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와 관련한 법과 제도를 정비해야 한다는 진단이 나왔다. 또한 재외동포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국내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임채완 재외동포연구원장(전남대 명예교수)은 지난 8일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 제88차 재외동포포럼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제 ‘재외동포에 대한 국민의식 변화양상’에 대해 강연했다.임 원장은 이날 재외동포 관련 법·제도의 미비, 대중매체의 부정적 이미지 생산 등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는 “국회에서는 재외동포 관련 의안이 많이 발의됐지만, 정작 통과된 법안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은 지난 11일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상록수 체육관에서 재외동포 장학생 봉사단 70여명과 함께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이날 오전부터 진행된 ‘2017 재외동포재단 OKFriends 봉사단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는 안산 고려인마을 내 고려인들에게 김장 나눔을 통해 한민족의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재단 직원들과 재외동포 장학생들이 만든 김치는 행복키트와 함께 고려인지원단체 ‘너머’를 통해 안산 고려인마을에 전달됐다.한국에서 수학하고 있는 장학생들은 이번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제22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3일째인 11월1일 세계한인무역협회와 국회해외무역경제포럼이 공동 주최한 ‘한민족 글로벌경제 네트워크 포럼’에서 임채완 재외동포연구원장과 윤인진 한민족공동체연구센터장(고려대 교수), 장영식 월드옥타 수석부회장 등이 연사로 나와 주제발표를 했다. 이들 3인의 주제발표 내용을 요약 정리한다.임채완 원장은 ‘한민족경제공동체의 역할: 미주지역 한상의 모국진출 현황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중국의 화상(華商)과 인도의 인상(印商)처럼 한상은 한국 경제의 외연을 개척해왔다”면서 “한상네트워크의 역량이 커진 만
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신임 이사장이 지난달 24일 공식 취임하고 업무에 돌입했다.한 이사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720만 재외동포를 국익 증진의 수단이라고만 인식해서는 안 된다”면서 “넓은 의미의 우리 국민으로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재외동포재단이 ‘재외동포를 위해 존재하는 재단’이라는 기본 원칙에 충실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재외동포들과 모국간의 유대감을 강화하면서 동시에 소외동포에 대한 실태를 파악, 이에 대한 대책도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정책목표로는 ▲한인 차세대의 정체성 강화 ▲재외동포의 거주국에서 지위
지난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경상남도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 제16차 세계한상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 한상들은 국내 청년 취업난을 해소하고자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정부의 국정기조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모국과의 동반자적 관계를 견고히 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27일에 열린 한상기업 청년채용 인턴십 프로그램인 에서 30개국 70개 한상기업이 국내 청년 100여 명을 채용하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은 예년과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3일간 서울 광진구 광장동의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제22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지난해 불거진 선거후유증에 따른 회원간의 갈등과 반목을 극복하는 등 대체적으로 성공작이라는 평가다. 국내 청년의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모색한다는 취지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800여 명의 세계한인무역협회(이하 월드옥타)회원과 100여 명의 국내 유관기관 관계자, 중소기업인 등 9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지난해 선거후폭풍에 대한 반감을 크게 표출했던 조병태 월드옥타 명예회장이 참석해 눈길을
제2회 장보고한상 어워드 헌정자로 홍명기 M&H재단 이사장이 선정됐다. 장보고한상 어워드 선정위원회(위원장 김덕룡)는 8월 27일 제2회 헌정자(대상)로 홍명기 M&H재단 이사장을 선정했으며 국회의장상에는 정한영 한영 E&C 회장,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에 김승호 짐 킴 홀딩스 회장, 해양수산부장관상에 이재구 아이엘국제물류유한공사 대표 등을 각각 선정했다.2016년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고 있는 ‘장보고 한상 어워드’는 해외에 이주해서 정착에 성공한 재외동포들 가운데 장보고대사의 도전과 개척 정신을 계승해 대한민국의 경제와 문화 영토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WKWA)가 주최하는 제4회 세계한인여성회장단대회가 지난달 9월29일부터 10월1일까지 3일간 서울 올림픽파크호텔에서 개최됐다. 세계한인여성회장단대회는 한민족 여성의 힘을 결집해 대한민국 미래 도약의 원동력으로 삼겠다는 취지에서 열리는 행사다. 이번 ‘2017 세계한인여성회장단대회’는 ‘750만 재외동포와 함께 세계로 미래로’란 주제로 열렸다. 120여명의 각국 한인여성회장단을 비롯해 국내 여성회장단 100여명이 함께 했다. 개막식에는 박양숙 중국총재, 박소향 독일회장, 린다한 명예총재, 야와렛 시나와트라 회장
한상들의 대향연인 한상대회와 한인경제인대회가 창원과 서울에서 개최된다. 제 16차 한상대회는 10월 1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경남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제22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서울 광진구 광장동의 그랜드 워커힐호텔에서 각각 열린다.◆제16차 한상대회, 창원에서 10.15-27일까지‘더 나은 한상, 더 나은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되는 이번 한상대회는 약 50개국 3,500여 명의 국내외 경제인들이 대거 참가하는 한민족 최대의 행사다. 리딩CEO 포럼, 영비즈니스리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