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오는 21일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한다. 차기 대통령에 당선된지 12일만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21일 오전10시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지하1층 KBIZ홀에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중소기업 협동조합 이사장 등 중소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중소기업중앙회는 18일 ‘윤석열 당선인 간담회’ 참석여부를 묻는 안내문을 문자메시지 및 전화로 회원들에게 공지했다.윤 당선인은 대통령 당선 이후 지난 14일 첫 공식일정으로 남대문시장을 방문해 상인회
[중소기업투데이 박철의 기자]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앙회)가 내년 2월 치러질 차기 회장 선거를 앞두고 특정인에게 유리하도록 일종의 '후보 추천제' 도입을 공식화하고 있다. 이에 유권자이면서 입후보가 가능한 조합 이사장들을 중심으로 반발이 고조되고 있다. ‘불법선거운동’ 혐의로 피고인 신분인 김 회장이 그간 사석에서 네 번째 연임 도전을 직·간접적으로 밝힌 것으로 알려진 터라, 이번 선거제도 개편에 대해 김 회장의 연임을 위한 ‘셀프’ 제도개편이라는게 업계의 지적이다.중앙회는 지난 2월 25일 총회에서 이같은 선거제도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중소기업중앙회는 김 회장이 지난 5일 PCR 검사를 받은 뒤 일요일인 6일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김 회장은 11일까지 자택에 머무르며 경과를 지켜볼 예정이다. 업무는 비대면으로 수행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중소기업투데이 박철의 기자] 90년대 중반이다. 1995년 중소기업중앙회장(이하 중앙회)에 당선된 박상희 회장은 취임하자마자 재벌개혁을 줄기차게 외쳐댔다. 톡톡 튀는 그의 행보에 재계가 적지 않은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삼성그룹 비서실 소속의 A실장이 박 회장에게 "중앙회를 돕고 싶은데 뭘 해주면 좋겠느냐"고 전화를 걸어왔다. 박 회장은 중소기업 교육을 위한 연수원이 필요하다고 밝혔고, 이에 15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인력개발원(이하 인력개발원) 조성이 급물살을 타게 된다. 이날 이후 마침 청와대에서 대통령 초청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25년전 삼성이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차원에서 건립해 중소기업계에 기부 채납한 경기도 용인의 중소기업인력개발원이 매각될 예정이다.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는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인력개발원의 매각을 요청해와 지난해말 이를 승인했다”며 공개입찰을 통해 매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경기도 용인 삼성연수원(현 삼성국제경영연구소) 바로 옆에 위치한 중소기업인력개발원은 삼성그룹이 당시 교육시설이 전무하던 중소기업계를 위해 320억원을 들여 지어서 기부한 것으로 1997년 1월 준공됐고, 그 해 4월 개원했다.
[중소기업투데이 박철의 기자] “직접생산확인제도에 사활을 걸고 중소기업중앙회가 해결해야 합니다. 직생은 조합들의 생존권문제입니다”(A이사장)“(직접생산확인제도) 부정수급이 한, 두개 조합이 아닙니다. 조합이 더러운 *을 많이 했어요. 범법을 하지 않고 잘 해야지...”(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지난달 말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과 A조합 이사장간 나눈 대화다. 국내 660만 중소기업을 대변한다는 중소기업중앙회장이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앙회’)의 역할과 책임보다는 협동조합에게 귀책사유를 돌리는 듯한 발언을 해 파장이 일고 있다. 이날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한국방송통신산업협동조합(이사장 주대철)에 대한 감사에 착수한다.19일 업계에 따르면, 중기중앙회는 한국방송통신산업협동조합(이하 ‘방송통신조합’)을 둘러싼 각종 불법 및 비리 의혹과 관련해 오는 26~28일 3일간 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방송통신조합은 통합배선반 제품에 대한 공공납품 과정에서 조합과 회원사들이 서로 담합한 가운데 공공연히 불법하도급을 자행하고, 직접생산확인제도(이하 ‘직생’) 운영 과정에서도 ‘불공정’ 시
[중소기업투데이 박철의 기자]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앙회)에는 상징물 두 개가 있다. 하나는 ‘중소기업은 나라의 주춧돌’이라는 전두환 기념석이 정문에 버티고 있다. 또 하나는 김기문 회장이 1억원을 기부해 세웠다는 로만손 시계탑이 정문과 후문에 각각 세워져 있다. 대한민국의 산업화 과정에서 주춧돌 역할을 해온 중소기업의 위상이나 비전 등의 의미보다 특정인 또는 특정기업의 이미지를 떠올리게 한다. 시대에 어울리지 않는 상징물이라고 할 수 있다. 과거 독재자들이나 권력자들은 대부분 이런 방식으로 자신의 치적을 자랑하곤 했다. 그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사장 신용문)이 2021년 협동조합 대상을 수상했다.중소기업중앙회는 22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21 KBIZ 협동조합 대상 시상식’을 열고 종합대상 및 5개 부문별 대상을 선정, 시상했다고 밝혔다.부문별 대상은 ▲공동구매-대구경북콘크리트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복규) ▲제주아스콘사업협동조합(이사장 성상훈) ▲공동판매-한국출판협동조합(이사장 박노일) ▲유통물류-고양시수퍼마켓협동조합(이사장 한동훈) ▲사회공헌-한국감시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상우) ▲특화사업-한국승강기공업협동조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제26대 중소기업중앙회장 선거일(2019년 2월28일)을 2,3개월여 앞둔 2018년 11~12월 당시 입후보가 예상된 김기문 현 중소기업중앙회장과 투표권자인 협동조합 이사장 몇명이 김 회장 측근의 주선으로 몇차례 저녁식사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사장들은 업계 현안 및 애로사항을 김 회장에게 전달했고, 김 회장은 과거 중앙회장 재직 시절 본인의 업적 등을 얘기했다. 그리고 식사를 마치고 돌아갈 때 참석자들 손엔 화장품, 시계, 액세서리 등 선물이 담긴 쇼핑백이 손에 들려졌다. 해당 시점은 공식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의 불법 선거운동 혐의 사건에 대한 1심 재판이 8일 서울 남부지방법원 315호 법정에서 열렸다. 이날 재판은 검찰측의 공소 이유와 재판 진행에 대한 설명에 이어 재판부가 추후 증인신문 일정을 확정한 후 30분만에 끝났다.앞서 피고인인 김 회장의 변호인은 농업협동조합법 등의 관련 조항과 이를 인용한 판례를 들어 “사전 불법 선거운동의 법적 요건에 미흡하므로, 혐의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날 재판에서 검찰측은 “‘농협법’을 적용한 판례는 이 사건과는 별개의 법리적
[중소기업투데이 박철의 기자] 서울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이하 인쇄조합) K이사장이 성추행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에 입건돼 서울 중부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K이사장은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2019년 3월 서울지역회장(서울중소기업회장)으로 위촉해 2년간 활동하기도 했다.제보자 A씨에 따르면 “K이사장은 지난 2019년 5월28일부터 31일까지 뉴욕에서 열린 북엑스포아메리카 전시회 기간에 뉴욕 소재 한 식당에서 (재)서울인쇄센터 소속 여직원에게 술을 따르게 하고 허벅지를 만지는 등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고 밝혔다.최근 SB
[중소기업투데이 박철의 기자] 이재한 한용산업 대표(전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충북지역회의 부의장에 임명됐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통일정책을 발굴하고 대통령에 건의하는 대통령 직속 헌법기관이다. 충북지역회의 부의장은 지역회의를 대표하며 지역사회 평화통일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고 이를 전국회의에 전달해 국민적 총화를 모으는 역할을 맡는다. 임기는 2년이다.민주평통은 1981년에 설립돼 현재 전국 17개 시·도, 이북 5도, 해외 5개 지역 등 23개 지역회의를 두고 있다. 충북에는 11개 지역협의회와 630여 명
[중소기업투데이 박철의 기자]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의 불법 선거운동 혐의 사건 재판이 속개된다. 김 회장이 지난해 5월 제기한 관련 헌법소원이 지난달 기각됨에 따라 오는 9월 8일 남부지방법원에서 1심 재판이 열린다.김 회장은 제26대 중소기업중앙회장 선거를 3개월여 앞둔 2018년 11월부터 12월까지 4차례에 걸쳐 유권자인 협동조합 이사장들과 식사를 하며 시계 등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재판을 받던 도중 불법행위의 근거가 된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대해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신청,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1년 6개월가량 재판이 중단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중소기업계를 대표해 솔선수범해야할 중소기업중앙회 회장단 일부가 오히려 사회악을 자행해 물의를 빚고 있다. 공공성을 띤 법정 경제단체(임원)의 ‘도덕적 해이’라는 일각의 지적이다. 중기중앙회 부회장인 노재근 대표의 ㈜코아스는 하도급업체인 동종 중소기업을 상대로 대기업 보다 더한 ‘갑질’을 자행해 최근 공정거래위원회의 철퇴를 맞았다. 마찬가지로 중기중앙회 부회장인 심승일 삼정가스공업(삼정특수가스 등) 대표는 본인이 대주주인 계열사(삼정에너지)가 조세포탈로 지난 2019년 국세청으로부터 무려 5억원가량의 과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리브 투게더(Live Together)’석용찬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메인비즈협회)장이 22일 글로벌 인종차별 반대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리브투게더 캠페인은 코로나19 사태로 촉발된 인종 차별 및 혐오 범죄가 잇따르고 있는 요즘 국제사회의 연대와 포용을 촉구하는 의미에서 시작된 글로벌 인종차별 반대 릴레이 캠페인이다.해외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도 피해가 증가해 중소기업도 직·간접적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으로부터 지명받은 석용찬 메인비즈협회장은 “우리 주변의 모든 차별과 혐오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불법 선거운동 혐의와 관련해 제기한 헌법소원이 기각됐다. 이로써 김 회장의 중기중앙회장 4선 도전에 빨간불이 켜졌다. 김기문 회장은 최근까지 사석에서 4선도전을 직간접으로 피력해온 것으로 알려졌다.김 회장은 2019년 2월 실시된 중소기업중앙회장 선거 과정에서 선거운동기간(2019.2.9~2.27) 이전인 2018년 말 유권자에게 금품을 제공하는 등 불법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기소됐으나, 1심 재판이 진행중인 2020년 5월 ‘중소기업협동조합법상 사전선거운동의 의미와 범위가 명확
헌법재판소는 2021. 7. 15.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선거에 관한 선거운동을 제한하고, 이를 위반하면 형사처벌하는 중소기업협동조합법(2018. 3. 13. 법률 제15467호로 개정된 것) 제125조 전문 중 제53조 제1항을 준용하는 부분 및 제137조 제2항 중 제125조 전문에서 제53조 제1항을 준용하는 부분이 헌법에 위반되지 않는다는 결정을 선고하였다. [합헌]□ 사건개요○ 제청신청인들은 2019. 2. 28. 실시된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선거와 관련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이번 주는 제33회 중소기업 주간이다. 이를 기념해 10일부터 14일까지 중소기업중앙회 주최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올해는 코로나19로 힘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활력회복을 위해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힘! 중소기업’을 주제로 행사를 마련했다.코로나19 상황인 만큼 대면행사를 대폭 축소하고 참여인원을 최소화하는 대신 온라인 행사를 확대했다.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이번 ‘중소기업 주간’은 중소기업계의 중요현안과 코로나 위기극복을 위한 중소기업인의 의지를 담아 준비했다”며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IBK기업은행이 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0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협력 대출을 시행한다. 비대면은 1인당 최대 5000만원, 대면은 1억원 한도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예탁한 500억원을 재원으로 한다.기업은행은 중소기업중앙회와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소기업‧소상공인 비대면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이같이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기업은행 동반성장협력대출 상품 최초로 비대면 방식을 도입해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에게 신속하고 편리하게 대출을 지원받을 수 있게 했다. 신청은 ▲기업인터넷뱅킹(kiu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