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노철중 기자] JW중외제약은 경기도 과천에 위치한 JW과천사옥에서 ‘소비자중심경영(CCM) 강화 결의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소비자중심경영(CCM, Consumer Centered Management)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이 얼마나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되는지, 관련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 평가하는 제도로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주관한다. JW중외제약은 지난 2022년 12월 CCM 신규 인증을 획득했으며 올해 재인증을 앞두고 있다.결의식에 참석한 신영섭 JW중외제약 대표이
[중소기업투데이 노철중 기자] 기후변화 영향으로 곡물, 농작물 등 작황이 나빠져 공급부족으로 가격이 올라 전체적인 물가를 상승시키는 ‘기후플레이션’이 전 세계적으로 이슈다. 아직 인플레이션이 찾아온 것은 아니지만 올해부터 그 시작의 조짐이 감지된다는 의견도 있다.15일 업계에 따르면 커피, 코코아, 설탕 등 식료품 원료로 쓰이는 작물의 가격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12일 로부스타 커피콩 런던 선물가격이 역대 최고치인 t당 3948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1년 전보다 60% 넘게 오른 것이다. 주요 생산국인 베트남과 인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일부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들도 대부 중개 플랫폼을 적잖게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대출광고 사이트에서 대부업체명과 등록번호가 없는 경우 등 불법업체일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또 가족·지인의 연락처 등 과도한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업체는 나중에 불법 채권추심 등이 우려되므로 가급적 거래를 삼가야 한다.금융감독원과 금융보안원 등은 최근 “서울시 등록 온라인 대부중개플랫폼에 대한 집중 점검 결과 허위 과장광고, 고객 개인정보 관리 미흡 등 다수의 위규 사항을 적발했다”면서 이같은 사례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스마트워치나 AI핀, AI스마트폰 등 웨어러블 센서 기술은 우리 일상에서 필수적인 기술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의료 분야를 비롯, 엔터테인먼트,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또한 그 기술도 실시간으로 발전하고 있다. 그야말로 현대는 ‘웨어러블 센서’ 기기에 의해 작동되는 세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현대는 웨어러블 센서로 작동돼”일본의 IT전문매체인 ‘리인포즈’는 “특히 웨어러블 센서 기술은 일상생활에 녹아드는 형태로 우리의 건강 및 생활을 모니터링하는 혁신적인 기술”이라고 규정했다.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제너시스BBQ는 단독기준 2023년 매출 4731억원, 영업이익 553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2023년 매출액은 전년 4188억원 대비 12.8%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641억원에서 13.7%나 감소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도 11.7%로 3.6%p 하락했다.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 하락은 원재료 가격 상승에 기인했다. 닭고기 가격 상승과 밀가루 등 원부자재 가격이 상승했으며 특히 세계 올리브유 가격이 가뭄과 냉해 등 자연재해가 발생하면서 급속도로 올라 수익성이 악화됐다.BBQ가 2005년부터
[중소기업투데이 노철중 기자]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 수요가 주춤하면서 하이브리드 차종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글로벌 주요 자동차 업체를 포함해 현대차·기아도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추가하기로 하면서 당분간 하이브리드 차종의 인기가 지속될 전망이다.1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중형급 차종 중심의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대형 차종에도 추가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펠리세이드, 기아는 텔루라이드가 그 대상이다.현대차는 이르면 연내 2세대 신형 팰리세이드를 공개할 예정이다. 여기에 현대차그룹이 자체 개발 중인 2.5L 가솔린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국내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권은 다른 금융업권에 비해 IT와 데이터에 대한 의존도가 월등히 높음에도 불구하고 클라우드 도입률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지적이다. 이에 효율적인 자본시장의 작동을 위해선 금융투자회사 등 자본시장의 클라우드 전환이 필수적이란 주장이 관심을 끈다.자본시장연구원의 이성복 연구위원은 “클라우드 전환의 장점은 효율성(efficiency), 민첩성(agility), 확장성(scalability) 등”이라며 그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우선 개별 기업이 직접 대규모 컴퓨팅 자원을 구매하고 IT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스트레스와 우울증으로 수면 부족에 시달리는 현대인을 위한 ‘슬리포노믹스’가 주목받고 있다. 수면(Sleep)과 경제학(Economics)의 합성어로, 각종 스트레스와 우울증으로 수면 부족에 시달리는 현대인이 숙면에 도움이 되는 제품에 많은 돈을 투자하는 소비 현상이다. 특히 중소기업들의 ‘블루오션’ 지대로 주목받을 만한 분야다.특히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접목해 수면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앱이나 수면 건강에 도움을 주는 기기를 개발하는 슬립테크(SleepTech)가 핵심을 이루고 있다.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디지털 경쟁력’에 대해선 우리나라가 일본에 비해 다소 앞서 있다는 평가가 많다. 지난해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의 ‘세계디지털경쟁력평가’에서도 한국은 64개국 가운데 6위를 기록해 상승세를 이어가지만, 일본은 32위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또한 일본에서 비즈니스를 겪어본 우리 기업인들도 여전히 도장과 팩스를 사용하는 비즈니스 문화를 경험하며 그러한 인식을 갖는 경우가 많다.하지만 2010년대 후반부터 진행된 일본의 디지털 전환(DX) 정책의 효과로 일본 기업의 디지털 기술 도입과 그 성과가
[중소기업투데이 노철중 기자] 5일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동시에 1분기 잠정실적을 공시했다.삼성전자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 71조 원, 영업이익 6조600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37%, 931.25% 증가했다. 특히 영억이익은 10배 가까이 증가해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삼성전자는 부문별 실적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사업 부문에서 깜짝 실적을 견인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디바이스솔루션(DS) 사업 부문에서 7000억~1조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5분기 만에 흑자전환 했을 것이라는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최근 수출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수출 경기 전반의 회복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우리 무역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신흥국들의 수출 회복세는 선진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신흥국 중에서 중국, 베트남, 인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튀르키예, 사우디아라비아 등 7개국이 전체 신흥국에 대한 수출의 약 69.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최근 이들 국가들의 경제상황과 향후 수출 상황을 전망해 주목된다.이에 따르면 선진국에 대한 우리 수출은 2023년 9월부터 6개월 연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중국 온라인 쇼핑플랫폼들이 초저가 상품을 앞세워 국내 시장을 그야말로 무섭게 공략하고 있지만, 국내 소비자들의 쇼핑 만족도는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용품과 의류를 위주로 무엇보다 ‘가격이 저렴해서’ 이용하고 있으나, 배송지연, 낮은 품질, 제품불량 등에 불만을 갖거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1년 이내 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 800명을 대상으로‘중국 온라인 쇼핑플랫폼 이용현황 및 인식’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3.1%가 ‘제품 가격이 저
‘ESG 경영’이 유행인가 했더니, 요즘에는 ‘기업밸류업’이 회자되고 있다. 애초 지속가능하도록 기업 경영을 잘해보라는 뜻에서 하는 말이다. 유한양행의 회장직 신설 논란도 계기가 된 듯하나, 그것 말고도 배경은 여러 가지다. 그러나 그 본딧말을 액면 그대로 지키는 기업들이 생각보다 많지 않아설까.시간이 지날수록 환경이니 사회니 하는 피곤한 담론보단, ‘우리 회사 ESG평가가 몇 등급이냐’며 잿밥에 더 신경쓰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이 정도면 약과다. 대기업 중엔 아예 세상의 눈치따윈 아랑곳 않는 곳도 많다. 변칙적 기업 상
[하나은행 제공]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지난 28일 개최된 「홍콩 H지수 ELS 자율배상위원회」에 상정된 개별 자율배상안을 심의·의결하고, 일부 투자자들과의 합의를 거쳐 29일 은행권 최초로 배상금 지급이 이뤄졌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27일 이사회 결의로 마련된 자율배상안의 신속한 진행을 통해 홍콩 H지수 ELS 투자 손실이 확정되고 사실관계가 확인된 투자자들과의 배상비율에 대한 원만한 합의가 이뤄진 결과다.특히, 법령, 소비자보호 등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외부전문가들이 참여한 「홍콩 H지수 ELS 자율배상위원회」를 통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일본에서 인스타그램 등 SNS를 배경으로 ‘4차 한류’가 확산되면서 한국제품에 대한 관심과 수요도 덩달아 늘고 있다.일본화장품공업회(日本化粧品工業會, JCIA)에 따르면, 2022년 일본 화장품 수입액 부문에서 한국은 775억 엔(약 6862억 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최근에는 일본 소비자들이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한국 화장품뿐 아니라 패션·잡화에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한국무역협회에 의하면, 한국 패션·잡화(MTI 518 기준)의 대(對)일본 수출액은 2021년 1억4000만 달러에서 20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전기자동차(EV)로의 전환이 추세로 자리잡은지 오래다. 28일엔 샤오미가 또 4000만원(한화)대의 저렴하고 ‘가성비’ 좋다는 EV를 생산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최근 글로벌 자동차시장 상황은 예상과는 다른 흐름을 보여 주목된다. EV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가 떨어지고 부정적 인식이 높아지면서 다시 내연기관을 선호하는 반동적 흐름까지 포착되고 있다.이는 특히 중소기업들이 대부분인 국내 자동차 부품업계로서도 예의주시할 만한 현상이다.전기차 대중화에 대한 반작용이 가장 강한 곳은 유럽이며, 미국 등에서도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미국에서 한국인 전용 전문직 취업비자(E-4 비자)를 창설하는 법안인 ‘한국과의 파트너 법안'(The Partner with Korea Act)’의 미 의회 통과에 월드옥타가 발벗고 나섰다.월드옥타(세계한인무역협회, 회장 박종범)는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덜루스에서 한인경제포럼위원회를 발족하고, 미주 한인 상공인들의 역량을 집결해 E-4 비자 창설 법안 통과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위원장은 황선영 월드옥타 뉴저지 지회장이, 부위원장은 박형권 월드옥타 동남부지역 부회장과 이교식 LA지회 이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백신개발기업인 ㈜이노백(대표 한태욱)은 베트남시장에 판매 가능한 돼지 백신 제품을 개발 생산해 지난 2021년 12월 베트남시장 진출을 위한 품목허가를 취득했다. 앞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상생협력기금(1억원) 출연 등을 통해 이노백과 해외공동마케팅을 진행하고, 베트남무역법인을 활용해 수출 관련 베트남 현지 이슈에 대응했다. 이를 통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회사 최초 백신의약품을 수출하는 성과를 얻었고, 이노백은 지난해 7월 베트남의 ‘나베코’ 사와 초도계약을 체결(매출액 4만8500달러)하는 등 첫 해외 판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26일 주주총회를 연 네이버가 주주들의 질타에 진땀을 흘렸다. 특히 미국의 엔비디아와 중국의 e커머스 공룡으로 성장하는 테무, 알리익스프레스 등과 비교되며 “네이버는 그 동안 뭘 했냐”, “과연 이들 기업들을 따라잡을 수 있나”는 등의 힐난이 쏟아졌다.한때 40만원을 넘었던 네이버 주가가 최근 20만원 밑으로 하락하면서 이를 지적하는 주주들의 목소리가 높았다. 이들 주주들은 특히 최근의 유튜브에 잠식당하는데다, 승승장구하는 엔비디아 등과는 사뭇 대조적이며, “제대로 된 발전방향이나 대책도 못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