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박철의 기자] 충북 단양군 어상천면에 소재한 삼태산은 연중 등산객들의 탐방이 끊이지 않는다. 커다란 삼태기 세 개를 엎어 놓은듯하여 붙여진 삼태산 자락과 ‘사람’, ‘신뢰’, ‘신용’이라는 삼구(三具)의 창업정신이 운명처럼 만나 ‘삼구인화원’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둥지를 틀었다. 삼태기는 대오리나 싸리 등으로 엮어서 만들며, 곡물이나 거름 등을 담아 나르는 농사도구다. 삼구아이앤씨(대표 김형규, 김화성)는 1954년 개교한 단산중학교가 개교 63년만인 2017년 폐교되자 고객사 및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교육시
[중소기업투데이 노철중 기자] 지난해 공식 출범한 현대차·기아 인증중고차 사업이 시범 단계를 지나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고객 유치를 위한 각종 서비스를 신규 론칭하고 물량 확보를 위한 새로운 프로모션을 선보이기 시작했다.현재로선 사업 개시 이전부터 무성했던 ‘대기업이 중소 중고차 매매 업체들의 생계를 위협할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출범 초기 실적은 파급력이 그리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향후 현대차·기아가 고객 대상 서비스와 프로모션을 확대하고, 현재 3곳인 인증중고차 상품화 센터를 추가로 열 계획이어서 중소 중고자
[중소기업투데이 노철중 기자] 지난 1월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세계 최대 바이오 헬스케어 투자행사인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JPM WEEK)'에선 신약개발에 AI가 필수로 자리잡는 등 제약·바이오업계 AI도입과 빅파마가 주도하는 업계 인수합병 흐름, 빅테크와 빅파마 간 협업 등이 주요 트렌드로 제시됐다.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이번 컨퍼런스에 참가해 다양한 연계 행사를 참관하고 참가기업 인터뷰를 통해 2024년 글로벌 제약·바이오 산업현황을 담은 보고서를 공유했다. 보고서를 토대로 올해 글로벌
“한국 GDP(국내 총생산량)의 40%가 넘는 매출을 진주출신 기업가들이 올린다. 그래서 ‘진주를 ‘100년 기적의 도시’라고 불린다. 세계 경영학자들이 인구 36만 명에 불과 한 진주시를 주목하기 시작했다”(정영수 진주K-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진주시 능력개발관에서 전국의 대학생과 진주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주K-기업가정신 청년포럼’을 개최했다. 진주K-기업가정신재단과 매일경제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첫째 날 진주가 배출한 국내 4대그룹(삼성,LG,GS,효성) 창업주들의 생가방문에 이
“한국 GDP(국내 총생산량)의 40%가 넘는 매출을 진주출신 기업가들이 올린다. 그래서 진주를 ‘100년 기적의 도시’라고 불린다. 세계 경영학자들이 인구 36만 명에 불과 한 진주시를 주목하기 시작했다.” (정영수 진주K-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진주시 능력개발관에서 전국의 대학생과 진주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주K-기업가정신 청년포럼’이 개최됐다. 진주K-기업가정신재단과 매일경제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첫째 날 진주가 배출한 국내 4대그룹(삼성, LG, GS, 효성) 창업주들의 생가방
박태준이 한국경제와 포스코에 남긴 족적과 울림은 아무리 과장해도 지나침이 없다. 그러나 이런 포스코와 박태준 뒤에 재일동포 고(故) 김철우 박사가 있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하루아침에 ‘간첩’으로 몰려 철창신세를 져야 했고 결국, 극단적인 시도까지 했다. ‘포스코 10년사’에도 김 박사에 관한 기록마저 사라졌다. 그런 아픔을 안고 재심을 청구, 무죄판결을 받아낸 고 김철우 박사. 그럼에도 그는 자신에게 돌을 던진 가해자들을 ‘화해’와 ‘용서’로 모든 아픔을 씻어냈다. 본지는 김철우 박사가 남긴 족적을 3회에 걸쳐
박태준이 한국경제와 포스코에 남긴 족적과 울림은 아무리 과장해도 지나침이 없다. 그러나 이런 포스코와 박태준 뒤에 재일동포 고(故) 김철우 박사가 있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하루아침에 ‘간첩’으로 몰려 철창신세를 져야 했고 결국, 극단적인 시도까지 했다. '포스코 10년사’에도 김 박사에 관한 기록마저 사라졌다. 그런 아픔을 안고 재심을 청구, 무죄판결을 받아낸 고 김철우 박사. 그럼에도 그는 자신에게 돌을 던진 가해자들을 ‘화해’와 ‘용서’로 모든 아픔을 씻어냈다. 본지는 김철우 박사가 남긴 족적을 3회에 걸쳐
박태준이 한국경제와 포스코에 남긴 족적과 울림은 아무리 과장해도 지나침이 없다. 그러나 이런 포스코와 박태준 뒤에 재일동포 고(故) 김철우 박사가 있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하루아침에 ‘간첩’으로 몰려 철창신세를 져야 했고 결국, 극단적인 시도까지 했다. ‘포스코 10년사’에도 김 박사에 관한 기록마저 사라졌다. 그런 아픔을 안고 재심을 청구, 무죄판결을 받아낸 고 김철우 박사. 그럼에도 그는 자신에게 돌을 던진 가해자들을 ‘화해’와 ‘용서’로 모든 아픔을 씻어냈다. 김철우 박사가 남긴 유산을 3회에 걸쳐 게재한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농협중앙회장의 연임을 허용하는 내용이 담긴 농업협동조합법 개정안이 지난 5월 국회 농해수위를 통과한데 이어, 올해 안으로 본회의를 최종 통과할 것인가가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해당 개정안은 지난해 농해수위 법안심사소위에서부터 격렬한 논란의 대상이 되었다. 당시 일부 의원은 소위원장의 표결 강행에 반발하면서 농협 측이 국회의원들을 대상으로 ‘입법 로비’를 하고 있다는 의혹까지 제기하기도 했다. 그로 인해 같은 더불어민주당 출신 위원과 위원장 간에 “나쁜 사람”이라며 성토하는 격한 분위기가 연출되었다.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올해 2분기엔 미국에서 신규 공장 건설을 위한 투자 금액이 증가하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중국을 대상으로 하는 투자 금액은 정점을 찍고 감소로 돌아섰다. 미국의 리쇼어링과 자국중심주의를 바탕으로 한 대중 제재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해석된다.이에 내년 후반에는 대중 투자금액이 유럽·중동, 일본 등에 대한 투자 금액을 밑도는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는게 전문가들의 예상이다.중국의 공장 건설 프로젝트로는 2022~2024년에 모두 20건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나마 그 중 19건은 중국 현지 기업에 의한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코로나19’가 잦아든 2022년 중반부터 수요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불황에 빠진 세계 반도체 시장은 2023년 들어서도 회복될 조짐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이에 주요 반도체 기업은 재고 조정·절감에 주력했고, 제조 장치 및 소재 등의 주변 기업도 수주가 크게 감소했다. 업계나 시장 전문가들은 세계의 반도체 시장이 2024년에는 회복세로 접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두고 볼 일이다.최근 글로벌 트레이드 아틀라스, 캐나다 시장분석기관 테크인사이츠(TechInsights), 반도체 국제산업단체인 SEMI,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2020년초 국내에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약 3년 4개월이 지나 ‘심각단계’가 해제됐다. 코로나19 시대가 저물어가면서 서울의 중심상권에서도 유동인구가 증가하며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특히, 명동 등 도심에서는 다양한 국가의 외국인 관광객들이 밀려들면서 심심찮게 볼 수 있던 건물의 공실이 공사현장으로 바뀌거나 신규 점포가 들어선 것을 자주 볼 수 있다. 일부 매장앞에는 손님들이 줄을 서는 모습이 보일만큼 빠르게 공실이 줄고 있는 상권이 있는 반면, 여전히 높은 공실률을 보이는 상권들도 있다.그런 점에
[중소기업투데이 김세정 기자] 캐나다 토론토가 AI(인공지능)와 관련된 스타트업 허브 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 토론토가 AI를 선도하는 주요 도시가 된 것은 인공지능 개발 및 기술에 대한 장기투자와 인재발굴 및 지원, 지역의 학문적 영향력 활용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여기에 인공지능 전문가들이 토론토로 몰리고 있는 것도 주요 이유 중의 하나다. 대표적인 인물로는 구글 출신의 AI 연구원 제프리 힌튼을 들 수 있다. 획기적인 인공지능 연구원으로 불리는 힌튼은 지난 5월 구글 브레인(딥러닝 인공지능 연구팀)을 떠나 토론토로 자리를 옮겨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현재 가장 주목받고 있는 산업을 꼽으라면 AI와 이차전지일 것이다. 그 중 이차전지는 메모리반도체 시장 보다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같은 기대심리가 반영되어 주식시장은 ‘이차전지 장(場)’으로 불리울 정도로 관련주가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며 시장을 뜨겁게 달구었다. 7월들어 지난 21일까지 한국거래소 집계 기준 개인 순매수 3대 종목에 포스코홀딩스, LG에너지솔루션, 엘앤에프 등 이차전지 주(株)가 포진했다. 특히 포스코홀딩스는 세계 최대 철강기업에서 이차전지 대장주로 거듭나고 있다는 평가다.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앙회)가 대주주인 홈앤쇼핑이 ‘친문 자금책’이라는 의혹이 연달아 터지면서 그 유탄이 어디로 튈지 관심사다. 최근 시사저널에 의해 정치권의 돈줄이 적힌 이른바 ‘이정근 노트’가 공개돼 그동안 수면 하에 잠겼던 홈앤쇼핑 콜센터 및 택배 비리, 인사 비리 등 각종 게이트가 터질 공산이 커지고 있다. 중소기업 판로지원을 명목으로 정부의 허가를 받아 올해로 출범 13년을 맞은 홈앤쇼핑을 둘러싸고 그간 왜들 그렇게 말들이 많은지, 중소기업 전문 채널 홈앤쇼핑의 과거, 현재, 미래를 6회에 걸쳐 게재한다.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