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노철중 기자] 5일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동시에 1분기 잠정실적을 공시했다.삼성전자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 71조 원, 영업이익 6조600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37%, 931.25% 증가했다. 특히 영억이익은 10배 가까이 증가해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삼성전자는 부문별 실적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사업 부문에서 깜짝 실적을 견인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디바이스솔루션(DS) 사업 부문에서 7000억~1조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5분기 만에 흑자전환 했을 것이라는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수출 경기회복으로 2024년 상장 중소기업들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그러나 “매출액 1000억원 미만 비금융 상장 중소규모 기업 670개社의 지난해 3분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매출액 증가율이나 영업이익률이 모두 하락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연구소는 2024년 실적 개선의 근거로 “완만한 국내 경기회복에 힘입어 성장성이 개선되고, 비용 인플레이션 압력이 줄어들면서 적자폭도 축소될 전망”이라고 했다.이에 따르면 2024년 글로벌 교역량(IMF 전망 `23년 0.9%→`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다음달 9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24’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삼성만의 독보적 푸드 생태계(Food Ecosystem)를 선보인다.이번 전시회에서는 2024년형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 플러스’와 ‘애니플레이스(AnyPlace)’ 인덕션, ‘삼성 푸드(Samsung Food)’ 서비스의 유기적 연결을 통해 더욱 편리해진 주방 경험을 전달한다. 패밀리허브는 2016년 첫 출시 이후 ‘CES 혁신상’을 8회나 수상한 혁신 제품으로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공작기계나 공구 분야에선 각종 중소 제조업체나 작업장에 쓰일 법한 사소한 소모성 장비나 도구, 소재, 부품 등으로 다양해지는게 최근의 경향이다.시일이 좀 지나긴했지만,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린 ‘국제공구대전 2023’에서도 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대형 용접기와 사출기, 고가의 부품 제작기 등이 주류를 이뤘던 예년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었다. 그만큼 중소기업 내지 소공인들을 겨냥한 공구시장이 확장되고 있어, 반가운 현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특히 이번 행사에선 별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매출액 1000억원 미만의 비금융 상장 중소기업들은 업종에 따라 경기흐름이 극명하게 엇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18일 우리금융경영연구소가 이들 기업 675개사의 2023년 2분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성장 가능성 상위 5개 업종으로 꼽힌 자동차부품, 건설건자재, 건강관리장비·서비스, 방송·엔터테인먼트, 화장품은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20.3% 늘어나고 영업이익률도 3.2%로 양호한 편이었다.반면에 하위 업종 5부문으로 꼽힌 바이오, 핸드셋, 통신장비, 디스플레이장비·부품, 전자장비·기기 등은 역성장(▲5
알파 세대는 그야말로 본능적 ‘포노 사피엔스’다. 다른 어떤 세대보다 디지털 활용 능력이 뛰어나고 세상과 더 연결되어 있으며 복잡한 게임따윈 알아서 척척 갖고 논다.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한 챗GPT와도 자연스럽게 대화하며 놀 줄 안다.2010년 이후 출생한 이 아이들은 스마트폰이 없는 세상을 상상할 수 없다. 태어나면서부터 완벽한 디지털 환경 속에서 자라나며, 스마트폰과 아이패드, 유트브가 생활화되어 있다. 이미 시장 참여자가 되어, 소비와 생산을 같이 하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집단으로 성장하고 있다. 알게 모르게 우리 사회는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으로 매출 70조4600억원, 영업이익 4조3100억원의 2022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글로벌 경기 둔화와 수요 부진 등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 매출은 전분기 대비 8.2% 감소했으나 연간 기준으로는 전년도에 이어 사상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메모리는 어려운 시장 여건 속에 매출이 감소했지만 파운드리는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영업이익은 메모리 가격 하락 심화, 재고자산 평가손실 관련 영향과 함께 MX의 스마트폰 판매 둔화로 전분기 대비 6조5500억원(68.95%) 감소했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내년 한국무역은 코로나19, 러·우전쟁, 미·중 갈등과 같은 주요변수가 낙관적으로 흘러 세계경제가 4% 성장할 경우 흑자로 전환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이 나와 이채를 띤다. 이는 경제 전문가들 대부분이 내년에도 무역적자가 쉽게 해소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과는 대조를 이룬다.최근 한국무역협회가 자체 세미나 등을 통해 일부 전문가들의 의견을 취합한 결과에 따르면 수출 기준으로 선박, 2차 전지는 20% 이상, 자동차‧부품은 소폭 증가, 반도체는 –15%, 철강, 석유화학, 섬유, 일반기계류는 감소할 것으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2023년에도 경기침체에 따라 글로벌 교역량이 감소하고, 미중 패권경쟁으로 인한 경제안보 및 공급망 이슈 등 불확실성 요인들이 이어지면서 국내 경기도 침체국면과 함께 모든 산업이 저성장 기조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또 나왔다. KDB미래전략연구소는 “2022년 하반기부터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의 영향으로 인한 글로벌 경기둔화가 가시화되면서 주력산업을 중심으로 성장세가 둔화되었다”면서 전 산업 부문에 걸친 내년 경기 전망을 내놓았다.이는 특히 모든 산업 부문별로 상세한 분석과 진단을 토대로 산출한 결과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현재의 한국경제의 위기 중 하나는 가장 큰 수출시장인 중국과의 교역 실패로 전체 무역적자가 누적되고 있는 점이다. 특히 ‘IT강국’의 면모를 내세우던 한국이지만, 정작 중국 시장에서 메모리 분야를 비롯 컴퓨터와 그 주변기기 통신장비, 전자 부품 등과 같은 전략 품목조차도 대만과 아세안에 밀려 입지가 약화되고 있다.2019년까지 중국의 최대 수입국이었던 한국은 2020년 이후 2년 연속 대만에 1위 자리를 내주면서 이미 중국 내 입지가 약화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에 따르면 2021년 중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우리나라는 최근 달러화 폭등과 국제적 공급난, 인플레이션 등으로 중국에 대해서까지 무역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중국 의존도가 높은 핵심 소재의 수입선을 다변화하고, 기술 초격차를 실현해야만 대(對)중국 무역적자를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는 대안이 제시됐다.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19일 발표한 ‘최근 對중국 무역수지 적자 진단’보고서에서 “특히 중국 수입의존도가 높은 2차전지용 수산화리튬 수입이 단기간에 폭등하고, 반면에 중국은 외국으로부터의 수입이 점차 줄어들면서 우리의 중국 수출도 감소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올해도 여느 해 못지않게 수출이 잘 될 것으로 보이지만, 원자재값 폭등과 환율상승, 금리인상 등 국내외 무역환경의 악화로 무역수지는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22일 ‘2022년 상반기 수출입 평가 및 하반기 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수출은 전년 대비 9.2% 증가한 7039억 달러, 수입은 16.8% 증가한 7185억 달러, 무역수지는 147억 달러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이에 따르면 특히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와 중국 봉쇄조치 등 어려운 대외 여건 속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올해 상반기는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전자·철강·반도체 업종 일자리는 증가하는 반면, 디스플레이 업종 일자리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기계·조선·섬유·자동차·건설·금융보험 업종은 지난해 하반기 고용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한국고용정보원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기계, 조선, 전자, 섬유, 철강, 반도체, 자동차, 디스플레이 등 국내 8개 주력 제조 업종과, 건설업, 금융 및 보험업에 대한 2022년 상반기 일자리 증감에 대해 이같이 전망했다. 다음은 분야별 전망이다.▲기계= 지난해 하반기 고용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각종 산업 분야에서 필수적인 LED 대신, 양자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첨단 QLED조명이 최근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아직은 발광 효율이 낮아 실용화가 되지 않고 있다. 그런 가운데 나노구조를 이용해 QLED(양자점 LED) 발광 효율의 걸림돌인 ‘오제 재결합 현상’을 억제할 수 있는 방법이 국내 기술진에 의해 발견돼 눈길을 끈다. 기초과학연구원 연구진은 나노구조를 이용해 QLED 발광 효율의 걸림돌인 ‘오제 재결합 현상’을 억제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네이버지식백과’의 정의에 따르면 QLED는 형광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한때 한국은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부동의 세계 1위를 지켜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LCD 시장은 중국에게 1위를 내주었고, 압도적 1위였던 중소형 OLED 시장도 중국산 OLED의 시장 진입 이후, 점차 시장지배력이 축소되고 있는 추세다. 이에 확고한 글로벌 1위를 점하기 위한 다각도의 전략과 대응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업계 전문가들은 그 대응책으로 타산업과의 융복합을 시도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차세대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중국 등이 단기간에 넘보기 힘든 새로운 영역과 시장을 개척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삼성전자가 글로벌 공급망 불안 등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 및 메모리반도체 판매 증가에 힘입어 지난 3분기 매출이 70조원을 넘는 역대 최고 실적을 올렸다.삼성전자는 28일 연결 기준으로 매출 73조9800억원, 영업이익 15조8200원의 올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첫 '70조원대' 분기매출로서 전분기 대비 16.2%,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한 실적이다. 폴더블폰 등 스마트폰 판매 호조, 메모리반도체 및 OLED 판매 증가 등으로 주력 사업 모두 매출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다가오는 2022년에는 글로벌교역 증가폭 축소 및 역기저효과 등으로 인해 주요 산업의 회복세가 둔화될 것이나, 친환경 ·디지털이 산업트렌드를 주도하며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또 선진국을 중심으로 기후변화 관련 규제도입이 확대되며 주력 수출산업의 환경비용이 상승하고 제품 가격경쟁력이 약화될 것으로 우려됐다. 하지만 위드코로나로의 전환으로 인해 부진했던 숙박, 여행, 음식업, 면세점 등 내수 서비스업종은 회복이 기대됐다.하나은행 소속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27일 이같은 내용의 ‘2022년 산업전망
[중소기업투데이 박주영 기자] 마이크로 LED디스플레이는 TV나 스마트워치의 경쟁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최첨단 소재로 꼽힌다. 이는 10~100마이크로미터(㎛) 수준의 매우 작은 LED를 픽셀 광원으로 사용하는 차세대 자체 발광 디스플레이다. 그러나 그토록 작은 LED를 디스플레이에 하나하나 옮겨 심어야 하는 등 생산 공정상의 문제가 많았다. 최근 세계 최초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이런 어려움을 해소하는 획기적 기술을 개발, 향후 고품질 대량 생산의 길을 열었다.지금까지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방식은 LED를 옮기는 ‘전사(轉寫)’를 거
[중소기업투데이 박주영 기자] 최근 배달 문화가 발달하면서 고의적인 악성 후기를 달거나, 반대로 허위로 PR성 후기를 다는 경우가 늘고 있다. 또 블로그 인플루언서 등이 만약 돈을 받고 특정 업소나 사업장에 대한 PR성 후기를 달고도 금전적 거래임을 숨기는 사례도 많다. 그러나 이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미 ‘가이드 라인’과 함께 별도의 '추천·보증 등에 관한 표시·광고 심사지침'(이하 추천보증심사지침)까지 만들어 규제, 단속하고 있을 만큼 소비자나 사회에 끼치는 악영향이 크다는 지적이다.중소제조업체, 소상공인 등 ‘허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