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노철중 기자] 유통업계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집중으로 빠르게 전환되면서 대형마트, 백화점 등 전통 유통업체가 경영 위기에 처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온라인 사업 겸업을 선언했지만 그 성과는 미미한 것으로 파악된다.이런 가운데 각 대형마트 등에서 저렴하지만 가성비 높은 자체 브랜드(PB) 제품이 매출에 기여하고 있어 답답한 시장환경에서 돌파구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최근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닐슨아이큐가 발표한 ‘유통업체 PB 매출’ 분석 결과에 따르면, 6500개 오프라인 소매점의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KT제공] KT가 로봇교육 전문 기업 로보라이즌(대표 임상빈)과 업무협약을 맺고, AI 코딩과 교육로봇을 결합한 미래 융합형 교육사업 확대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양사간 제휴는 ▲AI∙코딩 등의 첨단 기술을 활용한 교육 콘텐츠와 플랫폼 개발 및 교구제작 협력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 향상을 위한 로봇 프로그래밍 교육과정 신설 ▲KT가 개발한 인공지능 능력시험인 AICE(AI Certificate for Everyone)를 연계한 교육 전문가 양성과 교육 커리큘럼 개발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로보라이즌은 단일 모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IBK기업은행이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중소·중견기업 근로자의 휴가비를 지원한다.IBK기업은행은 ‘IBK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IBK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은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기업은행이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휴가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중소·중견기업 모두 참여 가능하다. 지난해 처음 시행했으며 올해는 모집인원을 3배 늘려 기업별 최대 20명, 총 6000명에게 휴가비를 지원할 계획이다.참여기업에게 1인당 10만원씩 최대 200만원의 휴가비를 지원하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인터넷보호나라’ 사이트 등 사이버보안 당국이 브라우저 자동 로그인 기능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나섰다. 많은 사용자들은 브라우저를 열때마다 로그인하는게 번거롭다보니, 브라우저 자동 로그인 기능을 쓰는 경우가 많다.브라우저에 아이디나 패스워드 등 계정정보를 저장해 자동으로 로그인되게 하는 것이다. 특히 회사 차원의 보안 의식이 희박한 중소기업이나 개인 사무실 등에선 이는 일종의 관행으로 여겨지고 있다.그러나 보안당국은 “이를 악용해 계정정보를 유출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고 일종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최근 인플레이션이 진정되는 모습이나, 향후 전망과 해석을 두곤 여전히 다양한 이견이 맞서고 있다. ‘인플레이션이 과연 끝났는가’를 두고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그런 가운데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2%대의 저금리를 목표로 하기보단, 일정 수준의 인플레이션을 받아들이는 정책이 바람직할 수도 있다”고 해 주목된다.최근 하나금융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선진국은 1970년대 오일쇼크 이후, 그리고 우리도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인플레이션에 처했다. 연구소는 “향후 인플레이션 혹은 디스인플레이션의 전개 방향을 가늠하고
[중소기업투데이 노철중 기자] 롯데쇼핑이 ‘상암 DMC 부지 개발’ 사업에 속도를 낸다.롯데쇼핑은 최근 마포구청에 ‘상암 DMC 복합쇼핑몰 지구단위계획 및 세부 개발 계획 결정(변경) 제안서’를 제출하고 서울시의 새로운 서북권 개발에 동참한다고 18일 밝혔다.서울시는 상암 디지털 미디어 센터(DMC)의 디지털 미디어 산업을 고도화하고 이를 중심으로 새로운 서울 서북권의 미래를 구현할 계획이다. DMC 인근 문화비축기지 재개발, 하늘공원 내 대관람차인 서울링 도입 등을 통해 도심 개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이에 롯데
[국민은행 제공]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외국인근로자 출국만기보험 공항지급 서비스 시행을 기념해 ‘한국전통지갑’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외국인근로자 출국만기보험’은 외국인근로자의 퇴직금 보장을 위해 만들어진 보험이다. ‘외국인근로자의 고용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외국인근로자를 고용한 사업자는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출국만기보험금(퇴직금)은 공항에서 직접 수령하거나 출국 후 14일 이내 외국인근로자 본인의 해외계좌로 송금해 받을 수 있다.보험금 지급을 신청한 외국인근로자는 KB국민은행 인천국제공항지점 및 일반구역
[승진]◇고위공무원 ▲국세공무원교육원장 한경선(서울청 감사)[전보]◇부이사관 ▲서울지방국세청 감사관 김학선(국세청 장려세제)◇과장급 ▲국세청 부가가치세과장 김용재(국세청 자본거래) ▲국세청 자본거래관리과장 정희진(서울청 조사3-3) ▲국세청 장려세제과장 김동현(서울청 소득재산)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 조사3과장 김성기(중부청 징세) ▲부산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김기영(국세청 부가)[발령]◇초임 과장급 ▲서울지방국세청 소득재산세과장 정상수(국세청) ▲중부지방국세청 징세과장 김영기(중부청 조사2-2)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에이슬립 등 국내 스타트업 10개사가 오픈AI와 AI 분야 협업을 진행한다.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현지 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오픈AI 본사에서 ‘K-Startup & OpenAI Matching Day in US’ 행사를 열고, 2024년 글로벌기업 협업 프로그램에 참여해 OpenAI와 협업을 진행할 스타트업들을 최종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선정된 스타트업은 ㈜클라이원트, 디케이메디인포, 마리나체인, ㈜넥스트페이먼츠, ㈜나인와트, ㈜런코리안인코리안, ㈜튜링, ㈜와들, ㈜위레이저 등 10개사
[중소기업투데이 노철중 기자] 유한양행이 회장·부회장 직제를 부활시켰다. 회장·부회장 직을 신설하고 사내이사 중 한 명을 선임할 수 있다는 내용의 정관 변경 안건이 주주총회를 통과했다. 유한양행에서 회장에 오른 사람은 창업주인 고(故) 유일한 박사와 연만희 전 고문뿐으로 연 전 고문이 1996년 회장 직에서 내려온 후 단 한 명도 회장직에 오른 바 없다.유한양행은 15일 대방동 본사 강당에서 진행된 제101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의했다고 밝혔다.이번 주주총회에서는 ▲2023년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우리금융은 15일 ▲우리금융저축은행에 이석태 前 우리은행 국내영업부문장 ▲우리PE자산운용에 강신국 前 우리은행 기업투자금융부문장 ▲우리에프아이에스에 김백수 前 우리은행 정보보호그룹장을 각각 신임 대표이사 최종후보로 추천했다. 우리금융에프앤아이 최동수 現 대표와 우리신용정보 이중호 現 대표는 연임을 결정했다.우리금융그룹은 이날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자추위’)를 열고 우리금융저축은행 등 5개 자회사에 대한 대표이사 후보 추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우리금융저축은행 대표 후보로 추천된 이석태 前 부
[중소기업투데이 노철중 기자] 하이트진로는 기존 ‘진로’의 정통성을 살리면서도 부드러운 소주 맛을 강조하고 차별화된 주질 및 패키지로 완성한 신제품 ‘진로골드’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진로골드를 참이슬, 진로와 함께 소주 시장을 이끄는 브랜드로 성장시켜 소주 명가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진로골드는 하이트진로가 개발한 황금비율 레시피로 최상의 부드러운 맛을 구현해냈다. 과당을 사용하지 않고 쌀 100% 증류원액을 첨가했으며 소비자 조사와 분석을 통해 부드럽고 편안한 음용감의 15.5도로 개발했다.‘진로골드’ 제품명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이른바 ‘소비자 그린퍼티그(Green Fatigue, 녹색 피로)’ 현상이 해외에선 나타나고 있어 주목된다. KB금융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이는 소비자가 친환경 소비 노력에도 지속되는 이상 기후에 좌절하고 친환경 활동에 대한 의욕이 꺾이는 ‘녹색 피로’ 현상을 뜻한다.기후위기에 대처하고 친환경 산업이나 자원 재활용 관련업계로선 매우 경계할 만한 대목이다. 많은 소비자가 기후변화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개선책의 일환으로 친환경 소비 등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이상 고온을 비롯한 기상 이변
[중소기업투데이 노철중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승진 이후 그룹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재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인사에서 칼바람이 불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어서 긴장감이 감도는 분위기다.14일 업계에 따르면, 급변하는 유통 환경의 변화 속도에 그룹이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한 정 회장은 지난해부터 쇄신을 강조해 온 것으로 전해진다. 주력 회사인 이마트가 지난해 상반기 400억원 적자가 난 것을 확인한 지난해 9월, 정 회장은 일반적으로 연말에 시행해오던 정기 인사를 앞당겨 단행했다. 해당 인사에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성실납세자에게 보상하는 ‘모범납세자 제도’가 없어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납세자연맹(이하, ‘연맹’)은 “정직한 납세를 위해 정부가 주로 활용하는 보상과 처벌 전략은 자발적으로 세금을 납부하려는 납세자의 의지를 감소시킨다”며 이같이 밝혔다.‘모범납세자 제도’는 국세청이 매년 납세자의 날을 맞아 실시하는 행사다. 그러나 이에 대해 연맹은 “이는 오히려 자발적 성실납세의식을 낮추기 때문에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모범납세자제도는 국세청이 매년 모범납세자를 선정, 일정 기간 세무조사를 유예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