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재외동포들이 본지에 고국을 걱정 또는 응원하는 목소리와 함께 현지 상황 및 분위기를 속속 전해오고 있다. 이에 베트남, 싱가포르, 일본, 뉴질랜드, 미국 등지의 한상(韓商) 등 재외동포들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로 보내온 소식들을 게재함으로써 해외상황을 공유하는 동시에 현 국가적 재난을 극복하는데 있어 응원의 메시지로 전하고자 한다.“한국의 코로나 확산으로 베트남 사회 일부에선 한국인에 대한 경계심이 높아져가고 있어 자칫 집단감정으로 불거져 반한감정으로 이어질까 걱정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최승재 전 소상공인연합회장의 종착역이 미래통합당으로 정해진 가운데 소상공인연합회 차기 회장선거를 언제할지, 또 누가 회장을 맡게 될지가 벌써부터 관심사다. 최 전 회장의 전격적인 사퇴로 수장을 잃은 소상공인연합회도 분주해졌다. 이럴 때일수록 소상공인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 추대형식을 하자는 의견과 원칙대로 선거를 통해 회장을 선출하자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현재 소상공인연합회는 정관에 따라 김임용 수석부회장이 회장 권한대행을 맡게 됐다. 정관을 보면, 전임 회장의 잔여임기가 10개월 미만인 경우 회장 보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서울 여의도에 신종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중소기업중앙회도 비상 방역체계에 들어갔다.지난주 국회에 이어 27일 동여의도에서 확진자가 나옴에 따라, 중기중앙회는 이날 오후7시부터 전체 건물에 대한 방역소독을 진행했다.또 중앙회 직원들은 28일 오전근무만 하며 낮12시 이후 주말까지 방역작업을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3월26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오후7시에 정기적인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이에 중앙회 건물 2층에 위치한 기자실과 8층 중소벤처기업부 취재지원실은 28일부터 3월6일까지 다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신종코로나(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됨에 따라 인적 교류가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못하면서 기업은 물론, 자영업자의 매출이 크게 주는 등 굳이 수치가 안나오더라도 이미 눈으로 보기에 경제적인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특히 사람들이 왕래를 꺼려 마치 고립무원의 ‘섬’처럼 돼버린 대구지역의 상황을 현지 중소기업협동조합 관계자들을 통해 간접 취재했다. 업종 구분없이 전방위적으로 이번 사태의 영향을 받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구지역에 배달을 안오려고 합니다. 배달차량이 오는 횟수가 평소의 절반으로 줄었어요.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청도에 생산기지를 둔 귀뚜라미 보일러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공장 폐쇄를 결정한 것으로 관계기관을 통해 확인됐다.귀뚜라미 청도공장은 코로나19 확산 근원지로 지목된 대남병원과 약 3.5km거리에 위치해 있다. 최근 대남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나며 귀뚜라미 청도 사업장 역시 개인위생 강화와 함께 감염자 유무에 대한 내부조사를 시행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관계기관을 통해 확인한 결과 “오늘(27일) 오전 감염자에 대한 제보를 듣고 해당 사업장의 코로나19 확진자 여부를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신종코로나(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중소기업중앙회와 협동조합의 정기총회 등 주요행사 일정이 속속 연기 또는 축소되고 있다.우선 중소기업중앙회는 오는 28일 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 예정이던 제58회 정기총회를 예정대로 개최하되, 참석 대상자를 600여 회원 중 부회장과 이사로 축소하고 개최장소도 5층 이사회의실로 좁혔다. 또 기침, 발열 등 증상이 있거나 해외(감염지역) 방문 이력이 있는 겨우 참석을 자제해줄 것을 공식 요청해 참석자는 예년에 비해 훨씬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중앙회측은 불참하는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2008년 김영훈 대구도시가스(주) 회장(8, 9대) 이후 10년만에 비수도권 도시가스사에서 협회장을 이어 받게 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이만득 삼천리 회장(10, 11, 12대)의 사임후 13~14대 회장을 역임해 온 구자철 현 회장의 후임으로 최근 황인규 CNCITY에너지(舊 충남도시가스) 회장과 송재호 (주)경동도시가스 회장(나이 순)이 물망에 오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주목된다. 아직까지는 후임 인사가 최종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15대 회장에는 황 회장이나 송 회장 중 한명이 직을 이어받게 될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신종 코로나 사태로 주문량이 밀려들어 전쟁터를 방불케하는 기업들이 있다. 마스크와 손소독제 생산업체들이 그곳이다. 원부재자재가 모자라 수요를 맞출 수가 없어 발을 동동 구르는 지경이다.19일 오후 중소기업 밀집지역인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에 위치한 우신화장품(대표 안태만) 생산공장은 대부분 수작업으로 이뤄지는 손소독제를 생산하느라 직원들의 손길이 분주했다.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이곳을 지역구로 둔 원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최창희 공영쇼핑 사장과 함께 이 날 우신화장품을 찾아 감사패를 전달했다.우신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산하 12개 공공기관장 중 기술보증기금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2019년(예산기준) 2억797만원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경영평가성과급과 성과상여금 등이 포함된 2018년(결산기준)과 비교하면 실제 수령하는 보수는 차이가 있다. 예를 들어 신용보증재단중앙회 이사장은 2018년 1억5559만원의 기본급이 책정됐지만, 기타 성과상여금이 8108만원 지급되면서 총 연봉 2억3667만원을 받았다.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공시된 중소벤처기업부 산
[중소기업투데이 김준성 기자]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지난달 29일 정식 행장으로 취임하면서 차기 수석부행장(전무)이 누가 되느냐가 관심사다.노조는 공정하고 투명한 임명과 낙하산 인사 근절을 강조했고, 윤 행장도 ‘인사는 공평무사’라는 인사방향을 제시했다.이같은 상황에서 여러 부행장과 자회사 사장 등 하마평이 무성하지만 현재 김성태(58) IBK캐피탈 대표가 가장 유력한 적임자로 거론되고 있다.김 대표의 강점을 꼽자면 부드러운 카리스마다. 전 직원의 존경과 신뢰가 두텁다는 점이 혼란한 현 시점에서 주목받고 있는 이유다. 김 대표는
[중소기업투데이 박철의 기자] 한강의 기적으로 불리는 구로공단(현 구로디지털단지)조성에서부터 88서울올림픽과 IMF위기 등 굵직굵직한 현대사에서 재일동포들의 활약상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다. 일제 강점기 시절 자의든 타의든 일본으로 건너간 재일동포들은 갖는 차별과 냉대를 뚫고 엔화를 벌어 모국의 경제발전에 적지 않은 공헌을 했다. 이 가운데 잊혀져서는 안 될 재일동포 기업가 20여명을 발굴해 소개하고자 한다. “김희수 전 이사장은 그의 좌우명인 ‘공수래공수거(空手來空手去)’를 몸소 실천했다. 그는 돈을 남기고 떠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외국산 폐지의 수입을 제한하는 조치는 폐지대란의 근본 해결책이 아니다.”골판지제조업체 53개사를 회원으로 둔 한국골판지포장산업협동조합(이사장 김일영)은 지난 12일 환경부에 국내 폐지 공급초과와 관련해 이같은 내용의 업계 의견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국내 폐지대란의 발단은 중국이 지난 2018년부터 미국산 등 고급폐지의 수입을 늘리고 한국산폐지(KOCC)에 대해 수입제한 조치를 하면서 비롯됐다. 국내 폐지업계로선 연간 많게는 50만톤가량 중국에 수출하던 물량이 끊기면서 폐지 공급초과와 이로인한 폐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016년도에 매입한 여의도 중앙당사로 인해 중소기업인 A 부동산법인과 소송에 휩싸였다. 계약상 위반을 근거로 해당 부동산법인이 2017년 1월 가압류를 설정했다. 부동산법인은 이후 3년간 진정서 제출 등 어떠한 행위 없이 원만한 해결을 위해 기다렸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의 어느 누구도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서지 않았다. 공정한 사회, 중소기업·소상공인 사회를 만들겠다는 집권당의 모습과는 사뭇 다르다는 지적이다.2017년 대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은 2016년 6월경 여의도에 중앙
[중소기업투데이 조재강 기자] PE(폴리에틸렌)배관이 가스, 상하수도 등에 널리 쓰이기 시작하면서 관련 업체들의 제품생산도 활기를 띠고 있다.일반인에게는 아직은 생소하지만 주택단지, 산업단지를 비롯해 주변 곳곳에서 PE배관의 쓰임은 날로 증가추세다.기존 강관(강철배관)대비 시공의 편의성, 반영구적인 수명으로 PE배관의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추세에 발맞춰 국내 관련 업체들도 발 빠른 대응에 한창이다.그중 경기도 김포시에 자리잡고 있는 세민전자산업(대표 이남훈)은 PE배관융착기제조전문회사로 관련 시장에서 명실상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삼성이 신종 코로나 확산으로 어려움에 처한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2조6000억원 규모의 긴급자금을 지원한다.삼성은 조업 중단, 부품 조달 등으로 애로를 겪는 협력회사의 경영안정을 위해 이같이 지원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물산 등이 이번 협력사 자금지원에 참여한다.지원방식은 상생펀드와 물대지원펀드 등 상생 프로그램과 연계해 1조원의 운영자금을 무이자·저금리로 대출 지원하고, 1조6000억원 규모의 2월 물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한다.특히
[중소기업투데이 조재강 기자] 서울시는 오는 8일부터 자가격리자 중 ‘시설 보호’가 필요한 취약계층을 선별(개인별 신청 필요)해 서울시 인재개발원내 생활관에 입소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세가 현재 확산추세로서 2,3차 접촉이 늘어남에 따라 향후 자가격리자수 증가가 예상된다.이에 서울시는 ‘자가격리자 중에서’ 혼자서 거동이 불편하거나, 보호자가 없는 경우 또는 가족간 전염 우려가 있는 자 등에 대하여 시설격리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 산하 교육시설 1개소를 우선 활용하기로 하고 상황에 따라 추가시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신종코로나 발원지인 중국의 광저우에서 한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신종민 대표가 본지에 현지 상황을 기고해왔다. 신 대표는 현재 중국 광저우에서 한식당, 호프집, 토스트가게 등 가게 3곳을 운영하며 잡화무역을 겸하고 있다. 무역업으로 중국출장을 다니다 2015년도부터 광저우에 살고 있다. 현재 월드옥타(세계한인무역협회) 광저우지회 사무총장을 맡고있다. [신종코로나 쇼크 한복판, 중국 광저우는 지금]현재 광저우 일부 중견기업 이상들은 춘절연휴를 9일까지 연장하고 회사복귀를 미룬 상태다. 일부 직원들은 고향에서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서울시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도 중소기업의 피해 최소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 시행하고 있다.SBA(대표이사 장영승)는 선제적 대응방안으로 ‘피해기업 접수창구 운영’, ‘비대면 서비스전환’, ‘수출시장 다변화 지원’, ‘긴급 자금지원’. ‘대시민 이용시설 안전관리 강화’ 등을 마련, 피해 중소기업 지원과 시민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마포 서울창업허브 내 서울기업지원센터에 ‘피해 상담·접수 창구’를 운영한다. 전문상담사를 배치해 중소기업의 피해를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중국인 등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주요 면세점 및 백화점들이 신종 코로나 확산으로 비상이 걸렸다.현대아울렛 송도점은 6일 신종 코로나 확진자 방문이 확인된 직후인 오후 3시30분부터 임시 휴점에 들어갔다고 밝혔다.현대아울렛 송도점 관계자는 “싱가포르에 방문한 뒤 귀국한 신종 코로나 확진자(19번 환자)가 지난 1일 오후 4시30분경 매장을 방문했다는 사실이 보건 당국으로부터 확인돼 임시 휴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롯데면세점은 얼마전 양저우로 귀국한 중국인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지난달 23일 제주점을 방
[중소기업투데이 조재강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세용)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2월 예정된 주택공급 일정을 모두 연기하는 한편 대규모 공사현장에서 일하는 중국인 등 외국인 근로자를 집중 모니터링 한다.SH공사는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초기대응이 중요하다고 판단, 이 같은 연기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SH공사는 먼저 분양 및 임대 등 2월 예정된 주택공급 일정을 모두 연기했다. 이번달 6일과 13일 각각 공급 계획이었던 국민임대주택과 장기전세주택 입주자모집 일정도 연기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