급(Just-In-Time) 시스템을 재고하고 주요산업의 부품 및 소재의 공급선을 다변화함으로써 위험을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지난해 금융자산 10억원 이상 부자들의 총 자산 중 부동산 비중이 2013년 이후 6년만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규제에 따른 가격 상승세 둔화와 절세 차원의 증여 등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됐다.하나은행이 2일 발간한 ‘2020 Korean Wealth Report’에 따르면 지난해 부동산 가격 상승률 둔화와 부동산 관련 규제 강화로 인해 부자들의 부동산 자산비중이 50.9%로 전년 대비 2.2%p 감소했다.이번 보고서는 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을 보유한 하나은행 PB손님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내역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실물경제 충격이 경제지표에 고스란히 나타났다. 특히 여행업, 숙박업, 항공여객업, 항공운송업, 철도운송업, 음식·주점업 등이 직격탄을 맞았다. 바이러스 감염병에 따른 특성상 백화점과 면세점 판매가 급감했고 반면 인터넷쇼핑은 증가해 무점포판매와 대형마트 판매는 오히려 늘었다.통계청이 31일 발표한 ‘2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2월 한달 전(全) 산업생산은 전월 보다 3.5% 감소해 2011년 2월(-3.7%) 이후 9년만에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다.자동차생산이 27.8%나 급감한 것을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신종코로나 여파로 중소 제조업체들은 원자재 및 부품 수급에 있어 가장 큰 피해를 입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중앙회가 수출입업체 등 중소기업 250곳(제조업체 126곳·서비스업 124곳)을 대상으로 긴급 실시한 ‘신종코로나 관련 중소기업 피해현황 및 의견조사’ 결과, 제조업체의 31.0%, 서비스업은 37.9%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피해를 입은 제조업체 중 56.4%(22곳)는 원자재 수급에, 43.6%(17곳)는 부품 수급에 각각 차질을 입었다고 응답했다.(복수응답)이어 ‘계약물량 등 취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이노비즈기업이 육아휴직, 배우자출산휴가 등에 있어 일반기업보다 약 4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나 ‘워라밸’에 있어서도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회장 조홍래) 산하 이노비즈 정책연구원는 3일 1만8303개 이노비즈기업을 대상(’19년 11월 기준)으로 실시한 ‘일·생활균형 제도인식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일·생활균형 제도인식 조사에 응한 전국 500개 이노비즈기업 중 40.8%가 이미 제도를 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도입했거나 도입의향이 있는 기업도 71.8%에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It's the economy, stupid’빌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대선에서 사용한 유명한 캐치프레이즈다.오는 4월 제21대 총선을 앞두고 우리 중소기업들이 국회에 바라는 바는 무엇일까? 다름아닌 ‘경제’다.중소기업인들은 다가오는 제21대 국회상(像)으로 ‘경제를 살리는 국회’를 가장 염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우선해서 추진해야할 정책으론 ‘규제완화’를 꼽았다. 이러한 관점에서 현 20대 국회에 대해선 절반에 가까운 47.4%가 낙제점을 줬다.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바이오업체인 (주)디앤디파마텍이 지난해 830억원을 유치하며 최초로 한 해 500억원 이상 유치기업이 됐다. 이 회사는 지난해 스마일게이트(400억원), 인터베스트(300억원) 등 벤처캐피털(VC)로부터 총 830억원을 유치했으며, 미국 존스홉킨스대 연구진을 중심으로 파킨슨병 치료제 연구·개발에 집중 투자한다.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 국내 벤처투자 규모는 4조2777억원으로 역대 최초로 4조원대를 훌쩍 뛰어넘어 GDP(국내총생산) 대비 비중으로볼때 세계 4위권에 진입했다며 29일 이같이 밝혔다.이같은 벤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소상공인들은 평균 1억원을 들여 창업해 한 해 3400만원의 이익을 남기며, 절반은 빚(평균 1억8000만원)을 지고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중소벤처기업부와 통계청은 제조·도소매·음식숙박업 등 11개 업종, 전국 4만개 소상공인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기준 소상공인 실태조사’ 결과(잠정), 이같이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조사결과, 소상공인들은 창업 과정에서 평균 9.5개월의 준비기간을 거쳐 평균 비용 1억300만원을 들여 창업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1억5300만원), 숙박·음식점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법인 중소기업 10개 중 7개꼴로 ‘법인세 납부에 부담’을 느끼고 있으며, 이에 상당수가 법인세율 인하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중앙회는 최근 502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19년 중소기업 세제·세정 이용 및 애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25일 밝혔다.법인세 납부부담을 조사한 결과, ‘부담이 된다’는 기업이 73.2%나 됐으며 이 중 60.4%는 ‘조금 부담된다’, 12.8%는 ‘매우 부담된다’고 각각 답했다. 특히 매출액 50~200억원 규모 기업의 경우 79.5%가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장수기업 탄생의 토대인 기업상속을 활성화하기 위해 현 가업상속공제제도의 사전·사후 요건을 완화할 필요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중앙회가 최근 업력 10년 이상 중소기업 대표 및 가업승계 후계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가업승계 실태조사 결과, 중소기업인들은 정부의 지원제도인 가업상속공제제도 중 ‘피상속인의 최대주주 지분율’과 ‘근로자수 유지요건’ 완화의 필요성을 가장 크게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가업상속공제제도 개선사항과 관련, 59.0%는 사전요건 중 ‘피상속인의 최대주주 지분율 완화’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우리나라 소비자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생활 분야는 ‘식(식품‧외식)’과 ‘주(주거‧가구)’에 이어 ‘금융(금융‧보험)’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이 13일 발표한 ‘2019 한국의 소비생활지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소비자들의 3대 소비생활 분야가 ‘식·주·의’에서 ‘식·주·금융’으로 변화한 것으로 조사됐다.소비생활 11개 분야 중 ‘금융‧보험’의 중요도는 그간 꾸준히 높아져 왔으나 ‘의류’를 제치고 3순위 안에 든 것은 지난 2013년 조사 이래 처음이다. 특히 50대에서 금융‧보험의 중요성에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국내 중소기업 대부분은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한 4차 산업혁명시대에 전혀 대응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중소기업 2곳 중 1곳은 4차 산업혁명을 ‘기회이자 위기’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중소기업중앙회는 3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중소제조업 4차 산업혁명 대응 실태조사’ 결과, 전체 조사대상 기업 대부분(88.7%)이 ‘4차 산업혁명의 의미와 관련기술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수준’(63.7%)이거나 기껏해야 ‘의미와 기술에 대해 알고만 있는 정도’(25.0%)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국내 주요 서비스 시장을 대상으로 진행된 소비자 평가에서 병원의원분야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반면, 자동차수리서비스가 최하점을 받았다. 또 2014년 첫 조사 이후 현재까지 서비스 수준 역시 변화도 없는 것으로 나타나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이 국내 31개 주요 서비스 시장을 대상으로 한 소비자 지향적 수준을 평가하는 ‘2019 소비자시장평가지표’를 산출한 결과,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3일 밝혔다. 31개 시장에 대한 소비자평가 평균점수는 77.6점으로 나타났다.개별시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두달 연속 상승하던 중소기업의 경기전망 기대감이 다시 꺾였다. 대내외 경제환경 불안과 체감 실물경기 부진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중소기업중앙회는 3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1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11월 업황 전망 경기전망지수(SBHI)가 83.8로 전월 대비 2.5p 하락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2.3p 떨어진 수치다.제조업의 11월 경기전망지수는 전월보다 3.6p 하락한 82.5였고, 비제조업은 2.0p 떨어진 84.4였다.경기전망을 수치화한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농협과 달리 영세율 적용을 못받는 중소 농약판매업체들이 부가가치세 환급절차에 따른 불편을 크게 겪고 있어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중앙회는 전문 리서치기업에 의뢰해 826개 중소 작물보호제 판매기업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농약 부가가치세 영세율 환급절차 제도개선을 위한 실태조사’ 결과, 응답자의 90%가 농약판매시 농업인 개인정보 확인 및 부가세 환급절차에 따른 불편을 겪고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17일 밝혔다.현행 조세특례제한법상 농협의 경우 조합원에 대한 농약판매에 대해 영세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우여곡절 끝에 내년도 최저임금이 확정된 가운데 소규모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최저임금의 업종별·규모별 구분적용의 필요성을 강하게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중앙회는 최근 30인 미만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303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최저임금 제도개선을 위한 중소기업 의견조사’ 결과, 조사대상의 45.5%(중복 응답)가 가장 시급한 제도개선 과제로 최저임금의 업종별·규모별 구분적용을 꼽았다고 16일 밝혔다.최저임금 결정기준에 기업의 지불능력과 경제·고용상황을 포함시켜달라는 개선요구도 45.5%로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회복기미를 보이지않는 만성 ‘내수부진’이 중소기업 경영의 발목을 여지없이 붙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휴가철 종료 및 신학기 시작, 추경예산 집행 등의 기대감으로 중소기업들의 경기전망 기대감은 다소 높아졌다.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8월14일부터 22일까지 3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19년 9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9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83.2로 전월 대비 4.2p 상승했다고 28일 밝혔다.하지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5.3p 하락한 수치로 중소기업들은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전면전으로 확장되고있는 일본과의 무역분쟁에 따른 대책으로 소재·부품·장비 생산 중소기업과 대기업과의 매칭이 추진된다.중소기업중앙회는 일본제품을 수입하는 중소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긴급 실시한 ‘일본정부의 화이트리스트 제외 영향에 대한 중소 수입업체 의견조사’ 결과, 절반이 넘는 52.0% 업체가 별도 대비책을 전혀 갖고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후속조치로 이같이 추진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중기중앙회는 정부가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집중 육성코자 하는 100대 품목을 포함한 소재·부품·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중소기업들이 원활한 화학물질관리법(화관법) 이행을 위해선 물질의 위험정도와 사업장 규모에 따라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기준 등 화관법 규제의 차등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중앙회가 최근 화관법 적용 대상 중소제조업 5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화학물질관리법 시행 관련 중소기업 실태조사’ 결과, 중소기업 10곳 중 9곳(91.4%)이 화관법 규제 차등화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중소기업들은 또 화관법 이행시 가장 부담을 느끼는 업무(복수응답)로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배치·설치 및 관리기준(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