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노철중 기자] 오스템임플란트는 전자공시시스템 사업보고서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 1조2082억 원, 영업이익 2428억 원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2022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최대실적을 2년 연속 경신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회사는 지난해 국내와 해외에서 두루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자회사를 포함한 국내 매출은 전년에 비해 9.2% 성장한 4127억 원으로 집계됐다. 주력 제품인 임플란트 이외에도 치과 의료장비, 재료, 의약품, 인테리어 등으로 사업을 다변화한 점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해외 전체 매
[중소기업투데이 노철중 기자]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21일 취임하면서, 포스코그룹을 향후 어떻게 끌고 갈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장 회장은 2018년 당시 포스코 회장 후보로 나와 최정우 전 회장과 마지막까지 경합을 벌인 바 있다. 마치 ‘노병은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주듯 그로부터 6년 뒤 회장에 오르면서, 그간 갖은 우여곡절로 국민적 신뢰에 타격을 입은 포스코그룹이 ‘국민기업’으로서의 명예를 회복할지가 주요 관심사다. 사업적인 측면에선 이날 취임식에서 기존의 철강사업과 신사업인 이차전지 소재사업을 쌍두마차로 해 양대 사업에
[KT 제공] KT가 21일 제2판교 테크노밸리에 유망 기술을 보유한 벤처·스타트업 지원 및 사업 협력을 위한 ‘KT 판교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를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지난 1월부터 센터에 입주할 기업들을 모집하고 서류 평가, 심층 인터뷰 및 내 외부 전문위원들이 참여하는 면접 평가 등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진행하여 최종 12개 기업을 선발했다. KT는 중소벤처기업과 상생혁신 및 동반성장을 목표로, 공간 활용 계획 등의 입주 적합도, 보유 기술 및 사업 경쟁력, KT와 사업 협력 가능성 등 입주 자격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최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하나은행은 유럽시장 공략 강화를 위해 지난 21일(현지시간)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에 사무소를 개소했다고 밝혔다.헝가리는 세계 4위의 배터리 생산기지로, 최근 이차전지 분야를 중심으로 그린필드형(용지 직접 매입 사업장 신규건설) 해외 자본이 대거 유입되고 있다. 특히, 오스트리아 등 유럽 7개국과 국경이 인접한 지리적 강점과 인건비 대비 높은 수준의 노동력 확보가 가능해 국내 주요 기업들도 헝가리를 중심으로 이차전지 생산 공장을 설립하는 등 선제적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하나은행 부다페스트 사무소는 동유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2024년은 지구촌의 42억 명, 글로벌 GDP의 42%를 차지하는 국가들에서 선거가 진행된다. LG경영연구원은 “선거 결과에 따라 잠재적인 불안요인들이 수면 위로 급부상하며 글로벌 및 지역의 안보, 경제 질서가 변할 것”이라며 “특히 극단화 되는 여론이 선거로 표출된다면, 국가 간 분쟁은 빈번해질 것이며 세계 무역 질서는 비효율적으로 작동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른바 ‘지경학 리스크’를 제시했다.그러면서 인도 등 동남아시아, 유럽, 러-우크라전 현장, 그리고 ‘흔들리는 미국 주도의 국제 안보 질서 (영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21일 전무이사로 지준섭 전 NH농협무역 대표, 상호금융 대표이사로 여영현 상호금융 상무, 박석모 조합 감사위원장을 각각 선임했다고 밝혔다. 또 농협경제지주는 농업경제 대표이사로 박서홍 전 전남지역본부장을 선임했다.지준섭 농협중앙회 전무이사는 농업인 권익증진을 위한 교육·지원사업을, 여영현 상호금융 대표이사는 농업금융 서비스 및 서민금융 활성화를 위한 상호금융사업을 맡게 된다. 또 박석모 조합 감사위원장은 회원의 업무를 지도·감사하는 조합감사위원회를 이끌고, 박서홍 농업경제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불합리한 교통신호 시스템으로 인해 도로 병목현상을 빚고, 시간과 비용을 낭비한다는 불만이 운잔자들 간에 높다. 최근엔 AI 기술로 이런 불합리한 교통신호 체계를 최적화, 불편과 불만을 완화시키는 지능형 ‘도시교통 브레인(UNIQ)’ 기술이 국내에서 개발됐다.이를 개발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이 기술을 적용하면 차량의 교차로 통행시간이 무려 15% 이상 단축됨으로써 도시교통의 소통이 한층 원활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AI강화학습을 적용한 신호 최적화 기술을 적용, 교통량이 변화하는 상황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포스코그룹의 새 수장으로 장인화 회장이 21일 취임했다.장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주주총회에 참석한데 이어 기자간담회를 갖고 포스코그룹의 新 비전과 함께 사업추진 방향, 조직운영 구상 등을 밝혔다.장 회장은 주총에서도 그렇고, ‘신뢰’라는 단어를 여러번 사용했다. 포스코그룹이 현재 당면한 문제가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대목으로, “새로운 출발을 앞둔 지금의 포스코그룹에 가장 필요한 것은 신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그는 “국민들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아온 자랑스러운 포스코그룹을 글로벌
[중소기업투데이 노철중 기자] 대구시가 대구·경북(TK) 신공항 건설사업 추진에 시동을 걸었다. 사업의 첫 번째 관문인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포함한 5대 공공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현재 SPC 참여 여부를 검토 중인 LH도 협약체결에 참여하면서 사업이 급진전 되는 분위기다.LH는 SPC 참여를 놓고 임직원 부동산 투기 사태 이후 주무부처인 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와 함께 마련한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한 LH 혁신방안’(이하 혁신안)에 저촉되는 부분은 없는지 검토해 왔다. 지난 15일 국토교통부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이번 주 들어 세계 반도체업계가 엔비디아와 SK하이닉스를 주목하고 있다. 엔비디아가 기존 H100보다 속도가 최대 30배나 빠르다는 차세대 칩 ‘블랙웰’(B200)을 발표한 다음 날인 19일 한국의 SK하이닉스가 “엔비디아의 인공지능 칩셋에 사용되는 차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3E) 칩 양산을 시작했다”고 밝힌 것이다.소재 수요․공급 상태인 양사가 입을 맞추기나 한 듯, 세계 반도체 시장의 또 다른 지각 변동을 생각게하는 ‘액션’을 취한 셈이다.SK하이닉스는 이 달 내로 엔비디아에 새로운 칩 ‘HBM
◇ 상임이사 ▲경영관리본부장 조경숙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올해 R&D 국가예산이 크게 삭감되고, 국내 AI투자액도 미국의 44분의 1에 불과한 56억달러에 불과한 현실(美스탠포드대 통계)이어서 ‘IT강국’으로서 위상을 이어갈지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정부도 이를 의식한 듯, 지난 2020년 설치된 인공지능대학원을 뒤늦게 늘리거나, 인공지능융합센터를 설치하는가 하면, 실효성을 두고봐야 하는 ICT지원책도 계속 내놓고 있다.2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내놓은 ICT 전공 대학생을 상대로 2024년 ‘ICT 학점연계 프로젝트 인턴십’도 그런 움직임의 일환이다. 이
[기업은행 제공]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지난 19일 해군군수사령부(사령관 안상민 소장)와 상호 발전 및 해군군수사령부에 납품하는 중소방산업체의 성장지원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업은행은 해군군수사령부에 납품하는 중소방산업체가 원활한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협조하고, 해군군수사령부 장병들을 위한 금융교육 및 연수시설을 제공하기로 했다. 해군군수사령부는 중소방산업체에게 선급금을 집행함으로써 원활한 자금운영을 지원하고, 전역 간부 및 군무원을 대상으로 기업은행이 운영하는 취업포털사이트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KB국민은행이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상생금융 실천의 일환으로 新산업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KB 유니콘 클럽’ 4기를 모집한다.2021년부터 시작된 ‘KB 유니콘 클럽’은 혁신기술 기반 스타트업을 위한 성장 지원 프로그램이다. 참가 스타트업은 전문가 멘토링부터 사무공간 무상 제공, 투자 연계 등 다방면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이번 모집대상은 ▲초격차 ▲핀테크 ▲콘텐츠 등 미래 유망기술 분야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기업이다. 지난해까지 ‘3년차 이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모집했으나 올해부터 업력 조건을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20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DX부문장 한종희 부회장과 DS부문장 경계현 사장이 각 사업부문별 경영전략에 대해서 주주들에게 설명했다. < DX 부문 >삼성 AI 통해 개인화된 디바이스 인텔리전스 추진삼성전자는 모든 디바이스에 AI를 본격적으로 적용해 고객에게 생성형 AI와 온디바이스 AI가 펼쳐갈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스마트폰, 폴더블, 액세서리, XR 등 갤럭시 전제품에 AI 적용을 확대하고 ▲차세대 스크린 경험을 위해 AI 기반 화질·음질 고도화,
[중소기업투데이 노철중 기자] 출시 5주년을 맞이하는 ‘청정라거-테라’가 국내 맥주 시장에서 존재감을 공고히 하고 있다.하이트진로는 대표 맥주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테라’가 누적판매 45억4000만 병을 돌파(지난 19일 기준)했다고 20일 밝혔다. 1초당 28.8병이 판매(330ml 기준)된 꼴이다. 지난해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100대 브랜드에 3년 연속 진입해 대세 브랜드임을 증명하기도 했다.테라는 2019년 3월 출시 후 39일 만에 100만 상자 판매를 돌파, 맥주 브랜드 중 출시 초기 가장 빠른 판매 속도 기록을 세우며 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