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글로벌 6G 기술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국내기업들도 기술 선점을 위해 R&D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한국은 세계 최초로 5G를 상용화한 저력을 바탕으로 주요국들을 제압한다는 목표다.기존 이통3사와 대기업 중심으로 해당 기술을 선점하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통해 미국과 유럽, 중국, 일본 등을 제치고 ‘IT한국’의 영광을 재연한다는 전략이다. 전문가들은 “만약 6G 기술을 먼저 상용화하는 국가는 해당 기술 표준을 주도하고 기술 특허를 선점, AI·모빌리티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 경쟁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뉴욕증시 등 국제 주식시장에서 AI(인공지능) 테마주가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엔비디아, 인텔, 그리고 뒤늦게 AI경쟁에 뛰어든 메타도 최근 상승세를 견고하게 이어가며 이런 추세를 이끌고 있다. 그러면 이같은 AI붐은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가.전문가들에 따라 다소 전망이 엇갈리긴 하지만, 최근 일부에서 일고 있는 AI 과열 또는 버블 가능성이 새삼 주목을 받기도 한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미국 주식시장의 상승을 견인하고 있는 가운데 AI관련 주식의 ‘과도한’ 상승세가 그 원인이 되고 있다. 이에 따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LG가 세계적인 유전체(Genome, 게놈) 비영리 연구기관인 미국의 잭슨랩((The Jackson Laboratory, JAX)과 ‘알츠하이머’와 ‘암’의 비밀을 풀어낼 AI(인공지능) 공동 연구개발에 나서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LG AI연구원과 잭슨랩은 지난해 12월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맺은 데 이어 최근 본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알츠하이머’와 ‘암’의 발병 원인과 진행 과정을 분석하고 치료제 효과까지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해 개인 맞춤 치료 연구의 초석을 다질 계획이다.‘알츠하이머’를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LG전자가 스마트팩토리 분야로 B2B사업을 확장한다. LS일렉트릭과 업무협약(MOU)을 맺는 등 글로벌 파트너들과 얼라이언스를 결성, 사업 확대 및 기술 고도화에 나선다.LG전자는 10일 글로벌 스마트팩토리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올초 생산기술원 내에 ‘스마트팩토리사업담당’을 신설하고 스마트팩토리 구축 기술과 운영 솔루션 등 무형자산(Intangible Assets)을 사업화했다. LG전자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물류 전시회 ‘모덱스(Modex)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전자통신연구원은 6일 “대형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절차들의 성능을 자동으로 평가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빠르고 객관적인 절차 생성 성능평가가 가능해진다.사람이 말로 작업을 명령하면 스스로 작업 절차를 이해하고 계획을 수립해 수행하는 ‘절차 생성’ 인공지능(AI)의 성능을 자동 평가할 수 있는 ‘로타-벤치마크’(LoTa-Bench) 기술이다.절차 생성 AI는 규모가 클수록 절차 생성 능력도 우수하다. 성공률이 20%면 100개의 절차 중 20개를 성공한 셈이다. 실제로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엔비디아의 승승장구에 대해 일각에선 벌써부터 ‘거품설’이 제기되는 가운데, 다른 경쟁업체들의 추격전도 치열하다. 그 대표적인 기업들이 인텔, ARM, AMD 등이다.특히 엔비디아와 이들 경쟁업체들은 “누가 더 탄탄한 생태계를 구축하느냐”를 두고 경쟁을 벌이고 있다. 광범위하며 결속력이 강한 생태계는 자사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담보하며, 시장 경쟁력을 높이는 가장 유력한 방안으로 꼽힌다.엔비디아, 견고한 생태계도 가장 큰 무기이미 엔비디아의 경우 스타트업들을 주요 대상으로 한 견고한 생태계를 조성하고
[중소기업투데이 노철중 기자] 공상과학영화에서 자주 봐왔던 하늘 위 도로가 실현될 날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그 시작은 2025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달 28일 전남 고흥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항공센터 내 도심항공교통(UAM) 실증단지에서 국내 첫 UAM 기체 ‘오파브(OPPAV)’가 날아올랐다. 이날 비행은 오파브의 소음 측정을 위해 이뤄졌다.국토교통부는 2020년 ‘한국형 UAM(K-UAM) 로드맵’을 확정하고 2025년 상용화를 목표로 민관합동 대규모 실증사업인 ‘K-UAM 그랜드 챌린지(GC)’를 추진하고 있다. 내년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앞으로 대한항공과 진에어 국내선 탑승시 스마트폰 내 앱으로 신분증과 탑승권을 대신할 수가 있다.통신 3사(SKT, KT, LG유플러스)와 한국공항공사는 전국 국내선 14개 全 공항에서 본인의 스마트폰 내 PASS(패스)앱으로 신분증과 탑승권을 한번에 인증받는 ‘PASS스마트항공권' 제휴 항공사에 대한항공과 진에어를 새롭게 추가했다고 6일 밝혔다.이에 따라 국내선 이용 시 ‘PASS스마트항공권’ 이용이 가능한 항공사는 기존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에어서울, 하이에어 등을 포함해 총 7개사로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천정부지로 주가가 치솟고, 시총이 마이크로소프트를 제치며 세계 3위에 오르는 등 엔비디아는 그야말로 끝이 없어 보이는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엔비디아 주식의 급격한 상승은 S&P 500은 물론, 나스닥 등 월스트리트 전체를 들뜨게 하고 있다. 그러면서 이 회사는 ‘영광의 시가총액 2조 달러 클럽’에 당당히 이름을 얹었다.팩트셋(FactSet)등 시장분석기관에 의하면 2022년 10월 14일 이후 엔비디아 주가는 7배 이상 올랐다. 그 결과 현재 시장 가치가 마이크로소프트, 구글을 뛰어넘는 2조 달러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생성AI가 급속히 대중화되면서, 기업체 등 직장인들이 이를 회사 허가없이 임의로 활용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주로 업무 편의를 위해 개인적으로 챗GPT나 바드, 미드저니, 깃허브 코파일럿, 혹은 캐릭터a.i 등 AI툴을 임의로 활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그러나 이는 업무 편의라는 의도와는 달리, 외부 해킹의 표적이 되기 싶다는 지적이다.이같은 사례는 비단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문제가 되고 있다. 그래서 실리콘밸리에선 이를 ‘숨겨두고 사용하는 AI’라는 개념으로 ‘섀도우 AI’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중소기업들도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으나 ‘보안’이 문제다. 이는 중소기업들의 디지털 전환(DX)의 가장 큰 걸림돌로 지적된 정도로 심각한 사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그러나 중소기업들은 예산이나 리소스 부족으로 완벽한 보안 시스템을 갖추는게 쉽지 않다.국내의 한 보안업체 관계자는 “더욱이 중소기업의 경우 용도를 정확히 분석하지 않은채 클라우드 서비스에 가입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보안 시스템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사례가 많다”고 지적했다. 그렇다보니 해커들은 중소기업의 허술한 클라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가 한국을 방문, 자사의 VR과 AI(라마) 전략의 해법을 모색하고 있다. 사흘째 방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그가 한국에 온 이유는 무엇보다 최근 메타가 계획하고 있는 생성AI 사업과, 애플의 ‘비전 프로’에 버금갈 만한 XR ‘퀘스트’(Quest) 시리즈의 새로운 활로 모색 등으로 요약된다.그는 28일 LG전자를 찾아 조주완 사장을 만난데 이어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과도 만찬을 갖고, 자신의 사업과 관련된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두 회사 모두 메타에겐 매우 중요한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삼성전자의 웨어러블 스타트 반지(스마트 링), 터치할 필요없이 눈으로만 작동하는 스마트폰 등이 ‘MWC 바르셀로나 2024’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다. 또 레노버의 투명한 (디스플레이) 노트북도 화제다. 많은 외신들은 수많은 출품 품목 중에서도 유독 이들에 시선을 집중하고 있다.삼성의 스마트링은 무게가 2.3g에 불과해서 마치 플라스틱 같은 느낌이 들 정도다. 이 반지는 세라믹 블랙, 플래티넘 실버, 골드의 세 가지 색상이 있는데, 아직 그 재료가 금속 도금이 될지 아니면 그냥 컬러 플라스틱이 될지는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SK텔레콤이 ‘MWC 2024’가 열리는 바르셀로나 상공에 전기 수직 이착륙(eVTOL) 항공기, 에어택시를 띄웠다. 글로벌 기체 제작사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과 협업, ‘MWC 2024’가 개막한 26일과 27일 양일간 전시장과 바르셀로나 주변에서 다양한 항공 촬영을 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에 SKT가 함께 띄운 에어택시는 eVTOL 중에선 대형으로 분류될 만한 5인승 승용차다. 이는 SKT의 뛰어난 통신기술과 조비 에비에이션의 독자적인 eVTOL 기술이 어우러진, ‘세계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글로벌 주요 기업들이 AI 시장 선점을 위해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SKT가 해외 통신사들과 함께 AI 기술 혁신과 산업 선도를 위한 글로벌 AI 동맹에 나섰다.SK텔레콤은 26일(현지 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4에서 유럽, 중동, 아시아의 대표 통신사 최고 경영진들과 만나 인공지능(AI) 기술 공동개발 및 사업협력을 수행할 합작법인(Joint Venture)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SK 최태원 회장은 MWC24에 직접 참석해 도이치텔레콤, 이앤(e&)그룹, 싱텔그룹, 소프트뱅크의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엔비디아가 이른바 ‘엔비디아 신화’를 매일 새롭게 고쳐쓰고 있다. 엔비디아 주가가 천정부지로 오르고, 시장가치는 2조달러에 육박한 가운데 엔비디아칩 쟁탈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미국 증시 시가총액 3위로 뛰어오른데 이어, 21일 한때는 테슬라를 뛰어넘어 월스트리트에서 가장 많이 거래되는 주식으로 등극했다.일반 기업들은 엔비디아의 고성능 AI칩 ‘H100’과 같은 GPU를 얼마나 확보하고 있느냐가 자사의 생사를 좌우할 정도의 상황이 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일부 빅테크는 엔비디아 칩을 중무장한 장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초고속 초저전력 차세대 반도체 기술을 구현하기 위한 ‘스핀 트로닉스’ 기술을 한 단계 성장시키는 원동력으로 위상적 ‘솔리톤’이라는 구조체가 꼽힌다. 최근 기초과학연구원은 이를 이용해 정보를 저장하고 전송할 수 있는 ‘초고속 비휘발성 메모리 소자 기술’을 개발했다.즉, 차세대 반도체를 위한 초고속 비휘발성 메모리 소자 기술이 국내에서 개발된 것이다.기초과학연구원은 “‘뒤틀림 자성체’를 이용, 위상적 솔리톤을 안정화시킬 수 있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여기서 ‘스핀트로닉스’는 성장 한계에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메타버스’ 관련 산업을 지원하고 규제하는 '가상융합산업 진흥법' 이 2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메타버스 산업을 법률로 규정하는 것은 세계 최초의 사례로서, 오는 8월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이는 가상융합세계에 관한 정의를 규정하고, 이와 관련된 가상융합산업 및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다양한 산업·기술 간 융합에 따라 발생하는 규제 이슈를 선제적으로 개선한다는 취지다.메타버스 지원과 규제, 서비스 개발, 사업화 지원 등동 법률에 의하면 과기정통부 장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2024년 세계 반도체 시장은 대체로 두 자릿 수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2023년까지 2년 간 위축됐던 반도체 시장은 지난해 연말부터 다소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이에 각종 국제 통계기구나 시장분석기관들은 다소 차이는 있으나 이같은 성장세를 예측하고 있다.세계반도체시장통계기구(WSTS)는 2023년도에 비해 13.1% 증가한 5883억 달러, 옴디아(Omdia)는 11.7% 증가한 6008억 달러, 가트너는 가장 낙관적인 16.8% 증가한 6240억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이들 통계를 인용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오픈AI가 지난 16일 텍스트 프롬프트를 기반으로 1분 길이의 비디오를 생성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출시, 텍스트-비디오 전환 AI기술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소라(Sora)’라고 불리는 이 소프트웨어는 아직은 일반 대중에게 보급되진 않고 있다. AI 비디오를 악용하거나 유해한 AI콘텐츠에 사용되는 것을 방지하고, 이를 식별하는 오픈AI의 ‘레드팀’만이 이를 시범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또 AI콘텐츠를 악용할 우려가 없다고 판단, 선정한 극소수의 시청각 아티스트와 디자이너에게만 시험삼아 제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