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노철중 기자] 전북은행의 캄보디아 법인인 프놈펜 상업은행(PPCB)이 한국으로 유학을 가는 캄보디아 학생들을 지원하는 학자금대출인 ‘SONGKHOME LOAN’을 출시했다.지난 25일 PPCB는 현지 한국어 전문 어학원 우돔으피업학교, 한국어센터 그리고 한국의 해외인력 및 유학생 송출입 전문 기업인 인산코퍼레이션과 함께 이같은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우돔으피업학교는 현지인이 운영 중인 캄보디아 최대 규모의 한국어 전문 학원으로 월 2000명 이상의 수강생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어센터는 15년 이상
1974년 1월 까지만 하더라도 뉴질랜드에는 한국 공관이 없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한인 동포들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것은 물론, 구심점을 마련하는 것도 어려웠으며 한인 사회를 조직화하는 것은 더더욱 힘들 수밖에 없었다. 이런 어려움과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모국의 공관이 필요했다. 당시 뉴질랜드 거주 한인 동포들의 간절한 염원은 한국 공관 설립이었다.1974년 2월. 드디어 동포들이 원하던 한국대사관이 수도 웰링턴에 설립돼 초대 대사로 강춘희 대사가 부임했다. 그리고 약 8개월 후, 그 해 10월25일. 재뉴질랜드 한인회 창립모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지난해 확정, 발표한 2023년 세법개정안이 올해부터 시행된다. 대표적으로 ‘혼인 증여 1억원 비과세’를 포함한 대부분의 법안들이 국회를 통과했고, 지난해 7월말 발표된 개정안에 포함되지 않았던 소득세법, 조세특례제한법 등 6개 세법(24개 조항)의 개정안이 기획재정위원회 심사 과정에서 신설∙의결돼 통과되기도 했다.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해당 내용을 요약, 정리하면서 “신설 내지 의결된 개정안들은 직접적인 감세나 유예 완화 등의 세제 혜택을 통해 납세자에게 편의를 주는 안이 대부분”이라며 “지금과 같은 경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소상공인이 살아야 대한민국 경제가 산다.”‘4·10 총선’ 성남시 중원구에 출사표를 던진 윤용근 국민의힘 예비후보(55. 법무법인 엘플러스 대표변호사)의 출마의 변(辯)이다. 윤 예비후보는 지난 5일 성남시의회 세미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4월 총선 출마를 공식화했다.윤 예비후보는 ‘성남 중원을 살리는 길’이라는 제목의 출마 기자 회견문을 통해 “중원구에는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전통시장과 어려움에 처한 많은 소상공인이 있다”며 소상공인이 살아야 대한민국 경제가 산다고 강조하며, ▲소상공인에 대한
국토 면적이 한반도의 1.2배, 국토의 50% 이상이 초지와 농지로 구성돼 있으며 세계에서 5번째로 큰 배타적경제수역(EEZ)을 보유한 나라. 바로 뉴질랜드다. 뉴질랜드 최초의 거주자는 ‘모리오리스(Morioris)족’라는 폴리네시안이었다. 그러나 1300년경 다른 폴리네시안 ‘마오리족’에 의해 점령당한다. 이들 마오리족이 오늘날 뉴질랜드 원주민으로 불리어지며 독특한 마오리 문화를 형성한다. 유럽인으로서 뉴질랜드에 처음 도착한 사람은 1642년 네덜란드 아벌 타스만 탐험가와 그의 일행이었다. 이후 197년이 흐른 1839년, 영국
“한국 GDP(국내 총생산량)의 40%가 넘는 매출을 진주출신 기업가들이 올린다. 그래서 ‘진주를 ‘100년 기적의 도시’라고 불린다. 세계 경영학자들이 인구 36만 명에 불과 한 진주시를 주목하기 시작했다”(정영수 진주K-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진주시 능력개발관에서 전국의 대학생과 진주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주K-기업가정신 청년포럼’을 개최했다. 진주K-기업가정신재단과 매일경제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첫째 날 진주가 배출한 국내 4대그룹(삼성,LG,GS,효성) 창업주들의 생가방문에 이
“한국 GDP(국내 총생산량)의 40%가 넘는 매출을 진주출신 기업가들이 올린다. 그래서 진주를 ‘100년 기적의 도시’라고 불린다. 세계 경영학자들이 인구 36만 명에 불과 한 진주시를 주목하기 시작했다.” (정영수 진주K-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진주시 능력개발관에서 전국의 대학생과 진주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주K-기업가정신 청년포럼’이 개최됐다. 진주K-기업가정신재단과 매일경제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첫째 날 진주가 배출한 국내 4대그룹(삼성, LG, GS, 효성) 창업주들의 생가방
[LGU+ 제공]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사내벤처팀인 ‘D사내벤처TF’의 데이팅 서비스 ‘하트트래블’이 홈페이지 오픈 6개월 만에 매칭률 48%, 가입자 880여명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하트트래블’을 운영하는 ‘D사내벤처TF’는 ‘(주)케미컴퍼니’라는 이름으로 내년 상반기 분사에 나설 예정이다.‘하트트래블’은 카메라 없이 진행되는 연애 프로그램 콘셉트로 한 기수당 남녀 총 12명을 선발해 1박 2일간의 여행을 진행하는 서비스다. 모임 신청을 원하는 참가자가 본인의 프로필과 이상형을 작성해 제출하면 하트트래블의 자체 매칭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100세 시대로 불리는 초고령화 시대인 만큼 노후준비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이 높을 수밖에 없다. KB금융이 26일 발간한 '2023 KB골든라이프 보고서'에 따르면, 노후생활 준비가 잘되어 있다고 생각하는 가구는 열에 두 가구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1월3~27일 서울을 비롯해 전국 주요 도시에 거주하는 20~79세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했다.조사결과, '건강', '경제력', '사회활동(일)', '여가생활', '가족 지인관계' 등 다섯가지 부문을 종합한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제22대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회장에 오스트리아가 본거지인 박종범 영산그룹 회장(66, 월드옥타 상임이사)이 당선됐다. 박 신임 회장은 오스트리아 빈에 본사를 두고 자동차부품 등을 생산하는 영산그룹 회장으로서, 유럽지역에서 월드옥타 회장이 배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박 신임 회장은 26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월드옥타 이사회에서 상임이사 296명 중 256명의 압도적지지(86%)를 얻어 함께 출마한 권영현 후보(64, NYK 글로벌 뷰티 회장, 월드옥타 부회장)를 누르고 차기 회장에 올랐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조성환 신성컨트롤㈜ 회장(前 한국금속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이 서울 인사동에서 생애 두 번째 사진전을 열고 있다. ‘극지의 땅과 하늘과 바다’라는 제목이 말해주듯, 지구의 극과 극을 다녀왔다. 결혼 50주년을 기념해 금혼식을 대신해 부부가 함께 지난해 8월 북극을 다녀왔다. 앞서 2018년 11월엔 희수(77세) 기념으로 남극을 다녀온 바 있어, 두 여정을 카메라에 담아 이번에 결혼 50주년 기념 사진전을 마련했다.12일 오후6시경 인사동 마루아트센터 그랜드관을 들어서자 남극과 북극의 눈부신 빙하와 검은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한국 청년들은 21세까지 20%, 30세까지 60%, 40세까지 89%가 부모로부터 독립해 스스로 가정을 꾸린다. 실질적인 독립을 하려면 사실상 40세가 가까워야 한다는 뜻이다.KB금융경제연구소는 “최근 20년간 30대 후반 기준 1인가구 비중은 10%p 증가하고 혼인율은 25%p 감소했다”면서 이같은 내용의 실태 보고서를 공개했다.해당 보고서는 제목부터가 ‘청년의 독립과 소득’이어서, 실태 조사의 의도를 충분히 짐작하게 한다.이에 따르면 대부분의 20~40세 미만 청년층은 혼자 사는 1인가구나, 혼인
0.78은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이다. 현재 15세인 여성이 49세까지 출산할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다.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다. 재앙이다. 그런데 이 숫자에는 인구문제만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모든 심각한 문제가 함축되어 있다.먼저 0.78은 우리나라가 이 세상에서 가장 먼저 소멸할 나라라는 것을 말한다. 지금 5,200만 명 가까이 되는 인구가 50년 후에는 3,800만 명 선이 무너지고, 100년 후에는 2,000만 명을 겨우 유지할 전망이다. 통계청의 추계다. 출산율, 국제이동, 기대수명 3가지 요소를 비관적으로 적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오는 10월 있을 차기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회장 선거에 최근 출마의사를 표명한 박종범 영산그룹 회장은 지난 13일 기자를 만난 자리에서, 질문에 답을 하기 앞서 한참을 무겁게 생각을 했다.“시대적인 변화에 맞게 옥타도 변화가 있어야만 하는 상황입니다. 새로 출범한 재외동포청을 상대로 재외동포 사회를 대변해 제대로 의견을 개진할 수 있어야 하는 등 현 시점에서 옥타를 새롭게 정비하고 갈 필요가 있습니다. 게다가 미·중 패권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진영논리에 갇혀 분열된 정치상황을 보며, 해외에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생성형 AI 서비스인 챗GPT 출시로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있는 샘 올트먼 오픈AI CEO가 한국 스타트업과의 협업 및 투자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다.샘 올트먼 CEO는 중소벤처기업부 초청으로 주요 임원진과 함께 한국을 방문해 9일 여의도 63스퀘어 그랜드볼룸에서 국내 스타트업과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참여를 신청한 국내 스타트업 334개사 중 협업 방안 검토, 추첨 등을 통해 선정된 100여개사가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샘 올트먼 CEO는 “한국 반도체 기업들과 AI칩 개발을 함께 하고 싶다”며 “
이 시리즈를 쓰는 목적은 소상공인이 지니는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태기 위함이다. 일본 3대 상인은 오미(近江) 상인, 이세(伊勢) 상인, 오사카(大阪) 상인이며 그 중 오미(近江) 상인을 다뤘다. 오미 상인은 1600년대 초 도쿠가와 이에야스(徳川家康)가 에도(江戶, 지금의 도쿄)를 본거지로 쇼군(將軍)의 통치 기구인 막부(幕府)와 다이묘(大名)의 영지인 번을 합쳐 부른 무사계급 지배기구인 막번체제(幕藩體制)를 창설한 이후부터 활약했다. 황실 중심의 왕정복고를 통한 중앙 통일 권력의 확립에 이르는 광범위한 변혁 과정을 총칭하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정부정책은 정책 수요자에 대해 정부가 어떤 비전과 방향성을 갖고있는지를 보여준다. 윤석열 정부가 정부조직개편 과정에서 동포사회의 오랜 숙원인 재외동포청을 신설하기로 한 시점에 재외동포 정책의 비전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지난 1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126차 재외동포포럼(이사장 조롱제) ‘재외동포정책의 비전 개발’ 정책토론회에서 재외동포 전문가들은 주제토론에 앞서 “그간 딱 떨어지는 재외동포정책이란게 한번도 없었다”는데 견해를 같이 했다.곽승지 전 연변과기대 교수는 “재외동포 문제의 복합성과
[중소기업투데이 정민구 기자] 최태원(62) SK그룹 회장과 노소영(61)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 결론이 다음 주 6일 나올 것으로 예정돼 2017년부터 이어진 이혼 절차가 5년 만에 끝을 보게 됐다.1일 재계·법조계에 따르면 오는 6일 열리는 최 회장 이혼소송 선고일에 최 회장은 출석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지난 10월18일 서울가정법원 가사합의2부(재판장 김현정)는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소송 변론 기일에서 양측 변론을 종결, 12월6일을 선고기일로 정했다. 5년 간 지루하게 이어졌던 소송이 내주 결말이 날 것이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지난 2월 미국 수도 워싱턴DC에서 현지 교민사회를 중심으로 비영리 민간단체인 미주한미동맹재단이 출범했다. 한미동맹을 굳건히 하기 위한 활동들을 추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특히 비 전쟁세대인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에 주안점을 둘 계획이다.현지 교민들이 주축이 되어 설립된 이 단체에 파란눈의 미국인이 핵심멤버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다름아닌 버지니아 주상원위원인 챕 피터슨(Chap Petersen) 한미동맹재단 이사장이다. 변호사인 그는 30대에 페어팩스(Fairfax) 시의원으로 정치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