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미국에서 한국인 전용 전문직 취업비자(E-4 비자)를 창설하는 법안인 ‘한국과의 파트너 법안'(The Partner with Korea Act)’의 미 의회 통과에 월드옥타가 발벗고 나섰다.월드옥타(세계한인무역협회, 회장 박종범)는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덜루스에서 한인경제포럼위원회를 발족하고, 미주 한인 상공인들의 역량을 집결해 E-4 비자 창설 법안 통과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위원장은 황선영 월드옥타 뉴저지 지회장이, 부위원장은 박형권 월드옥타 동남부지역 부회장과 이교식 LA지회 이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백신개발기업인 ㈜이노백(대표 한태욱)은 베트남시장에 판매 가능한 돼지 백신 제품을 개발 생산해 지난 2021년 12월 베트남시장 진출을 위한 품목허가를 취득했다. 앞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상생협력기금(1억원) 출연 등을 통해 이노백과 해외공동마케팅을 진행하고, 베트남무역법인을 활용해 수출 관련 베트남 현지 이슈에 대응했다. 이를 통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회사 최초 백신의약품을 수출하는 성과를 얻었고, 이노백은 지난해 7월 베트남의 ‘나베코’ 사와 초도계약을 체결(매출액 4만8500달러)하는 등 첫 해외 판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시스템반도체가 반도체 시장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그 엔진 역할을 하는 국내 팹리스는 세계 시장의 1% 가량에 불과할 정도로 역할이 미미한 실정이다. 특히 중소기업이 대부분인 팹리스가 성장할 수 있는 환경도 만만찮다는 지적이다.팹리스는 반도체를 설계, 고부가가치를 실현하는 업종이다. 삼성전자가 1위를 달리는 메모리 분야가 점차 사양화되고 있는 가운데, 비메모리를 중심으로 한 팹리스 분야야말로 우리 반도체 산업의 미래가 걸려 있다는 지적이다.그러나 지난 2023년 현재 국내 팹리스 기업들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포스코가 국내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포스코는 2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등과 함께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부설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안광현 단장, 김용수 포스코 구매투자본부장을 포함해 상생형 스마트공장 보급사업에 참여하는 19개 대기업, 공공기관과 상생형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20개 중소기업, 6개 협력기관 등 관계자 총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국내 최대 선재 생산업체인 포스코가 오는 4월1일부터 자동차용 부품에 쓰이는 냉간압조용(CHQ) 선재가격을 t당 10만원(7%내외) 인상할 계획이어서, 이를 공급받는 중소 파스너업계가 “생존을 위협하는 처사”라며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한국파스너공업협동조합(이사장 정한성, 이하 조합)은 26일 “파스너산업계는 자동차용 파스너사업에 약 70%가 편중돼 있고 핵심 원자재인 자동차 CHQ(Cold Heading Quality, 냉간압조용 선재) 강재를 포스코에 의존해 사용하고 있다”며 “국제원자재가 하락세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상용소프트웨어(SW) 공공조달에 다수공급자계약제도가 도입되고, 단가수의계약은 중소기업에만 적용된다.조달청은 26일부터 중소기업 보호와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같이 시행한다고 밝혔다.상용SW는 하나의 상품으로 출시돼 상업적 판매를 목적으로 한 소프트웨어로 조달청에서는 국가기관 등 공공기관에 공급하고 있다. 나라장터 디지털서비스몰에 등록된 상용SW 기업 수는 총 698개사이며, 지난해 기준 상용SW 공공조달 규모는 9586억 원이다.그동안 상용SW는 기업 구분 없이 대‧중견기업, 외국산 제품도 중소기업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동반성장위원회는 중소벤처기업부, 대구시와 공동 개최한 ‘동반성장페어와 함께하는 2024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에 대기업·중견·공공기관 등 수요처 112개사와 중소기업 203개사가 참여해 752건의 구매상담 실적을 올렸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대구시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4번째 동반성장페어로서, 12~13일 양일간 대구 EXCO 3층에서 진행됐다. 첫날 개막식에는 오영교 동반위 위원장, 오영주 중기부 장관, 홍준표 대구시장,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동반위는 동반성장 문화의 지역사회 확산
[KT 제공] KT(대표이사 김영섭)가 노바테크(대표이사 송동석)와 함께 물류로봇 플랫폼 공동개발과 사업화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KT와 노바테크 양사는 물류로봇 플랫폼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로봇 기반 물류 자동화 플랫폼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물류자동화 시스템과 로봇 관제/분석 시스템의 결합 ▲이기종 멀티로봇관리시스템(FMS)과 로봇제어시스템(RCS) 간 연동 개발 ▲ 창고관리시스템(WMS), 창고제어시스템(WCS)과 연계한 물류 E2E(End-to-End) 자동화 솔루션 개발 ▲국내 및 글로벌 시장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글로벌 6G 기술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국내기업들도 기술 선점을 위해 R&D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한국은 세계 최초로 5G를 상용화한 저력을 바탕으로 주요국들을 제압한다는 목표다.기존 이통3사와 대기업 중심으로 해당 기술을 선점하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통해 미국과 유럽, 중국, 일본 등을 제치고 ‘IT한국’의 영광을 재연한다는 전략이다. 전문가들은 “만약 6G 기술을 먼저 상용화하는 국가는 해당 기술 표준을 주도하고 기술 특허를 선점, AI·모빌리티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 경쟁
[중소기업투데이 노철중 기자] 지난해 공식 출범한 현대차·기아 인증중고차 사업이 시범 단계를 지나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고객 유치를 위한 각종 서비스를 신규 론칭하고 물량 확보를 위한 새로운 프로모션을 선보이기 시작했다.현재로선 사업 개시 이전부터 무성했던 ‘대기업이 중소 중고차 매매 업체들의 생계를 위협할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출범 초기 실적은 파급력이 그리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향후 현대차·기아가 고객 대상 서비스와 프로모션을 확대하고, 현재 3곳인 인증중고차 상품화 센터를 추가로 열 계획이어서 중소 중고자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한국이 새롭게 경제적 도약을 이루고, 초격차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역설적으로 ‘나홀로’ 보다는 효과적인 교류를 통한 전략적 글로벌 기술협력이 필수적이란 진단이 제기됐다.한국무역협회는 6일 “세계적인 환경·사회문제들과 경제성장률 둔화, 가속화되는 기술개발과 기술패권 경쟁, 개별 국가의 한정된 예산과 인력 등의 난관을 슬기롭게 돌파하기 위한 노력이 절실하다”면서 이같은 전략을 제안했다.이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우리나라의 전체 R&D 비용은 명목 PPP(구매력 평가) 기준으로 1196억 달러로, 이는 미국
[중소기업투데이 노철중 기자] 공상과학영화에서 자주 봐왔던 하늘 위 도로가 실현될 날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그 시작은 2025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달 28일 전남 고흥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항공센터 내 도심항공교통(UAM) 실증단지에서 국내 첫 UAM 기체 ‘오파브(OPPAV)’가 날아올랐다. 이날 비행은 오파브의 소음 측정을 위해 이뤄졌다.국토교통부는 2020년 ‘한국형 UAM(K-UAM) 로드맵’을 확정하고 2025년 상용화를 목표로 민관합동 대규모 실증사업인 ‘K-UAM 그랜드 챌린지(GC)’를 추진하고 있다. 내년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한국납세자연맹이 연말정산 약점을 이용한 ‘조세회피’에 관한 내용을 소개, 눈길을 끈다. 여기서 조세회피는 탈세와는 좀 다르다. 즉 “법의 허점과 세무행정의 약점을 이용해 세금을 덜 내는 행위”로서 일단 합법적인 것이다.그래서 “조세회피가 성공하면 ‘절세’, 실패하면 ‘탈세’가 되는 유동적인 개념”이다. 부유층이나 대기업들은 로펌의 자문을 통해 ‘조세회피’를 함으로써 세금 부담을 최소화하는게 현실이다.납세자연맹은 “조세회피 행위를 할 것인가는 ‘추가환급의 이익’과, 추후 ‘추징 가능성 및 불이익’을 비교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중소기업들도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으나 ‘보안’이 문제다. 이는 중소기업들의 디지털 전환(DX)의 가장 큰 걸림돌로 지적된 정도로 심각한 사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그러나 중소기업들은 예산이나 리소스 부족으로 완벽한 보안 시스템을 갖추는게 쉽지 않다.국내의 한 보안업체 관계자는 “더욱이 중소기업의 경우 용도를 정확히 분석하지 않은채 클라우드 서비스에 가입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보안 시스템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사례가 많다”고 지적했다. 그렇다보니 해커들은 중소기업의 허술한 클라
[중소기업투데이 노철중 기자]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국내 주요 대형마트가 진행하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이 ‘골목상권을 침해하는 유통공룡’이라는 대형마트에 대한 인식을 바꿔놓을지 주목된다. 최근 오히려 전통시장에서 먼저 제안해 대형마트와 협업을 추진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그동안 대형마트들이 이미지쇄신을 위해 들인 노력이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유통업계에서 농가, 전통시장, 중소기업 등은 약자일 수밖에 없다. 대기업은 자본력을 바탕으로 넓고 쾌적한 쇼핑 공간, 다양한 제품군, 각종 편의시설 등을 제공한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대상㈜가 협력업체와의 상생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용노동부와 대상㈜, ㈜삼진푸드, 충청북도는 26일 충북 진천군 소재 삼진푸드 본사에서 ‘식품제조업 상생협력 확산을 위한 공동선언식’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이 자리에는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 신용운 ㈜삼진푸드(협력사) 대표이사, 김명규 충청북도 경제부지사가 참석했다.정부는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을 위해 지난해부터 상생협력 모델을 추진해왔다. 이에 조선업(’23년 2월), 석유화학산업(’23년 9월), 자동차산업(’23년 11월),
1974년 1월 까지만 하더라도 뉴질랜드에는 한국 공관이 없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한인 동포들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것은 물론, 구심점을 마련하는 것도 어려웠으며 한인 사회를 조직화하는 것은 더더욱 힘들 수밖에 없었다. 이런 어려움과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모국의 공관이 필요했다. 당시 뉴질랜드 거주 한인 동포들의 간절한 염원은 한국 공관 설립이었다.1974년 2월. 드디어 동포들이 원하던 한국대사관이 수도 웰링턴에 설립돼 초대 대사로 강춘희 대사가 부임했다. 그리고 약 8개월 후, 그 해 10월25일. 재뉴질랜드 한인회 창립모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엣지 및 서버용 NPU를 개발하는 팹리스 기업인 딥엑스도 나름대로 세계 최고 수준을 자신하면서 높은 전성비·정확도를 갖춘 다양한 신규 알고리즘 기반의 NPU를 개발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23년 1600 TOPS급을 비롯한 4가지 NPU를 발표, 2024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 중 ‘DX-L1’, ‘L2’는 ‘초 저전력’으로 동작, 지능형 CCTV 등을 타깃으로 출시됐다. ‘DX-M1’은 엣지용, ‘DX- H1’은 서버용으로 출시됐다.딥엑스의 NPU는 현재 이미지 모델만 지원하지만, 2024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지금까지 인공지능 네트워크 연산에 사용되던 GPU나 CPU는 초대형 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한 프로세서에서 연산 효율이 크게 떨어져 속도는 물론 에너지 효율도 반감되고 있다. 이에 최근엔 국내에서도 NPU(Neural Processing Unit, 신경망처리장치) 기술력이 향후 범용이 아닌 AI기술에 특화된 핵심기술로 꼽히고 있다.특히 이 분야는 삼성전자나 LG전자, SK 등 대기업들이 주도하긴 하지만, 사피온, 리벨리온, 퓨리오사 등 중소기업들과 강소 스타트업들의 선전이 눈에 띄고 있다. 물론
안녕하십니까.중소벤처기업부 장관입니다. 오늘 오전에 있었던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열 번째,“함께뛰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살맛나는 민생경제”의주요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먼저, 대통령께서는 토론회를 시작하면서 농업국가에서 농민이 국가 경제의 근간인 것처럼산업국가에서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국가경제의 허리고, 버팀목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그리고 항상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최우선 정책 순위로 생각했기 때문에 후보시절 제1호 공약이 소상공인, 자영업자 살리기였고, 정부출범 이후에는 공약을 지키기 위해50조원의 재정을 투입하여소상공인,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