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제공] 포스코그룹이 국내 최초로 상업생산에 성공한 광석리튬 기반의 수산화리튬을 초도 출하했다.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대표 이경섭)은 지난 16일 수산화리튬 제품 28톤을 이차전지소재용 양극재를 생산하는 고객사에 처음으로 공급했다. 이는 광석원료에서 리튬을 추출하는 자체 기술을 개발·적용하여 수산화리튬을 상업 생산한 국내 첫 사례로,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수산화리튬 생산을 국산화해 국내 이차전지소재 원료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포스코그룹은 지난해 11월 전남 율촌산업단지에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의 수산화리튬 1공장
[중소기업투데이 노철중 기자] 유한양행의 자회사인 면역항암제 전문기업 이뮨온시아는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고 17일 밝혔다.이뮨온시아는 2016년 유한양행과 미국 소렌토테라퓨틱스(Sorrento Therapeutics)가 51대49 비율로 합작사를 설립해 지난해 말 파트너사의 지분을 전량 인수하면서 67%의 지분을 유한양행이 보유 중이다.이뮨온시아는 한국거래소(KRX)에서 지정한 전문평가기관 2곳에서 기술평가를 받아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청구 자격을 갖추게 됐다. 상장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김흥태 이뮨온시
[LG엔솔 제공] LG에너지솔루션·GM 합작법인 얼티엄셀즈(Ultium Cells) 제2공장에서 생산된 첫 번째 배터리 셀이 고객사에 인도됐다. 첫 ‘Made by Ultium Cells Spring Hill’ 제품이다.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테네시주 스프링힐 지역에 위치한 얼티엄셀즈 제2공장이 건설 시작 2년 반 만에 첫 번째 배터리 셀을 만들어 고객사에 인도했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배터리는 ‘캐딜락 리릭(Cadillac Lyriq)’ 등 GM 3세대 신규 전기차 모델에 탑재될 예정이다.얼티엄셀즈 제2공
[중소기업투데이 노철중 기자] 현대차그룹이 세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에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힘을 보탠다.현대차그룹은 지난 24일(현지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사우디 기가 프로젝트(Giga Project) 중 하나이자 프로그램 추진 주체인 RSG(Red Sea Global)와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이동건 현대차그룹 GSO(Global Strategy Office) 미래성장전략 사업부 상무, 존 파가노 RSG CEO 등이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글로벌 6G 기술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국내기업들도 기술 선점을 위해 R&D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한국은 세계 최초로 5G를 상용화한 저력을 바탕으로 주요국들을 제압한다는 목표다.기존 이통3사와 대기업 중심으로 해당 기술을 선점하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통해 미국과 유럽, 중국, 일본 등을 제치고 ‘IT한국’의 영광을 재연한다는 전략이다. 전문가들은 “만약 6G 기술을 먼저 상용화하는 국가는 해당 기술 표준을 주도하고 기술 특허를 선점, AI·모빌리티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 경쟁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SK텔레콤이 ‘MWC 2024’가 열리는 바르셀로나 상공에 전기 수직 이착륙(eVTOL) 항공기, 에어택시를 띄웠다. 글로벌 기체 제작사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과 협업, ‘MWC 2024’가 개막한 26일과 27일 양일간 전시장과 바르셀로나 주변에서 다양한 항공 촬영을 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에 SKT가 함께 띄운 에어택시는 eVTOL 중에선 대형으로 분류될 만한 5인승 승용차다. 이는 SKT의 뛰어난 통신기술과 조비 에비에이션의 독자적인 eVTOL 기술이 어우러진, ‘세계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글로벌 주요 기업들이 AI 시장 선점을 위해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SKT가 해외 통신사들과 함께 AI 기술 혁신과 산업 선도를 위한 글로벌 AI 동맹에 나섰다.SK텔레콤은 26일(현지 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4에서 유럽, 중동, 아시아의 대표 통신사 최고 경영진들과 만나 인공지능(AI) 기술 공동개발 및 사업협력을 수행할 합작법인(Joint Venture)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SK 최태원 회장은 MWC24에 직접 참석해 도이치텔레콤, 이앤(e&)그룹, 싱텔그룹, 소프트뱅크의
1974년 1월 까지만 하더라도 뉴질랜드에는 한국 공관이 없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한인 동포들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것은 물론, 구심점을 마련하는 것도 어려웠으며 한인 사회를 조직화하는 것은 더더욱 힘들 수밖에 없었다. 이런 어려움과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모국의 공관이 필요했다. 당시 뉴질랜드 거주 한인 동포들의 간절한 염원은 한국 공관 설립이었다.1974년 2월. 드디어 동포들이 원하던 한국대사관이 수도 웰링턴에 설립돼 초대 대사로 강춘희 대사가 부임했다. 그리고 약 8개월 후, 그 해 10월25일. 재뉴질랜드 한인회 창립모
[LG엔솔 제공] LG에너지솔루션이 대규모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2일 LG에너지솔루션은 회사채 발행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이 원화 회사채를 발행하는 것은 이번이 두번째이다.이번 회사채는 2년물, 3년물, 5년물, 7년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발행 신고금액은 총 8000억 원 규모다.7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을 실시할 예정이며 결과에 따라 증액 발행을 검토할 계획이다. 발행가액, 확정 이자율 등 구체적 요건은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6월 첫 회사채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하 LG엔솔)이 2023년 매출 33조7455억 원, 영업이익 2조1632억 원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25조5986억 원)은 31.8%, 영업이익(1조2137억 원) 은 78.2% 증가한 수치다. LG엔솔은 올 해 일시적 성장 둔화가 예상되지만 성장 모멘텀은 지속되는 가운데 매출 한 자릿수 중반대 성장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투자는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LG엔솔 CEO 김동명 사장은 “올해는 기술리더십 등 근본적 경쟁력 강화, 차별화된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LG화학이 이탈리아 이엔아이(ENI)와 바이오오일(HVO) JV(Joint Venture)를 설립, 2026년까지 대산 사업장에 HVO(Hydro-treated Vegetable Oil: 수소화 식물성오일) 생산공장을 완공한다. LG화학은 18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이엔아이(ENI)와 차세대 바이오오일 JV 설립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날 체결식에는 이엔아이(ENI) CEO 클라우디오 데스칼지(Claudio Descalzi), 이엔아이 라이브 CEO 스테파노 발리스타(Stefano B
“한국 GDP(국내 총생산량)의 40%가 넘는 매출을 진주출신 기업가들이 올린다. 그래서 ‘진주를 ‘100년 기적의 도시’라고 불린다. 세계 경영학자들이 인구 36만 명에 불과 한 진주시를 주목하기 시작했다”(정영수 진주K-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진주시 능력개발관에서 전국의 대학생과 진주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주K-기업가정신 청년포럼’을 개최했다. 진주K-기업가정신재단과 매일경제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첫째 날 진주가 배출한 국내 4대그룹(삼성,LG,GS,효성) 창업주들의 생가방문에 이
[LG화학 제공] LG화학이 미국 최대 양극재 공장 건설에 착수하며 차별화된 고객가치 창출에 나섰다. 북미 고객사 전용 공장에서 고객사와 개발부터 공급망까지 협력할 계획이다.LG화학은 20일 미국 테네시주 몽고메리카운티 클락스빌에서 양극재 공장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착공식에는 정·관계에서 빌 리(Bill Lee) 테네시 주지사, 스튜어트 맥홀터(Stuart McWhorter) 테네시주 경제개발부 장관, 마샤 블랙번(Marsha Blackburn) 상원의원, 조현동 주미한국대사, 조 피츠(Joe Pitts) 클락스빌 시장, 웨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포스코그룹은 29일 전남 율촌산업단지에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의 수산화리튬공장과 포스코 광양제철소에 고효율 무방향성 전기강판(Hyper NO)공장을 각각 준공했다고 밝혔다.이번 수산화리튬 공장 준공으로 그룹 신성장 동력의 핵심인 이차전지소재사업의 주요 원료를 국내에서 첫 상업 생산하게 된다. 또한 세계 최고 기술력을 바탕으로 Hyper NO공장을 증설해 글로벌 친환경차 소재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지난 2021년 포스코홀딩스와 호주 광산개발 회사인 필바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자동차전지사업부장 김동명 사장을 신임 CEO로 선임했다. 44년간 LG의 주력사업을 이끌어온 권영수 부회장은 용퇴한다.LG에너지솔루션(이하 LG엔솔)은 22일 이사회를 열고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최승돈 자동차전지 개발센터장 부사장 승진 등 총 24명 승진인사 실시했다.LG엔솔은 “사업의 지속 성장 및 미래 준비를 위한 세대교체에 초점을 뒀다”며 “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 시기를 ‘내실을 다지는 기회’로 삼기 위해서는 배터리 생태계를
[LG엔솔 제공] LG에너지솔루션, 포드, 코치 3사는 신중한 논의 끝에, 현재 소비자들의 EV 전환 속도를 고려했을 때 튀르키예에 건설 예정이던 배터리셀 생산시설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기에 적절한 시기가 아니라는 것에 상호 동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 포드(Ford), 코치(Koç Holding)는 올해 초 체결된 구속력 없는 3자 MoU를 상호 해지합니다.포드의 기존 상용차 EV 관련 계획은 그대로 진행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기존 생산시설에서 동일한 상용 EV 모델에 탑재될 배터리셀을 공급할 예정이며 양사는 앞으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전기차 수요 감소, 휴대폰 제조사의 디스플레이 재고 감소 등 상반된 시장 여건으로 인해 LG계열사 간에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당사자는 LG에너지솔루션(LG엔솔)와 LG디스플레이다. 로이터통신은 이처럼 엇갈린 모습의 두 대기업을 통해 최근 예측 불가한 관련 시장 흐름을 부각시키고 있다.25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국내 배터리 기업 LG에너지솔루션의 경우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전기차 판매 전망에 영향을 미치면서 2024년 매출 성장 둔화를 경고하며 주가가 거의 7%나 하락했다.반면에 프리미엄 TV 판매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포스코는 19일 중국 하북성(河北省)에서 하북강철집단(河钢集团有限公司, 이하 하북강철)과 합작해 연산 90만t 규모의 자동차용 도금강판 생산·판매 공장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앞서 포스코는 2021년 5월 이사회에서 중국내 자동차용 도금강판 판매 확대 및 안정적 현지 생산·판매 체제 구축을 위해 중국 하북성 당산시(唐山市)에 아연도금강판 생산라인(CGL) 2기 합작법인 설립을 승인했다.포스코와 하북강철은 각각 3억 달러씩 총 6억 달러를 투자해 합작법인‘하강포항(河钢港浦)’을 설립하고, 지난해 1월
[LG화학 제공] LG화학이 GS칼텍스와 함께 친환경 바이오 원료 사업을 가속화한다.양사는 12일 LG화학 마곡 R&D 캠퍼스에서 LG화학 신학철 부회장, GS칼텍스 허세홍 사장 및 양사 연구개발 인력이 참석한 가운데 생분해성 플라스틱 등 친환경 소재의 핵심 원료인 3HP(3-Hydroxypropionic acid: 3-하이드록시프로피온산) 공동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2021년 양사가 3HP 양산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개발협약(JDA)을 체결하고 지난해 7월, GS칼텍스 여수공장에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중소기업의 R&D를 위한 공적 지원은 매우 중요하다. 특히 내년도 국가 R&D 예산이 유례없이 삭감된 상황에서 더욱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그런 점에서 이런 움직임에 가장 적극적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기술개발과 이전 행보는 주목할 만하다. 이 기관은 거의 매주 첨단 신기술 원본을 개발, 중소기업들에게 기술을 이전하면서, 사실상 한국의 ICT 및 스마트기술의 산파 역할을 하고 있다. 국내 모든 연구기관 가운데 가장 활발하게 중소기업들에 대한 기술이전에 앞장서고 있는 셈이다.최근 한 달 동안에도 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