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전임 이명박 정권하에서 달성한 자신의 업적을 홍보하는데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 12일 속초에서 열린 2020장수기업포럼에서 김 회장은 “재임동안 가업승계공제액을 1억원에서 500억원까지 늘려놨는데 4년의 공백기를 거쳐 다시 중앙회장으로 돌아와 보니 여전히 공제액이 500억원에 묶여 있었다”며 전임 집행부를 탓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앞서 지난 10일 인천 서구 경서동 자원순환특화단지 준공식에서도 “자원순환특화단지 조성 시 첫 임기 중앙회장이었는데, 12년이 지나 세 번째 임기인 지금 준공식을 하게 돼
[중소기업투데이 박철의 기자] 지난 2017년 강남훈 전 홈앤쇼핑 사장이 제시한 ‘윤리경영 신고포상제도’는 업계 최고수준으로 언론의 찬사를 받기에 충분했다. 당시 강 사장은 “협력사로부터 커피 한잔도 얻어 마시지 말라”며 ‘갑질 없는 문화’와 ‘협력사와의 투명한 관계 유지’를 강조했다.신고 내용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해당금액의 100배, 최대 10억원까지 포상금액을 지급한다고 했다. 하지만 2018년 강남훈 사장은 퇴진했고 결국 채용비리 등에 따른 ‘업무방해’혐의로 징역 8개월을 선고받고 구속됐다. 이어 2018년 6월 취임한 최종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의 친인척이 중간 유통업자(벤더)로 홈앤쇼핑과 거래해온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예상된다.7일 한국일보 보도에 따르면, 김 회장의 매형 김모씨(70)는 홈앤쇼핑이 개국한 2012년부터 홈쇼핑 벤더사업에 뛰어들어 침구류 등 인기상품을 유치하며 홈앤쇼핑 납품중개를 통해 연간 100억원대 매출을 올렸다.그 이전까지 김모씨는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방식으로 시계를 만들어 김 회장이 대표이사로 있는 로만손(현 제이에스티나)에 납품하는 F사의 대표이사였으나 홈앤쇼핑 개국 이후 업종을 바꾸었다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어려운 기업환경 속에서도 연말연시를 앞두고 불우한 이웃과 온정을 나누려는 손길이 중소기업계에 이어지고 있다.중소기업중앙회가 운영하는 복지재단인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사장 김영래)에 기업인들의 기부행렬이 줄을 잇고 있는 것.고병헌 중기중앙회 부회장(KBIZ파주산단 대표)은 지난달 21일 육군 25사단과 파주시 행복장학회에 사용해달라며 22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KBIZ파주산단은 파주시에 14만평 규모로 조성돼있으며, 파주시와 중기중앙회간 협약을 통해 입주기업에 행정서비스, 세제혜택을 제공하는 등 중소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오는 14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한인경제인대회 참석차 한국시간으로 11일 미국 방문길에 오른다.김 회장은 현지시간으로 14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회장 하용화) 주최로 열리는 제24회 한인경제인대회에 참석한다.올해 대회에는 세계한인무역협회 회원들과 유관기관 등 1000여명의 기업인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며, 해외 한인 바이어와 국내 중소기업간 수출판로 개척을 위한 상담회도 진행된다.이번 행사엔 미국 시장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기업 11개사가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중소기업중앙회와 사랑나눔재단은 10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독거노인 무료 요양시설인 '쟌쥬강의 집'(시설장 그레이스 수녀)을 찾아 따뜻한 한 끼 봉사활동을 벌였다.이날 행사에는 ‘냉장고를 부탁해’, ‘쿡가대표’ 등 TV 요리프로그램에 출연해 대중에게 친숙한 유현수 셰프가 한식 메뉴 10가지를 직접 조리했고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김영래 사랑나눔재단 이사장 등이 겉절이를 만들어 대접했다.또 김원길 사랑나눔재단 부이사장(바이네르 대표)과 이사로 활동하는 오정연 아나운서, 중소기업 연합봉사단이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 동남아순방에 동행중인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비롯한 중소기업대표단은 5일 오전 11시(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 있는 삼성전자 박닌(Bac Ninh) 공장을 방문해 현지 진출한 협력업체와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는 현지 애로사항을 파악해 베트남 국회와 정부에 제도개선 방안을 요청코자 마련됐다.삼성전자 박닌 공장은 34만평 부지에 휴대폰, 삼성SDI 배터리, 삼성디스플레이 액정 등을 생산하는 삼성의 베트남 현지 주요 생산거점이다.대표단은 삼성공장 방문 이후 부엉 딘 후에(Vuong D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내부정보를 활용해 코스닥 상장사인 제이에스티나 주식을 매매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일가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다.금융당국과 법조계 등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 19일 김 회장 일가에 대해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를 적용해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사건을 이첩했다.김 회장은 제이에스티나 대표 겸 최대주주(지분율 20.69%)다. 앞서 금융위 자본시장조사단은 김 회장 동생이자 제이에스티나 각자 대표인 김기석 대표, 김 회
[중소기업투데이 이화순 기자] 박영선 신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대해 360만 중소기업인들을 대표하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혁신창업과 스마트공장 확산에 앞장서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또 " 대기업의 기술탈취 근절 등 대중소기업간 불공정거래환경 개선과 함께 최저임금 인상 및 근로시간 단축추진에 따른 중소자영업자 부담 최소화를 위한 대책 마련도 적극 추진해 주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중소기업현장은 물론 국무위원으로서 정부 각 부처와 정치권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중소기업 정책의 컨트롤 타워 기능을
[중소기업투데이 김형태 기자]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기중앙회)가 신임 회장단 출범 후 30일 만에 4월1일자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의 공약과 철학이 반영된 제조산업 지원과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조직을 정비해 중앙회 몸집을 가볍게 바꾸기 위해서이다.김 회장의 공약과 조직 운영철학을 효율적으로 구현하고 4차 산업혁명 등 중소기업을 둘러싼 환경변화와 시대적 사명을 반영하기 위해 추진된다.실용적 조직으로 전환하기 위해 부서 내 팀 조직을 최소화해 결제 단계를 줄이고 유사 기능 통합으로 인력 운용의 효율성 제고한다.
[중소기업투데이 이화순 기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1일 전형위원회 추천을 통해 유수륜 이사장 등 9명의 신임 이사를 추가로 발표했다. 지난달 28일 제57회 총회에서 26대 회장 선거 후 20명의 이사를 발표한 데 이은 2차 발표다. 이로써 제26대 김기문호의 회장단은 부회장 17명, 이사 29명의 진용을 갖추게 됐다. 전형위원회 추천을 통해 선임된 9명의 이사는 다음과 같다. ▲유수륜 한국LPG충전업협동조합 이사장 ▲박병섭 한국면류공업동조합 이사장 ▲이석기 대구경북섬유직물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정명필 한국패션칼라산업협동
[중소기업투데이 이화순 기자] "친환경 서민연료인 LPG는 대기업인 독점 수입사의 승자독식으로 시장이 점차 양극화되어 간다. 따라서 유통구조를 개선하는 근본적 해법이 필요하다."유수륜 한국LPG충전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신임 김기문 중소기업기업중앙회장에게 이 말을 하고 싶다고 했다.유 이사장은 LPG 유통구조 근본 해법을 위해서 정책측면에서는 중소기업 중앙회가 역할의 중심이 되고, 정책의 실행 과정에서 협동조합의 역할이 핵심이라고 생각한다.먼저 중앙회 산업별 위원회를 개편해 유통 분과에 LPG 전담 TF를 구성해 협동조합 중심으로 LP
[중소기업투데이 이화순 기자] "350만 중소기업을 대표하는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으로 취임한 김기문 회장에게 축하의 인사 전해드린다."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김기문 회장과 호형호제하는 막역한 사이다.최 회장은 "김 회장이 제23, 24대 회장으로 8년간 중소기업중앙회를 이끌면서 중소기업을 위한 여러가지 값진 성과를 보여준 만큼 경륜과 능력을 발휘해 중소기업중앙회를 새롭게 도약시킬 것"으로 기대했다. 최 회장은, 대기업의 불공정 거래에 시달려온 중소기업계에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이라는 화두를 제시하고, 우리 경제전반에 새로운 기업문
[중소기업투데이 이화순 기자] 김기문 회장을 새 수장으로 맞은 중소기업중앙회는 어떻게 달라질까. 또 '360만 중소기업들을 위해 어떤 일을 해나갈 것인지'에 중소기업인들과 소상공인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김기문 회장은 23~24대 8년간 중앙회장을 지낸 3선 회장이다. 현재 중소기업의 경제적 현안, 선거 후유증으로 인한 中企인들의 갈라진 마음까지 하나로 화합해야 하는 과제, 금권 선거 의혹으로 인한 경찰 조사 등이 남아있지만, 앞으로 김 회장의 적극적인 활약상에 따라 과거 8년까지 합친 김기문 체제에 대한 평가는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