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100세 시대로 불리는 초고령화 시대인 만큼 노후준비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이 높을 수밖에 없다. KB금융이 26일 발간한 '2023 KB골든라이프 보고서'에 따르면, 노후생활 준비가 잘되어 있다고 생각하는 가구는 열에 두 가구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1월3~27일 서울을 비롯해 전국 주요 도시에 거주하는 20~79세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했다.조사결과, '건강', '경제력', '사회활동(일)', '여가생활', '가족 지인관계' 등 다섯가지 부문을 종합한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수도권에서 금속가공업체를 운영하는 C씨는 최근 1~2년 동안 직원들 절반이 그만 두는 바람에 애를 먹고 있다. “신품 절곡기나 밴딩기를 들여와서 시스템을 정비하려고 해도 ‘사람’이 없어 못할 지경”이라는 C씨는 “요즘은 걸핏하면 직장을 관두고, 아예 프리랜서로 출발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전했다.중소 제조업계에서도 이른바 ‘프리랜서’ 노동자가 새로운 직업군으로 자리잡고 있다. 한 군데 업체에 소속돼 고정 급여를 받는게 아니라, 이곳 저곳 떠돌며 일감을 따라 다니는 형태다. 이는 특히 금속가공업이나 인테리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소상공인 손실에 대한 온전한 보상을 주요 내용으로 한 추가경정예산안 첫 시정연설을 했다. 다음은 윤 대통령의 시정연설 전문이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박병석 국회의장님과 국회의원 여러분,5월 10일 취임식 이후 채 일주일이 지나지 않아 다시 이곳 국회를 찾았습니다. 오늘은 정부에서 편성한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정부가 소상공인 손실보상 등을 위해 59조4000억원 규모의 올해 2회 추가경졍예산안을 편성 확정했다. 소상공인들에게는 최소 600만원의 손실보상금이 일괄 지급될 예정이다.세부적으로는 ▲소상공인 손실보상 26조3000억원 ▲방역보강 및 향후 일반 의료체계 전환 지원 6조1000억원 ▲고물가, 산불 등에 따른 민생안정 지원 3조1000억원 ▲하반기 코로나 재유행 등에 대비한 예비비 보강 1조원으로 구성된다.정부는 12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이같은 내용의 추경안을 확정, 13일 국회 제출했다.국회 심의를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생긴지 5년 밖에 안된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를 두고 대통령직인수위원회를 중심으로 통폐합 논의가 오가는 등 우여곡절 끝에 다행히 존치로 가닥이 잡혔다. 이어 새 정부 중기부 장관에 벤처기업인 출신의 이영 국민의힘 의원이 내정돼 오는 11일 인사청문회가 열린다. 현장경험을 갖춘 기업인 출신으론 첫 중기부 장관 내정자다. 윤석열정부 향후 5년은 신생부처인 중기부가 탄탄하게 뿌리를 내리게 하는 중요한 시점이라고 할 수 있다.이영 중기부 장관 후보자는 대학에서 수학을 전공하고 카이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고용노동부는 21일 오전9시부터 29일 오후6시까지 신청 누리집(covid19.ei.go.kr, PC로만 접속 가능)에서 5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신규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이번 신청은 1·2·3·4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지원받지 않은 특수형태근로종사자, 프리랜서 가운데 지난해 10~11월 중 고용보험(근로자) 미가입자를 대상으로 한다. 단, ➀보험설계사 ➁택배기사 ➂가전제품설치기사 ➃대출모집인 ➄신용카드회원모집인 ➅골프장캐디 ➆건설기계종사자 ➇화물자동차운전사 ➈퀵서비스기사 등 9개 직종은 제외된다.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마트 등 유통 배송기사, 택배 지·간선 기사, 자동차·곡물 등 특정 품목 운송 화물차주 등도 다치면 산재보상을 받는다.정부는 8일 국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산재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이로써 유통 배송기사 약 10만명, 택배 지·간선기사 약 1만5000명, 특정품목 운송 화물차주 약 3000명이 산재보험법상 특수형태근로자(이하 ‘특고 종사자’)로 적용돼 산재보험의 보호를 받게 된다.새로 산재보험 대상이 되는 유통 배송기사의 경우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른 유통산업 또는 음식점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이른바 비대면 단기 알바 대행업이 성행하고 있다. 기업체의 회계, 전산, 총무, 문서작업, 외부 메신저 등의 업무를 원격으로 2시간 이상 맡아 처리해주는 새로운 직종이다. 이는 시간 단위의 초단기 비대면 대행업이란 점에서 기존의 아웃소싱과는 또 다르다.비대면 단기 알바 대행업은 특히 상근 직원들을 추가 채용하는게 부담스럽고, 그렇다보니 업무량은 벅찬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들을 겨냥하고 있다. 기존 인력파견업은 장기간의 상근 인력을 공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단기 알바 대행
[중소기업투데이 박주영 기자] 플랫폼 경제가 발달하면서 공유경제의 일종인 이른바 ‘긱 경제(gig economy)’, 혹은 ‘온 디맨드 경제(On Demand economy)’가 고용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논쟁의 대상이 되고 있다. 지난 달 하순 한국노동연구원인 펴낸 조사 보고서 ‘디지털 플랫폼노동 실태와 특징Ⅱ’가 공표된 후 보름이 넘도록 일부 언론과 전문가들 사이에서 새삼 ‘긱 경제’ 담론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해당 보고서는 특히 국내 노동자 10명 중 1명이 플랫폼 노동자라고 밝혀 더욱 논의를 가열시키고 있다.긱 경제는 온갖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정부가 4차 재난지원금을 풀기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을 마련했다. 총 15조원 규모다. 기정예산 4조5000억원을 포함해 9조5000억원 규모의 4차 재난지원금을 조만간 풀 예정이다.대표적으로 소상공인 버팀목자금(6조7000억원)과 소상공인 전기요금 감면(2000억원) 예산이 포함됐다.정부는 2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맞춤형 피해지원 대책으로 이같은 내용의 ‘2021년도 추가경정예산안’을 국무회의를 거쳐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오는 4일 국회제출돼 국회심사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이번 추가경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코로나19와 사회적거리두기가 장기화되면서 그간 정부의 방역지침에 묵묵히 따르던 소상공인들이 한계점에 도달했다며 그간의 손실보상 등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구하고 나섰다. 국회앞에서 삭발식을 하는 등 강경한 태도다.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어느선까지 손실보상을 해줄지, 영업금지 및 제한 완화 요구와 방역 사이의 균형점을 어떻게 맞출지, 정부와 정치권의 고민이 깊다.자영업자 출신으로 21대 국회에 비례대표(더불어민주당)로 입성한 이동주 의원을 만나 국회 차원에서 어떤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지와 해법을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중소업체나 영세 사업장이 대부분인 내외장 인테리어 업체나, 조명제품이나 광고물 제조업체들이 비상근인 일용직(일당 노동자) 노동자들의 퇴직금 청구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줄을 잇고 있다. 특히 작은 제조업체나 공장들이 밀집한 수도권 외곽의 공장지대나 산업단지에선 이로 인한 크고 작은 다툼도 끊이지 않는다. 이미 이런 풍토는 수 년 전부터 있어왔지만, 최근 코로나19로 일용직 일감이 축소되거나, 아예 일용직 대신 상근직을 채용하는 경향이 늘어나면서 이런 분규가 더욱 늘어나고 있다.숙련도에 따라 다르긴 하지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정부가 특수형태근로종사자·프리랜서를 대상으로 오는 11일부터 긴급 고용안정지원금(50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기존 1, 2차 긴급 고용안정지원금을 지원받은 특수형태근로종사자·프리랜서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15일까지 지급을 마무리할 계획이다.단,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대책이 시행된 지난해 12월24일 당시 고용보험에 가입된 경우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국민취업지원제도 구직촉진수당과 같은 달 동시에 수급할 수 없고(순차 수급은 가능), 소상공인 버팀목자금(중소벤처기업부)과 중복수급도 안된다.이번 3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집합금지 조치 등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 다시 현금지원을 한다. 유흥업소, 식당·카페 등 집합금지업종(300만원) 및 제한업종(200만원)과 연매출 4억원 이하 일반업종(100만원) 소상공인이 지원 대상이다.지급시기는 내년 1월11일부터이며, 간편신청만으로 신속히 지급한다는 방침이다.정부는 29일 기획재정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같은 내용의 ‘코로나 3차 확산에 대응한 맞춤형 피해지원 대책’을 발표했다.이번 대책에 따르면 올해 4차 추경으로 새희망자금
온라인플랫폼법을 두고 말이 많다. 자영업자나 소상공인에 대한 배달 플랫폼 사업자의 부당행위나 불공정거래를 강력 규제하자는게 법의 취지다. 그렇다보니 ‘배민’과 같은 사업자 이익을 대변하는 측의 반발도 만만찮다. 아직 입법예고 단계이고 논란도 현재진행형이어서, 그 결과는 두고 볼 일이다. 다만 온라인플랫폼 역시 플랫폼을 공유하고 서비스를 교환, 대차함으로써 생산·유통의 한계비용을 제로 수준으로 낮춘다는 점에서 공유경제의 아류로 봐도 틀리지 않다.공유에 바탕한 공유경제의 원론적 개념은 선(善)하기 짝이 없다. 살벌한 ‘시장’이 아닌 ‘
[중소기업투데이 이종선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소규모 제조업을 비롯한 중소기업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대기업의 불공정 행위나, 업계 내부의 해묵은 타성과 잘못된 거래 관행도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 그런 가운데 최근 고양시의 한 종합광고제작업체인 H사가 업계 전문 월간지에 이런 부당한 현실을 고발하는 ‘호소문’을 광고로 게재해 화제가 되고 있다.이 회사의 최 모 대표는 호소문에서 “상생과 공존, 협업은 빈말이 되고, 승자독식의 무분별한 경쟁과, 제살깎아먹기식의 시장 왜곡이 난무하는 현실”이라며 “광고인 모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정부가 소상공인 241만명에게 100만~200만원의 ‘새희망자금’을 추석전에 지급한다.중소벤처기업부는 사회적거리두기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에게 오는 25일부터 순차적으로 이같이 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23일 오후부터 1차 지급대상에게 문자메시지로 안내하고, 온라인신청을 통해 별도 증빙서류 제출없이 지원한다. 1차 지급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소상공인에 대해선 추석이후 신속히 지원할 예정이다.이번 소상공인 새희망자금은 소상공인에게 사상 처음으로 지급되는 첫 현금 직접 지원이자, 증빙서류 제출없이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정부가 4차 추경을 편성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최대 200만원씩 현금지원을 하기로 했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활동이 급증한 점을 반영해 모든 국민에게 통신비 2만원씩을 일률적으로 지원한다.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청와대에서 8차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하고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긴급대책으로 7조8000억원 규모의 4차 추경을 편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우선 코로나 재확산의 직격탄을 맞고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집중 지원할 것”이라며 “전체 추경의 절반에 이르는 3조8000억원
[중소기업투데이 이종선 기자] 2018년 기준으로 국내 중소기업 월평균 소득은 231만원, 임금 근로자 전체로는 평균 297만원이다. 그러나 같은 해 공무원 기준소득월액은 522만원으로 전체 근로소득자의 월평균 소득 297만원보다 1.8배나 높다는 주장이 최근 나왔다. 이는 중소기업보다는 무려 2.3배나 높은 수치여서 특히 관심을 끈다.한국납세자연맹 조사 공표시민단체인 한국납세자연맹은 8일 자체 조사를 바탕으로 “선진국에 비해 공무원과 비공무원 임금수준이 지나치게 불평등하다”면서 이같은 결과를 공개했다. 이 단체 주장에 따르면 공무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쏠드’. ‘스마트+올드(Smart+Old)‘의 줄임말이다. 디지털 및 언택트 시대에 발빠르게 적응하며 건강과 경제력을 바탕으로 사회생활을 지속하면서 적극적으로 은퇴자산을 관리해 나가는 ‘스마트’한 시니어를 뜻한다.신한은행이 28일 발간한 ‘신한 미래설계보고서 2020’에 따르면 일상생활 속에서 간편결재는 물론 다양한 SNS, 디지털 플랫폼 등을 자연스럽게 활용하며 금융거래 시에도 비대면 채널을 통해 적극적으로 은퇴자산을 관리하는 ‘쏠드족’이 포스트코로나 시대 바람직한 은퇴상(像)으로 제시되고 있다.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