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글로벌 ICT 경기 악화가 지난해 對중국 무역수지 적자의 가장 큰 요인으로 꼽혔다. 특히 반도체와 IT 품목 수출 부진이 이를 부채질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하이테크 제품이나 고가 브랜드 등의 차별화 전략과 함께 온라인 플랫폼 등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다.한국무역통상연구원은 “라이브커머스 등도 함께 활용하되, 중장기적으로는 對중국 의존도가 높은 핵심소재·부품의 수입 다변화와 국내 자급체제 등을 갖춰야 할 것”이라며 대중 적자 타개를 위한 대안을 제시하며 최근 이같이 밝혔다.이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금융그룹 가족 여러분!2024년 희망찬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임직원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우리금융의 가족으로 새해의 시작을 여러분과 함께 하게 되어 기쁘고 뿌듯합니다. 올해가 힘과 용맹을 상징하는 청룡의 해인 만큼, 소망하는 모든 일을 힘차게 이루어내시길 바라며, 여러분 가정에 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2023년 성과 Review작년 한 해 우리금융은 3년 넘게 이어진 코로나19가 남긴 고물가, 고금리로 인해 힘든 우리 고객과 이웃의 어려움을 아우르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누구보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차량용 경유에 무자료 선박유, 값싼 등유를 혼합해 44억원 상당의 가짜석유를 제조, 주유소 19곳에 차량용 경유로 속여 판매한 일당이 국세청에 적발됐다. 또 브로커를 통해 100억원 상당의 면세유를 무자료 매입해 먹튀주유소 등에 부정 유통시킨 판매대리점도 고발됐다.국세청은 불법유류대응T/F를 가동,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먹튀주유소 및 판매대리점을 적발하고 강력대응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또 지난 9월~12월초 먹튀주유소 등 35개 유류업체를 조사해 무자료 유류 304억원, 가짜석유 44억원을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조성환 신성컨트롤㈜ 회장(前 한국금속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이 서울 인사동에서 생애 두 번째 사진전을 열고 있다. ‘극지의 땅과 하늘과 바다’라는 제목이 말해주듯, 지구의 극과 극을 다녀왔다. 결혼 50주년을 기념해 금혼식을 대신해 부부가 함께 지난해 8월 북극을 다녀왔다. 앞서 2018년 11월엔 희수(77세) 기념으로 남극을 다녀온 바 있어, 두 여정을 카메라에 담아 이번에 결혼 50주년 기념 사진전을 마련했다.12일 오후6시경 인사동 마루아트센터 그랜드관을 들어서자 남극과 북극의 눈부신 빙하와 검은
이 시리즈를 쓰는 목적은 소상공인이 지니는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태기 위함이다. 일본 3대 상인은 오미(近江) 상인, 이세(伊勢) 상인, 오사카(大阪) 상인이나 오미(近江) 상인을 다뤘다. 오미(近江) 상인은 1600년대 초 도쿠가와 이에야스(徳川家康)가 에도(江戶, 지금의 도쿄)를 본거지로 쇼군(將軍)의 통치 기구인 막부(幕府)와 다이묘(大名)의 영지인 번을 합쳐 부른 무사 계급 지배 기구인 막번체제(幕藩體制)를 창설 이후부터 활약했다. 황실 중심의 왕정복고를 통한 중앙 통일 권력의 확립에 이르는 광범위한 변혁 과정을 총칭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지난 1월 무역수지가 외환위기 이후 최대인 127억달러 적자를 기록하며 우리 경제에 그늘을 드리우고 있다. 그런 가운데 외신들도 ‘경제발전 모범국’인 한국의 이같은 갑작스런 침체 국면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AP통신은 1일 서울발 기사를 통해 “컴퓨터 칩을 비롯한 하이테크 제품 수출이 급감하고, 석유와 가스 도입비용이 늘어나면서 이같은 적자를 기록했다”며 상세한 분석 기사를 내보내 눈길을 끈다.AP통신은 수출입 컨테이너가 가득히 쌓여있는 부산항 부두 사진을 곁들인 이날 기사에서 산업자원부 관계자의 말을
[중소기업투데이 정민구 기자] 내년 최저임금이 시급 9620원으로 확정됐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처음 결정된 최저임금은 올해 9160원보다 5%(460원) 오른 금액이다.그러나 노사 양측 모두 이에 대한 불만을 표시하면서 향후 이의제기가 빈발, 노사 간 갈등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최저임금위원회는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8차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을 9620원으로 의결했다.8년 만에 법정 시한 내 결정이에 앞서 노동계와 경영계는 지난 23일 제6차 전원회의에서 최초 요구안으로 각각 1만890원(18.9% 인상),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국세청이 석유류 집중점검에 나선다. 가짜석유 제조, 등유 불법판매, 무자료 유류판매 등 전국 97개 혐의업체를 대상으로 현장확인을 실시한다.국세청은 7개 지방국세청과 68개 세무서의 현장확인 요원이 석유류 유통질서 문란행위와 세금탈루행위 단속에 동시 착수한다고 25일 밝혔다.국세청은 최근 고유가 상황이 지속되고 경유가 휘발유에 비해 가격이 상승하는 등 국민부담 증가와 더불어 석유류 불법유통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석유류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구체적으로는, 고유가 상황에서 자주 발
[중소기업투데이 조창용 기자] 최근 몇년새 독일 명문 자동차 브랜드들이 줄줄이 질소산화물 배출 조작이나 저감 허위광고에 걸려 소비자들의 경각심이 요구된다.한국닛산과 포르쉐코리아가 국내에서 판매한 경유 차량의 배출가스 저감 성능을 거짓으로 광고한 사실이 적발돼 과징금 처분을 받았다. 이는 몇년 전 폭스바겐이 배출가스 조작으로 세계적인 논란을 일으킨 가운데 최근 벤츠코리아도 국내에서 요소수를 분사해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사용, 공정위에 적발된 바 있다.24일 공정거래위원회는 표시·광고법을 위반한 혐의로 한국닛산과 닛산 본사, 포르쉐코리아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영어의 몸에서 풀려나 경영현장에 복귀할 수 있을까?9일 오후 이 부회장의 광복절 가석방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법무부 가석방심사위원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어떤 결과가 나올지가 초미의 관심사다.더욱이 이 부회장의 가석방을 두고 경제단체와 시민단체들 사이에 극명한 입장차를 보이고 있어 ‘경제상황’이 우선 고려될지, ‘사법적 특혜’라는 시민사회계의 주장이 반영될지 주목을 끈다.한국경영자총협회장 등 경제5단체를 비롯한 재계는 지난 1월 이 부회장이 징역 2년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
[중소기업투데이 박철의 기자] 지나치게 빠르고 또 복잡하다. 우리가 살아 숨쉬는 요즘 세상이 그렇다. 위대한 것은 예외없이 단순하다고 했다. 진리 또한 그러하여, 만고불변의 진리로 일컬어지는 것들은 의외로 단순하고 가까운 곳에 있다. 모두가 피로하고 지쳐있다. 이럴 때일수록 어떤 메시지가 필요할까. 코로나19로 개개인이 각각의 섬으로 부유하는 그야말로 단절의 시대. 인간과 인간을 이어주는 보이지않는 연결의 복원이 절실한 시점으로 인식된다. 인간성의 회복, 휴머니즘의 복원이 필요하다고 여겨 찾은 주제가 다름아닌 ‘어머니’다. 모성(母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사멸하는 실내 공기살균제가 개발됐다. 천연광물에서 추출한 원료를 사용해 유해 화학물질이 없으며 무알코올, 무염소, 무보존제인 것이 특징이다.천연 방역용품 개발생산 기업 ㈜엔케이메디컬산업은 코로나19 공기살균제 ‘코비노(COVINO)’를 개발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코비노(COVINO)’ 살균제는 제올라이트 등 광물질을 고온가열해 추출한 성분을 7%(최대 15%) 비율로 정제수와 희석한 무색, 무취의 액상이다. ‘코비노’는 건국대 자회사인 ‘카브’ 시험결과, 코비노 원액 시료처리
[워싱턴 DC=이현철 중소기업투데이 객원기자] 미국 동부로 여행 오는 한국인들에게 ‘워싱턴 DC는 미국의 몇번째 수도일 것 같냐’고 가끔 물어보면 그래도 미국 역사를 좀 안다는 사람은 필라델피아에 이어 두번째 수도가 아니냐고 대답하는데,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워싱턴 DC는 뉴욕과 필라델피아에 이어 미국의 세번째 수도다. 1791년 조지 워싱턴 초대 대통령이 수도 신설을 위해 워싱턴 지역 땅을 매입한 후, 도시설계사 피에르 찰스 랑팡이 아름다운 정원처럼 미국의 심장 워싱턴 DC를 설계한 것이 그 시초다.1800년
뉴질랜드에 도착한 지 얼마되지 않은 어느 날, 필자는 친구와 만나기로 약속을 하였다. 만나기로 한 장소는 집 근처에 있는 한 카페로 정했다. 직원이 메뉴판을 내밀면서 주문을 요청했는데, 달지 않고 부드러운 커피를 원한다고 말하자 ‘플랫 화이트(flat white)’를 추천해 줬다. 살짝 웃으며 자랑스럽기라도 하듯 이 커피의 원조가 뉴질랜드라고 했다. 뉴질랜드에서 개발한 커피! 잠시 후 가져 온 커피를 살펴 보았다. 바로 그 때 커피 표면에 큰 나뭇잎 하나가 그려져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대뜸 친구는 나뭇잎의 이름을 맞춰보라고 했다.
[중소기업투데이 홍미식 객원기자] 예기치않게 찾아와 지구촌을 뒤흔든 코로나19는 우리가 여지껏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도전을 요구한다. 거기에 폭우에다 부동산 대란까지... 다들 심신이 지칠만하다. 몸은 말을 듣지 않고 마음마저 산란해져 도무지 뭘 해야 할지 모를 정도다. 그렇다고 그냥 집안에만 박혀 있을 수는 없는 노릇. 지난 주 작정하고 무등산을 올랐다. ‘평등이 크게 이루어져 등급이나 차별이 없다’는 의미의 무등(無等)산. 이 산을 오르기로 한건 지친 몸을 달랠 요량 외에도 헝클어진 생각들이 정리되지 않을까 싶어서였다.1187m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정부가 내수경기를 살리기 위한 조치로 공공구매에 있어 선결제·선구매 제도를 도입한다. 나중에 사용할 물품에 대해 최대한 먼저 결제하고 비축 가능한 물품은 조기 구매한다.1조2000억원 규모의 정부·공공기관 건설투자도 최대한 당겨서 집행한다. 또 소액 수의계약 한도를 두 배 상향조정하고 별도 입찰없이 주문 가능한 나라장터 물품을 대폭 확대한다. 중소기업에 대해 ‘상반기 결손금 조기 소급공제’를 허용하고 모든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5월 예정된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 납부기한을 3개월 연장한다.정부는 8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코로나19 방역 및 피해 복구를 위한 11조7000억 규모의 추경안이 18일 국회를 통과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충격이 일파만파로 확대되자 추경규모를 둘러싸고 여당과 기획재정부 사이에 입장차를 보였으나 전체 규모는 당초 정부안 대로 수용됐다.다만 세부내용에 있어 피해 집중지역인 대구·경북에 대한 지원규모가 확대되는 등 조정됐다. 아울러 인적·물적 교류 단절로 폐점 위기에 처한 곳이 속출하고 있는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이 크게 늘었다.이에 소관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 추경예산은 당초 정부안 보다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가 심각한 수준이다. 정부가 '급한 불'을 끄기 위해 11조7000억원 규모의 ‘수퍼 추경’을 편성하기로 한 것만 봐도 이의 심각성을 반영한다. 이 돈의 88%(10조3000억원)는 빚(적자국채)을 내 감당해야한다.정부는 4일 임시국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5일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여야는 2월 임시국회 마지막날인 이달 17일까지 추경안을 처리할 계획이다.전체 추경 규모 중 8조5000억원은 코로나19 대응에 투입된다. 나머지 3조2
[중소기업투데이 조재강 기자] 도내 대기질 개선을 위한 방안으로 경기도가 친환경자동차 보급을 위한 정책 지원 확대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도는 올해 전기차·수소차 등 친환경자동차 구매 보조금 1,767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지난해 5305대에서 53% 증가한 8121대에 대해 지원이 가능한 금액이다.또한 5등급 노후 경유차량 폐차 후 친환경차 구매 시에도 비용을 지원하며, 충전 환경 개선을 위한 시설도 늘린다.우선 전기차의 경우 승용차 6000대, 버스 206대에 대해 승용차 대당 1300만원, 버스 대당 1억6000만원의 구매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LPG자동차가 반전의 드라마를 시작했다. 감소를 거듭하던 국내 LPG차량 등록대수가 사용규제 폐지를 전환점으로 9년여 만에 다시 반등하며 새로운 희망의 불씨를 쏘아 올렸다.국토교통부 자동차 등록 통계에 따르면 올 1월말 현재 LPG차 등록대수는 모두 202만2935대로, 전월(‘19년 12월) 대비 1215대 늘었다. 이는 2010년 11월 245만9155대로 최고점을 찍고 감소하기 시작한 이래 9년 2개월 만이다.국내 LPG자동차 등록대수는 2010년 11월 이후 감소세가 이어지며 약 43만대가 줄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