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스마트홈은 대기업뿐 아니라, 원격제어, 자동화 등 ICT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들도 대거 참여하고 있는 신산업이다. 특히 디지털트윈의 활성화에 따라 날로 높은 성장세를 시현하고 있다. 지난 주 열린 ‘월드IT쇼 2024’나, ‘나라장터엑스포 2024’에도 차별화된 스마트홈 기술을 갖춘 중소기업들이 대거 참여한 바 있다.특히 최근엔 글로벌 표준 규격인 ‘매터(Matter)’의 등장과 함께 인공지능과 접목되면서 중소기업들이 참여한 스마트홈 생태계도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정윤경 KDB미래전략연구소 미래전략
[KT 제공] KT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월드IT쇼 2024(이하 WIS 2024)에서 전시부스를 마련해 차세대 AICT 혁신기술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KT는 ‘AICT Company, KT’를 주제로 학교, 일터 등 고객이 일상생활 속에서 체험하는 AICT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부스 입구에서 바로 만날 수 있는 스페셜 존에서는 AX 역량으로 개발한 다양한 기술을 공개한다.이 존에서 KT는 LLM 기반 챗봇 서비스를 제공하는 ‘AI Inside Platform’과 AI가 만들어주는
[중소기업투데이 노철중 기자] 대웅제약은 지난 28일 이사회를 열고 박성수 신임 대표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6년 간 대웅제약을 이끌며 매출 1조원 시대를 연 전승호 전 대표가 퇴임한 자리를 박 신임 대표가 맡게 됐다.대웅제약은 지난 2022년 이창재 대표가 새로 합류하며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했지만, 이번 박 대표 선임으로 이창재·박성수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된다. 박 대표는 글로벌사업과 연구개발(R&D)을, 이창재 대표는 국내 사업과 마케팅을 총괄한다.박 대표는 서울대 약학대학 제약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
[LG전자 제공] LG전자가 전략적 투자를 통해 미래 신사업 가운데 하나로 육성중인 배송, 물류 등 상업용 로봇 사업의 역량 고도화에 속도를 낸다.LG전자는 美 실리콘밸리 레드우드시티에 본사를 둔 AI 기반 자율주행 서비스로봇 스타트업 베어로보틱스(Bear Robotics)에 6000만 달러(한화 800억 원 규모)를 투자, 베어로보틱스의 지분을 취득하는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했다.이번 지분투자는 단기 수익을 추구하는 재무적 투자가 아니라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관점에서 진행하는 전략적 투자의 일환이다. 주식매매거래가 종결되면 LG전자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한국이 새롭게 경제적 도약을 이루고, 초격차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역설적으로 ‘나홀로’ 보다는 효과적인 교류를 통한 전략적 글로벌 기술협력이 필수적이란 진단이 제기됐다.한국무역협회는 6일 “세계적인 환경·사회문제들과 경제성장률 둔화, 가속화되는 기술개발과 기술패권 경쟁, 개별 국가의 한정된 예산과 인력 등의 난관을 슬기롭게 돌파하기 위한 노력이 절실하다”면서 이같은 전략을 제안했다.이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우리나라의 전체 R&D 비용은 명목 PPP(구매력 평가) 기준으로 1196억 달러로, 이는 미국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위한 창업지원거점이 처음으로 세종시에 문을 열었다. 또 기업가형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신용보증재단중앙회, 국민은행이 힘을 합쳐 1000억원 규모의 특별보증 프로그램을 만든다.중소벤처기업부는 4일 세종에서 라이콘타운 1호점 개소식을 개최하고, 기업가형 소상공인 특별보증 프로그램 신설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라이콘타운은 창의적인 (예비)소상공인의 준비된 창업과 성장, 나아가 지역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조성한,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위한 개방형 종합 창업
[중소기업투데이 노철중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제로원 액셀러레이터(ZER01NE ACCELERATOR)’의 2024년 공개 모집을 19일 시작한다.‘제로원 액셀러레이터’는 현대차그룹의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으로 올해로 7년째를 맞았다. 이번 2024 제로원 액셀러레이터는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 ▲ESG(Environmental·Social·Governance) ▲AI(Artificial Intel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SK텔레콤을 비롯한 국내 통신3사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현지시간)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MWC 2024(Mobile World Congress 2024)’에서 AI를 바탕으로 한 신기술을 글로벌무대에 선보인다.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주관하는 MWC 2024의 주제는 ‘미래가 먼저다(Future First)’다. 미래와 현재의 잠재력 실현을 우선으로, 200여개국 2400여개 회사가 AI를 포함해 6G·IoT·로봇 등 다양한 신기술을 선보이는 장(場)이 펼쳐진다.SK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정부가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세부담 완화를 위해 부가가치세 간이과세자 기준을 현행 연매출 8000만원에서 1억4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또 소상공인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전자기기 및 에너지절감 설비 구매시 설치비의 각각 40%와 70%를 지원한다.벤처자금 공급 활성화를 위해 대기업 상생협력기금의 벤처펀드 출자를 허용한다. 아울러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유망 팹리스를 선발해 기술검증 및 시제품 제작 지원 등 딥테크 스타트업으로 육성한다.정부는 8일 서울 성수동 복합 문화공간 '레이어57'에서 관계부처 합
[전보]◇ 국장급 ▲기술서비스국장 일반직고위공무원 임병철◇ 과장급 ▲구매사업국 국방물자구매과장(개방형직위) 과학기술서기관 김명균[일반직고위공무원 교육파견]▲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고위정책과정 파견 김지욱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국내 기술거래시장 활성화 및 중소기업의 개방형 기술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민관 수익공유형 기술이전 공동중개’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그 일환으로 민간 중심의 자생적 기술거래시장 조성을 위해 공동중개기관으로 민간기술거래기관(이하 ‘민간기관’)을 모집한다.이번 사업은 기보와 민간기관이 협력해 기술이전 공동중개 업무를 수행함으로써 민간 중심의 기술거래 시장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중소벤처기업의 수요기술(이전받고자 하는 기술) 발굴과 사업화를 지원하고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챗GPT 등 LLM(대규모 언어모델) 기반의 생성AI가 보편화되면서 특히 디지털 헬스 부문이 급성장하고 있다. 종전의 기계학습 중심의 AI와는 달리 초대형 언어모델 기반의 생성AI는 적대적 생성모델과 강화학습 등으로 헬스케어 분야의 기술혁신을 견인하고 있다.특히 생성 AI가 가장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분야는 제약업계다. 시장분석기관 CB인사이트에 따르면 제약기업들은 이미 생성AI를 적극 활용해 가상의 합성환자 데이터를 생성하거나, 새로운 개념의 단백질 설계 등을 시도하고 있다.이들 제약업계에선 대규모
[삼성전자 제공] 자동차, 소비자 및 기업 고객을 위해 최고의 연결 기술을 공급하고 있는 하만 인터내셔널(HARMAN International)이 음악 애호가를 위한 수준 높은 음악 관리, 검색 및 스트리밍 플랫폼 '룬(Roon)' 인수를 발표했다. 룬은 음악 애호가를 위한 음악 재생 플랫폼으로, 음악을 검색하고 원하는 음악을 찾기 위한 풍부한 인터페이스, 대부분의 오디오 디바이스와의 호환성, 최상의 사운드를 제공하도록 설계된 재생 엔진 등이 특징이다. 룬은 모든 PC 운영 체계에서 사용 가능하며 '뉴클리어스(Nucleus)'라는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세계적인 반도체설계기업 Arm의 르네 하스 대표가 중소벤처기업부 초청으로 방한했다. 르네 하스 대표는 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글로벌혁신특구에서 모빌리티와 AI, 로봇 분야 오픈이노베이션 및 공동 기술개발을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이영 중기부 장관은 25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르네 하스 Arm 대표를 만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중기부는 밝혔다.이영 장관과 하스 대표는 SDV(소프트웨어 정의 자동차, Software Defined Vehicle) 분야에 대한 협력도 논의했다. 최근 자동차 전용 소
최근 중소기업을 위한 공급망ESG평가사 교육과정을 론칭하면서 3가지의 한국적 불편한 진실에 직면했다.첫째는 ESG연관 민간자격증 등록이 우후죽순으로 늘고 있는데 과연 제대로 된 역할을 하게 될지 묻게 되었다. ESG컨설턴트, 평가사, 심사원 등 다양한 이름으로 2023년 9월말까지 무려 119개나 등록되었다. 얼마나 더 늘어날지 주목된다.둘째는, 기업 현장의 전략적 ESG경영을 유인하기 위한 국제기구, 정부 및 시민단체 등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기업들의 선택은 재무성과 우선이다. UN SGs, GRI, SASB, ISO 260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국내 연구진이 처음으로 한문으로 된 고서를 번역하는 전문가의 번역 작업을 지원하는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최근 “전문 번역가의 고서 번역 작업을 도와주는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면서 “이 기술은 향후 번역가가 고서를 번역하는데 시간 절약은 물론, 지원 도구로서 큰 효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한문 고서 번역전문가들은 고서 원문을 일일이 입력해 글자로 옮기고 확인한 후 여러 차례 한글로 변경하는 등 힘든 작업을 통해 비로소 한 권의 번역서를 완성한다.ETRI는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그간 내국인 창업에 한정됐던 정부의 정책지원이 한국인이 현지 창업한 해외법인까지 확대된다. 스타트업 인력수요가 높은 업종을 대상으로 외국인 전문인력(E-7) 비자 부여 및 사업화자금 지원 방안도 검토된다.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스타트업 코리아 전략회의’를 통해 윤석열 정부의 향후 중장기 창업정책 방향을 담은 ‘스타트업 코리아 종합대책’을 이같이 발표했다.범부처 합동으로 마련된 이번 대책의 추진방향을 보면 ▲한국 창업 벤처 생태계의 글로벌화, 세계와 연결 ▲벤처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코로나19’를 계기로 스마트팩토리, 공장 자동화 등 디지털트윈이 가속화되면서, 원격 근무자나 외부인, 내부 구성원들 전체에 대한 제어가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중소기업들도 VPN(가상사설네트워크)를 도입하는 사례가 부쩍 늘고 있다. 그러나 보안과 내․외부 사용자 프로필가 엑세스에 대한 관리 문제, 그리고 비용도 고려해야 한다는게 전문가들의 견해다.중소기업들로선 자사 조건에 맞는 VPN을 선택하는게 가장 중요하다. 시중엔 다수의 VPN 제품들이 유통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대체로 국내외를 망라하며, 널리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경남 사천에 위치한 스마트팜 시설 및 식품제조업체 ㈜드림팜(대표 신갑균)이 사우디 현지에서 1억2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유치 계약을 맺었다.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드림팜은 13일(현지시간) 사우디 투자자인 AL-FARIS STARS과 스마트팜 시설 구축을 위한 이같은 내용의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체결, 사우디 진출의 기반을 마련했다.2012년 설립된 ㈜드림팜은 이노비즈 인증 기업으로 지난해 12월 기준 302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직원은 46명이다. 스마트팜 시설장치 외에 식품 제조, 농산물·식품·화장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 세계 빅테크들이 앞다퉈 핀테크(Fintech) 산업에 뛰어들며 디지털금융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다. 그러나 한국의 핀테크 산업은 이같은 글로벌 수준에 크게 못미치고 있어 적극적인 투자와 함께 합리적 규제 완화와 정책적 드라이브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월스트리트 저널’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 아마존 등은 기존의 막강한 플랫폼과 전지구적 고객층을 기반으로 핀테크 등 본격적인 디지털금융에 뛰어들고 있다. 이들은 디지털 지급결제나, 대안신용평가, 디지털 손해보험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출시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