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정부가 유망 중소기업에 시중은행 대출이자의 일부를 보전해주는 이차보전사업을 진행한다.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오는 20일부터 중소기업 이차보전 사업 접수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이차보전 사업은 고금리 시기 중소기업의 금융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시중은행을 이용하는 유망 중소기업에 시중은행 대출이자의 일부를 정부가 보전해주는 사업으로 올해 신규로 추진된다.지원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따른 중소기업 중 최근 3년 내 시설을 도입한 업력 7년 이상, 스마트공장 도입, 그린기술 영위, 수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재생에너지 붐이 일고 있는 가운데, 세계 태양광 패널의 80%, 태양전지용 실리콘의 절반 이상을 중국이 생산, 수출하는 양상이어서, 장차 또 다른 국제정치적 이슈로 비화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미국과 유럽 모두 태양광발전의 용량을 증강하는 정책을 내걸고 있어 태양광 패널은 매우 중요한 필수품이 되고 있다. 그러나 패널을 비롯한 태양광 발전 관련 기기의 대부분을 중국 기업들이 독점하고 있다.이에 중국에 과도하게 에너지를 의존하게 되면, 안전 보장상의 리스크를 높이게 될 것이란 지적도 나오고 있다.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강원(미이용 산림 바이오매스 청정수소)과 전남(친환경 HDPE 소형어선)을 신규 규제자유특구로 지정하는 방안이 국무총리 주재 규제자유특구위원회에 상정이 돼 오는 4월 최종 결정된다. 기존 규제자유특구인 부산에 ‘블록체인 기반 실손보험 간편청구’ 사업과 전북에 ‘탄소복합재 탈부착수소용기 모듈’ 사업을 추가 지정하는 방안도 최종 심의에 함께 올랐다.중소벤처기업부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4차 규제자유특구 심의위원회(위원장 중기부 장관)를 열고 이같이 심의, 의결했다고 밝혔다.규제자유특구 신규 지정 및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중소기업들은 애써 신기술을 개발했다고 할지라도 대기업이나 경쟁사 등에 의해 이를 탈취, 침해당하는 경우가 드물지 않다. 이같은 피해를 당했을 경우, 혹은 이를 사전에 방지하려면 영업비밀을 철저히 지킬 수 있는 노하우를 제공하는 ‘지식재산혼합(IP-MIX) 전략 상담(컨설팅)’ 제도를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특허청이 최근 설치한 ‘지식재산혼합(IP-MIX) 전략 상담(컨설팅)’ 제도는 기존 한국지식재산보호원의 영업비밀보호상담 제조를 한층 강화한 것이다. 현재의 영업비밀 보호 상담(컨설팅) 제도는 기초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미국의 IRA와 반도체법, EU의 지식재산권법 등 우리 수출에 부정적인 무역환경이 잇따르고 있다. 그런 가운데 EU·인도·캐나다 등도 다수의 수출 규제에 나서, 정부가 대응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최근 우리나라 기업 제품의 수출에 영향을 미치는 6건의 기술규제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국표원은 지난 10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2023년 제1차 세계무역기구(WTO) 무역기술장벽(TBT) 위원회’에 참가해 우리나라 기업 제품의 수출에 영향을 미치는 6건의 기술규제에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대한상공회의소가 KB금융그룹과 손잡고 중소기업의 ESG경영 지원사업을 벌인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6일 상의회관에서 KB금융그룹과 이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고 지속가능성연계대출 협력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양 기관이 함께 추진키로 한 ‘지속가능성연계대출(Sustainability Linked Loan; SLL)’은 기업이 다양한 ESG항목 중 필요한 분야를 선택, 목표와 평가기준을 스스로 결정하고 이행하면 금리인하 등 금융지원을 받는 모델로 ESG경영이 부각되면서 크게 성장했다. 실제로 국제금융공사(I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방화문 제조업종이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돼 향후 3년간 대기업 진입 및 확장이 제한된다.동반성장위원회는 14일 제74차 본회의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고 밝혔다.동반위 권고사항에 따르면, 향후 3년간 대기업(경동원, 동국제강, 아주엠씨엠 등)은 방화문 제조업 시장에 신규 진입을 자제해야 하며 기존 대기업 또한 생산시설 확장을 자제해야 한다. 구체적으로 대기업은 각 사별 4개 라인 초과 증설을 자제하고, 방화문 업체 M&A도 자제하도록 권고하고 있다.동반위는 상생협력 방안과 합의사항 이행에 필요한 사항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삼성이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비수도권 지역에 향후 10년간 제조업 핵심분야 중심으로 총 60조1000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실시한다. 또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 등 추가 상생 프로그램에 3조6000억원을 별도 투입한다.우선 지역 산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 및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충청, 경상, 호남권 주요 지역에 반도체,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등 산업별 특화단지를 조성한다. 지역별로 보면 ▲천안·온양에 ‘반도체 패키지 특화단지’ ▲천안에 ‘전고체 배터리 마더 팩토리’ ▲아산에 ‘디스플레이 종합클러스트’ ▲세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경기위축과 고금리로 금융시장이 불안한 가운데 미국 SVB(실리콘밸리은행) 파산의 여파로 국내 벤처·스타트업계 투자가뭄이 한층 심해질 것으로 우려된다. 지난해 이후 벤처·스타트업계로 흘러드는 투자자금이 눈에 띄게 축소되고 있는데다, 이번에 파산한 SVB가 벤처·스타트업에 특화된 은행이어서 국내 벤처투자 시장에 대한 직·간접 영향의 가능성과 함께 심리적 위축 또한 불가피하기 때문이다.실제로 지난해 국내 벤처투자 금액은 6조7640억원으로 전년 대비 11.9% 줄었다. 특히 3분기와 4분기에는 38.6%,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한국경제의 경착륙을 막기 위해선 물가안정보다 성장에 중점을 두고, 실효적인 고용창출, 중견·중소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취약계층 안전망과 복지사각지대 해소 등에 주력해야 한다는 제언이 눈길을 끈다.현대경제연구원의 주원 경제연구실장은 “한국 경제는 긍정적 시나리오(연착륙 경로)와 비관적 시나리오(경착륙 경로)의 갈림길에 서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현대경제연구원의 대표적인 브레인이라고 할 중견 전문가로서 그는 평소에도 국내외 경제 상황에 대한 깊이있는 진단과 처방을 제시해왔다. 그런 만큼 그의 이같은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기술신탁’ 이라는 제도가 있다.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이 중소기업의 우수기술을 신탁받아 안전하게 보호함과 동시에 직접 기술이전을 중개하는 제도다. 기보는 지난해 총 464건의 기술신탁 계약을 유치해 직전년도(412건) 대비 12.6% 증가한 데 이어, 올해는 500건 이상의 계약을 유치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기보는 신탁기술에 대해 관리·보호·이전 등의 업무를 종합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중소기업과의 접점․기술평가시스템․기술이전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어 중소기업 대상 기술신탁 관리업무에 최적의 조건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반도체 수출이 급속히 줄어들면서 재고량이 급증하고 가격은 급락했다. 그러나 2분기 이후부터느 모바일 디램(DRAM) 및 서버 디램 수요가 점차 살아나면서 반도체 가격이 반등하고 수출도 회복세에 접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이는 많은 전문가들의 예상과는 다소 결을 달리하는 것이다. 흔히 대 중국 수출의 급감과, 미국의 ‘반도체법’ 등 악재를 고려할 때 시장이 불투명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그럼에도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AI챗봇 기반의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스페셜티 메모리 반도체 수요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8일(현지시간) 두바이에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기존 수출 인큐베이터(BI)를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로 전환했다.이영 장관은 이날 현지에서 현지 정부 및 민간 관계자를 초청해 개소식을 열고 입주・졸업 중소기업(7개사)과 간담회를 통해 중동 시장현황 및 건의사항을 들었다.이날 개소식에는 이영 장관을 비롯해 우영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이사장, 류제승 駐UAE대사, 문병준 두바이 총영사, 제벨알리자유경제구역청(JAFZA) Abdulla bin damithan 등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국내․외 자동차 산업의 흐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박람회인 ‘2023 서울모빌리티쇼(Seoul Mobility Show 2023)’가 오는 31일부터 열흘 간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이는 종전의 ‘서울모터쇼’를 재편, 모빌리티 개념을 접목하고 2022년부터 명칭을 바꿔 진행해온 행사다. 자동차 관련업체는 물론, 각종 연관산업체 종사자, 중소제조업체 관계자, 그리고 일반 시민들에 이르기까지 둘러볼 만한 박람회다.한국자동차산업협회,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한국자동차협동조합(KAICA) 등이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정부가 연장근로를 노사 합의에 의해 현행 주 단위 외에 월, 분기, 반기, 연 단위까지 확대 운영하도록 개편한다. 또 선택근로제 정산기간을 전업종 3개월, 연구개발 업무 6개월로 확대하며, 연장·야간 ·휴일근로를 적립해 근로자가 원하는 시기에 사용할 수 있는 ‘근로시간저축계좌제’를 도입한다.정부는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근로시간 제도 개편 방안’을 확정, 발표했다.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산업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5%대의 고물가 흐름이 지속되는 가운데 전기료, 도시가스 가격 등과 같은 공공부문 품목의 가격, 즉 ‘관리물가’가 물가인상을 주도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022년 소비자물가상승률은 5.1%로 외환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고, 1월 소비자물가상승률 또한 5.2%를 기록하고 있다.이처럼 높은 물가는 특히 공공부문에서 관리가 가능한 관리물가가 주도하고 있다. 현대경제연구원이 이에 관해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고물가는 주로 공공부문 품목의 가격변동에 따라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1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미국 상무부가 반도체지원법('칩스법')에 따른 보조금 신청절차 및 심사기준을 발표하면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업계도 비상이 걸렸다. 보조금 지원 조건을 충족하려면 아예 중국과의 관계를 단절해야 하는 등 진퇴양난의 처지에 몰린 것이다. 그래서 업계 일각에선 “차라리 받지 않는게 낫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다.그러나 경제와 교역 수준을 뛰어넘는 차원의 한·미관계를 고려하면, 그것도 쉽지 않은 일이다. 한 술 더 떠 해당 기업이 일정한 기준을 넘는 지원을 받을 경우, 미국 측과 이익을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이 데이터의 경제적가치를 평가하는 전문기관으로 지정됐다. 기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데이터가치 평가기관으로 지정됐으며, 향후 중소기업 지원사업과 연계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데이터 가치평가는 데이터의 가치를 시장에서 인정된 평가기법 및 평가모형에 따라 가액․등급․점수 등으로 평가하는 활동을 말하며, 평가기관은 이를 전문적, 효율적으로 수행하게 된다.데이터 가치평가기관은 지난해 9월 과기정통부 공고를 시작으로 올해 2월 현장실사 및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지정됐다. ▲가치평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가 올해 ESG 최대 현안인 공급망 내 협력사 ESG경영 지원에 적극 나선다.ESG경영이 환경·에너지 뿐 아니라 인권, 노동, 지배구조 등 거의 전 분야에 걸쳐있어 대기업 협력사인 중소·중견기업들도 글로벌 추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산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상의 관계자는“지난해 11월 대한상의 공급망ESG지원센터 출범 이후 올해 3월까지 전국 20여개 상공회의소 순회설명회를 통해 700여개 중소·중견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공급망 ESG 대응전략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이마트가 4월3일부터 전국 점포의 영업 종료 시간을 종전 오후 11시에서 10시로 조정, 1시간 앞당긴다. 야간에 매장을 찾는 고객 비중은 줄고 ‘피크 타임’ 때 비중은 느는 데 따른 조치라고 이마트는 밝혔다.2일 이마트는 4월3일부터 전국 점포를 오전 10시에 열고 오후 10시까지 운영하기로 결정했다.이마트는 전국 136개 점포 중 23개 점포가 지난해 12월 이전부터 오전 10시~오후 10시 운영을 하고 있었다. 또 동절기를 맞아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추가로 43개 점포가 영업 종료 시간을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