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제너시스BBQ는 단독기준 2023년 매출 4731억원, 영업이익 553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2023년 매출액은 전년 4188억원 대비 12.8%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641억원에서 13.7%나 감소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도 11.7%로 3.6%p 하락했다.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 하락은 원재료 가격 상승에 기인했다. 닭고기 가격 상승과 밀가루 등 원부자재 가격이 상승했으며 특히 세계 올리브유 가격이 가뭄과 냉해 등 자연재해가 발생하면서 급속도로 올라 수익성이 악화됐다.BBQ가 2005년부터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최근 글로벌 제조업 PMI(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가 18개월 만에 기준치인 50을 상회하는 등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제조업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증가하고 있다. PMI는 제조업 부문 구매관리자의 활동 수준을 측정하는 수치로서 50을 넘는 경우 경기 확장을 나타내며, 50 미만은 경기 위축을 뜻한다.이는 팬데믹 기간의 봉쇄 완화로 글로벌 수요가 상품에서 서비스로 전환되며, 난조를 보였던 상품수요가 디스인플레이션과 맞물려 회복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국제금융센터는 “글로벌 교역도 점차 회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국내 최대 선재 생산업체인 포스코가 오는 4월1일부터 자동차용 부품에 쓰이는 냉간압조용(CHQ) 선재가격을 t당 10만원(7%내외) 인상할 계획이어서, 이를 공급받는 중소 파스너업계가 “생존을 위협하는 처사”라며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한국파스너공업협동조합(이사장 정한성, 이하 조합)은 26일 “파스너산업계는 자동차용 파스너사업에 약 70%가 편중돼 있고 핵심 원자재인 자동차 CHQ(Cold Heading Quality, 냉간압조용 선재) 강재를 포스코에 의존해 사용하고 있다”며 “국제원자재가 하락세
[중소기업투데이 노철중 기자] 출시 5주년을 맞이하는 ‘청정라거-테라’가 국내 맥주 시장에서 존재감을 공고히 하고 있다.하이트진로는 대표 맥주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테라’가 누적판매 45억4000만 병을 돌파(지난 19일 기준)했다고 20일 밝혔다. 1초당 28.8병이 판매(330ml 기준)된 꼴이다. 지난해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100대 브랜드에 3년 연속 진입해 대세 브랜드임을 증명하기도 했다.테라는 2019년 3월 출시 후 39일 만에 100만 상자 판매를 돌파, 맥주 브랜드 중 출시 초기 가장 빠른 판매 속도 기록을 세우며 폭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최근 인플레이션이 진정되는 모습이나, 향후 전망과 해석을 두곤 여전히 다양한 이견이 맞서고 있다. ‘인플레이션이 과연 끝났는가’를 두고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그런 가운데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2%대의 저금리를 목표로 하기보단, 일정 수준의 인플레이션을 받아들이는 정책이 바람직할 수도 있다”고 해 주목된다.최근 하나금융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선진국은 1970년대 오일쇼크 이후, 그리고 우리도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인플레이션에 처했다. 연구소는 “향후 인플레이션 혹은 디스인플레이션의 전개 방향을 가늠하고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LG가 세계적인 유전체(Genome, 게놈) 비영리 연구기관인 미국의 잭슨랩((The Jackson Laboratory, JAX)과 ‘알츠하이머’와 ‘암’의 비밀을 풀어낼 AI(인공지능) 공동 연구개발에 나서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LG AI연구원과 잭슨랩은 지난해 12월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맺은 데 이어 최근 본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알츠하이머’와 ‘암’의 발병 원인과 진행 과정을 분석하고 치료제 효과까지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해 개인 맞춤 치료 연구의 초석을 다질 계획이다.‘알츠하이머’를
[소상공인연합회 제공]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오세희)는 6일 소상공인연합회 대회의실에서 ‘플랫폼 독과점 및 불공정 행위 규제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이번 기자회견은 유통 권력의 주도권을 장악한 플랫폼의 독과점과 기울어진 운동장에 따른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었음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정부와 국회의 조속한 규제 정책 마련과 함께, 플랫폼사의 골목시장 침탈 중단을 촉구하려는 취지로 개최됐다.유기준 수석부회장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비대면유통이 대세가 된 경제생태계에서 플랫폼의 시장 지배력이 높아지며 독과점 문제가 나날이 심화
[중소기업투데이 노철중 기자] 셀트리온은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2023년 연결 기준 매출액 2조1760억원, 영업이익 6510억원, 영업이익률(OPM) 30%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엔데믹에 따른 코로나19 관련 품목 매출 축소 등 일시적 요인으로 매출은 소폭 감소했으나, 전년 대비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OPM)은 각각 0.7%, 2%p 개선돼 회사의 펀더멘털이 굳건하다는 분석이다.주력사업인 바이오시밀러의 지난해 매출은 1조4530억원으로 전년 대비 11.6% 증가하면서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에 따른 안정적 성장세를 나타냈다.셀트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메인비즈협회(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는 28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제15차 정기총회’를 열고 제7대 협회장으로 김명진 ㈜매일마린 대표이사(65)를 선출했다고 밝혔다.김명진 신임 회장은 2009년 메인비즈협회 설립 발기인으로 참여했으며, 부산중앙지회장과 이사를 거쳐 2019년부터 메인비즈협회 부회장 겸 부산울산경남연합회 회장을 맡아왔다. 임기는 3년이다.김명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디지털전환과 코로나 팬데믹 이후 복합경제위기 속에서 제2의 도약을 위해 정부부처, 신용보증기금 등과 연계한 활동
[중소기업투데이 노철중 기자]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국내 주요 대형마트가 진행하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이 ‘골목상권을 침해하는 유통공룡’이라는 대형마트에 대한 인식을 바꿔놓을지 주목된다. 최근 오히려 전통시장에서 먼저 제안해 대형마트와 협업을 추진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그동안 대형마트들이 이미지쇄신을 위해 들인 노력이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유통업계에서 농가, 전통시장, 중소기업 등은 약자일 수밖에 없다. 대기업은 자본력을 바탕으로 넓고 쾌적한 쇼핑 공간, 다양한 제품군, 각종 편의시설 등을 제공한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경기전망에 대해 비교적 조심스럽고 보수적인 태도를 주로 보였던 현대경제연구소(현대경제硏)가 모처럼 낙관적 전망을 내놓았다. 연구소는 최근 “여전히 높은 대내외 불확실성에 둘러싸여 있어 경기 회복세를 견인할 수 있는 강한 요인을 찾아보기 어렵다”면서도 “다만, 최근 대내외 경제 환경 변화 양상을 살펴보면 다소 긍정적인 요인들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2024년 한국경제 희망요인’이란 제목에서도 드러나듯, 신중하면서도 비교적 긍정적인 5가지 요인을 담은 보고서를 내놓았다. 이에 따르면
[중소기업투데이 노철중 기자] 현대자동차가 차량용 반도체 자급을 위해 자체적인 기술 개발을 강화하는 동시에 국내 유수의 팹리스 기업들과 협업을 모색하고 있다. 2021년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국내뿐 아니라 세계의 자동차 공장을 멈추게 했던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부족 사태를 기점으로 차근차근 준비해왔던 자급화 계획에 가속도가 붙는 모양새다.1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국내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회사) 기업과 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의 의뢰로 팹리스가 반도체 설계를 하고 국내 파운드리(반도체 생산 전문기업)가 생
[중소기업투데이 노철중 기자] BBQ가 동남아에서는 처음으로 베트남에 배달·포장 전문 BSK(BBQ Smart Kitchen) 매장을 오픈하고 동남아시장 선점에 나섰다.제너시스BBQ 그룹은 최근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 위치한 프리미엄 아파트단지 '빈홈 가드니아(Vinhome Gardenia)' 상가에 'BBQ 가드니아점'을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글로벌 시장 조사업체 모멘텀웍스(Momentum Works)에 따르면, 2023년 베트남 음식 배달 주문 규모는 14억 달러(약 1조9000억 원)로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 베트남 음
유튜브는 디지털 시대 소통의 상징이 되었다. 가끔 유트브를 볼 때면 그 밑에 달린 댓글들을 살펴보기도 한다. 대부분 다양한 시각보다는 하나의 생각이나 신념을 추종하는, 천편일률적인 내용으로 뒤덮일 때가 많다. 같은 생각과 신념만을 허용하고, 보고싶은 것만 보는 ‘확증 편향’이라고 할 수 있다. 자신의 생각과 비슷한 콘텐츠를 찿아 스스로 진실임을 굳이 확인하게 되는 것이다. 그런 믿음은 ‘신념’으로 고착화 되어간다. 그리곤 ‘무의식적인 집단의 힘’으로 표출되곤 한다.나아가서 집단의 힘은 일종의 편향된 ‘사회적 인격’을 형성하게 된다.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영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 사업’을 15일 공고하고, 21일부터 신청자 유형에 따라 순차적으로 신청·접수를 개시한다고 밝혔다.2020년 이후 코로나19 및 3고(高) 위기의 장기화로 인해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이 누적된 상황에서, 2022년부터 시작된 전기요금 현실화 조치에 따라 소상공인의 전기요금 부담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전력량 요금(원/kWh, 여름철 일반용(갑) 기준) : (’20~21) 100.7 → (’22)113.0→ (‘23.5~)132.
[신세계 제공] 신세계건설이 레저사업부문을 조선호텔앤리조트에 매각하여 선제적으로 유동성 확보에 나선다. 이에 따라 신세계그룹의 레저사업은 조선호텔앤리조트로 일원화된다.신세계건설과 조선호텔앤리조트는 14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신세계건설의 레저사업부문 일체에 대한 영업양수도 계약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두 회사는 3월중 주주총회를 통해 양수도를 승인하고, 4월 말까지 관련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이번 양수도 대상이 된 신세계건설의 레저사업부문은 ▲경기 여주시 자유CC(18홀) ▲경기 여주시 트리니티클럽(18홀)과 실내외 물놀이 시설인
안녕하십니까.중소벤처기업부 장관입니다. 오늘 오전에 있었던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열 번째,“함께뛰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살맛나는 민생경제”의주요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먼저, 대통령께서는 토론회를 시작하면서 농업국가에서 농민이 국가 경제의 근간인 것처럼산업국가에서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국가경제의 허리고, 버팀목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그리고 항상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최우선 정책 순위로 생각했기 때문에 후보시절 제1호 공약이 소상공인, 자영업자 살리기였고, 정부출범 이후에는 공약을 지키기 위해50조원의 재정을 투입하여소상공인, 자
[중소기업투데이 노철중 기자] 하이트진로가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아 국내 맥주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탈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특히 지난해 4월 출시한 신제품 켈리가 선전하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회사도 전사적으로 맥주시장 왕좌 탈환에 총력을 기울이는 분위기다.하이트진로는 2012년 이후 맥주 시장 1위를 오비맥주에 내준 후 만년 2위에 머물러 있다. 2019년 3월 테라를 출시하며 1위 탈환을 노렸지만, 코로나19의 여파로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하지만 테라는 출시 50일만에 130만 상자 판매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정부가 연매출 3000만원 이하 영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 신청·접수를 2월 중에 개시한다.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7일 서울 마포 드림스퀘어에서 한국전력공사, 한국구역전기협회와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며 이같이 밝혔다.최근 3高와 에너지비용 인상으로 소상공인 부담이 증가함에 따라 정부는 올해 2520억 원 규모 예산으로 연매출 3000만 원 이하 영세 사업자에게 최대 20만원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 방안을 마련한 바 있다.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