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미국이나 유럽과 달리, 한국에서는 스마트공장과 로봇 도입이 일자리를 감소시키는 경우는 드문 것으로 나타났다. 오히려 신규 취업자가 늘어나는 상황도 예상할 수 있다는 연구·조사 결과가 있어 눈길을 끈다.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실시한 ‘로봇 및 스마트공장과 노동수요’ 연구는 특히 중소기업들의 스마트공장 도입이 해당 사업체의 노동수요와 임금에 끼친 영향을 탐색, 이같은 결과를 얻어냈다고 밝혔다.이는 사업체 수준에서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사업체와, 도입하지 않은 중소기업들의 종사자 수, 청년고용 비중, 임금 등을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 생성형AI가 보편화되면 어떤 직업과 직종이 가장 큰 영향을 받을까. 챗GPT를 개발한 미국의 오픈AI사가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선 문인, 작가, 회계사, 언론인 등 정신노동 위주의 지식산업 종사자들이 가장 큰 타격이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식당이나 제조업 노동자, 임업이나 벌목 등 육체노동 위주의 직종은 비교적 자유롭다는 결과가 나왔다.美 오픈AI 등 조사 “정신노동 직업에 타격”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1일 펴낸 보고서에서 인용한 오픈AI의 설문조사에 의하면 과학적, 비판적 사고 능력에 의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스마트건설’이 대기업을 중심으로 일부 건설업계에 도입되고 있으나, 중소업체나 소규모 전문건설업체들에겐 아직 낯선 얘기다. 일부 중소건설업체가 과감히 도입한 경우도 없진 않으나, 그 마저도 얼마 안가 사실상 무용지물이 되는 경우가 많다.흔히 ‘스마트 건설’은 AI, 드론, IoT 등의 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지능형 자율 시스템으로 정의될 수 있다. 그러나 한켠에선 “‘스마트 건설’이 종래 컴퓨터에 의한 CIC(Computer Integrated Construction)나 로봇을 활용한 자동화와 뭐가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흔히 회사나 공장에 AI를 도입한 기업들은 혼란을 겪기 일쑤다. 어렵사리 구축한 AI시스템이 제 기능을 못하거나 아예 가동을 중단된 경우도 많다. 그래서 스마트팩토리 시스템 자체가 불구 상태가 되기도 한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AI도입 전에도) 이미 업무나 공정이 충분히 효율적이었고, 도입 후에는 끝없이 데이터를 모아들이기만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그러면 이같은 실패를 방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매년 열리는 ‘스마트제조혁신대전’ 참가 기업들은 이를 위한 성공사례를 공유하면서,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챗GPT 등 초대형 생성형 AI가 국내에도 널리 보급되면서, IT업계의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들도 이와 관련된 응용 솔루션이나 플랫폼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특히 스타트업들은 이를 기업의 생존책을 삼을 만큼 전사적 에너지를 쏟으며, 다양한 AI플랫폼과 AI모델 및 데이터셋을 구축, 출시하고 있다.이는 지난 주 코엑스에서 열렸던 ‘AI엑스포 코리아 2013’에서도 실감할 수 있다. 이는 AI가 SW개발이나 R&D는 물론, 일상 생활 속에 자리잡고 있는 현실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일각에선 “중소기
[중소기업투데이 김정훈 기자] 신기술은 엄청난 속도로 비즈니스 세계를 변화시키고 있다. 특히 최근에 등장한 챗GPT는 비즈니스 생태계 변화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계자들은 내다보고 있다. 경제전문지 포브스 최근호에 따르면, 2045년에 이르면 AI가 인간보다 더 똑똑해지거나 이보다 빠른 7년안에 비슷한 상황이 도래할 것으로 관계자들은 예측하고 있다.다소 의견 차이는 있지만 명백한 사실은 AI의 미래를 막을 수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챗GPT를 활용해 중소기업 발전에 도움이 되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아래와 같이 몇 가지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금융당국의 (가칭)중소기업대출 전문은행(이하 ‘중기은행’) 설립 검토 움직임에 ‘스마트업 부실’로 인한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를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는 주장이 높다. 는 지난 20일자로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의 강재원 연구위원이 이를 반박하며, 중기은행의 필요성을 강조한 보고서를 게재한 바 있다.그러면 이에 대해 사람이 아닌, 챗GPT는 어떻게 ‘생각’할까. 챗GPT의 정확도나 판단 능력을 알아볼 겸, 일단 현 사안에 대해 물어봤다.(#질문1) 그런 다음 재차 질문(#질문2)을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차기 대표이사 선임을 두고 공회전을 거듭하고 있는 KT가 신규 이사회와 차기 대표이사 절차 등을 다룰 ‘New Governance 구축 TF’ 구성원을 확정했다.KT는 대표이사 및 이사 선임 절차 등에 대한 지배구조 개선방안을 마련할 ‘New Governance 구축 TF’에 참여할 외부 전문가 선정을 완료하고, 대외적으로 신뢰받을 수 있는 지배구조 체계 구축을 본격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TF에 참여할 외부인사는 ▲김준기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한국공기업학회 회장) ▲선우석호 홍익대 명예교수(前 K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스마트사이니지는 특히 SW업체나 AI 기반의 솔루션을 전문으로 해온 IT업계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기존의 옥외광고물과 간판 제작업체들은 IT 분야에 대한 인식이 낮다보니, 과감하게 스마트사이니지를 시도하는 경우는 아직 드문 편이다.반면에 이들 IT업체들은 기존의 솔루션에 디스플레이, LED조명을 가미하고, 자신들이 익숙한 AI나 IoT, 클라우드 기술을 접목하면서 스마트사이지니의 지평을 넓혀가고 있다. 일부 업체들은 아예 VR, XR과 메타버스 기법까지 첨가하면서 본격적인 ‘광고업체’로 업태를 바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미국의 유명 인사들과 CEO 3000여 명이 급속도를 내고 있는 챗GPT 기술 개발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이들은 최근 “개발 여구를 6개월 간 중지하라”면서 연대 서명에 나섰고, 이런 내용을 서한으로 작성해 오픈AI사에게 보냈다.최근 블룸버그, AP통신 등에 따르면 앤드루 양, 일론 머스크 등 IT업계의 지도급 인사들과 AI연구․개발자, CEO 등은 “현재 출시된 GPT-4보다 더 강력한 AI기술의 개발을 일단 6개월간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는 공개 서한에 서명했다.이들 인사들은 “일시적으로 중지한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대표이사가 공석인 상태에서 박종욱 직무대행을 중심으로 비상경영체제에 들어간 KT가 향후 대표이사 선임을 통한 경영정상화를 이루는데 최소 5개월이 걸릴 전망이다.당초 KT는 차기 대표이사로 내정된 윤경림 사장의 안건을 지난달 31일 정기주주총회에서 다룰 예정이었으나 윤 사장의 후보사퇴로 무산됐고, 구현모 대표이사가 임기만료 사흘 앞둔 지난달 28일 사퇴를 함에 따라 대표이사 공백 상태에서 비상경영 체제에 들어갔다.차기 대표이사 선임을 두고 지난해 12월부터 공회전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여권과 최대주주(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제조업 부문에선 ‘스마트 팩토리’란 이름으로 IoT, AI, ICT 로봇 등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공장과 공정을 DX(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하고 있다. 그렇다면 ‘스마트 팩토리’는 어떤 효용성을 갖고 있으며, 왜 굳이 이를 시행해야 하는가. 이에 대해 시장분석기관 ‘IRS글로벌’은 체계적으로 이를 요약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우선 스마트 팩토리는 IoT 및 M2M(기계와 기계)의 활용을 통해 다양한 디바이스를 인터넷에 연결하고 각각의 기기 및 기계를 자동으로 원격 조작할 수 있다.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보안 당국은 중소기업들을 위한 ‘사이버 시큐리티 훈련 플랫폼’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사이버 보안에 취약한 중소기업들을 위해 해킹메일 공격 훈련, 디도스 공격 훈련 뿐 아니라 웹취약점 점검도 해준다.29일 한국인터넷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훈련 플랫품은 참여 기업의 규모, 유형 등에 따라 훈련 콘텐츠를 제공하여 기업이 자율적으로 모의훈련을 할 수도 있다. 또 기업이 사이버 위기 상황이 발생할 경우에 대비, 피해예방과 대응체계를 강화하는 훈련도 신청할 수 있다.훈련 내용은 크게 정기 모의훈련과 상시 모의훈련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구현모 KT 대표가 임기만료를 사흘 앞두고 28일 사의를 표명했다. 이에 대표이사 공백에 처한 KT는 박종욱 경영기획부문장이 대표이사 직무를 대행한다고 밝혔다. 또 주요 경영진들로 구성된 비상경영위원회를 신설해 주요 사업과 경영 현안에 대한 의사결정을 한다고 덧붙였다.이날 노무현 정부 출신인 김대유·유희열 사외이사도 동반 사퇴했다. 이달 말 임기가 만료되는 강충구·여은정·표현명 사외이사는 오는 31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임기 1년 연장안이 상정돼 있다. 아직 임기가 남아 있는 김용현 사외이사는 조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국민들 사이의 디지털 정보 격차와 웹 접근성 수준은 지난해보다 개선됐고, 스마트폰 과의존 정도 또한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위험군 비율이 전년 대비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디지털과 관련된 사회 현황 진단을 위해 디지털정보격차, 접근성, 스마트폰 과의존 분야 2022년도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디지털 정보격차 실태조사’는 일반국민 대비 취약계층(저소득층·장애인·농어민·고령층 등)의 디지털 접근·이용 수준을 측정하는 국가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KT 차기 대표이사 경선에서 단독후보로 내정된 윤경림 사장이 자진 사퇴했다. 이에 지난해 12월부터 끌어온 KT 차기 대표이사 선임 건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KT는 윤 사장이 차기 대표이사 후보에서 사퇴하기로 결정하고 이사회에 이 같은 의사를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윤 사장은 "주요 이해관계자들의 기대 수준을 넘어서는 지배구조 개선을 통해 새로운 CEO가 선출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윤 사장은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내정되자마자 곧이어 "지배구조개선TF를 구성해 지배구조개선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22일 구글이 기존 챗GPT의 대항마로 ‘바드(Bard)’ 챗봇을 내놓았다. 앞서 오픈AI와 협업한 마이크로소프트(MS)는 이미 챗GPT를 자사 검색엔진 빙(Bing)에 접목, 출시하면서 생성AI의 대중화를 견인하고 있다. 이에 구글은 다급한 나머지 3주 전에 미완성 상태의 알파 버전을 내놓았다가 거둬들였다. 그후 보완과 수정을 거듭한 끝에 마침내 이날 베타버전을 출시하게 된 것이다.국내외 전문가들이나, 실제 이를 사용해본 외신들은 일단 ‘바드’는 라이벌인 챗GPT과 그 성능이 거의 비슷하거나, 서로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AI 기반 대화형서비스인 ChatGPT를 우리 국민 3명 중 1명(35.8%)은 한 번 이상 사용해 본 것으로 조사됐다.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국민 101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ChatGPT 사용 경험’을 묻는 질문에 ‘호기심에 한 두번 사용해 봤다’는 답변이 30.2%, ‘실효성과 재미를 느껴 자주 사용중’이라는 답변이 5.6%로 집계됐다. ‘한 번도 사용해 본적 없다’는 응답이 64.2%로 가장 많았다. 세대별로 보면, X세대(1975~1984년생, 42.2%), MZ세대(1985~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챗GPT는 현재로선 중소기업이 도입하기엔 엄청난 비용이 든다. 그러나 조만간 마이크로소프트사가 자체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Azure OpenAI Service)를 통해 ChatGPT의 API를 제공할 경우 중소기업도 이를 실용화된 가격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어서 주목을 끈다.최근 시장분석기관인 IRS글로벌이 전문가와 자체 분석 결과를 토대로 밝힌 바에 따르면 챗GPT와 같은 인공지능(AI) 챗봇은 앞으로 중소기업을 포함한 기업체 업무용으로 매우 유용할 것이란 전망이다. 예를 들어, 영업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챗GPT는 특히 은행권에서도 앞으로 매우 요긴하게 활용될 기술로 확산될 전망이다. 이미 미국 MIT연구소나 J.P 모건 등의 리서치에 따르면 미국 등 해외 은행에선 이를 업무 현장에 도입하기 위한 시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금융권 일각에서도 챗GPT를 도입, ‘디지털 혁신’을 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챗GPT를 은행권에 접목할 경우 이는 금융회사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경험이나 충성도를 개선하는 한편, 보안과 리스크 관리에도 매우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국제금융센터는 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