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이종선 기자] 흔히 작업 현장에선 원재료나 자재, 생산품 등 중량물을 과도하게 싣거나 특정 지점에 너누 높이 쌓아놓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가 한꺼번에 무너지면 큰 사고가 날 수 밖에 없다. 특히 합판(목재)류, 철재류 등 원자재를 쌓아놓을 때는 기울어지거나 넘어질 위험이 없는지를 반드시 챙겨야 한다.실제로 지난 해 가을 경기도 시흥시에 있는 한 건자재 도매업체의 창고에서도 이런 사고가 일어난 적이 있다. 당시 벽체 장식용 시트를 20m가 넘는 높이로 쌓아둔채 별도의 관리와 주의를 하지 않은게 탈이었다. 두루마리 형태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국내 최초로 지정된 공업지구인 울산 국가산업단지는 1962년에, 인근의 온산 국가산업단지는 1974년 조성됐다. 대부분 50년이 경과해 기반시설 노후화로 안전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최근 경주·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은 시민불안을 증대시켰다. 특히 석유, 가스, 화학물질 등 위험물질이 지하매설배관을 통해 수송되는 만큼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결론에 따라, 2018년부터 울산권 국가산단 지하배관 안전진단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에 울산광역시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김윤일 시민안전실장을 만나 이번
[중소기업투데이 조재강 기자] 최근 산업단지 지하배관의 노후화로 안전관리가 중요해짐에 따라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전문관리기관과 지상화 작업 등의 필요성이 대두고 있다.지난 14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에서 개최된 ‘울산권 국가산단 지하배관 안전체계 구축사업 보고회’에서는 울산지역의 현재까지 추진사업에 대한 현황 등이 논의 됐다.울산지역의 경우 1960년대 국내산업단지 태동기의 시초로 주요 석유화학시설이 밀집돼 있다. 특히 울산미포 및 온산 국가산단 내 매설 후 20년 이상 경과된 지하배관의 노후화, 과밀화 등으로 위험요인이
[중소기업투데이 조재강 기자] 정부가 2020년 에너지 기술개발에 9163억원을 투자한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21일 2020년 에너지기술개발 실행계획을 확정하고, 89개 신규지원 대상과제를 공고했다.에너지 기술개발 2020년 신규과제 공고 개요는 ▲대상: 신재생에너지/수요관리/원자력 핵심기술개발 등 16개 사업 ▲규모: 89개 과제, 1,330억원 (안전관리형 과제 26건 포함) ▲인력양성, 국제공동연구, 에너지강소기업 육성 등 일부사업은 별도공고 예정 등이 주요 골자다.올해 에너지 기술개발 사업은 16대 중점투자 분야에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내년부터 방판원, 방문점검원, 방문교사, 화물차주 등의 1인 자영업자도 산재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7일 서울 여의도 국회회관에서 당정청회의를 갖고 ‘산재보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산재보험이 적용되는 특수고용형태근로자와 1인 자영업자를 포함한 중소기업 사업주의 범위를 확대해 내년부터는 모든 자영업자가 산재보험 혜택을 받게 된다.당정청은 “특수고용형태근로자는 보호필요성 및 노무제공의 전속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방문서비스분야, 화물차주 등 총 27만4000명에게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반도체용 특수가스 제조기업인 SK머트리얼즈가 지역주민들에게 본사 공장 시설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안전사고를 대비한 회사의 방호대책과 비상시 대책 등 공장의 안전 확보 현황을 보다 정확히 알리기 위한 취지다.SK머티리얼즈(대표이사 장용호)가 경북 영주 본사 공장에서 지역 주민을 초청한 설명회를 12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주민설명회는 공장 안전 확보 현황과 지역 상생 활동을 알리고, 주민들과 소통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으며, 가흥 1, 2동과 안정면, 장수면 등 공장 인근 지역 주민 120여명과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경쟁연료인 도시가스와 비교해 LPG시설에만 엄격히 강화된 ‘공정안전보고서(PSM, Process Safety Management)’에 대해 업계가 반발하고 나섰다. 해외 사례와 비교해도 가혹한 처사라는 지적이다.고용노동부는 지난 4월말 산업안전보건법 전면개정에 따른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면서 인화성가스 중 연료용 도시가스는 ‘공정안전보고서’ 작성의무 기준을 완화해 준 것에 반해 LPG사용시설에 대해서는 기존 규제를 유키로 함에 따라 LPG업계가 부당함을 지적하고 나섰다. 자칫 이번 결정이 LPG를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채충근 대표가 이끄는 ‘기준연구소’의 진화는 어디까지 계속될까?2012년 8월 ‘한국가스기준연구소’로 출발해 이듬해 간판을 바꿔달고 에너지 분야로까지 영역을 확장한 채충근 대표의 ‘미래에너지기준연구소’가 다시 ‘미래기준연구소(Mirae EHS-code Research Institute)’로 사명을 바꿔달았다. 기존 에너지뿐만 아니라 환경, 보건, 안전 등 그 활동 영역을 더 폭 넓게 확장하겠다는 포부다.2012년 8월 3일 안전관리이사를 끝으로 한국가스안전공사를 퇴임한 채충근 대표는, 곧 바로(8월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