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AI가 대중화되면서 가정이나 사무실의 가전이나 기기, 인테리어 등을 지능화하는 스마트홈 기술도 발달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 건설업계 내부에선 그 기반이 되는 IoT(사물인터넷) 기술에 관한 표준화가 되지 않아 소비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건설회사마다 각기 다른 플랫폼을 갖고 있어 서로 호환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이에 과기정통부가 스마트홈 IoT 표준인 ‘매터(Matter)’를 적용, 이런 문제점을 없애기로 해 주목된다. 중소건설업계 등도 ‘매터’에 따라 표준화된 스마트홈 기술과 제품을 납품, 경쟁
[SKT 제공] 오는 29일 창사 40주년을 맞이하는 SK텔레콤(대표이사 유영상)이 지난 40년간 회사의 역사를 수놓은 10대 Moments(순간)를 선정해 SKT 뉴스룸(news.sktelecom.com)에 공개했다.이번에 공개된 10대 순간은 SKT 구성원 1000여명 및 주요 비즈니스 파트너 등 외부 이해관계자 100여명이 직접 참여해, SKT의 전신인 한국이동통신 인수부터 글로벌 AI컴퍼니로 도약 중인 현재까지 40년 동안 가장 의미 있는 열 가지 순간을 시계열 순으로 선정했다.첫 번째 순간에는 제 2이동통신 사업권 반납과
[KT 제공] KT가 21일 제2판교 테크노밸리에 유망 기술을 보유한 벤처·스타트업 지원 및 사업 협력을 위한 ‘KT 판교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를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지난 1월부터 센터에 입주할 기업들을 모집하고 서류 평가, 심층 인터뷰 및 내 외부 전문위원들이 참여하는 면접 평가 등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진행하여 최종 12개 기업을 선발했다. KT는 중소벤처기업과 상생혁신 및 동반성장을 목표로, 공간 활용 계획 등의 입주 적합도, 보유 기술 및 사업 경쟁력, KT와 사업 협력 가능성 등 입주 자격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최
[중소기업투데이 노철중 기자] 대구시가 대구·경북(TK) 신공항 건설사업 추진에 시동을 걸었다. 사업의 첫 번째 관문인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포함한 5대 공공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현재 SPC 참여 여부를 검토 중인 LH도 협약체결에 참여하면서 사업이 급진전 되는 분위기다.LH는 SPC 참여를 놓고 임직원 부동산 투기 사태 이후 주무부처인 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와 함께 마련한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한 LH 혁신방안’(이하 혁신안)에 저촉되는 부분은 없는지 검토해 왔다. 지난 15일 국토교통부
[KT제공] KT가 로봇교육 전문 기업 로보라이즌(대표 임상빈)과 업무협약을 맺고, AI 코딩과 교육로봇을 결합한 미래 융합형 교육사업 확대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양사간 제휴는 ▲AI∙코딩 등의 첨단 기술을 활용한 교육 콘텐츠와 플랫폼 개발 및 교구제작 협력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 향상을 위한 로봇 프로그래밍 교육과정 신설 ▲KT가 개발한 인공지능 능력시험인 AICE(AI Certificate for Everyone)를 연계한 교육 전문가 양성과 교육 커리큘럼 개발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로보라이즌은 단일 모
[KT 제공] KT(대표이사 김영섭)가 노바테크(대표이사 송동석)와 함께 물류로봇 플랫폼 공동개발과 사업화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KT와 노바테크 양사는 물류로봇 플랫폼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로봇 기반 물류 자동화 플랫폼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물류자동화 시스템과 로봇 관제/분석 시스템의 결합 ▲이기종 멀티로봇관리시스템(FMS)과 로봇제어시스템(RCS) 간 연동 개발 ▲ 창고관리시스템(WMS), 창고제어시스템(WCS)과 연계한 물류 E2E(End-to-End) 자동화 솔루션 개발 ▲국내 및 글로벌 시장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글로벌 6G 기술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국내기업들도 기술 선점을 위해 R&D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한국은 세계 최초로 5G를 상용화한 저력을 바탕으로 주요국들을 제압한다는 목표다.기존 이통3사와 대기업 중심으로 해당 기술을 선점하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통해 미국과 유럽, 중국, 일본 등을 제치고 ‘IT한국’의 영광을 재연한다는 전략이다. 전문가들은 “만약 6G 기술을 먼저 상용화하는 국가는 해당 기술 표준을 주도하고 기술 특허를 선점, AI·모빌리티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 경쟁
[중소기업투데이 노철중 기자] 2020년 연매출 1조 원 돌파 이후 매년 기록을 갱신하고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지난해 매출액 3조6900억 원대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에는 4조 원을 훌쩍 뛰어넘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6일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 건선치료제 빔젤스와 뇌전증 치료제 5종을 보유한 벨기에 제약사 UCB와 3819억 원 규모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회사의 올해 첫 계약이다.7일 공시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SKT 제공] 국내 양자산업 생태계 발전과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국내 양자 대표기업들이 손을 잡았다.SK텔레콤은 양자 분야 핵심 기술과 부품을 보유한 기업들과 함께 ‘퀀텀 얼라이언스(Quantum Alliance, 가칭)’ 설립 및 향후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퀀텀 얼라이언스’ 회원사로는 SKT를 비롯해 에스오에스랩, 엑스게이트, 우리로, 케이씨에스, 노키아, IDQ코리아 등 총 7개사가 참여한다.‘에스오에스랩’은 라이다(LiDAR) 전문기업으로 글로벌 톱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
[중소기업투데이 노철중 기자] 공상과학영화에서 자주 봐왔던 하늘 위 도로가 실현될 날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그 시작은 2025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달 28일 전남 고흥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항공센터 내 도심항공교통(UAM) 실증단지에서 국내 첫 UAM 기체 ‘오파브(OPPAV)’가 날아올랐다. 이날 비행은 오파브의 소음 측정을 위해 이뤄졌다.국토교통부는 2020년 ‘한국형 UAM(K-UAM) 로드맵’을 확정하고 2025년 상용화를 목표로 민관합동 대규모 실증사업인 ‘K-UAM 그랜드 챌린지(GC)’를 추진하고 있다. 내년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앞으로 대한항공과 진에어 국내선 탑승시 스마트폰 내 앱으로 신분증과 탑승권을 대신할 수가 있다.통신 3사(SKT, KT, LG유플러스)와 한국공항공사는 전국 국내선 14개 全 공항에서 본인의 스마트폰 내 PASS(패스)앱으로 신분증과 탑승권을 한번에 인증받는 ‘PASS스마트항공권' 제휴 항공사에 대한항공과 진에어를 새롭게 추가했다고 6일 밝혔다.이에 따라 국내선 이용 시 ‘PASS스마트항공권’ 이용이 가능한 항공사는 기존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에어서울, 하이에어 등을 포함해 총 7개사로
[SKT 제공] SKT가 AI 시장의 미래로 각광 받는 PAA(Personalized AI Assistant; 개인형 AI 비서) 분야 고도화에 나선다.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 www.sktelecom.com)은 MWC24에서 글로벌 시장에서 차세대 AI 기업으로 주목 받고 있는 휴메인(Humane), 퍼플렉시티(Perplexity) 등과 PAA 사업 고도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휴메인은 애플사의 디자인과 소프트웨어 담당들이 독립해 설립한 회사다. 세계 최초로 온디바이스(On-Device) AI를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SK텔레콤이 ‘MWC 2024’가 열리는 바르셀로나 상공에 전기 수직 이착륙(eVTOL) 항공기, 에어택시를 띄웠다. 글로벌 기체 제작사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과 협업, ‘MWC 2024’가 개막한 26일과 27일 양일간 전시장과 바르셀로나 주변에서 다양한 항공 촬영을 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에 SKT가 함께 띄운 에어택시는 eVTOL 중에선 대형으로 분류될 만한 5인승 승용차다. 이는 SKT의 뛰어난 통신기술과 조비 에비에이션의 독자적인 eVTOL 기술이 어우러진, ‘세계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글로벌 주요 기업들이 AI 시장 선점을 위해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SKT가 해외 통신사들과 함께 AI 기술 혁신과 산업 선도를 위한 글로벌 AI 동맹에 나섰다.SK텔레콤은 26일(현지 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4에서 유럽, 중동, 아시아의 대표 통신사 최고 경영진들과 만나 인공지능(AI) 기술 공동개발 및 사업협력을 수행할 합작법인(Joint Venture)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SK 최태원 회장은 MWC24에 직접 참석해 도이치텔레콤, 이앤(e&)그룹, 싱텔그룹, 소프트뱅크의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26~29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4(모바일 월드 콩그레서)에 국내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20개사가 참여해 글로벌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는 혁신 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지원사업’을 통해 SK텔레콤, KT와 협업해 이번 MWC2024 전시관 내 스타트업·중소기업 부스를 구축했다고 26일 밝혔다.SK텔레콤은 4YFN관에 ‘SK텔레콤-스타트업 동반진출관’을 통해 15개 스타트업의 전시공간을 마련했으며, K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국내 단말기 시장에선 여전히 비싼 플래그십(상징적 브랜드) 단말기가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와 애플로 양분화된 시장에서 고가 위주의 판매가 날로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이다.최근 소비자연맹이 실사를 벌인 결과 국내시판 5G 단말기 164개의 평균가격은 139만원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조사결과에 비해 24만원이나 상승, “소비자의 단말기 선택권은 제한적인데 부담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소비자연맹은 그 원인 중 하나로 국내 스마트폰 단말기 시장의 변화를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SK텔레콤을 비롯한 국내 통신3사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현지시간)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MWC 2024(Mobile World Congress 2024)’에서 AI를 바탕으로 한 신기술을 글로벌무대에 선보인다.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주관하는 MWC 2024의 주제는 ‘미래가 먼저다(Future First)’다. 미래와 현재의 잠재력 실현을 우선으로, 200여개국 2400여개 회사가 AI를 포함해 6G·IoT·로봇 등 다양한 신기술을 선보이는 장(場)이 펼쳐진다.SK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여섯 번째로 꼽은 기술적 메시지 ‘네트워크: 오픈랜으로 판이 바뀐다’는 “종래 HW, SW일체형의 레거시 네트워크 시스템이 이젠 오픈랜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강조하는 것이다.클라우드, SW 기반으로 개방돼 가상화, 자동화, 모듈화, 경량화를 추구하며 장비의 호환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한다. 오픈랜 시장은 2022년 11억달러에서 2027년 156억달러에 달할 전망이다.KT 무선양자통신, LG유플러스 양자내성암호 전용회선 등특히 이는 우주인터넷 시장과 경쟁을 유발하고, 퀀텀(양자)시대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엣지 및 서버용 NPU를 개발하는 팹리스 기업인 딥엑스도 나름대로 세계 최고 수준을 자신하면서 높은 전성비·정확도를 갖춘 다양한 신규 알고리즘 기반의 NPU를 개발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23년 1600 TOPS급을 비롯한 4가지 NPU를 발표, 2024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 중 ‘DX-L1’, ‘L2’는 ‘초 저전력’으로 동작, 지능형 CCTV 등을 타깃으로 출시됐다. ‘DX-M1’은 엣지용, ‘DX- H1’은 서버용으로 출시됐다.딥엑스의 NPU는 현재 이미지 모델만 지원하지만,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