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GDP(국내 총생산량)의 40%가 넘는 매출을 진주출신 기업가들이 올린다. 그래서 ‘진주를 ‘100년 기적의 도시’라고 불린다. 세계 경영학자들이 인구 36만 명에 불과 한 진주시를 주목하기 시작했다”(정영수 진주K-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진주시 능력개발관에서 전국의 대학생과 진주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주K-기업가정신 청년포럼’을 개최했다. 진주K-기업가정신재단과 매일경제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첫째 날 진주가 배출한 국내 4대그룹(삼성,LG,GS,효성) 창업주들의 생가방문에 이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수소도시 기술이 세계 최초로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되었다. 이는 ‘스마트도시’ 못지않게 탄소절감과 에너지 절약 등을 구현함으로써 스마트경제의 또 다른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은 최근 “수소도시 기반 시설의 지하화가 가능한 설계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이 기관의 수소인프라클러스터 연구팀은 “(도시 인프라 등의) 건설 분야에서 수소기반시설 구축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핵심 영역”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수소의 생산, 공급, 활용을 담당하는 기반시설의 건설기술 개발이 필요하다”고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강원, 전남이 규제자유특구로 신규 지정됐다. 강원도는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청정수소 생산·활용' 규제자유특구, 전남은 '친환경 HDPE 소형어선' 규제자유특구로 각각 지정됐다.정부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10차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이 자리에서 신규 지정 외에, 부산ㆍ전북의 기존 규제자유특구에 실증사업을 추가하는 안건을 의결했다.부산 블록체인 특구에는 ‘블록체인 기반 실손보험 간편청구 서비스’, 전북 탄소융복합 특구에는 ‘고압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보다 안전한 사회를 위한 ‘사회 안전 인프라용 세계 최고 내진·내화 복합성능 H형강 저탄소 제품 국산화(정준호, 현대제철(주))’ 기술이나, 풍요로운 사회를 위한 ‘자기장을 이용해 뇌의 운동신경을 무선 및 원격으로 정밀 제어하는 나노 자기유전학 기술 개발(천진우, 기초과학연구원)’ 등과 같은 첨단 과학기술이 최근 개발, 공개돼 눈길을 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런 종류의 첨단기술을 대상으로 ‘2022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을 선정, 발표했다. 이들은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 등에 이전될 경우 새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는 31일 국내 수소경제 활성화와 연료전지 기술역량을 강화하고자, 연료전지를 운영 중인 5개 발전사 등과 ‘연료전지 기술교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이번 기술교류회는 미래 에너지로 주목받는 수소를 활용하는 연료전지의 시장규모가 점차 확대되는 가운데, 연료전지를 운영하는 기업의 기술역량 강화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공감 아래 추진됐다.한난을 비롯해 연료전지를 운영 중인 5개 발전 자회사(남동, 남부, 동서, 서부, 중부)와 2개 민간 사업자(파주에너지서비스, 평택에너지서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대한상의가 정부의 본격적인 규제혁신 추진을 앞두고 ‘기업이 바라는 규제혁신과제 100선(選)’을 정부에 건의했다.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3일 ‘기업이 바라는 규제혁신과제’를 정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건의서에는 상의가 그동안 민간 규제샌드박스 지원센터와 상의 소통플랫폼을 통해 발굴한 규제혁신과제를 비롯해 회원기업과 72개 지방상의를 통해 접수한 과제들이 포함됐다.이번 건의는 최근 정부가 발표한 ‘경제 규제혁신TF’의 핵심분야를 고려해 ①신산업 ②현장애로 ③환경 ④입지 ⑤보건‧의료 ⑥경영일반 등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부산·울산·경남을 한데 묶은 특별지자체인 ‘부산울산경남특별연합’이 출범한다. 특별 지자체 제도 도입 이후 최초 사례로서 조례·규칙 제정권, 조직·인사권 등 자치권을 인정받는다.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기 위한 국가균형 발전 선도모델로서 향후 동북아 8대 메가시티를 지향하며 내년 1월부터 사무를 시작한다.정부는 전국 최초의 특별지방자치단체인 ‘부산울산경남특별연합’(이하 ‘부울경특별연합’)이 지난 18일 행정안전부의 규약 승인을 받아 공식적으로 설치됐다고 19일 밝혔다. 정부는 이날 관계부처 합동으로 ‘부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각종 신기술에 대한 국가표준은 기술발전을 촉진하는 요소가 되고 있다. 특히 4차산업혁명이 진행되면서 더욱 그 필요성과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국가기술표준을 총괄하는 국가기술표준원도 “전 세계의 기술을 망라한 표준을 우리가 직접 제정하거나, 국제 수준에 도달하는 것은 우리 기술 발전을 앞당기며 촉진하는 촉매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그래서 국표원 등 정부 기관이나 한국표준협회 등 관련 단체들도 각종 국가기술표준을 제정하거나, 국제 표준에 맞는 우리만의 독자적인 표준을 마련하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그 중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포스코SPS가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POSCO Mobility Solution)으로 사명을 바꾸고 새출발한다. 기존의 철강가공업에서 친환경 모빌리티 소재·부품 기업으로 확장하기 위해서다.포스코SPS는 지난해 12월29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으로 사명을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3일 밝혔다.기존 사명인 SPS(Steel Processing & Service)는 철강가공센터만으로 인식되고 범위가 국한돼 친환경 소재·부품 사업을 지향하는 미래비전을 표현하는데 다소 제한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포스코가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다. 철강회사 ‘포스코’를 물적 분할해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가 100% 소유한다. 포스코는 이번 지주사 체제 전환을 통해 철강, 이차전지소재, 리튬·니켈, 수소, 에너지, 건축·인프라, 식량 등을 그룹의 핵심기반사업으로 선정해 성장체제를 구축해나갈 방침이다. 지주사는 미래 신사업 발굴 및 그룹 사업 및 투자 관리, R&D 및 ESG전략 수립 등을 맡는다.포스코는 10일 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고 밝혔다.포스코는 철강회사 뿐만 아니라 향후 지주사 산하 신규 법인들에
[중소기업투데이 박철의 기자] 세계 최대 그린에너지 투자운용사인 CIP(Copenhagen Infrastructure Partners)는 울산형 그린 뉴딜 사업에 적극 나선다.업계에 따르면 CIP는 지난 6일 울산시 테크노산단에서 열린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전략 보고’ 행사에 참석해 울산시와 자사의 1.2~1.5GW급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과 그린수소 육성을 위한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송철호 울산시장,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상헌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최근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를 의미하는 ESG경영이 화두다. 사회적가치를 추구하는 기업, SK그룹이 ESG 확산을 위해 ‘자상한 기업 2.0’ 버전의 스타트기업으로 나섰다.중소벤처기업부는 22일 서울 구로 소재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서 SK E&S, 이노비즈협회와 ‘ESG 확산을 위한 수소경제·탄소중립 실현과 지역문제 해결’을 주제로 자상한기업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자상한 기업 2.0’은 자발적 상생협력 기업의 줄임말인 ‘자상한 기업’의 새 버전으로, 시의성있는 중점분야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포스코는 4일 오전 서울과 포항, 광양을 화상으로 연결해 새해 시무식을 열었다.대한민국이 보유한 세계적인 경쟁력의 철강회사인 포스코의 신년사는 여러모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신사업으로의 과감한 진출을 통한 미래역량 확보는 물론, ‘기업시민’이라는 정체성 구축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가치를 높이는 두가지 축을 바퀴로 해 글로벌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굳건하게 다져나가는 모습이다. 이에 최정우 포스코 회장의 신년사를 통해 글로벌 선두기업은 격동의 시기에 나침반을 어디로 향하게 하고 있는지 가늠해보는 계기를 제공하고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기업은행이 수소연료전지 기업인 범한퓨얼셀(대표 정영식)에 100억원을 투자했다. IBK기업은행은 ‘IBK-KIP 성장디딤돌 제일호 사모펀드(PEF)’의 투자기업으로 범한퓨얼셀을 선정하고 투자를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투자규모는 100억원이며 범한퓨얼셀의 상환전환 우선주와 구주를 인수하는 형태다. 범한퓨얼셀은 군수용‧건물용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스템 설계·제조, 수소충전소 시공사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이다. 모기업 범한산업에서 2019년 분할 설립됐다.기업은행 관계자는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스템 분야에서 우수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한미 수소산업을 대표하는 양 기관이 민간협력과 양국의 수소산업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한국 수소산업 대표기관인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회장 문재도, 이하 수소얼라이언스)과 미국 연료전지ㆍ수소협회(FCHEA, 회장 모리 마코위츠 Morry Markowitz)은 10일 미 워싱턴 DC 소재 FCHEA 헤드오피스에서 한미간 수소산업 협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이번 MOU에는 수소얼라이언스 문재도 회장과 FCHEA Morry Markowitz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양국 수소산
[중소기업투데이 조재강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와 지난 16일 가스공사 부산경남지역본부 사옥에서 ‘김해 제조식 수소충전소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행사에는 성영규 가스공사 부사장, 조현명 김해부시장을 비롯한 관계자 및 시민 등 70여명이 참석했다.김해 제조식 충전소는 지난해 1월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발표 후 3월 가스공사와 김해시가 맺은 협약에 따라 부산경남지역본부 부지에 구축해 올해 8월 준공 예정이며, 수소 제조 및 출하설비도 설치해 내년 8월부터 운영을 시작한다.양 기관은 이번에 국비 15억원을 포함한 총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세계 최초 ‘수소법’이 제정되면서 오는 3월 열리는 ‘수소모빌리티+쇼’에 대한 지자체들의 참가신청이 이어지고 있다. 정부가 정책적으로 밀어붙이고 있는 수소산업 육성 정책과 관련 해 인프라 구축 주도권을 잡기위한 치열한 눈치 싸움이 진행 중인 탓이다.지난 9일, 세계 최초로 ‘수소법(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이 제정됨에 따라 국내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 및 인프라 구축의 주도권을 잡으려는 지방자치단체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이에 더해 올해 3월 열리는 킨테스에서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중소기업투데이 조재강 기자] 수소사회를 앞당길 수소법이 마련됨에 따라 관련 산업육성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국회 본회의에서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안(이하 수소법)’이 지난 9일 통과됐다고 밝혔다.그간 수소경제 관련 총 8건의 법안이 발의됐으며,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의 안전확보에 대해서는 여‧야 구분없이 제정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어 이번 국회 본회의에서 이견없이 통과됐다.발의 통과 된 총 8건은 수소경제법(총 6건, 이원욱·이채익·김규환·윤영석·송갑석·이종배 의원 대표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정부의 수소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수행할 전담조직을 신설했다. 또 시험검사처 산하로 수도권지역의 가스용품 설계단계검사를 수행할 ‘수도권 제품검사팀’과 개소식을 가진 ‘가스안전콜센터’도 혁신인사처 산하로 편제됐다.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김형근)가 수소안전관리 전담조직인 ‘수소안전센터’ 신설 및 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주요 골자로 하는 2020년 상반기 조직개편을 단행했다.26일 정부의 ‘수소안전관리 종합대책’이 발표되는 등 수소관련 정책 및 법률 정비가 마무리됨에 따른 것이다.공사는 수소안전관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가스안전공사가 올해 안전관리 성과를 점검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안전관리혁신’ 고도화 방안을 마련해 추지한 결과,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김형근)는 13일 충북 본사에서 가스사고 감축 노력 및 성과를 확인하기 위한 ‘안전관리혁신 발표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김 사장은 취임 이후 가스사고를 획기적으로 감축하기 위해 대국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안전관리혁신’ 고도화 방안을 마련한 바 있다. 올해의 경우는 수소안전 이슈 등 대외 가스산업의 환경변화에 따라 5개 분과에서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