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정부가 중소기업제품의 공공조달 시장 진입을 돕기 위한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 지정에 있어 신산업 제품을 확대할 방침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9일 오후2시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5~’27년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 지정을 위한 설명회를 중소기업과 중소기업협·단체를 대상으로 열고, 오는 3월4일부터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18일 밝혔다.중소기업자간 경쟁제도(이하 중기간 경쟁제도)는 공공기관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정한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 생산설비, 생산공장, 생산인원을 보유해 제품을 직접생산하는 중소기업으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저희 세 사람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국토교통부를 대표하는 장관으로서 무거운 마음으로 오늘 이 자리에 섰습니다.50인 미만 기업 대상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확대 적용이 이제 단 3일 남았습니다.오늘 예정되어 있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지난해 9월 7일 발의된 50인 미만 기업 추가 적용유예에 관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 처리를 위한 마지막 기회입니다.현장의 절실한 호소에 귀 기울이고 반영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앞두고, 다시 한번 간곡히 국회에 호소합니다.지난 2년 간 현
[관계부처 합동 제공] ’23.9.7. 발의된 중대재해처벌법 50인 미만 기업 2년 추가 적용유예 개정안이 ’24.1.9. 국회 본회의에서도 처리되지 못하였음그간 정부는 민주당이 제시한 중대재해처벌법 유예연장 전제조건 충족 및 취약분야의 중대재해 대응역량 획기적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음먼저, 법 시행을 앞두고 중대재해 예방체계를 갖추고자 적극 노력했음에도 불구, 취약분야 중심으로 준비와 대응이 부족한 상황임을 인정하였으며,83.7만개 사업장 대상으로 향후 2년간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하는 내용의 관계부처 합동 「중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오는 9일부터 수탁기업은 재료비, 노무비, 경비 등 공급원가 상승시 중소기업협동조합 및 중소기업중앙회를 통해 납품대금조정 관련 대행협의를 조건없이 신청할 수 있다. 또 7월10일부터는 납품대금연동 탈법행위와 관련된 민사분쟁 등에서 입증책임이 기존 수탁기업에서 위탁기업으로 전환된다.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협동조합, 중소기업중앙회를 통한 납품대금조정협의(대행협의) 시의 신청요건 삭제 등 수탁기업의 납품대금 제값받기를 위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이하 ‘상생협력법’) 개정안이 2일 국무회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격동의 한 해 였다. 대외적으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분쟁 등 지정학적 충돌에, 미·중 패권전쟁 등 수출로 먹고사는 우리나라 로선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질 새라’ 팽팽한 긴장 속에 '전전반측(輾轉反側)'하며 보낸 한 해 였다. 대내적으로는 글로벌 경기침체 등으로 수출이 어렵다가 다행히 하반기 들어 회복세를 보여 그나마 한숨 돌리는 형국이다. 하지만 코로나19 이후 ‘일상회복’에도 불구하고 고금리 등으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면서 민관 합동으로 ‘상생금융’ 등을 통해 소상공인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재외동포 경제인들의 최대 단체인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회장 박종범)가 경제계 신년인사회에 처음으로 초청받아 주요 경제단체장들과 함께 참석한다. 재외동포 경제단체가 경제6단체장들이 참석하는 자리에 공식적으로 초대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2024년 경제계 신년 인사회가 대한상공회의소와 중소기업중앙회 공동 주최로 내년 1월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지하1층 KBIZ홀에서 열린다.대한상의와 중기중앙회는 대·중소기업 화합의 의미로 올해 신년인사회를 강남 코엑스에서 공동 개최한데 이어, 경제계 신년인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동반성장위원회가 이(異)업종간 대·중소기업 집단갈등 조정에 본격 나선다. 동반성장위원회는 최근 급속한 산업구조 변화로 산업간 경계가 모호해지고, 새로운 업종이 출현함에 따라 대-중소기업 간 복잡한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민간 중심의 대안적 갈등 해결 수단으로 ‘상생형 갈등조정제도’를 신설, 내년 1월 1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기존 동일 업종 내에 있는 사업영역 갈등 완화를 대상으로 하는 ‘중소기업 적합업종제도’의 사각지대를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상생형 갈등조정제도'는 중소기업자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불법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기소된지 4년만에 1심 재판에서 벌금형(90만원)을 선고받았다.서울남부지법 형사11단독 정유미 판사는 14일 김 회장에게 벌금 90만원을 선고했다.김 회장은 26대 중소기업중앙회장 선거를 앞둔 2018년 11월과 12월 4차례에 걸쳐 사전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2019년 8월 기소됐다. 당시 사전선거운동을 도운 혐의로 심옥주 전 경기콘크리트공업협동조합 이사장과 이종용 전 경기도광고문제작공업협동조합 이사장도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이날 재판부는 “(4차례 모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정부가 19일 소기업·소상공인 공적부금인 노란우산공제의 개선방안을 내놓았다. 그간 미비한 것으로 지적돼오던 서비스 부문의 개선방안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우선 내년부터 폐업, 퇴임, 노령, 사망 등 현행 4가지 공제사유 외에 자연재난, 사회재난, 질병부상, 회생파산이 추가돼 공제금 지급사유가 총 8개로 늘어난다. 신설되는 4개 공제항목에 대해선 특히나 ‘중간정산’이 가능해진다.현행 노란우산공제는 폐업에 한해 공제금을 찾을 수 있게 돼 있어, 소상공인들의 불만이 컸다. “폐업하고 나서 뒤늦게 공제금이 나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중소기업중앙회와 홈앤쇼핑이 본지(본 기자)를 상대로 제기한 고소(명예훼손) 건에 있어, 1건은 검찰에서 불기소(항고 각하)됐으며, 1건은 경찰에서 각하, 2건은 불송치 됐다. 이 가운데 경찰 불송치 2건 중 1건에 대해선 고소인측이 이의제기를 해 현재 보완수사 단계에 있다.중기중앙회(회장 김기문)는 본지가 ▲2020년 6월30일자로 보도한 라는 제하의 기사와 ▲2021년 1월25일자 라는 제하의 기사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4차 산업혁명이 촉발한 산업구도의 대변화 속에서 선진국을 비롯한 각국은 신기술에 기반한 혁신기업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기존 산업구도의 틀 속에 이미 뿌리 내린 크고 작은 기업들 또한 거대한 변화에 직면해 지속가능성을 이어가기 위한 필수요건으로 다방면에 걸쳐 ‘혁신’을 요구받고 있다.이런 가운데 미국의 포춘이 지난해 10월 선정한 ‘세상을 바꾸는 혁신기업(Change the World)’ 50개에 한국 기업은 일본과 함께 한 곳도 끼지 못했다. 여기에 챗GPT의 핵심인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앙회)가 대주주인 홈앤쇼핑이 ‘친문 자금책’이라는 의혹이 연달아 터지면서 그 유탄이 어디로 튈지 관심사다. 최근 시사저널에 의해 정치권의 돈줄이 적힌 이른바 ‘이정근 노트’가 공개돼 그동안 수면 하에 잠겼던 홈앤쇼핑 콜센터 및 택배 비리, 인사 비리 등 각종 게이트가 터질 공산이 커지고 있다. 중소기업 판로지원을 명목으로 정부의 허가를 받아 올해로 출범 13년을 맞은 홈앤쇼핑을 둘러싸고 그간 왜들 그렇게 말들이 많은지, 중소기업 전문 채널 홈앤쇼핑의 과거, 현재, 미래를 6회에 걸쳐 게재한다. [중
[중소기업투데이 박철의 기자] 친문계 핵심으로 불리는 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과의 인연이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일부 언론에 의해 일명 ‘이정근 노트’가 공개되면서 부터다. 최근 야당 정치권을 강타하고 있는 이정근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 노트에는 노영민 전 실장과 김기문 회장이 거론돼 있어, 업계에선 그 파장이 어디로 튈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시사저널은 최근 김기문 회장 등 중앙회 고위 관계자들이 사업가인 P씨 측근의 요청을 받고 중소기업대출을 처리했다는 내용이 담긴 이정근 노트를 공개했다. 특히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24일 낮 워싱턴DC로 향한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길에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외에 중소기업인 64명이 경제사절단 자격으로 동행을 한다. 이번 경제사절단에 선정된 122개사 중 대기업(19개), 중견기업(21개), 경제단체 및 협단체(14개), 공기업( 4개) 등과 비교해 가장 많은 숫자다.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중소·중견기업의 미국시장 진출과 혁신스타트업의 성장 지원을 위해 전체 사절단의 약 70%에 해당하는 85개사를 중소·중견기업으로 채웠다. 이번 사절단의 테마가 첨단산업인 만큼 반도체,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코로나 터널을 지나면서 가장 고통받은 계층은 아무래도 소상공인들이다. 지난 3년간 정부가 수차례 추경예산까지 편성해 막대한(융자 제외 62.5조원) 보상금과 지원금을 쏟아부었으나, 정작 현장의 반응은 냉랭한 편이다. 한 소상공인 관련 단체장은 “700만 소상공인 가운데 100만이 코로나사태로 업을 떠났다”며 정부가 보다 근본적인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정부가 들인 공(功)에 비해 소상공인들의 평가는 사실상 박하다. 코로나로 직접적인 피해를 봤고 그 피해가 진행형이지만 그간 정부에 제대로 목소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그렇게도 인물이 없나. 그러면 문호를 열어라. 물은 고이면 썩게 돼 있고 자정능력을 상실했으면 외부의 물길을 대 최소한 생태계가 유지될 수 있게 하라.지난해 출범 60년을 맞은 중소기업중앙회가 오는 2월28일 차기 회장 선거를 치른다. 여느 대기업 경제단체와 비교가 안되게 각종 권한을 행사하는 이 단체장 선거에 500여개 협동조합 이사장들 중에 출사표 던지려는 사람이 없다. 현직 회장이 단독후보로 나올 태세다. 지난해부터 현 회장에 대한 추대론이 나왔으니 각본대로 흘러가는 모양새다. 언론도 비슷한 방향
[중소기업투데이 박철의 기자] 중소기업중앙회 선거관리위원회가 오는 2월28일 27대 중앙회장 선거를 앞두고 특정인에 대한 선거권 및 피선거권을 제한하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27일 한국금속공업협동조합(이하 금속조합)에 따르면 지난해 중앙회 감사결과 처분사항에 따라 임원선거를 치르고 이사장을 포함한 임원을 새로 선출해 그 결과를 협동조합 포탈에 보고했으나 최근까지도 회원조합 명단에 ‘대기’상태로 공지됐다가 지난 20일 중앙회 선관위가 제공한 선거인 명부에는 ‘공석’으로 표시돼 있어 정회원 조합으로서 마땅한 권리와 역할이 제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윤석열 정부 2년차 들어 금융권과 재계를 중심으로 수장이 교체되는 ‘리더십 물갈이’가 진행되고 있다.가장 먼저 금융권 수장교체가 속속 이어지고 있다. 가장 최근 소식으론 회장 연임 도전 여부를 두고 장고를 거듭하던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이 18일 입장문을 내고 “연임에 나서지않고 금융권 세대교체 흐름에 동참하겠다”며 용퇴의사를 밝혔다. 그간 금융당국으로부터 사실상 용퇴 압박을 받아온 만큼 손 회장이 손을 든 것으로 볼 수 있다.손 회장이 라임펀드 사태와 관련해 금융당국의 중징계를 받은데 대해 소송대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