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베트남에선 지난해 7월부터 올해 4월까지 150만명의 근로자가 정리해고를 당했습니다. 주로 신발과 의류 쪽이 큰 타격을 입었죠. 최대 도시인 호치민만 하더라도 2021년 9월30일 자정을 기점으로 통행금지가 해제된 이후 많은 현지인들이 고향으로 가서 여지껏 돌아오질 않고 있습니다. 코로나가 절정이던 그 해 7~9월 확진자가 하루 20만~30만에 달한 가운데 당시 집안에 갇히다시피 하면서 공황장애를 겪은 케이스도 많습니다. 우리 한인들도 많은 수가 고국으로 돌아가 25만에 달하던 호치민 한인 수가 현재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전 세계 차세대 한상 리더들이 서울에 모였다.세계한인무역협회(회장 장영식, 이하 월드옥타)는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서울에서 ‘2023 차세대 리더스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차세대 리더스 컨퍼런스는 월드옥타가 차세대 리딩그룹 발굴과 각 대륙별 차세대들의 네트워크 교류를 목적으로 매년 각 대륙별로 개최하는 행사로 국내에선 4년 만에 열린다.이번 컨퍼런스에는 월드옥타 전 세계 15개국 31개 지회에서 활동하는 차세대 임원, 청년 CEO, 예비창업자, 국내 대학생 등 총 100여 명이 참가했다.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9000여 우리 기업이 진출한 베트남의 최대 도시 호치민에 세계 20여개국의 한인경제인들이 모여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호치민 지회(지회장 백수영)가 재창립 10주년을 맞아 전 세계 각국의 월드옥타 회원들을 초청해 10돌 잔치를 연 것.월드옥타 호치민 지회는 코로나팬데믹 이전만 하더라도 25만 한인(현재 17만)이 거주하는 지역 답게, 68개국 143개 월드옥타 지회 중에서도 조직력과 결속력에 있어 롤모델이라고 해도 모자람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지난 7일 오후 호치민 인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국내외 한인과학자 100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인다. 4일부터 오는 7일까지 과학기술회관에서 세계 각국의 한국인 과학자와 전문가들이 ‘제1회 세계 한인과학기술인 대회’가 열린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세계 각국의 한인과학기술인을 국내로 초청, 국내 과학기술인들과 교류하고 연구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라는 취지다. 과학기술 분야의 재외 인사들을 대상으로 한 연례 모임으로서, 기존의 ‘한상 대회’와 함께 또 하나의 대규모 재외교포 행사로 자리잡을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세계한인무역협회(이하 월드옥타)가 23일 호주 시드니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세계 8개국 10개 도시에서 ‘2023년 차세대 글로벌 창업 무역스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월드옥타 차세대 글로벌 창업 무역스쿨은 지난 2003년 차세대 경제인 육성을 목표로 시작된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배출한 수료생은 2만8000여명에 달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글로벌 무역실무, 해외 취·창업 노하우, 한민족 정체성 확립 등을 교육하며, 재외동포 1.5~4세 만 39세 이하 차세대가 참여하는 월드옥타의 핵심사업이다.올해부터
[중소기업투데이 정민구 기자] “과거에는 노동에서 부(富)가 창출됐지만 이제는 저작권에서 나온다”사단법인 재외동포포럼(이사장 조롱제) 주최로 지난 9일 서울 방배동 마음디자인학교에서 열린 제129차 재외동포포럼 ‘21세기 부자가 되는 법’이라는 제목의 강연에서 박원경 박사(중림문화센터 대표, 전 한국저작권연구소장, 전 홍익대·경원대 교수)가 전한 주제다.여성 전문가로서는 드물게 일찌감치 저작권 관련법에 집중한 박 박사는 “현재는 물론 미래에 대한민국은 물론 대한민국 국민들 모두 저작권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면서 “BTS처럼 세계를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세계 최대 한인 경제단체인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회장 선거의 막이 올랐다. 2일 월드옥타에 따르면 김우재 前 회장(인도네시아 무궁화유통 회장)을 위원장으로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이 막바지 단계이며, 이달 29일 입후보자 등록(7월6일까지)을 시작해 오는 10월25일 제22대 회장을 비롯한 임원선거를 실시한다. 대한민국의 경제영토를 넓히는 글로벌 한상(韓商)들의 새 리더로 누가 될지 벌써부터 관심사다.출범 42년째인 월드옥타 차기 회장 후보로는 박종범 현 월드옥타 고문(66, 영산그룹 회장), 차봉규
[박춘태 객원 칼럼니스트] 낮기온이 33도! 한여름의 열기로 가득한 지난 1월말, 이곳 크라이스트처치 지역에 있는 ‘홀스웰 도서관(Halswell Library)’을 방문했다. 종이문화재단에서 발행한 K-종이접기 잡지인 ‘종이나라+’를 기증하기 위해서였다. 이는 종이접기 활동을 통해 한국어 및 한국문화를 뉴질랜드 사회에 알리고 싶다는 평소 소망때문이기도 했다. 도서관 직원에게 ‘종이나라+’잡지를 보여주었다. 그랬더니 ‘한국 종이접기?’라고 신기한 듯 묻는다. 말하자면 일본의 오리가미는 들어봤지만 한국의 종이접기는 처음 들어본다는 말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재외동포 최대 경제단체인 세계한인무역협회(이하 ‘월드옥타’)가 주최하는 ‘제24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가 4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다. 호텔 뉴 오타니 도쿄, 게이오 프라자 호텔 도쿄, 신주쿠 스미토모 등 3곳에서 진행된다. 세계대표자대회는 전 세계 67개국 142개 도시에 지회를 둔 월드옥타가 모국 경제발전과 무역증진, 중소기업과 청년들의 해외진출을 지원, 한인 경제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1999년부터 매년 열고 있으며 올해로 24회를 맞이했다.이번 대회는 코로
[박춘태 객원 칼럼니스트] 지난 11일 뉴질랜드 남섬 크라이스트처치 지역에 있는 ‘크라이스트처치 한국학교’(교장 윤교진)에서는 뜻깊은 행사가 있었다. 성대히 거행된 2023학년도 입학식 및 개학식이었다.크라이스트처치 한국학교는 크라이스트처치 지역에서 한인 교육기관을 대표하는 유일한 학교다. 이 학교의 특징이라면 설립 이래, 늘 단일 교육기관으로 존재해 왔다는 점이다. 역사를 보면, 1994년 7월 2일 파레누이 스쿨(Wharenui School)에서 교실을 임대하여 2개 학급으로 한국관련 교육을 시작한 것이 시초다. 이후 지금까지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정부정책은 정책 수요자에 대해 정부가 어떤 비전과 방향성을 갖고있는지를 보여준다. 윤석열 정부가 정부조직개편 과정에서 동포사회의 오랜 숙원인 재외동포청을 신설하기로 한 시점에 재외동포 정책의 비전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지난 1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126차 재외동포포럼(이사장 조롱제) ‘재외동포정책의 비전 개발’ 정책토론회에서 재외동포 전문가들은 주제토론에 앞서 “그간 딱 떨어지는 재외동포정책이란게 한번도 없었다”는데 견해를 같이 했다.곽승지 전 연변과기대 교수는 “재외동포 문제의 복합성과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는 미국 동부의 한인 경제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뉴저지주 포트리(FortLee)에 신규 지회를 설립하고 초대 지회장에 심희준 Cana System 대표를 임명했다고 13일 밝혔다.포트리 지회 설립은 지난 8일 열린 월드옥타 상임집행위원회 의결에 따라 최종 승인됐다. 이로써 월드옥타는 전 세계 67개국에 142개 지회를 두게 됐다.포트리 지회 초대 지회장은 Cana System을 운영하는 심희준 대표가 임명됐다.심 지회장은 파나소닉에서 총괄 매니저로 오랜 기간 근무를 해왔으며,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미국 차세대 한상이 창업한 도너츠 프랜차이즈 회사 도너츄(Donutchew, 공동대표 한경욱, 한은미)가 해외의 공신력 있는 레스토랑 맛집 추천 가이드 ‘Restaurant GURU’의 2022 추천 레스토랑으로 선정됐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도너츄는 지난해 미국 워싱턴D.C, 버지니아, 조지아 등 미국 동부지역에 10개 매장을 오픈하고 K-콘텐츠 열풍과 함께 K-도너츠로 현지인의 입맛을 사로잡아 지역사회 및 국내외 언론에 큰 관심을 받았다.레스토랑 구루는 미셀린, 프로머, 엘프, 구글, 페이스북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한국계 1조원대 자산 운용사 대표가 호주 브리즈번시 ‘올해의 다문화 젊은 사업가’상을 수상해 눈길을 끈다.21일 솔로몬스 자산운용은 지난 11일(현지시간) 퀸즐랜드주(州) 브리즈번시에서 열린 ‘브리즈번 다문화 비즈니스 리더 수상식’에서 자사 신용하(32) 대표가 ‘올해의 다문화 젊은 사업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브리즈번시가 선정, 시상하는 ‘다문화 기업상’은 매년 기업의 창의성, 혁신력, 성장력을 바탕으로 지역 경제 및 사회에 이바지한 다문화 인재들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신 대표는 총 9명의 후보자 가
[박춘태 객원 칼럼니스트] 사단법인 나라얼연구소가 대구가톨릭대학교와 공동 주관으로 제9회 한국 전통상례문화 전승 및 세계화 방안 국제학술세미나를 지난 18~19일 양일간에 걸쳐 대구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관에서 열었다. 이번 국제학술세미나의 대주제는 '도서(島嶼)의 상례(喪禮)-더 나은 삶을 향한 염원'으로 국내외 도서지역의 상례문화를 집중 탐구하였다. 국내에서는 제주도, 해외에서는 뉴질랜드, 프랑스, 일본에서 참가하였다.황영례 (사)나라얼연구소 소장은 개회사에서 “매년 국내외 석학을 모시고 상례문화와 삶과 죽음의 의미에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오랜 우여곡절 끝에 윤석열 정부 들어 재외동포청을 신설하기로 했다. 기존의 외교부내(재외동포영사실) 재외동포 정책기능과 재외동포재단 사업기능을 통합해 외교부장관 소속으로 신설된다.외교부를 비롯 행정안전부,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8개 부처에 흩어져있는 정책기능을 한데 모아 컨트롤타워 기능을 할 수 있는 행정조직을 신설해달라는 재외동포 사회의 오랜 숙원이 어렵사리 받아들여진 것이다. 재외동포 사회는 일단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다. 그만큼 기대 또한 상당하다. 전세계 750만에 이르는 재외동포 관련 정책
[중소기업투데이 박철의 기자] 지난달 27일 자정을 앞둔 11시경 전남 여수 오동도 인근에 소재한 베네치아호텔 1층 호프집. 조선족 기업가 출신 회원 50여명이 1시간 넘게 호프를 즐기고 있었다. 호프집 바깥 데크에도 세계 각국에서 온 30여명의 한상(韓商)들이 삼삼오오 모여 그간 코로나로 인해 만나지 못했던 아쉬움과 회포를 맘껏 풀고 있었다. 그런데 떠들썩하던 실내 분위기가 갑자기 웅성거리기 시작했다. 자정을 몇 분 남겨둔 늦은 시간, 김동연 경기지사가 예고도 없이 호프집에 들어섰다. 너나할 것 없이 회원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두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외교부 산하 재외동포재단이 세계한상대회를 매년 개최한지 올해로 20년. 전세계 각지에서 한민족 혈통을 지닌 비즈니스맨들이 유통, 금융, 서비스 등 각종 분야에 걸쳐 대한민국의 경제영토를 넓히고 있다. 세계한상대회를 중심으로 매년 수천명의 한상들이 고국에 모여 다져온 ‘한상 네트워크’가 축적돼, 이를 기반으로 이제는 고국경제 발전을 넘어 인류공영에 이바지하는 글로벌한 관점의 비전을 모색하는 시점에 와 있다. 미국, 일본, 중국, 동남아, 호주, 유럽, 중남미, 아프리카 등 5대양 6대주에 걸쳐 기업가정신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전 세계 한상(韓商)들이 한자리에 모여 네트워크를 다지고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돕는 재외동포재단 주최 제20차 세계한상대회가 1일 ‘산업수도’ 울산에서 성대하게 막을 올렸다.48개국에서 고국을 찾은 1000여명의 한상들을 비롯해 국내 기업인 등 20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위대한 한상(韓商) 20년, 세계를 담다’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3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다.이번 대회는 올해로 스무해를 맞이한 세계한상대회 성년식의 의미가 있으며, 내년에는 대회 개최 이래 처음으로 해외(미국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세계한인무역협회(회장 장영식, 월드옥타)는 육군사관학교(소장 전성대)와 24일 오후 상호 네트워크 확장과 리더십 교육과정 개발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육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장영식 월드옥타 회장, 이영현 명예회장, 이마태오 수석부회장, 김영기 대외협력부회장, 전성대 육군사관학교 소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업무협약은 국내외 한인 청년들의 역사의식 함양과 국제적 리더십 증진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은 ▲육사 생도의 해외 교육프로그램 운영 시 해외 지회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