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노철중 기자] 고용노동부는 2024년 1분기에 제조·수입된 신규화학물질 71종의 명칭, 유해성·위험성, 근로자의 건강장해 예방을 위한 조치사항 등을 공표했다고 28일 밝혔다.신규화학물질의 제조·수입자는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해당 물질을 제조하거나 수입하려는 날 30일 전까지 고용노동부에 유해성·위험성 조사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고용노동부는 이를 검토해 신규화학물질의 명칭 및 유해성, 위험성 등을 정기적으로 공표하고 있다.신규화학물질을 확인하려면 전자관보(gwanbo.mois.go.kr)에서 ‘신규화학물질’을 검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조달청이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해외조달 전문 훈련과정을 신설한다.조달청은 27일 서울 강남구 소재 (사)정부조달수출진흥협회(舊 지패스기업수출진흥협회)에 ‘해외조달시장 전문훈련 과정’을 담당할 공동훈련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해외조달 훈련과정은 기업 재직자를 해외조달 전문인력으로 양성해 우리 기업의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조달청과 고용부가 협업해 중앙부처 인력양성 사업으로 올해 신설됐다.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해외조달시장 전문교육 과정은 최초로 개설된다. 훈련과정은 기업 재직자들이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시행된 가운데, 이들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정부가 ‘공동안전관리자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신규로 추진한다.고용노동부는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의 안전관리체계 구축 지원을 위해 지역·업종별 협동조합, 협회, 산업단지 관리공단 등 사업주단체가 안전보건 전문가를 직접 채용하는 ‘공동안전관리자 지원사업’ 모집 공고를 19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공동안전관리자 지원사업’은 인건비 부담 등으로 여력이 부족해 안전보건전문가를 채용하지 못하는 소규모 기업들이 공동으로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지난해 항공제조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경상남도는 항공우주제조업 전체 매출액의 75%가 집중된 지역이다. 경남지역 항공우주제조업 분야 원·하청 기업들이 노동시장의 이중구조 개선 등을 위해 상생협력을 해나가기로 했다.고용노동부는 지난 14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주), 한국항공우주산업(주), 경상남도와 함께 한화그룹 본사에서 ‘항공우주제조업 상생협력 확산을 위한 공동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 자리에는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주) 대표이사, 강구영 한국항공우주산업(주) 대표이사,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27일부터 상시 근로자수 5인 이상 모든 기업에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적용된다.이에 대비해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25일 ‘긴급 전국 기관장 회의’를 열고, “중대재해처벌법 개정안이 통과되지 못했지만, 정부는 당초 국민에게 약속한 대로 영세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착실히 이행하겠다”면서 “50인 미만 기업이 안전보건관리체계를 제대로 구축·이행할 수 있도록 총력 지원하는 동시에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사건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른 수사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이어 “상시근로자 수 5인 이상의 모든 기업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저희 세 사람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국토교통부를 대표하는 장관으로서 무거운 마음으로 오늘 이 자리에 섰습니다.50인 미만 기업 대상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확대 적용이 이제 단 3일 남았습니다.오늘 예정되어 있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지난해 9월 7일 발의된 50인 미만 기업 추가 적용유예에 관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 처리를 위한 마지막 기회입니다.현장의 절실한 호소에 귀 기울이고 반영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앞두고, 다시 한번 간곡히 국회에 호소합니다.지난 2년 간 현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고용노동부는 22일부터 제조업 등 빈일자리 업종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에게 최대 200만 원의 ‘일자리 채움 청년지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일자리 채움 청년지원금’은 올해 신설된 사업으로, 빈일자리 업종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취업 청년의 임금 격차를 완화함으로써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올해 예산 499억원 들여 청년 2만4800명을 지원한다. 1년 한시 지원이며, 신청인원 한도 도달 시 지원종료된다.지원 대상은 만15~34세 청년 중 ①제조업 중소기업(고용보험 피보험자 수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고용노동부는 근로시간면제제도 운영 점검 결과, 202개 사업장 중 109개소에서 위법 적발을 했으며 이 가운데 94개소(86.2%)가 시정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고용노동부는 ‘근로시간면제제도 운영 및 운영비원조 기획 근로감독(’23.9.18.~11.30.)’ 결과를 발표하며, 노동조합의 자주성을 침해하고 건전한 노사관계 발전을 가로막는 불법적인 노조 전임자 급여지원과 운영비 지원 관행이 개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이번 감독은 사용자가 불법 운영비원조 등을 통해 노동조합 활동에 지배․개입하거나 노동조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중소기업계를 중심으로 50인 미만 기업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준비 부족 등을 이유로 추가 적용유예 요구가 높은 가운데,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과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함께 현장을 찾았다.1월 임시국회가 시작되는 15일, 양 부처 장관은 120여 개 표면처리업종이 입주해있는 아파트형 공장인 인천 서구 ‘지식산업센터’에서 ‘민생 현장 간담회’를 열고, 열흘 앞으로 다가온 중대재해법 전면시행에 앞서 현장의 열악한 준비상황과 현실적인 어려움에 대해 중소기업인들과 의견을 나누었다.이날 간담회에는 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푸른 용의 해인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청룡(靑龍)은 무사안녕을 빌며, 최고(最高)·이상(理想)을 의미한다고 합니다.국민 여러분 모두 목표하신 일을 이루고, 청룡처럼 비상하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노동개혁 원년’인 지난해, 정부는 일하는 국민이 제대로 존중받을 수 있도록개혁의 성과를 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습니다.먼저, 노동개혁의 시작인 노사법치 확립에 역량을 집중했습니다. 고용세습 등 위법한 단협 시정으로 공정채용 기틀 마련, 노동조합 회계 공시를 통한 조합원의 알권리 보장, 건설현장의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고용노동부는 26일 노무제공자가 계약 체결 시 활용할 수 있는 공통 표준계약서와 가전제품 방문점검·판매 직종 표준계약서를 제정, 발표했다.최근 일하는 방식이 다변화되면서 다양한 형태의 노무제공자들이 증가 하고 있으나, 실태조사 결과 서면계약을 하지 않아 분쟁이 발생하거나 계약 관련 내용을 잘 모르는 등 현장 종사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노무제공자와 사업주가 보다 동등한 지위에서 계약조건에 관한 기본적인 사항을 공정하게 정하고 준수할 수 있도록 공통 표준계약서를 제정했다고 고용부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고용노동부가 장애인 고용의무 불이행 기관 및 기업 457개소 명단을 공표했다.이에 따르면 쌍용건설, 동국대학교, 한국씨티은행, 신동아건설 등 65개소는 10년 연속 불이행 명단에 올랐다. 프라다코리아,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신도리코, 금성출판사 등 4개사는 장애인을 1명도 고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용노동부는 장애인 고용이 저조한 기업에 대해 지난 4월 사전예고 후 이행 기회를 주었음에도 신규채용이나 구인진행 등의 이행 노력을 하지 않은 457개소의 명단을 공표한다고 20일 밝혔다.공공기관의 경우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고용노동부는 아르신 급성중독으로 4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영풍 석포제련소에 대하여 엄중 조치하고, ㈜영풍 석포제련소,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를 포함한 ㈜영풍그룹 제련·제철 관련 계열 7개사를 대상으로 12월 중에 일제 기획감독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사고가 발생한 영풍 석포제련소는 납, 아연 등을 제련하는 사업장으로, 지난 6일 부터 정련 과정에서 발생한 불순물을 담은 탱크의 모터 교체작업을 해오던 중 근로자 4명이 복통, 호흡곤란 등 증상으로 병원에 입원했으며, 이 중 1명이 지난 9일 사망했다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정부가 30인 이하 중소기업의 퇴직연금 가입을 촉진하기 위해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의 ‘가입자 부담금’을 국가가 지원하는 내용의 법령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고용노동부는 5일 국무회의에서 소관 법령인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 시행령’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제도는 30인 이하 중소기업의 사업주와 근로자가 납입한 부담금으로 근로복지공단이 공동의 기금을 조성·운영해 근로자에게 퇴직급여를 지급하는 기금제도다.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조건을 만족하면 사업주에게 재정지원금으로 부담금 1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5번째 사망사고가 발생한 ㈜한화의 모든 시공현장에 대해 일제감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한화는 시공능력 순위 12위 업체로 지난 9일 제주 서귀포시 소재 공동주택 신축공사 현장에서 시스템 동바리 상부에서 거푸집 설치작업 중 근로자가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한화건설 시절인 2022년에 1건(1명)의 사망사고가 발생했고, ㈜한화가 그 해 11월 ㈜한화건설을 합병한 후 2023년에는 4건(4명)의 사망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고용노동부는 사망사고 발생 현장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정부가 대·중소기업 복지격차 완화를 위해 사내근로복지기금의 사용한도 및 요건을 완화했다. 대표적으로 대기업은 근로복지기금법인 출연금의 최대 90%(기존 80%)까지 도급업체의 근로자를 위해 사용할 수가 있다.정부는 25일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근로복지기본법 시행령’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사내근로복지기금은 사업주가 사업 이익의 일부를 재원으로 근로복지기금법인을 설립‧운영해 근로자 복지증진 사업에 사용하게 하는 제도로서, 이번 개정은 대·중소기업간 근로복지 격차가 완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사업장별 외국인 고용한도가 제조업의 경우 최대 80명으로 2배 이상 상향되고, 도입쿼터도 대폭 확대된다. 또 비수도권 뿌리업종 중견기업, 택배‧공항 지상조업 상하차 직종에 외국인 고용이 가능해진다.고용노동부는 24일 킬러규제 혁파 규제혁신전략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노동시장 활력 제고를 위한 킬러규제 혁파 방안’을 발표했다.우선 산업현장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외국인력 확대 및 제도개선 등 고용허가제도를 개선한다.기업이 가장 곤란해하는 사업장별 외국인력 고용한도를 2배 이상으로 늘리고, 올해와 내년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내년부터 소규모 건설현장은 모바일앱을 사용해 퇴직공제를 신고할 수 있다.고용노동부는 이같은 내용의 ‘건설근로자의 고용개선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18일부터 9월27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18일 밝혔다.따라서 소규모 건설현장 등에서는 건설근로자 퇴직공제 신고를 위해 전자카드 단말기 대신 위치정보에 기반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전자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입법예고안은 고용노동부 누리집(www.moel.go.kr) 또는 대한민국 전자관보(www.mois.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지난해 8월18일부터 50인 이상 사업장에 휴게시설 설치가 의무화된 데 이어, 오는 18일부터는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확대된다. 일정 기준에 따른 20인 이상 또는 10인 이상 사업장이 적용 대상이며, 산업안전보건법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휴게시설을 설치‧운영해야 한다.▲20명 이상 50명 미만 사업장(총공사금액 20억~50억원 미만 건설현장 등) ▲10명 이상 20명 미만 사업장이면서 전화상담원, 돌봄종사원, 텔레마케터, 배달원, 청소원‧미화원, 아파트경비원, 건물경비원 등 7개 직종의 근로자가 2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