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디지털 경쟁력’에 대해선 우리나라가 일본에 비해 다소 앞서 있다는 평가가 많다. 지난해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의 ‘세계디지털경쟁력평가’에서도 한국은 64개국 가운데 6위를 기록해 상승세를 이어가지만, 일본은 32위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또한 일본에서 비즈니스를 겪어본 우리 기업인들도 여전히 도장과 팩스를 사용하는 비즈니스 문화를 경험하며 그러한 인식을 갖는 경우가 많다.하지만 2010년대 후반부터 진행된 일본의 디지털 전환(DX) 정책의 효과로 일본 기업의 디지털 기술 도입과 그 성과가
[중소기업투데이 노철중 기자] 유통업 경기 기대감이 점차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지만, 중국 이커머스 공세에 대한 국내 유통업체들의 불안감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상공회의소는 500개 소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2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를 조사한 결과, 전망치가 ‘85’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RBSI는 유통기업의 경기 판단과 전망을 조사해 지수화한 것으로 기업의 체감경기를 나타낸다. 100 이상이면 다음 분기의 소매유통업 경기를 지난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업태별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이 애초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깜짝 놀랄 정도의 결과(어닝 서프라이즈)를 보이면서 외신들도 이를 주목하고 있다.7일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1년간 반도체 주식의 글로벌 랠리에서 뒤처졌던 삼성전자가 인공지능 전략에 대한 새로운 낙관론으로 선두에 설 준비를 마쳤다”고 표현했다.이날 블룸버그는 “투자자들은 AI가 삼성이 가장 큰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낸드(NAND)와 경쟁사인 SK하이닉스가 지배하는 고대역폭 메모리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킬 것이라는 점을 깨닫기 시작했다”며 “오랜 부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대부분의 중소기업은 명확하지 않은 규제와 자원 부족 등으로 ESG 도입을 하지않고 있다. 물론 선도적으로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고 생산 공정을 전환한 중소기업도 있지만 아직은 극소수에 그친다. 그러나 “탄소중립 경제 환경에서 중소기업은 ESG 요소를 활용하면서 경영관리 수준을 높이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등 비즈니스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다”며 중소기업들도 적극 ESG를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하나금융경영연구소의 오영선 연구위원은 “ESG경영을 통해 에너지 절감과 효율 개선, 그리고
[기보 제공]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지난 3월 29일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중소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 이하 ‘기업은행’)과 ‘중소기업 기술혁신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23년도에 체결한 ‘정책금융 활성화를 위한 협의체 운영 협약’에 따라 추진되었으며, 중소기업의 성장단계 및 경영환경을 고려하여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스케일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협약을 통해 기보는 기업은행의 특별출연금 및 보증료지원금을 재원으로, ▲연구개발비 필요기업에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오는 6월부터 개인투자용 국채가 발행될 예정이다. 2021년 국고채 2년물 도입, 올해 2월 국고채 30년 선물의 도입에 이어 국채시장에 또 하나의 신상품이 소개되는 것이다. 국채가 개인 포트폴리오의 주요 재료로 편입되는 셈이다.개인투자용 국채는 매입자격을 개인으로 제한해 발행하는 국채다. 자본시장포커스 황세운 연구원은 “국채의 수요기반을 확대함과 동시에 국민들에게 안정적인 투자수단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도입됐다”고 성격을 규정했다.황 연구원은 또 “안정적인 재정자금의 조달을 위해 변동성이 낮은 투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최근 인플레이션이 진정되는 모습이나, 향후 전망과 해석을 두곤 여전히 다양한 이견이 맞서고 있다. ‘인플레이션이 과연 끝났는가’를 두고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그런 가운데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2%대의 저금리를 목표로 하기보단, 일정 수준의 인플레이션을 받아들이는 정책이 바람직할 수도 있다”고 해 주목된다.최근 하나금융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선진국은 1970년대 오일쇼크 이후, 그리고 우리도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인플레이션에 처했다. 연구소는 “향후 인플레이션 혹은 디스인플레이션의 전개 방향을 가늠하고
[국민은행 제공]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외국인근로자 출국만기보험 공항지급 서비스 시행을 기념해 ‘한국전통지갑’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외국인근로자 출국만기보험’은 외국인근로자의 퇴직금 보장을 위해 만들어진 보험이다. ‘외국인근로자의 고용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외국인근로자를 고용한 사업자는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출국만기보험금(퇴직금)은 공항에서 직접 수령하거나 출국 후 14일 이내 외국인근로자 본인의 해외계좌로 송금해 받을 수 있다.보험금 지급을 신청한 외국인근로자는 KB국민은행 인천국제공항지점 및 일반구역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SK텔레콤이 ‘MWC 2024’가 열리는 바르셀로나 상공에 전기 수직 이착륙(eVTOL) 항공기, 에어택시를 띄웠다. 글로벌 기체 제작사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과 협업, ‘MWC 2024’가 개막한 26일과 27일 양일간 전시장과 바르셀로나 주변에서 다양한 항공 촬영을 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에 SKT가 함께 띄운 에어택시는 eVTOL 중에선 대형으로 분류될 만한 5인승 승용차다. 이는 SKT의 뛰어난 통신기술과 조비 에비에이션의 독자적인 eVTOL 기술이 어우러진, ‘세계
유튜브는 디지털 시대 소통의 상징이 되었다. 가끔 유트브를 볼 때면 그 밑에 달린 댓글들을 살펴보기도 한다. 대부분 다양한 시각보다는 하나의 생각이나 신념을 추종하는, 천편일률적인 내용으로 뒤덮일 때가 많다. 같은 생각과 신념만을 허용하고, 보고싶은 것만 보는 ‘확증 편향’이라고 할 수 있다. 자신의 생각과 비슷한 콘텐츠를 찿아 스스로 진실임을 굳이 확인하게 되는 것이다. 그런 믿음은 ‘신념’으로 고착화 되어간다. 그리곤 ‘무의식적인 집단의 힘’으로 표출되곤 한다.나아가서 집단의 힘은 일종의 편향된 ‘사회적 인격’을 형성하게 된다.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와 특허청에 따르면 오는 8월부터 ‘기술탈취 3종 세트’ 행위를 저지를 경우 피해기업이나 개인이 입은 손해액의 최대 5배까지 배상을 해야 한다. 특허권이나 영업비밀, 아이디어 등을 탈취하는 등 ‘기술탈취 3종 세트’ 행위에 대해선 징벌적 손해배상액을 3배에서 5배로 올리는 ‘특허법·부정경쟁방지법 개정안’이 지난 13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현행법은 기업의 기술경쟁력을 보호하기 위해 ▲특허권 및 ▲영업비밀 침해행위와 ▲기술 거래과정의 아이디어 탈취행위를 금지하고, 위반 시 민사상 손해배상소송을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지난해 확정, 발표한 2023년 세법개정안이 올해부터 시행된다. 대표적으로 ‘혼인 증여 1억원 비과세’를 포함한 대부분의 법안들이 국회를 통과했고, 지난해 7월말 발표된 개정안에 포함되지 않았던 소득세법, 조세특례제한법 등 6개 세법(24개 조항)의 개정안이 기획재정위원회 심사 과정에서 신설∙의결돼 통과되기도 했다.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해당 내용을 요약, 정리하면서 “신설 내지 의결된 개정안들은 직접적인 감세나 유예 완화 등의 세제 혜택을 통해 납세자에게 편의를 주는 안이 대부분”이라며 “지금과 같은 경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1일 기보 서울사무소에서 국민·기업·NH농협·신한·우리·하나 등 6개 은행과 중소기업의 저탄소 경영확산을 촉진하기 위한 ‘K-택소노미 연계 녹색금융 지원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기보와 은행이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를 적용해 명확한 녹색기준 판별로 녹색금융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저탄소 기업경영을 확산시켜 녹색성장을 촉진하고 나아가 국가 탄소중립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기보는 은행들의 보증료지원금 45억원을 재원으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우리나라 주식이 유독 저평가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으나, 가장 중요한 요인은 지배주주의 사적 이익 편취,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는 상장회사의 지배구조가 문제라는 진단이 나와 눈길을 끈다.정준혁 서울대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최근 우리금융연구소 기고문을 통해 “(그 보다 영향은 적지만) 상장회사들의 낮은 배당 성향, 국내 산업구조 측면에서 기인하는 낮은 수익성, 또한 외환시장 관련 규제나 지정학적 위험성으로 인한 외국인 투자 유입 부족 등도 원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정 교수는 그러나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금융권이 서천시장 화재 피해 상인을 위한 특별금융 지원에 나선다.KB금융그룹은 소상공인들의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특별 대출, 만기연장, 금리우대, 보험료 및 카드 결제대금 유예 등의 다양한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우선 피해금액 범위 이내에서 특별 대출을 지원한다. 개인대출의 경우 긴급 생활안정자금으로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하며, 기업(자영업자·중소기업 등)대출의 경우 최고 1.0%p의 우대금리와 함께 운전자금은 최대 5억원, 시설자금은 피해시설 복구를 위한 소요자금 범위 이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올해는 경기회복세가 미미하고, 이로 인한 대손비용 부담 증대와 금리하락으로 마진이 축소되면서 국내은행의 수익성이 다소 악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한국금융연구원은 “현재는 금리상승 및 이자수익 자산 증가로 수익성이 다소 개선되고 있다”면서도 이같이 내다봤다.이에 따르면 또 국내은행의 건전성은 최근 부실채권 비율 및 연체율이 상승하는 등 악화되고 있다. 2024년 들어서도 여전히 높은 금리 수준에 따른 한계차주 증가로 나빠질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다.한국금융연구원의 이병윤 연구원은 최근 브리프에서 “2023년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국내 기술거래시장 활성화 및 중소기업의 개방형 기술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민관 수익공유형 기술이전 공동중개’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그 일환으로 민간 중심의 자생적 기술거래시장 조성을 위해 공동중개기관으로 민간기술거래기관(이하 ‘민간기관’)을 모집한다.이번 사업은 기보와 민간기관이 협력해 기술이전 공동중개 업무를 수행함으로써 민간 중심의 기술거래 시장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중소벤처기업의 수요기술(이전받고자 하는 기술) 발굴과 사업화를 지원하고
【부서장】◇ (1급 승진) ▲성과평가실 김현◇ (2급 승진) ▲글로벌협력센터 이종석◇ (전보) ▲홍보실 김정우 ▲데이터혁신센터 김종철 ▲기술평가부 고준호【지점장】◇ (1급 승진) ▲사상 조대홍◇ (2급 승진) ▲오산 이관우 ▲군산 이명길 ▲대구재기지원센터 이경락◇ (전보) ▲구로 오은식 ▲의정부 윤민호 ▲서울문화콘텐츠금융센터 김상호 ▲시화 박문수 ▲대전 남재현 ▲천안 장영식 ▲대전동 소인섭 ▲아산 주재읍 ▲대전콘텐츠벤처투자금융센터 양정호 ▲달성 이태종 ▲순천 정영삼【수석팀장】◇ (2급 승진) ▲호남지역본부 이재상 ▲중앙기술평가원 윤
[선임]◇ 부서장 ▲강북지역단장 용승완 ▲강릉지역단장 신현선 ▲제주지역단장 오진숙 ▲부경울산지역단장 전용선 ▲대구TC사업단장 석을생 ▲천안지역단장 송기상 ▲충주지역단장 오성록 ▲익산지역단장 박희연 ▲GA마케팅파트장 송하진 ▲재물해상파트장 조용민 ▲법인영업1부장 이규성 ▲법인영업2부장 김영찬 ▲단체상해영업부장 차한우 ▲장기상품개발1파트장 심규영 ▲경기보상부장 강호길 ▲전략기획파트장 조준영 ▲개인대출운용부장 이종헌 ▲보험리스크파트장 이용태 ▲법무파트장 송상국 ▲다이렉트자동차사업부장 김원석 ▲PET사업Unit장 김규동[전보]◇ 부서장 ▲