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우리은행이 세계1위 인구 대국이자 초대형 신흥 성장국인 인도에 2개 지점을 추가로 개설한다. 우리은행은 최근 인도 중앙은행으로부터 푸네, 아마다바드 지점 개설 예비인가를 획득해 2024년 상반기 중 개점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지난 2012년 첸나이 지점을 시작으로 2017년 구르가온(델리), 뭄바이 지점을 개설한 우리은행은 이번 예비인가를 계기로 내년까지 인도 전역에 총5개의 지점망을 구축하게 된다.푸네는 인도 서부 자동차산업벨트의 핵심도시로 인도 및 외국적 자동차의 생산 공장과 포스코, LG전자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강원, 전남이 규제자유특구로 신규 지정됐다. 강원도는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청정수소 생산·활용' 규제자유특구, 전남은 '친환경 HDPE 소형어선' 규제자유특구로 각각 지정됐다.정부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10차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이 자리에서 신규 지정 외에, 부산ㆍ전북의 기존 규제자유특구에 실증사업을 추가하는 안건을 의결했다.부산 블록체인 특구에는 ‘블록체인 기반 실손보험 간편청구 서비스’, 전북 탄소융복합 특구에는 ‘고압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23일 취임 후 첫 전국기관장 회의를 열고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은 고용노동부의 최우선 정책목표가 돼야 한다”며 "중대재해 발생 시에는 엄정히 수사하고 위법한 사항에 대해서는 지위, 민간·공공 여하를 막론하고 엄벌해 안전에 대한 현장문화를 근본적으로 바꾸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이 장관은 이날 오전 주요 실·국장, 48개 전국 지방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위험사업장 중심으로 경영책임자의 안전보건 확보의무가 철저히 이행될 수 있도록 지도·감독 등 모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국내 최초로 지정된 공업지구인 울산 국가산업단지는 1962년에, 인근의 온산 국가산업단지는 1974년 조성됐다. 대부분 50년이 경과해 기반시설 노후화로 안전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최근 경주·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은 시민불안을 증대시켰다. 특히 석유, 가스, 화학물질 등 위험물질이 지하매설배관을 통해 수송되는 만큼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결론에 따라, 2018년부터 울산권 국가산단 지하배관 안전진단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에 울산광역시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김윤일 시민안전실장을 만나 이번
[중소기업투데이 조재강 기자] 최근 산업단지 지하배관의 노후화로 안전관리가 중요해짐에 따라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전문관리기관과 지상화 작업 등의 필요성이 대두고 있다.지난 14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에서 개최된 ‘울산권 국가산단 지하배관 안전체계 구축사업 보고회’에서는 울산지역의 현재까지 추진사업에 대한 현황 등이 논의 됐다.울산지역의 경우 1960년대 국내산업단지 태동기의 시초로 주요 석유화학시설이 밀집돼 있다. 특히 울산미포 및 온산 국가산단 내 매설 후 20년 이상 경과된 지하배관의 노후화, 과밀화 등으로 위험요인이
[중소기업투데이 조재강 기자] “여수석유화학산업단지 안전체계 구축사업은 여수산단의 안전을 위한 첫 사업이라 볼 수 있다. 향후 여수산단의 선제적인 안전 플랫폼이 다른 산단에서도 적용하기에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여수가 지역구인 이용주 국회의원(무소속)은 국내 대표 석유화학산업단지인 여수산단의 발전이 지역의 발전임을 알기에 누구보다 관심이 크다. 그런 그가 이번 여수산단의 안전체계 구축사업에 관심을 가지는 것은 당연한 것.이용주 의원은 이번 구축사업 성과에 대해 ▲여수산단 안전관리 계획수립 ▲여수산단 사외 배관 및 시설물에
[중소기업투데이 조재강 기자] 2차년도 '여수석유화학단지 통합안전체계 구축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됨에 따라 3차년도 사업에 대한 기대감도 한껏 커지고 있다.지난 19일 소노캄 여수에서 열린 ‘여수석유화학산업단지 통합안전체계 구축 성과보고회 및 세미나’에서 2차년도에 대한 성과를 발표하고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주최자인 이용주 국회의원을 비롯해 박병식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이시장, 강기중 산업통상자원부 화학산업팀 서기관 등 관련기관 및 관련전문가들이 참석했다.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에 따르면 2차년도 사업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김형근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25일 충남 석유화학단지 내 현대제철 당진공장을 방문, 가스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김 사장의 이번 현장점검은 최근 대형 석유화학시설에서의 가스 누출 및 산소결핍 질식사고 등으로 사회적 가스안전 사고 이슈가 부각됨에 따라 가연성 가스 및 유해화학물질시설이 혼재 되어있는 대형시설을 현장 지도·확인 위해 마련됐다.김형근 사장은 유지·보수작업 중 질식사고가 발생한 현장을 방문해 사고 상황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유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협력업체를 포함한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조직개편을 통해 오는 7월 충북 충주에 2급 지사를 새로 설립하고, 2급 본부로 운영되던 충남지역본부(천안)도 1급 본부로 승격된다.가스안전공사(사장 김형근)는 7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직개편과 함께 현재 상반기 퇴직자를 비롯해 공석이 되는 1급 처·실장급 3명에 대한 승진 등 2, 3급 간부 승진과 간부 및 직원들에 대한 전보인사까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충북지역본부와 분리돼 새로 설립되는 충북북부지사는 현재 충주 농업기술지원센터(충주시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국내 최대 규모 석유화학단지가 위치한 울산광역시의 가스시설에 대한 내진 성능이 강화된다. 지진으로 인한 2차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울산광역시와 한국가스안전공사(이하 가스안전공사)는 국가산업단지 내 가스시설의 지진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진 안전성 향상 추진단’을 발족하고, 성능확인 및 보수보강을 추진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진행된 일련의 조치에 대해서는 향후 외부전문가를 통해 신뢰성을 검증한다는 방침이다.이번 조치는 2016년 경주와 2017년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건물이 붕괴하는 등
[중소기업투데이] 경기도 고양 백석역에서 발생한 열수송관의 파열사고로 고귀한 인명이 희생되자, 이를 둘러싼 그간의 안이한 안전실태를 꼬집는 언론 보도가 연일 뉴스를 장식하고 있다.지난 4일 저녁 고양 백석역 인근에 매설된 열수송관 파열사고를 계기로 전국에 설치된 온수관의 운영 실태를 확인한 결과 설치된 지 20년 이상 경과 된 낡은 배관은 현재 약 686㎞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 됐다. 이는 전체 매설된 온수배관의 32%를 차지하며, 이중 열화상 카메라 등을 이용한 현장점검을 통해 203곳에서 이상 징후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사실 지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LPG전문기업 E1이 추가로 4만톤 규모의 프로판 저온탱크 건설을 완공하면서 전체 저장규모가 46.3만톤으로 확대됐다. 앞으로 증가할 국내 LPG 수요를 대비한 중장기적 포석이란 분석이다.주식회사 E1(대표이사 구자용 회장)은 28일 충남 서산시 소재 대산기지에서 프로판 저온 저장탱크 준공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LG화학, 롯데케미칼 등 대산 소재 석유화학사 및 서산시청 관계자 등 약 70여명이 참석했다.E1은 2011년 대산 석유화학단지에 3만톤 규모의 부탄 저온탱크를 건설한 데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도심에는 이미 거미줄 같은 복잡한 도시가스관들이 혈관처럼 지나고 있다. 때문에 도심에서의 가스누출은 자칫 수많은 인명과 재산피해를 수반한 사고로 이어질 위험을 내재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94년 발생한 아현동 가스공사 밸브기지 폭발사고와 '95년 대구 지하철공사장 폭발사고였다. 가스에는 누출여부를 쉽게 할 수 있도록 부취제가 혼입된다. 때문에 가스누출을 오인해 벌어지는 신고로 인한 크고 작은 소동도 적지 않다. 때문에 안정적 공급과 안전을 책임지는 도시가스사는 복잡한 도심에서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