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삼성과 LG가 설명절을 맞아 협력사 납품대금을 각각 조기지급한다고 29일 밝혔다.삼성은 삼성전자 1조4000억원을 비롯해 총 2조1400억원의 물품대금을 협력사에 조기지급한다. 이는 지난해 설 조기지급액(1조4000억원) 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금액으로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제일기획, 웰스토리 등 11개 관계사가 참여한다. 회사별로 예정일보다 최대 21일 앞당겨 지급할 예정이다.이와 별도로 삼성전자,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LG화학이 이탈리아 이엔아이(ENI)와 바이오오일(HVO) JV(Joint Venture)를 설립, 2026년까지 대산 사업장에 HVO(Hydro-treated Vegetable Oil: 수소화 식물성오일) 생산공장을 완공한다. LG화학은 18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이엔아이(ENI)와 차세대 바이오오일 JV 설립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날 체결식에는 이엔아이(ENI) CEO 클라우디오 데스칼지(Claudio Descalzi), 이엔아이 라이브 CEO 스테파노 발리스타(Stefano B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을 대표하는 경제리더 100인에 선정됐다. 올해 포럼에서 신 부회장은 전 세계 고객사와 파트너사를 만나 글로벌 공급망과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LG화학은 15일부터 19일(현지시간)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 다보스 연차총회(다보스포럼)에서 신학철 부회장이 IBC(International Business Council, 국제비즈니스위원회) 위원으로 추대받아 활동을 시작한다고 15일 밝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차기 회장 선임 절차가 진행 중인 포스코그룹에 사달이 났다.12일 경찰이 최정우 현 회장을 비롯한 포스코홀딩스 이사들에 대해 업무상 배임 혐의로 수사에 나서면서 차기 회장 선임과정에 브레이크가 걸리게 생겼다.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을 비롯한 사내이사 4명, 기타비상무이사 1명, 사외이사 7명 등 이사회 멤버 12명과 포스코홀딩스 임원 4명 등 총 16명을 업무상 배임이나 배임수재 등의 혐의로 입건했다. 이 중 사외이사 7명은 현재 차기 회장 선임 절차를 진행중인 포
임직원 여러분, 2024년 새로운 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임직원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지난 1년을 돌이켜 보면, 저희를 둘러싼 대내외 환경이 굉장히 복잡하고 어려운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우리는 정확하게 현실을 인식하고 실행 가능한 대응 계획을 수립하는 LG화학만의 위기 대응 방식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활용하고 경쟁사와 차별화를 이루고자 노력하였습니다.그 결과 쉽지 않은 글로벌 환경 속에서도 미래 지향적인 사업구조로 변화하는 많은 성과가 있었습니다. 특히 3년 전 발표한 신성장동력 사업이
“한국 GDP(국내 총생산량)의 40%가 넘는 매출을 진주출신 기업가들이 올린다. 그래서 ‘진주를 ‘100년 기적의 도시’라고 불린다. 세계 경영학자들이 인구 36만 명에 불과 한 진주시를 주목하기 시작했다”(정영수 진주K-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진주시 능력개발관에서 전국의 대학생과 진주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주K-기업가정신 청년포럼’을 개최했다. 진주K-기업가정신재단과 매일경제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첫째 날 진주가 배출한 국내 4대그룹(삼성,LG,GS,효성) 창업주들의 생가방문에 이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포스코그룹이 2024년도 임원 정기인사를 발표했다.이번 인사는 그룹 7대 핵심사업의 중장기 성장전략에 맞춰 그룹내 인적역량을 적재적소에 재배치하고 혁신을 도모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포스코그룹의 R&D전략과 기술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 김지용 원장(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김지용 사장은 포스코 안전환경본부장, 광양제철소장, 해외법인장(인도네시아), 신소재사업실장, 자동차강판수출실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는 그룹 CTO로서 이차전지소재/AI/수소 분야의 핵심기술 연구개발을 총괄
[LG화학 제공] LG화학이 미국 최대 양극재 공장 건설에 착수하며 차별화된 고객가치 창출에 나섰다. 북미 고객사 전용 공장에서 고객사와 개발부터 공급망까지 협력할 계획이다.LG화학은 20일 미국 테네시주 몽고메리카운티 클락스빌에서 양극재 공장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착공식에는 정·관계에서 빌 리(Bill Lee) 테네시 주지사, 스튜어트 맥홀터(Stuart McWhorter) 테네시주 경제개발부 장관, 마샤 블랙번(Marsha Blackburn) 상원의원, 조현동 주미한국대사, 조 피츠(Joe Pitts) 클락스빌 시장, 웨
◇부사장 승진 (1명) ▲이종구 CTO 겸 CSSO◇전무 승진 (4명)▲한동엽 PVC/가소제사업부장 ▲이창현 첨단소재.Global고객개발담당 ▲이희봉 생명과학.연구개발부문장 ▲박병철 CSEO◇상무 신규선임 (11명)김진수, 이두형, 신선식, 이영석, 김근태, 김선애, 허성진, 김도연, 양수하, 마영일, 김용철◇수석연구위원 승진 (1명)김경훈
[LG화학 제공] LG화학이 친환경 가소제 원료를 개발해 친환경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LG화학은 26일 실생활에서 버려지는 PET병으로 바닥재 원료인 친환경 가소제를 만들어 플라스틱 순환 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가소제는 PVC(폴리염화비닐)의 유연성과 탄성을 향상시키는 필수적인 첨가제로 주로 바닥재, 자동차 시트 등을 만들 때 사용된다.LG화학에서 개발한 친환경 가소제는 기존 제품 생산대비 탄소 발생량이 대폭 감소하는 제품으로 올 12월부터 본격 생산할 계획이다.최근 세계적으로 플라스틱관련 정책이 강화되며 친환경 시장 규모가 커지
[LG화학 제공] LG화학이 GS칼텍스와 함께 친환경 바이오 원료 사업을 가속화한다.양사는 12일 LG화학 마곡 R&D 캠퍼스에서 LG화학 신학철 부회장, GS칼텍스 허세홍 사장 및 양사 연구개발 인력이 참석한 가운데 생분해성 플라스틱 등 친환경 소재의 핵심 원료인 3HP(3-Hydroxypropionic acid: 3-하이드록시프로피온산) 공동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2021년 양사가 3HP 양산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개발협약(JDA)을 체결하고 지난해 7월, GS칼텍스 여수공장에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LG화학이 유럽 고객을 위한 맞춤형 밀착 지원을 강화한다.LG화학은 13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유럽 CS센터(Customer Solution Center)’를 개관한다고 밝혔다.CS센터는 고객사와 협력사를 대상으로 제품 개발, 품질 개선, 생산성 향상 등 종합적인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조직이다.유럽 CS센터는 2021년 9월부터 약 500억 원을 투자해 지상 3층, 연면적 약 7400㎡(약 2300평)규모로 지어졌으며, 압출과 사출 등 고객사 양산 설비 수준의 기기를 보유하고 있다.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LG화학이 국내 최초로 ‘하이니켈 단입자 양극재’ 양산에 돌입, 미래 배터리 소재 시장의 혁신을 연다.LG화학은 6월부터 청주 양극재 공장에서 차세대 배터리용 하이니켈 단입자(단결정) 양극재의 양산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첫 생산 물량은 오는 7월부터 글로벌 고객사로 보내질 예정이다. LG화학은 오는 2027년까지 단입자 양극재 생산라인을 구미 공장으로 확장하고, 총 생산규모를 연산 5만t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단입자 양극재란 니켈, 코발트, 망간 등 여러 금속을 하나의 입자형상(One-body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이차 전지 소재기업인 한국전구체㈜가 NH농협은행으로부터 1560억원의 시설자금과 추가 운전자금 등 여신지원을 받는다.NH농협은행(울산본부)은 한국전구체(주)와 23일 울산 롯데시티호텔에서 이차전지 핵심소재 금융지원 및 금융파트너십 유지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농협은행 울산본부는 한국전구체(주)에 1560억원의 시설자금을 지원하고 추가 운전자금 등 적극적인 여신 지원으로 국내 이차전지 산업 경쟁력 확보를 도모하고 양 기관의 동반 성장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한국전구체㈜는 L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정부가 ‘플라스틱선별업‧원료재생업’(폐플라스틱 재활용 사업)에 대해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정을 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에 석유화학 업종 19개 대기업이 중기단체와 10월 말경 상생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는 21일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제72차 동반성장위원회 본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우선 지난 10월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신청한 ‘플라스틱 선별업’ 및 ‘플라스틱 원료재생업’에 대해 대·중소기업간 상생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동반위는 석유화학 대기업 6개사가 참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LG유플러스는 LG화학과 손잡고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한 PCR ABS(재활용 고부가합성수지) 소재 신형 리모컨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LG유플러스는 이번 친환경 리모컨 제작을 위해 LG화학과 협력, LG화학의 친환경 소재 브랜드 '렛제로(LETZero)' 제품을 적용했다. LG화학은 폐플라스틱을 알갱이 형태의 재활용 원료(PCR ABS)로 되돌리는 기술을 개발했으며 지난 2019년 세계 최초로 고품질 PCR 화이트 ABS의 상업 생산에 성공했다. LG화학은 기존 재활용 플라스틱의 단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전기차 배터리를 생산하는 국내 업체들이 핵심소재인 리튬의 대부분을 중국에서 수입하고 있어 ‘탈 중국’의 목소리가 높다. 한국은 전체 리튬 소요량의 60~70%를 중국에서 수입하고 있어, 역시 중국의존도가 높은 일본(50%)보다도 더 중국의존도가 높다. 이에 미국 ‘IRA(인플레 감축법)’가 적용될 경우 중국산 원료를 가장 많이 사용한 케이스로, 현지의 보조금 혜택 대상에서 원천적으로 배제될 수 밖에 없다.실제로 전문가들이 전하는 한국의 중국 의존도는 심각하다. 한국무역협회와 국제무역통상연구원에 따르면
[중소기업투데이 정민구 기자] ‘킹 달러’에다 미국의 ‘자이안트 스텝’ 금리인상으로 우리 경제에 비상등이 켜졌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가뜩이나 어려워진 자영업자들이 그간 빚을 내서 겨우 연명해 오다가 향후 예상되는 지속적인 금리 인상, 환율 및 원자재가 상승을 앞두고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이는 자영업자에 국한된 게 아니라 중소기업, 심지어 중견-대기업에까지 파장이 미치고 있어 정부의 특단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중소벤처기업부 내년 예산을 전년대비 30% 가까이 축소해,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는 ‘ESG 우수 중소기업’ 155개사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2021년도 협력사 ESG 지원사업(‘21.6~’22.8)’에 참여한 중소기업 중에서 이같이 선정했다고 설명했다.2021년도 협력사 ESG 지원사업은 11개 대·중견기업·공공기관이 참여해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ESG 지표 개발, ESG 교육, 자가진단, 현장실사(컨설팅)를 종합적으로 지원했다.참여기업 및 기관은 현대오토에버, 한전KDN, 롯데하이마트, 호반건설, TYM, 롯데쇼핑(백화점·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