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이른바 ‘도파밍’(Dofarming) 마케팅이 새로운 트렌드로 등장하고 있다. 이는 뇌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Dopamine)’과 게임 용어인 ‘파밍(Farming)’의 합성어다. 즉, 재미와 즐거운 경험을 적극적으로 찾아 나서는 최근의 사회 현상이자, 소비자들의 행태를 의미한다. 기업의 광고나 각종 제품 마케팅에도 유의미하게 참고할 만한 것이란 평가다.애초 도파밍 트렌드는 자극적이거나 익살스러운 콘텐츠를 보고 ‘재미있다’, ‘흥미롭다’라고 말하는 대신 ‘도파민 돈다’라고 표현하는 젊은층의 유행어에서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북반구 남쪽이나 남반구의 국가들, 즉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가 향후 국제사회의 새로운 전략적 요충지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과 중국, 일본 등에 편중된 우리 기업들도 새로운 ‘블루 오션’으로 이들 지역을 주목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특히 국내 중소기업들에겐 대중 교역 축소과 수출 감소, 경기침체 등의 상황을 벗어나기 위한 대안이 될 것이란 전망도 있다.글로벌 사우스는 일종의 ‘중간 지대’다. 아직 국내에선 널리 일반화된 개념은 아니지만 이미 주요 기업들을 중심으로 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스마트홈은 대기업뿐 아니라, 원격제어, 자동화 등 ICT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들도 대거 참여하고 있는 신산업이다. 특히 디지털트윈의 활성화에 따라 날로 높은 성장세를 시현하고 있다. 지난 주 열린 ‘월드IT쇼 2024’나, ‘나라장터엑스포 2024’에도 차별화된 스마트홈 기술을 갖춘 중소기업들이 대거 참여한 바 있다.특히 최근엔 글로벌 표준 규격인 ‘매터(Matter)’의 등장과 함께 인공지능과 접목되면서 중소기업들이 참여한 스마트홈 생태계도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정윤경 KDB미래전략연구소 미래전략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비트코인 네트워크가 지난 19일 저녁(미 동부시각, 한국시간 20일 오전) 네 번째 반감기를 성공적으로 진행, 채굴자가 벌어들이는 BTC의 양, 즉 보상을 절반으로 줄였다.비트코인 반감기는 대략 4년마다 발생한다. 이번 반감기도 지난 2020년에 이어 4년 만에 벌어진 것이다. 이번 반감기는 84만번째 비트코인 블록이 생성된 후 발생했다. 채굴에 성공한 채굴자들은 새로 채굴할 수 있는 비트코인이 줄어듦으로써 네트워크 거래 수수료가 폭등한 반면, 보상액은 기존의 절반인 블록당 3.125 BTC를 얻게 된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17일부터 19일까지 ‘나라장터엑스포 2024’가 킨텍스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엔 모두 650여 업체, 1400개 부스가 참석했으며, 참가업체 만큼이나 품목과 업종도 다양했다. 대부분 중소기업들인 참가업체들은 나름대로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발휘, 차별화된 조달용 제품을 대거 출시,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었다.중소기업들의 특성에 따라 특화된 전시관들을 설치한 것도 이번 엑스포의 특징이다. 현장에는 신성장관, 벤처나라관, CES관, 우수조달물품관, MAS물품관, 공동관 등 제품 특색과 주제별로 다양한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중국의 경기 동향은 우리 경제에도 큰 영향을 끼친다. 지난 1분기 중국은 투자와 생산이 회복되면서 지난 분기에 비해 GDP 성장률이 5.3%를 기록, 예상치(4.8%)를 넘어섰다. 이에 중국의 이런 성장세가 지속되면서 경기가 완전히 회복될 것인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내 기업 중에서도 특히 중소기업들은 중국과의 교역이나 거래에 크게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중국의 경기 흐름은 관심사가 아닐 수 없다.중국 관련 심층 분석과 진단을 해온 국제금융센터는 최근 ‘이슈분석’을 통해 “중국 정부는 확장적 재정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복잡한 국제 정세 속에서 한국 경제는 중상주의 위험, 중국 위험, 안보 위험 등 3가지 리스크에 직면하고 있다는 우려다. 또 IT·바이오 혁명, 기후변화, 지정학적 위기, WTO 체제 무력화, ‘큰 정부’ 위주의 국가 역할 증대 등 국내외적 변화도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이다.송영관 KDI 선임연구위원은 “특히 그런 변화 속에서 한국경제가 직면한 3가지 위험에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국가의 존망이 걸린 셈”이라며 “중상주의 위험과 중국 위험에 대응하는 가장 효과적 정책 수단인 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전기자동차의 수요가 급감하면서 테슬라가 창사 이래 가장 큰 위기를 맞고 있다. 이에 테슬라는 전체 직원의 10% 이상인 1만5000여 명에 대한 대량 해고를 단행하는 등 초유의 비상경영에 나서고 있다.이같은 사태는 전기차 수요 감소와 함께 중국시장에서의 판매 부진 등이 결정적 이유로 꼽힌다. 일종의 ‘캐즘’(전환기적 소강상태 또는 침체)으로 보는 시각도 있지만, 이는 단순히 테슬라만의 문제가 아니라, 폭스바겐, GM, 현대차, BMW, 토요타 등 전기차 사업을 벌이고 있는 글로벌 자동차업계에 닥친 위기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16일 충남 예산종합운동장에서 세계한인무역협회(회장 박종범, 월드옥타)가 주최한 ‘제 25차 세계대표자대회’가 열렸다.박종범 세계한인무역협회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월드옥타는 국내 유관기관과 기업들이 한인 경제인들과 폭넓은 정보를 공유하며, 수출 증진과 해외 교류를 위한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며 “특히 이번 ‘대회’는 750만 해외 동포들을 위한 최대의 경제교류의 마당이 되고, 한국경제와 충청남도 경제가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밝혔다.750만 재외동포 최대 경제단체인 세계한인무역협회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생각과 감정까지 읽어내는 머신러닝 기반의 뇌과학 기술이 개발돼 관심을 끈다. 이는 기능적 자기공명영상(functional MRI, fMRI)으로 뇌의 활동 패턴을 측정한 데이터 기반 머신러닝으로 머릿 속 생각과 정서, 감정까지 읽어내는 기술이다.이를 개발한 기초과학연구원 연구팀은 “생각의 흐름은 때론 무작위적으로 느껴질지 몰라도, 대부분 ‘자신’과 관련되고 감정이 담긴 경우가 많다”며 이에 착안한 fMRI 기반 머신러닝 기술을 공개했다.연구팀이 주목한 것은 대부분의 감정이나 생각은 자신과 직·간접적으로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삼성이 세계 휴대폰 시장에서 다시 1위 자리를 탈환했다. 글로벌 리서치 기관 IDC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1분기에 중국 시장의 실적 부진으로 아이폰 출하량이 약 10% 감소하면서 2위로 내려앉았다.1분기의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2억8940만 대에 달했는데, 그 중 삼성이 20.8%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해 17.3%에 그친 애플을 제치고 휴대폰 시장 1위를 차지한 것이다.애플의 급격한 매출 감소는 특히 중국 시장에서 현지 업체들이 매출을 크게 늘리면서 아이폰 시장을 잠식한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일부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들도 대부 중개 플랫폼을 적잖게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대출광고 사이트에서 대부업체명과 등록번호가 없는 경우 등 불법업체일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또 가족·지인의 연락처 등 과도한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업체는 나중에 불법 채권추심 등이 우려되므로 가급적 거래를 삼가야 한다.금융감독원과 금융보안원 등은 최근 “서울시 등록 온라인 대부중개플랫폼에 대한 집중 점검 결과 허위 과장광고, 고객 개인정보 관리 미흡 등 다수의 위규 사항을 적발했다”면서 이같은 사례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삼성전자가 대리점의 판매금액을 지속적으로 요구했다가 경영활동 간섭행위로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의 제재를 받았다. 공정위는 삼성전자㈜가 합리적인 이유 없이 대리점에게 영업상 비밀에 해당하는 상품 판매금액 정보를 요구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공정위는 이러한 행위가 ‘대리점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이하 ‘대리점법’) 제10조 제1항에서 금지하고 있는 경영활동 간섭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앞서 삼성전자는 2017년 1월부터 2023년 9월까지 대리점에게 자신이 공급하는 냉장고, 세탁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스마트워치나 AI핀, AI스마트폰 등 웨어러블 센서 기술은 우리 일상에서 필수적인 기술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의료 분야를 비롯, 엔터테인먼트,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또한 그 기술도 실시간으로 발전하고 있다. 그야말로 현대는 ‘웨어러블 센서’ 기기에 의해 작동되는 세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현대는 웨어러블 센서로 작동돼”일본의 IT전문매체인 ‘리인포즈’는 “특히 웨어러블 센서 기술은 일상생활에 녹아드는 형태로 우리의 건강 및 생활을 모니터링하는 혁신적인 기술”이라고 규정했다.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LG전자가 출시한 스마트TV(일부 OLED TV)에서 원격 공격에 노출되는 취약점이 발견돼 긴급 보안 업데이트 권고가 내려졌다. 11일 인터넷진흥원이 운영하는 ‘인터넷보호나라’는 “영향받는 버전을 사용 중인 시스템 사용자는 ‘해결 방안’에 따라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에 따르면 LG 스마트TV의 webOS에서 발생하는 계정 생성 취약점(CVE-2023-6317), LG 스마트TV의 webOS에서 발생하는 권한 상승 취약점(CVE-2023-6318), LG 스마트TV의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국내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권은 다른 금융업권에 비해 IT와 데이터에 대한 의존도가 월등히 높음에도 불구하고 클라우드 도입률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지적이다. 이에 효율적인 자본시장의 작동을 위해선 금융투자회사 등 자본시장의 클라우드 전환이 필수적이란 주장이 관심을 끈다.자본시장연구원의 이성복 연구위원은 “클라우드 전환의 장점은 효율성(efficiency), 민첩성(agility), 확장성(scalability) 등”이라며 그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우선 개별 기업이 직접 대규모 컴퓨팅 자원을 구매하고 IT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지난 1년 이상 승승장구하며 그 끝이 없을 것 같았던 ‘엔비디아 신화’가 이젠 막을 내릴까. 지난 3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엔비디아 주가가 지난 8일(미 동부 시각) 10%나 폭락한데 이어, 이튿날에도 2% 떨어지며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공교롭게도 엔비디아에 대항하기 위해 구글과 인텔이 신개념의 AI칩(GPU)인 ‘엑시온’(구글)과 ‘가우디3’(인텔)을 각각 공개한 시간에 이처럼 엔비디아의 ‘운수 나쁜 날’이 펼쳐졌다. 이에 ‘AI 붐’ 덕분에 창사 이래 최고라고 할 전성기에 균열이 생겼다는게 월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반도체를 둘러싼 미·중 대립이 격화되는 가운데, 중국도 반도체 자립 전략으로 맞대응하고 있어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 이에 반도체 관련 국내 기업들도 정세 변화를 기민하게 읽으면서 최적의 대응을 해야 한다는 주문이 곁들여지고 있다.미국은 최근 화웨이와 연계된 중국 반도체 칩 기업을 추가로 블랙리스트에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반도체 수출통제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이에 중국은 인텔·AMD 반도체 칩 사용을 제한하고, 자국 내 반도체 생태계 자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화웨이 협력업체에 대한 제재 검토,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스트레스와 우울증으로 수면 부족에 시달리는 현대인을 위한 ‘슬리포노믹스’가 주목받고 있다. 수면(Sleep)과 경제학(Economics)의 합성어로, 각종 스트레스와 우울증으로 수면 부족에 시달리는 현대인이 숙면에 도움이 되는 제품에 많은 돈을 투자하는 소비 현상이다. 특히 중소기업들의 ‘블루오션’ 지대로 주목받을 만한 분야다.특히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접목해 수면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앱이나 수면 건강에 도움을 주는 기기를 개발하는 슬립테크(SleepTech)가 핵심을 이루고 있다.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디지털 경쟁력’에 대해선 우리나라가 일본에 비해 다소 앞서 있다는 평가가 많다. 지난해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의 ‘세계디지털경쟁력평가’에서도 한국은 64개국 가운데 6위를 기록해 상승세를 이어가지만, 일본은 32위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또한 일본에서 비즈니스를 겪어본 우리 기업인들도 여전히 도장과 팩스를 사용하는 비즈니스 문화를 경험하며 그러한 인식을 갖는 경우가 많다.하지만 2010년대 후반부터 진행된 일본의 디지털 전환(DX) 정책의 효과로 일본 기업의 디지털 기술 도입과 그 성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