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곽기영) 주도로 공제조합 설립이 추진되고 있다.조합 관계자는 “지난 3월 추진위원회가 결성돼 유관 단체장들과 협의 중에 있으며 내년초 출범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전기 관련 장치 제조업체들과 협동조합이 출자하는 방식”이라며 “기존의 전기공사공제조합과 유사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쉽진 않겠으나 정부출자도 받기 위해 작업 중”이라고 덧붙였다.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의 경우 배전반, 변압기, 발전기, 무정전전원장치, 개폐기, 태양광발전장치, 에너
[중소기업투데이 박철의 기자]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앙회)가 대주주인 홈앤쇼핑에서 지난해 성추행 사건이 발생한데 이어 지난 1월엔 홈앤쇼핑 협력업체 여직원이 자살하는 사건이 터지는 등 초유의 일이 잇따르고 있다. 앞서 홈앤쇼핑은 사회공헌기금 유용에 따른 비리혐의로 경찰청으로 부터 압수수색을 받았으며 수사과정에서 채용비리까지 포착돼 대표이사가 사퇴하는 등 사회적인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한 경찰 수사결과는 아직까지 오리무중이어서 추측이 난무하는 상태다.이에 오는 정기국회에서 중앙회는 물론 홈앤쇼핑에 대한 대대적인 국정감
[중소기업투데이 신미경 기자] 정윤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은 지난 27일한·인도 여성기업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28일 밝혔다.이 자리에서 정 회장은 “여경협은 여성기업의 육성과 발전을 위한 정책제안을 비롯해 창업, 일자리, 판로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며 “한-인도 여성기업인의 성장과 발전, 상호협력 확대를 위해 협회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찾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스리프리야 대사는 “한국과 인도 여성경제인들간의 교류 협력 확대를 위해 여경협과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며 “양국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일회용 부탄캔을 비롯해 에어로졸 등 올해 1분기(1~3월) 일회용 접합용기 생산량이 전년대비 388만개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연료용 부탄에 비해 에어로졸 제품의 국내 생산이 눈에 띄게 늘어 코로나19 확산에 기인했다는 분석이다.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직무대행 김종범)가 1분기 1회용 접합용기 검사현황에 따르면 국내 7개 일회용 접합용기 제조사의 생산량은 9586만6430개로 전년동기 9198만4777개와 비교해 388만1653개(4.22%)가 증가했다.연료용으로 사용되는 일회용 부탄캔의 경
[중소기업투데이 박철의 기자] 심승일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이자 삼정가스공업 대표이사가 최대주주로 있는 삼정에너지가 지난해 국세청으로부터 조세포탈에 따른 탈세혐의로 5억원의 과징금을 부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하지만 삼정에너지는 정상적으로 세금납부를 하지 못하자 지난해 9월 국세청이 삼정에너지의 입출금 통장에 압류를 설정해 현재 매달 일정금액을 국세청이 회수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정에너지는 심승일과 그의 형인 심수일 형제가 각각 25%지분을 가지고 있는 대주주이다.삼정에너지는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2018년 기준 기업수 4635개(전체의 0.7%), 매출 767조원(15.7%), 수출 982억불(16.3%), 고용 141만명(13.8%).대기업과 중소기업 사이에 샌드위치처럼 위치한 국내 중견기업의 현주소다. 정부지원의 대상인 중소기업과 규제의 대상인 대기업에 견줘 중견기업에 대한 인식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이런 가운데서도 캠시스, 이화다이아몬드공업 등 일반에 잘 알려지진 않았으나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중견기업도 꽤 된다.이같은 중견기업의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한 노력이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중소기업투데이 신미경 기자] 교통사고에 대비한 안전구조물인 중앙분리대나 가드레일, 버스승강장 등 도로상 금속구조물은 ‘중소기업간 경쟁제품’으로 지정돼 대부분 국내 중소기업들이 생산한다. 도로나 건설 현장에서 쓰이는 금속 구조물들은 생산에서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철저한 품질 및 안전관리를 받고 있다.444개 금속가공업체를 회원사로 둔 한국금속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의현)은 가로등주, 조명탑, 볼라드 등 8개 품목의 금속제 도로 구조물에 대한 품질과 안전을 규정한 단체표준을 만들어 모든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단체표준인증 심사를 수행하고
[중소기업투데이 박철의 기자] 지난해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이 선거과정에서 내건 공약 중의 하나인 ‘홈앤쇼핑’ 상장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지적이 나오고있다. 홈앤쇼핑 정관상 상장여부에 대한 규정은 없으나 주주구성을 볼 때 불가능하다는 게 정부의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업계의 말을 종합하면 “정부가 중소기업중앙회에 홈앤쇼핑 채널을 허가한 것은 주주들의 이익보다 마케팅 능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제품을 판매하기 위함이며, 홈앤쇼핑은 민간회사이기는 하지만 공공성이 우선”이라는 것이다. 즉 중소업계를 대표하는 중소기업중앙회가 대주주였기 때문에
[중소기업투데이 박철의 기자] 홈앤쇼핑 사장 선임을 앞두고 중소기업중앙회를 비롯해 업계가 술렁이고 있다. 홈앤쇼핑은 신임사장 선임을 위한 사장 후보 면접을 최근 실시했다. 하지만 이번 홈앤쇼핑 대표이사 후보 면접을 통과한 인사들이 방송이나 방송 콘텐츠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부족하고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개척에도 부적격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논란이 예상된다.최근 업계에 따르면 지난 8일 김옥찬 전 KB금융지주 사장과 하준 전 현대그룹커뮤니케이션실장(전무)이 홈앤쇼핑 대표이사추천위원회의 면접을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연세대 출신의 김 전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160만명↑’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영홈쇼핑이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공적(公的) 마스크 판매처'로서 수혜를 톡톡히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공영홈쇼핑은 최근 정부의 코로나19 대책과 관련해 공적 마스크 판매처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대중 인지도가 눈에 띄게 상승한 것과 함께 이를 입증하듯 마스크 판매기간인 18일만에 회원 수가 무려 160만명이나 늘었다.공영홈쇼핑 관계자는 “지난 2월17일부터 3월5일까지 마스크 판매방송 23회, 손소독제의 경우 5회를 각각 실시했는데 최근 집계를 내보니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좋은 위기를 낭비하지 말라.’ 윈스턴 처칠 전 영국총리가 남긴 말로 최근 시사주간지 ‘The Economist’가 코로나 사태를 다룬 기사에서 제목으로 인용한 문구다.코로나19 사태 이후(포스트 코로나) 산업질서 재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 이후 경기 회복세와 비대면, 콘텐츠 중심의 새로운 산업지형 변화를 예상하며 이에 따른 신기술 채택이 활발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한다.대한상공회의소가 반도체・디스플레이・전자정보통신・배터리 등 4개 업종협회와 공동으로 21일 개최한 코로나1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중소·중견기업을 대표하는 여성기업인 두 사람이 비례대표(미래한국당)로 제21대 국회에 나란히 입성했다.한무경 전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효림그룹 회장)과 이영 전 한국여성벤처협회장(와이얼라이언스 대표)이 주인공으로, 다가오는 제21대 국회에서 중소·중견기업을 대변할 정책 입안자로서의 역할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한무경 당선인은 16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미래통합당이 열심히 했음에도 결과가 안좋아서 한층 어깨가 무겁다”고 운을 뗐다. 그는 “코로나 사태 이후 5,6월에 경제가 어려울 것 같다”며 “기업인이니
[중소기업투데이 박철의 기자]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은 지난 8일 경기도 시흥 소재 금형기술교육원에서 개최한 제41회 정기총회에서 신용문(64세) 신라엔지니어링(주) 대표이사를 조합원사의 만장일치로 14대 이사장에 추대했다고 밝혔다.신용문 신임 이사장은 대통령 표창(2009년)과 5천만불 수출탑(2012년)을 수상했고 2015년 자랑스런 중소기업인에 선정되기도 했다.국내 대표적 프레스금형 전문기업인 신라엔지니어링(주)은 2019년 694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그동안 수출다변화와 프레스금형 기술 및 자동차 기술 발전에도 크게 기여해 왔
[중소기업투데이 박철의 기자] 총선을 일주일 앞두고 각 정당과 후보들의 기업의 사회적책임(CSR)과 사회책임투자(SRI) 활성화에 대한 인식은 어떨까. 결론부터 정리하면 20대 총선 당시와 비교할 때 전반적으로 후퇴했다는 지적이다. 더불어민주당 ‘후퇴’, 민생당과 정의당 역시 ‘미흡’으로 조사됐다. 미래통합당과 국민의 당은 아예 조사기관의 질의에 응답을 하지 않아 공당으로서 무책임한 모습을 보였다. 두 당은 세계적으로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사회책임투자, 스튜어드십 코드 등에 대해 사실상 무관심하다고 평가할 수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안전을 위한 정당한 요구인가? 가스공급권을 무기로 한 도시가스사의 갑질인가?경동도시가스의 갑질 행위에 대한 공정위 신고로 촉발된 도시가스사와 가스시공업계 간 갈등이 최근 고소 고발 사건으로까지 비화되며 다시 폭발했다. 이번 사건은 그간 논란을 거듭해왔던 양업계 사이의 갈등을 정부와 관련 기관의 중재 노력에도 불구, 처음으로 법정으로까지 비화된 사건이라는 점에서 앞으로 그 결과에 따른 파장이 적지 않아 보인다.지난 20일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와 가스시설시공업협의회(이하 가스시공협의회) 관계자가 현 도시가스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금융위기때 보다 더하다.”코로나19가 몰고온 경제충격파가 심상찮다. WHO(세계보건기구)가 코로나19를 팬데믹으로 선언하면서 미국을 비롯한 각국이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는 가운데 세계 증시가 일제히 대폭락하는 등 경제심리가 불안에 떨고있다.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과 유럽 증시는 10%나 대폭락했고 국내 증시 또한 2011년 이후 처음으로 장중 1700선이 붕괴되며 이틀째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한마디로 패닉상태를 맞고 있다. 13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 보다 136.51포
[중소기업투데이 박철의 기자] 이민 1세대 또는 1.5세대들은 낯선 환경은 물론, 언어와 문화가 다른 현지에서 피나는 노력 끝에 생활기반을 마련하고 현지에 정착했다. 하지만 현지에서 태어난 한인 2~4세들은 부모의 세대와 달리 모국사랑이나 민족의 정체성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희박해져갔다. 이런 이유로 부모와 자녀들 간 적지 않은 갈등을 겪기도 했다. 이런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세계한인무역협회(이하 월드옥타/회장 하용화)가 2003년 ‘월드옥타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을 개설했다.한민족의 정체성 확보는 물론 빌게이츠나 제2의 손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지금 대구는 전쟁 중입니다. 그렇다고 무작정 업무를 손 놓고 있을 수 없고, 정기검사와 수시검사 등은 중단시켜 놓았지만 용품제조업소와 LPG판매업소 등에서 요청하는 급한 완성검사나 제품검사는 그때 그때 검사원들이 대응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한국가스안전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 권우철 검사1부장의 말이다. 가스안전공사는 국가 가스안전 업무를 총괄하는 공기관으로 현재 1505명(2019년 말 기준)이 주요시설의 정기와 완성검사, 도시가스 시공감리 및 점검 등 안전관리 업무를 수행중이다. 이중 대구경북본부에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국내 최초로 지정된 공업지구인 울산 국가산업단지는 1962년에, 인근의 온산 국가산업단지는 1974년 조성됐다. 대부분 50년이 경과해 기반시설 노후화로 안전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최근 경주·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은 시민불안을 증대시켰다. 특히 석유, 가스, 화학물질 등 위험물질이 지하매설배관을 통해 수송되는 만큼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결론에 따라, 2018년부터 울산권 국가산단 지하배관 안전진단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에 울산광역시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김윤일 시민안전실장을 만나 이번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재외동포들이 본지에 고국을 걱정 또는 응원하는 목소리와 함께 현지 상황 및 분위기를 속속 전해오고 있다. 이에 베트남, 싱가포르, 일본, 뉴질랜드, 미국 등지의 한상(韓商) 등 재외동포들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로 보내온 소식들을 게재함으로써 해외상황을 공유하는 동시에 현 국가적 재난을 극복하는데 있어 응원의 메시지로 전하고자 한다.“한국의 코로나 확산으로 베트남 사회 일부에선 한국인에 대한 경계심이 높아져가고 있어 자칫 집단감정으로 불거져 반한감정으로 이어질까 걱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