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노철중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비금융공기업로서는 처음으로 2년 만기 브라질헤알화 표시채권을 약 2700억원 규모(10억 브라질헤알화, 미 달러화 기준 약 2억 달러)로 발행했다고 밝혔다고 16일 밝혔다.이번 발행은 2020년 이후 비금융공기업이 발행한 사모채권 중 최대 규모다. 브라질헤알화 채권은 지난 2005년 이후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에서 주로 발행되고 있다. 발행은 씨티그룹이 단독으로 주관했으며 2년 만기 고정금리다. 통화스왑 후 금리가 동일 만기 국내 원화채권 대비 연간 0.5%p 이상
[중소기업투데이 노철중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5일부터 건설경기 하락과 공사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의 유동성 지원과 건설경기 회복의 선제적 지원을 위해 건설업계 보유토지 매입 절차에 착수한다고 3일 밝혔다.지난 3월 28일 국토교통부가 비상경제 장관회의에서 발표한 ‘건설경기 회복 지원방안’에 따라 LH는 올해 최대 3조 원 규모로 두 차례에 걸쳐 건설업계 보유토지 매입을 추진한다.이번 1차 공고를 통해 우선 2조 원(매입 1조 원, 매입확약 1조원) 규모로 매입하고 기업 참여 확대를 위해 하반기 2차
[중소기업투데이 노철중 기자] 기존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진행하던 공공주택 공급을 위한 업무 중 업체선정·계약 업무를 조달청이 진행하게 됐다.국토교통부·조달청·LH는 공공사업의 이권 카르텔을 해소하고 공공주택 품질과 안전을 높이기 위해 4월 1일부터 LH 공공주택에 대한 설계·시공·감리 업체의 선정과 계약 업무를 조달청으로 이관한다고 28일 밝혔다.이는 작년 공공주택 철근 누락 사태 이후 발표한 ‘LH 혁신방안’(2023년 12월)의 일환으로, 부실 원인으로 지적된 LH의 과도한 권한을 조정함으로써 이권 개입의 소지를 전면 차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AI가 대중화되면서 가정이나 사무실의 가전이나 기기, 인테리어 등을 지능화하는 스마트홈 기술도 발달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 건설업계 내부에선 그 기반이 되는 IoT(사물인터넷) 기술에 관한 표준화가 되지 않아 소비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건설회사마다 각기 다른 플랫폼을 갖고 있어 서로 호환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이에 과기정통부가 스마트홈 IoT 표준인 ‘매터(Matter)’를 적용, 이런 문제점을 없애기로 해 주목된다. 중소건설업계 등도 ‘매터’에 따라 표준화된 스마트홈 기술과 제품을 납품, 경쟁
[중소기업투데이 노철중 기자] 대구시가 대구·경북(TK) 신공항 건설사업 추진에 시동을 걸었다. 사업의 첫 번째 관문인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포함한 5대 공공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현재 SPC 참여 여부를 검토 중인 LH도 협약체결에 참여하면서 사업이 급진전 되는 분위기다.LH는 SPC 참여를 놓고 임직원 부동산 투기 사태 이후 주무부처인 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와 함께 마련한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한 LH 혁신방안’(이하 혁신안)에 저촉되는 부분은 없는지 검토해 왔다. 지난 15일 국토교통부
◇ 상임이사 ▲경영관리본부장 조경숙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전자통신연구원은 6일 “대형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절차들의 성능을 자동으로 평가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빠르고 객관적인 절차 생성 성능평가가 가능해진다.사람이 말로 작업을 명령하면 스스로 작업 절차를 이해하고 계획을 수립해 수행하는 ‘절차 생성’ 인공지능(AI)의 성능을 자동 평가할 수 있는 ‘로타-벤치마크’(LoTa-Bench) 기술이다.절차 생성 AI는 규모가 클수록 절차 생성 능력도 우수하다. 성공률이 20%면 100개의 절차 중 20개를 성공한 셈이다. 실제로
사랑하는 하나가족 여러분! 2024년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해가 밝았습니다. 하나가족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 한 해도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2023년, 태풍이 지나간 자리에는…코로나 이전으로 세상이 급격히 회귀하고 있음에도, 기후변화, 저출산, 고령화, 국제질서 재편 등 구조적 변화와 더불어 고금리, 고환율, 고물가는 마치 뉴노멀이 된 마냥 많은 이들을 고통 속으로 몰아갔습니다. 연초부터 주주환원을 필두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상반된 요구들이 있었으며, 이에 금융을 향한 부정적인 인식이 점차 높아졌습니다
우리금융지주[승진]◇ 부장대우 ▲미래혁신부 박장주(부장직무대리) ▲브랜드전략부 홍상욱 ▲경영지원부 박현욱 ▲경영지원부 박주환[전보]◇ 부장 ▲시너지사업부 정흥석 ▲미래혁신부 김성현 ▲감사부 곽현종◇ 부장대우 ▲미래혁신부 박장주 우리은행[승진]◇ 지점장 ▲한국외국어대학교 구광희 ▲영도 손성익 ▲온천남 김영길 ▲하단동 이석진 ▲울산동평 심환용 ▲LH진주혁신도시 박미정 ▲신용보증기금 이수진 ▲베트남우리은행 스타레이크 김창선◇ 기업지점장 ▲미래기업영업본부 윤준호 ▲미래기업영업본부 이종수◇ RM지점장 ▲신성장2기업영업본부 김진용 ▲남동/송도
[중소기업투데이 박철의 기자] 750만 재외동포 최대 경제단체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는 국내 탄소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올해에는 국내 탄소기업 40개사를 대상으로 ▲현지 파트너 발굴 및 수출성과 도출 ▲시장조사 및 진출전략 수립 ▲시장성 테스트 ▲홍보 및 광고 ▲현지어 브로슈어 제작지원 등을 진행했다.이에 대한 성과를 나누는 ‘2023 탄소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 성과 공유 간담회’가 한국탄소산업진흥원(KCARBON) 주최, 월드옥타 주관으로 지난달 30일 제주도 신화월드 랜딩관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이번 간담회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신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 오영주(59) 외교부 제2차관이 지명됐다.대통령실은 4일 이같이 발표하고 인선 배경으로 "다년간 경험을 바탕으로 중소벤처기업 신시장 개척과 글로벌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오영주 후보자는 개발협력 분야 전문가로 지난해 10월부터 주베트남대사로 있다가 올해 7월 외교부 제2차관에 임명돼 우리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뒷받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오 후보자는 "우리 경제가 굉장히 어려운 시기에 우리 경제의 기반이 되는 중소기업 벤처기업, 소상공인 전담 부처 장관
[LG화학 제공] LG화학이 GS칼텍스와 함께 친환경 바이오 원료 사업을 가속화한다.양사는 12일 LG화학 마곡 R&D 캠퍼스에서 LG화학 신학철 부회장, GS칼텍스 허세홍 사장 및 양사 연구개발 인력이 참석한 가운데 생분해성 플라스틱 등 친환경 소재의 핵심 원료인 3HP(3-Hydroxypropionic acid: 3-하이드록시프로피온산) 공동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2021년 양사가 3HP 양산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개발협약(JDA)을 체결하고 지난해 7월, GS칼텍스 여수공장에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LH의 무량판 구조 공사를 비롯해 철근을 묶지도 않거나, 시멘트에 물을 과다하게 섞는 등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불량, 부실 시공이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이에 여론이 극도로 악화되며,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그 중 (사)한국소비자연맹 등 시민·사회 단체들이 공개한 비판 성명은 이들 부실 건설업계의 문제점과, 그에 대한 우리 사회의 우려, 문제의식 등을 압축하고 있다.앞서 LH가 발주한 무량판 구조 아파트 단지 91곳을 국토교통부가 전수 조사한 결과 15개 단지에서 전단보강근 누락이 발견됐다.이에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국토교통부가 공공개발을 위한 그린벨트 용지 수용 과정에서 보상 관련 지침을 번복해 일선 행정에서 혼선을 빚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3월25일 근린생활시설(상가) 수용시 기존 ‘이축권’과 ‘생활대책용지’를 함께 보상하던 것에서 중복혜택을 금지, 둘 중 한가지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변경한다는 지침을 각 지자체에 시달한 것으로 최근 알려졌다.이에 일부 그린벨트 용지 소유자들이 각 지자체의 기존 운영방침을 뒤집는 국토교통부의 갑작스런 지침에 대해 국민권익위원회에 민원을 제기하는 등 고충을 호소
우리금융지주[승진]◇ 부장 ▲ICT기획부 오성역◇ 부장대우 ▲사업관리부 김진태 ▲IR부 한홍성 ▲브랜드전략실 박효섭 ▲자금세탁방지부 문성원 ▲비서실 조정환 ▲브랜드전략실 박준태[전보]◇ 부장 ▲ESG경영부 한정수 ▲회계부 이동익 우리은행[승진]◇ 지점장 ▲중곡동 고경희 ▲천천동 이두희 ▲논산 안영빈 ▲강릉 김종석 ▲동해 김영하 ▲구포 차정광 ▲부암동 김범영 ▲진영 제미화 ▲LH진주혁신도시 권현민 ▲대구중동 노의석 ▲안동 성두이 ▲익산영등동 장영준 ▲전북혁신도시 박민아 ▲전주중앙 김유연◇ 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 ▲미래 박준환 ▲미래
[신규선임]◇ 본부장 ▲영업그룹 본부장 권오복 ▲영업그룹 본부장 손홍배 ▲영업그룹 본부장 양우혁 ▲영업그룹 본부장 우준식 ▲영업그룹 본부장 이경선 ▲영업그룹 본부장 이진호 ▲영업그룹 본부장 황재필 ▲PWM영업본부장 류정희 ▲기관영업1본부장 유주선 ▲대기업 강북본부장 이종구 ▲대기업 FI본부장 정상진 ▲글로벌사업추진본부장 이해창 ▲자금시장본부장 박현식 ▲영업추진부장 (본부장 보임) 이봉재 ▲디지털개인고객부장 (본부장 보임) 김영민▲기관고객부장 (본부장 보임) 강대오 ▲여신기획부장 (본부장 보임) 김태수 ▲HR부장 (본부장 보임) 강영
[중소기업투데이 정민구 기자] 기시감, 또는 ‘데자뷰(deja vu)’가 다시 나타났다.바로 ‘공공기관 개혁’이다. 5년마다 한 번씩 정권이 바뀔 때면, 여론과 의욕을 뒷배로 신 정부는 전 정권의 잘못된 정책을 질책하며 이를 앞세운다.이번 윤석열 정부도 공공기관 중 공기업, 그 중에서도 에너지 관련 공기업의 경영부실, 과도한 팽창 조직과 인력, 과다 임금 등을 들어 지난 정권의 이른바 ‘적폐’를 청산하고 과감하게 손본다는 방침이다. 전체적으로 공공기관의 공적 역할보다 경영의 효율에 중점을 둔다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물론 경영의 효
[중소기업투데이 박주영 기자] 흔히 가짜 사용후기로 소비자들을 현혹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엔 한국소비자원이 여러 제품의 품질을 비교해서 공개하는 별도의 포털사이트를 구축하기로 했다. 더욱이 소비자 입장에서 당국이 직접 특정 제품을 사용해보고 평가하는, 사실상의 ‘공인 사용자 후기’와 같은 제도여서 관심을 끌고 있다. 소비자원은 작년부터 이와 유사한 ‘비교공감’ 제도를 실시해왔다. 그러나 앞으로 이보다 더욱 정밀하게 제품 간의 품질을 비교, 공표하는 ‘품질비교공감’ 제도를 실시하기로 했다.이에 앞서 소비자원이 실시한 설문조사에선 특정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직원들의 집단 땅투기로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020년 동반성장평가에서 꼴찌 등급을 받았다. 대한석탄공사와 주택관리공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하위 기관에 들었으며, 코레일유통㈜,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꼴찌등급으로 떨어졌다.중소벤처기업부는 58개 공공기관에 대한 2020년 동반성장 평가결과를 25일 이같이 발표했다.동반성장평가는 공공부문 상생협력 노력을 평가하는 것으로, 이번 평가에선 코로나19사태에서 기관들의 국가적 재난에 대한 대응노력을 새롭게 평가에
[중소기업투데이 박주영 기자] 중국은 최근 ‘코로나19’ 종식을 선언하며, 금년도 1/4분기의 경우 무려 18%의 사상 유례없는 성장률을 기록했다. 지난해와 비교한 기저효과를 감안하더라도 경이적 수치다. 그렇다면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사정은 어떨까. 그러나 19일 산업연구원이 공개한 ‘중국 진출 한국 기업 경기실태조사’에 따르면 금년도 1/4분기의 BSI(경기실사지수)는 89를 기록, 4분기 만에 오히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현지 분위기와는 대조를 이룬다. 매출 역시 예년 평균(100)보다 크게 떨어진 84로 나타나 2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