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노철중 기자] 고용노동부는 2024년 1분기에 제조·수입된 신규화학물질 71종의 명칭, 유해성·위험성, 근로자의 건강장해 예방을 위한 조치사항 등을 공표했다고 28일 밝혔다.신규화학물질의 제조·수입자는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해당 물질을 제조하거나 수입하려는 날 30일 전까지 고용노동부에 유해성·위험성 조사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고용노동부는 이를 검토해 신규화학물질의 명칭 및 유해성, 위험성 등을 정기적으로 공표하고 있다.신규화학물질을 확인하려면 전자관보(gwanbo.mois.go.kr)에서 ‘신규화학물질’을 검
[중소기업투데이 노철중 기자]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21일 취임하면서, 포스코그룹을 향후 어떻게 끌고 갈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장 회장은 2018년 당시 포스코 회장 후보로 나와 최정우 전 회장과 마지막까지 경합을 벌인 바 있다. 마치 ‘노병은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주듯 그로부터 6년 뒤 회장에 오르면서, 그간 갖은 우여곡절로 국민적 신뢰에 타격을 입은 포스코그룹이 ‘국민기업’으로서의 명예를 회복할지가 주요 관심사다. 사업적인 측면에선 이날 취임식에서 기존의 철강사업과 신사업인 이차전지 소재사업을 쌍두마차로 해 양대 사업에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광주광역시 소재 상황·감정분석 AI 개발 기업인 ‘인디제이’(대표 정우주)는 워라밸일자리장려금 1호 지원승인 사업장으로, 실근로시간 단축을 위해 전직원 35명을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에 ‘2시간 조기 퇴근제’를 시행할 계획이다.또 청주시 소재 자동화장비 개발 전문기업인 ‘㈜코엠에스’(대표 황선오)는 전직원 141명을 대상으로 연차 사용을 활성화하고, 주1회 ‘가정의 날’을 운영해 조기 퇴근을 독려함으로써 실근로시간을 단축, 워라밸일자리장려금을 지원받을 예정이다.정부가 실근로시간단축을 장려하기 위해 올해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정부가 중대재해처벌법 전면 시행과 관련,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안전관리자와 안전보건조정자 자격을 확대한다.정부는 6일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산업안전보건법 시행령’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안전관리자는 안전에 관한 기술적인 사항(위험성평가, 안전인증대상기계 등 구입 시 적격품 선정, 사업장 순회점검 등)에 관해 사업주 및 안전보건관리책임자를 보좌하고 관리감독자에게 지도·조언하는 역할을 한다. 또 안전보건조정자는 다수의 공종(건축, 토목, 전기 등)을 복수의 건설업체가 동시에 진행하는 경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사)벤처기업협회(회장 성상엽)가 오는 15일 오후5시까지 고용노동부 선정 강소기업 신청을 받는다.강소기업은 우수 중소·중견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기업정보를 청년에게 제공하기 위해 고용노동부에서 매년 선정하는 사업이다.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채용지원, 기업홍보, 재정금융 우대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유효기간은 2024년 5월 1일부터 2025년 4월 30일까지 1년간이다.강소기업 신청을 하려면 청년친화강소기업 누리집(kangso.kova.or.kr)의 ‘신청 > 강소기업 신청’메뉴를 클릭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대상㈜가 협력업체와의 상생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용노동부와 대상㈜, ㈜삼진푸드, 충청북도는 26일 충북 진천군 소재 삼진푸드 본사에서 ‘식품제조업 상생협력 확산을 위한 공동선언식’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이 자리에는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 신용운 ㈜삼진푸드(협력사) 대표이사, 김명규 충청북도 경제부지사가 참석했다.정부는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을 위해 지난해부터 상생협력 모델을 추진해왔다. 이에 조선업(’23년 2월), 석유화학산업(’23년 9월), 자동차산업(’23년 11월),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시행된 가운데, 이들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정부가 ‘공동안전관리자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신규로 추진한다.고용노동부는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의 안전관리체계 구축 지원을 위해 지역·업종별 협동조합, 협회, 산업단지 관리공단 등 사업주단체가 안전보건 전문가를 직접 채용하는 ‘공동안전관리자 지원사업’ 모집 공고를 19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공동안전관리자 지원사업’은 인건비 부담 등으로 여력이 부족해 안전보건전문가를 채용하지 못하는 소규모 기업들이 공동으로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지난해 항공제조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경상남도는 항공우주제조업 전체 매출액의 75%가 집중된 지역이다. 경남지역 항공우주제조업 분야 원·하청 기업들이 노동시장의 이중구조 개선 등을 위해 상생협력을 해나가기로 했다.고용노동부는 지난 14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주), 한국항공우주산업(주), 경상남도와 함께 한화그룹 본사에서 ‘항공우주제조업 상생협력 확산을 위한 공동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 자리에는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주) 대표이사, 강구영 한국항공우주산업(주) 대표이사,
[고용노동부 제공] 안전보건공단(이사장 안종주, 이하 ‘공단’)은 화학물질 등에 의한 급성 중독 등으로부터 근로자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환기장치 설치비용 지원사업을 올해도 지속 추진한다.환기장치는 많은 사업장에서 사업주들이 고가의 설치비용을 부담으로 여겨 충분히 보급되지 못하는 설비임을 고려하여, 올해도 158억원 규모의 예산으로 관련 유해·위험요인을 보유한 사업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설치비용은 신청 사업장의 상시 근로자수 규모에 따라서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한다.작년에는 해당 지원사업을 통해 595개소에서 국소배기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시행됨에 따라, 상시 근로자 수 5인 이상 모든 건설 현장을 비롯해, 음식점·제과점 등 개인 사업주도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받는다.이에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29일 오전 서울 명동 소재 음식점을 방문해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적용과 관련한 현장의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인근 상인 2명과 함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상인들은 개인 사업주들이 무엇부터 해야 할지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알려주었으면 좋겠다고 건의했고, 이 장관은 “우선 정부에서 만들어 배포한 중대재해처벌법 Q&A를 적
[고용노동부 제공] ‘24.1.27.부터 상시근로자 수 5인 이상의 모든 기업에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됩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조치로 사업주 또는 경영책임자등은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갖추고 이행하여야 합니다.안전보건관리체계란 기업 스스로 사업장 내 유해·위험요인을 파악하여 개선방안을 마련·이행하고, 이를 지속 개선하는 체계를 뜻합니다.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이행을 위해서는 (1)경영자의 리더쉽, (2)인력·예산 등 자원 배정, (3)유해·위험요인의 파악·개선, (4)안전보건관리체계를 점검·평가하는 등 핵심요소를 실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27일부터 상시 근로자수 5인 이상 모든 기업에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적용된다.이에 대비해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25일 ‘긴급 전국 기관장 회의’를 열고, “중대재해처벌법 개정안이 통과되지 못했지만, 정부는 당초 국민에게 약속한 대로 영세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착실히 이행하겠다”면서 “50인 미만 기업이 안전보건관리체계를 제대로 구축·이행할 수 있도록 총력 지원하는 동시에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사건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른 수사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이어 “상시근로자 수 5인 이상의 모든 기업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저희 세 사람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국토교통부를 대표하는 장관으로서 무거운 마음으로 오늘 이 자리에 섰습니다.50인 미만 기업 대상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확대 적용이 이제 단 3일 남았습니다.오늘 예정되어 있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지난해 9월 7일 발의된 50인 미만 기업 추가 적용유예에 관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 처리를 위한 마지막 기회입니다.현장의 절실한 호소에 귀 기울이고 반영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앞두고, 다시 한번 간곡히 국회에 호소합니다.지난 2년 간 현
[고용노동부 제공] 고용노동부는 1.22. 연장근로 한도 위반에 대한 대법원 판결(’23.12.7., 2020도15393)에 따라 기존 행정해석을 변경한다고 밝혔다.고용노동부는 대법원 판결 이후 현장 노사, 전문가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였으며, 법의 최종 판단 및 해석 권한을 갖는 대법원의 판결을 존중하여 행정해석을 변경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해석 변경은 현재 조사 또는 감독 중인 사건에 곧바로 적용된다. 이번 판결로 현행 근로시간 제도의 경직성을 보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지만 건강권 우려도 있는 만큼 고용노동부는 현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고용노동부는 22일부터 제조업 등 빈일자리 업종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에게 최대 200만 원의 ‘일자리 채움 청년지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일자리 채움 청년지원금’은 올해 신설된 사업으로, 빈일자리 업종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취업 청년의 임금 격차를 완화함으로써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올해 예산 499억원 들여 청년 2만4800명을 지원한다. 1년 한시 지원이며, 신청인원 한도 도달 시 지원종료된다.지원 대상은 만15~34세 청년 중 ①제조업 중소기업(고용보험 피보험자 수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고용노동부는 근로시간면제제도 운영 점검 결과, 202개 사업장 중 109개소에서 위법 적발을 했으며 이 가운데 94개소(86.2%)가 시정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고용노동부는 ‘근로시간면제제도 운영 및 운영비원조 기획 근로감독(’23.9.18.~11.30.)’ 결과를 발표하며, 노동조합의 자주성을 침해하고 건전한 노사관계 발전을 가로막는 불법적인 노조 전임자 급여지원과 운영비 지원 관행이 개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이번 감독은 사용자가 불법 운영비원조 등을 통해 노동조합 활동에 지배․개입하거나 노동조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중소기업계를 중심으로 50인 미만 기업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준비 부족 등을 이유로 추가 적용유예 요구가 높은 가운데,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과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함께 현장을 찾았다.1월 임시국회가 시작되는 15일, 양 부처 장관은 120여 개 표면처리업종이 입주해있는 아파트형 공장인 인천 서구 ‘지식산업센터’에서 ‘민생 현장 간담회’를 열고, 열흘 앞으로 다가온 중대재해법 전면시행에 앞서 현장의 열악한 준비상황과 현실적인 어려움에 대해 중소기업인들과 의견을 나누었다.이날 간담회에는 인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새해부터 계속고용제도(재고용, 정년 연장·폐지)를 도입해 근로자를 계속고용하는 중소·중견기업 사업주는 근로자 1명당 최대 3년간 1080만원의 계속고용장려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고용노동부는 ‘20년 제도 시행 이후 처음으로 지원기간을 2년에서 3년으로 연장한다며 이같이 밝혔다.2023년 계속고용장려금은 2649개소 7888명에게 지원됐고, 계속고용제도 유형은 재고용 77%, 정년연장 15.4%, 정년폐지 7.6%, 규모는 30인 미만 60.9%, 30~99인 31.8%, 100인 이상 7.3%였다. 업
[고용노동부 제공]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이우영, 이하 ‘공단’)은 구성원들이 행복한 조직을 만들기 위해 ‘조직행복문화 최고 실행자(C.H.O)’ 보직을 1일 신설했다.* C.H.O: Chief Happiness Officer의 줄임말공단은 개인의 행복과 가치 충족, 조직 발전이 동시에 이뤄질 수 있도록 C.H.O를 통해 조직문화 개선과제를 발굴한다. 초대 C.H.O에는 문화 변화에 익숙하고 공감 능력이 탁월하다고 인정받은 박숙희 부장이 임명됐으며, 유연화 조직으로서 과제의 성격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된다.C.H.O는 이우영 이사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푸른 용의 해인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청룡(靑龍)은 무사안녕을 빌며, 최고(最高)·이상(理想)을 의미한다고 합니다.국민 여러분 모두 목표하신 일을 이루고, 청룡처럼 비상하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노동개혁 원년’인 지난해, 정부는 일하는 국민이 제대로 존중받을 수 있도록개혁의 성과를 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습니다.먼저, 노동개혁의 시작인 노사법치 확립에 역량을 집중했습니다. 고용세습 등 위법한 단협 시정으로 공정채용 기틀 마련, 노동조합 회계 공시를 통한 조합원의 알권리 보장, 건설현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